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성막의 교훈 분류

성막의 덮개가 보여 주는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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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3년 11월호>

김수호 / 킹제임스성경신학교 강사



『그 성막은 주께서 세우신 것이요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니라』(히 8:2). 성막은 사람의 구상이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지어졌다.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구성하는 기구와 구조물들의 재료 및 크기, 질량과 무게 등 다양한 부분에 의도하시는 바가 있으셨고, 성경을 공부하는 그분의 자녀들이 그것들을 알아내기를 원하셨다.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면 성경을 상고하고 묵상하여 하나님께서 의도하시는 부분을 알아야 할 의무가 있다. 성막을 통해 우리의 구속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배우고 싶다면 우선 성막 안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를 알아야 한다.



첫 번째 덮개의 모양과 상징


성막은 성경의 설명에 따라 그 구조물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데 성막을 만들고 실내에서 그 천장을 바라보면 성막을 덮고 있는 “가늘게 꼰 베실”로 만든 휘장을 볼 수 있다. 『또 너는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 자색, 주홍색 실로 된 휘장 열 개로 성막을 만들되 정교한 솜씨로 만든 그룹들로 그것들을 만들지니라』(출 26:1). 이 말씀은 성막을 덮는 휘장을 설명하며, 성막의 천장을 구성하는 이 휘장은 “성도들의 의”에 대한 상징을 포함한다. 그 휘장 재료들 가운데 하나인 “베실”(fine linen)이 성경에서 “성도들의 의”와 관련 있기 때문이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그분께 존귀를 돌리세. 이는 어린양의 혼인식이 다가왔고 그의 아내도 자신을 예비하였음이라. 이제 그녀에게 허락하사 정결하고 흰 세마포를 입게 하셨으니 세마포[fine linen]는 성도들의 의라.”고 하더라』(계 19:7,8). 성막의 첫 번째 덮개는 베실뿐만 아니라 청색, 자색, 주홍색 실을 사용하여 정교한 솜씨로 그룹들을 수놓아서 만들어야 했는데, “청색”은 그리스도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