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이 책의 원제목은 <1 in 23,000,000>인데 우리말로 직역하면 독자들에게 그 의미를 전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까 하여, 이 책의 내용을 집약하여 <“성경”을 모르는 민족은 망했다>라고 쓰고 부제로 「성경은 종교가 아닌 역사의 책이다」라고 했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고 섭리로 보존된 책이다.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역사를 미리 기록하여 인류 앞에 제시하시고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딤전 2:4)라고 말씀하셨다. 이 책의 가르침대로 믿으면, ① 영이 거듭나게 되어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며 ② 지혜와 지식과 명철을 얻게 되어 죄를 멀리하게 된다. ③ 뿐만 아니라 쓰레기 같은 종교들을 붙잡고 인생을 낭비하지 않게 되며 부활과 영생의 소망을 지니고 이 생을 살게 된다. ④ 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의의 왕이요 화평의 왕으로 이 땅에 다시 오시어 천년왕국을 수립하여 통치하시게 되는데 그때에야 인류는 전쟁을 멈추고 화평을 누리게 된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실들을 기록하시어 인류에게 제시하시며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다(요 11:26). 성경은 하나님의 약속(testament)이다. 인간의 생사화복과 제국의 흥망성쇠는 이 책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에 따라 그 운명이 결정된다.
인류는 창세기 3장(B.C. 4004년) 이래로 하나님의 편과 사탄의 편으로 나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사탄은 인류를 멸망시키려고 가짜 성경들을 만들어 확산시킴으로써 가짜 교회, 가짜 교리, 가짜 목사, 가짜 성도들을 양산시켜 복음을 가리고 있다.
그러한 자들은 거짓 사도들이요, 기만하는 일꾼들이요, 자신들을 그리스도의 사도들로 가장하는 자들이라. 이것은 놀랄 일이 아니니 이는 사탄도 자신을 빛의 천사로 가장하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사탄의 종들이 의의 종으로 가장한다 하더라도 큰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종말은 그들의 행위대로 될 것이니라(고후 11:13-15)고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가짜들에게 이렇게 경고하셨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을 불길 가운데서 벌하시리니 이런 자들은 주의 임재와 그의 능력의 영광으로부터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게 될 것이라(살후 1:8,9).
나는 이 책을 쓴 저자를 아는데, 그는 독일계 미국인이고 그의 증조부와 조부는 웨스트포인트 출신으로 두 분 다 준장이었으며, 그의 아버지는 역시 웨스트포인트 출신으로 대령이었다. 그 역시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일본 도쿄에 있는 미군 사령부에서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휘하에서 장교로 근무했다. 만일 맥아더 장군이 5만 명의 미군의 생명을 희생시키고 점령한 오키나와를 일본에 돌려주지 않았더라면, 그 역시 그의 부친, 조부, 증조부와 마찬가지로 군인으로 살았을 것이다. 오키나와를 일본에 돌려준 그 순간에 그는 군에 대한 흥미를 완전히 잃어버렸고 곧바로 전역했다.
그는 열 살도 채 안 되어 독서를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무려 24,000권 이상의 책을 읽었고 <킹제임스성경>을 160회 이상 읽었으며, 한 번은 한 단어, 한 단어를 손가락으로 짚어 헤아릴 정도로 집중력과 지구력이 유별났다. 그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E=mc2)을 논박한 최초의 인물이기도 하다. 그의 필생의 역작 <럭크만 주석성경, Ruckman Reference Bible> 각 책에는 장, 절 외에도 몇 단어로 되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는 사도 바울 이래 성경을 가장 잘 해석한 하나님의 종이다. 존 칼빈 이래로 거의 모든 유명한 주석가들이 쓴 주석서들을 무엇이 비성경적이었는지 일일이 지적하였다. 그는 금년 95세인데 아직도 미국 플로리다 주 펜사콜라성경침례교회에서 매주 설교하며 그의 신학교인 펜사콜라성경신학원(Pensacola Bible Institute)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펜사콜라성경신학원 출신들 중에는 현재 세계 54개국의 오지에 파송된 선교사들이 있고, 미국 내에 적어도 70여 개의 지역 교회가 있으며, 감옥사역, 신학교 교사들, 복음 전파자 등의 전담사역자들이 미국 전역에서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Bible Believers)을 육성시키고 있다.
“성경의 기록 중에서 그 일이 일어나기도 전에 말씀하신 것들이 정확하게 성취된 것이 무려 100번이 넘는다.” “성경은 단지 일종의 종교적 신념이나 어떤 인간 통제 영역을 넘어서서 작용한다. 성경은 역사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고, 어떻게 일어날 것이며, 왜 일어날 것인지를 말해 준다. 누구든지 이 책을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 자신의 종말은 이 책에 대한 자신의 반응에 따라 이 책이 일어나리라고 말씀하시는 대로 되어질 것이다.” “성경의 정확도는 믿느냐, 믿지 않느냐의 문제이지, 과학적 연구와 철학적 고찰의 문제가 아니다. 성경이 역사상 일어날 것이라고 말한 일은 반드시 역사 속에서 일어날 것이다.”
성경을 모르는 사람은 자신이 죽어서 그의 혼이 어디서 영원을 보낼 것인지 모른다. 그는 결코 똑똑한 사람이 못된다. 성경을 알고 싶으면 먼저 거듭나야 한다. 자신이 죄인으로 태어난 점을 인지하고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 문제를 십자가로 해결해 주셨음을 믿고 그분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면, 영이 거듭나고 혼이 구원받게 된다. 그런 후에 열심히 성경을 읽고 공부하면 영적 깨우침을 얻게 된다.
당신은 교인인가, 그리스도인인가? 그리스도인이라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믿고 있는가?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교회 생활을 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신앙은 짝퉁임을 알라.
책 속으로
언젠가 미국 의회 도서관에 2,300만 권의 책과 500만 권의 소책자가 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정말로 그것이 사실인지는 아직 확인해 보지 못했다. 나는 열 살 때부터 매일 한 권 정도씩 책을 읽었는데, 지금까지 24,800권 정도의 책을 읽을 시간밖에는 얻지 못했다. 이 계산에는 150번 넘게 읽은 66권의 책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 66권의 책들은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한 권의 책으로 묶여 있는데, 1994년부터는 몇 번이나 읽었는지 세어 보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지금도 여전히 계속해서 이 책을 읽고 있다.
어떤 사람은 그 많은 시간을 다른 책들을 읽는 데 사용하지 않고 이 한 권의 책을 여러 번 읽는 데 써 버렸다는 것에 대해 가치 있는 시간들을 낭비한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1949년 이후로, 미국 의회 도서관에 있는 어떤 책보다도 이 한 권의 책이 과거, 현재, 미래의 역사에 대해 더 많은 절대적인 진리를 담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래서 2,300만 권 이상의 책들을 이 책 한 권과 맞바꾸었던 것이다. 나는 이 거래를 통해 이익을 보았다. 지금까지 이 거래에 대해 후회한 적이 없다.
이 한 권의 책은 헬라어와 히브리어뿐만 아니라, 영어 및 수많은 다른 나라의 언어들로도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이 책은 “책들”에 관해 다음과 같이 흥미롭게 언급한다.
내 아들아, 이것들로 더욱 각성하라. 많은 책을 만드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은 공부는 몸을 피곤케 하느니라(전 12:12).
게다가 고등교육을 받은 “책벌레들”이 내가 읽고 있는 이 책에 대해 언급할 때, 거짓말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도 비꼬는 말투로 암시한다.
모든 환상은 너희에게 마치 봉인된 책의 말과 같이 되었으니 사람들이 그것을 유식한 자에게 건네주며 말하기를 “청컨대 이것을 읽으라.” 하나 그가 말하기를 “봉인되어 있으니 읽을 수 없노라.” 하며(사 29:11).
진실로 낮은 자들도 헛것이요, 높은 자들도 거짓이니 그들을 저울에 달면 모두 합쳐도 헛것보다 가볍도다(시 62:9)......(pp.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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