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문 / 5
제1권 철 학
제 1 장 철학의 본질 / 15
제 2 장 철 학 / 27
제 3 장 철학자들의 용어 / 51
제 4 장 철학자들 Ⅰ / 66
제 5 장 철학자들 Ⅱ / 78
제 6 장 3대 철학자 / 88
제 7 장 기독교 철학자들 / 100
제 8 장 유럽 철학자들 / 108
제 9 장 철학자라는 바보들의 숲을 둘러보자 / 119
제10장 원폭구름 앞의 자장가 / 153
제11장 원폭구름 / 172
제2권 과 학
제 1 장 “과학”의 비과학적 속성 / 199
제 2 장 과학적 사실과 종교적 전통 / 216
제 3 장 옛날 옛날에 바위가 하나 있었다 / 229
제 4 장 우연의 기적 / 249
제 5 장 진화론에 동의하지 않는 소수 / 268
제 6 장 인간은 모든 기계의 척도이다 / 287
제 7 장 루돌프, 빨간 코 로봇 / 303
제 8 장 과학자와 철학자에 대한 하나님의 농담 / 320
제 9 장 어떤 과학자도 발견할 수 없는 “과학적인 사실” / 336
제3권 정신의학
서 론 / 355
제 1 장 고 장 / 360
제 2 장 “누구인가?” / 368
제 3 장 “...그리고 때때로 당신에 대해 궁금해진다!” / 382
제 4 장 “정신 이상”의 역사 / 399
제 5 장 이 치료법은 질병 자체보다 더 나쁜가? / 412
제 6 장 진리, 단 하나밖에 없는 온전한 진리 / 427
제 7 장 결 론 / 432
서문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일종의 지침서가 될 이 책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인간행위 가운데 가장 거대한 두 어릿광대인 “과학과 철학”을 다루고 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이 타락한 두 사기꾼에 관하여 경고한 사람은 사도 바울이었으며(골 2:8, 딤전 6:20) 이러한 경고를 제거해 버림으로써 사려깊지 못한 사람들로 하여금 올무에 걸려들게 한 자들은 현대의 “근본주의자들,” 은사주의자들, 카톨릭, 복음주의자들 그리고 자유주의자들이다(저자의 <골로새서> 주석의 긴 설명을 보라. 골 2:8). “과학”이란 단어가 “근본주의자들”과 남침례교인들이 번역한 <뉴킹제임스성경>을 포함한 20세기의 모든 영어 성경 번역에서 조심스럽게 삭제되어 있다(딤전 6:20).
그리스도의 재림 전, 신앙이 혼탁해지는 마지막 시대에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이교도의 신들을 경배하게끔 하는데, 그 이교도의 신들이 바로 과학이며 철학이다. 이 두 신들은 유물론과 휴머니즘을 주로 다루고 있는데, 이 둘은 인간을 높이고 반대로 하나님을 인간화시킨다. 이 둘은 천국과 지옥을 무시하고, 부활을 전하지도 믿지도 않으며(부활의 필요성조차도 인정하지 않는다.), 완전히 비이성적이고 무책임한 연구 결과를 단정하고 있으며, 인간에게 하나님과 성경과는 동떨어진 “황금시대”를 약속한다. 이들은 타락한 인간의 특별한 두 어릿광대인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그것들의 진정한 모습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얼굴에 미소를 그려야 하는 저 곡예사들에 관해 말씀하고 있는 성경의 특별한 계시의 빛을 통하여!(사 40-48장, 롬 1장, 고전 1-3장, 사 28,29장, 시 14편, 잠 18장)
우리는 이 “지침서”에 「정신의학 지침서」라 불릴 수 있는 제3의 작은 지침서를 포함시켰다. 이 책의 제목에는 “정신의학”이라는 단어를 넣지 않았는데, 이는 성경이나 학문에 나오지 않는 말로서, 결국 과학과 철학의 산물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정신의학”은 “과학”의 발견과 철학의 가르침을 믿은 결과의 산물이다. 그리고 이 둘을 결합하면 미치광이가 탄생한다. “환상과 혼란이 극에 달한 날에 우리는 망상에 기초하여 판단을 내리게 된다.” 이러한 망상을 낳게 하는 것은 이제 뒤에서 분명히 보게 되겠지만, 이것은 철학과 과학의 환상들이다.
다음의 내용은 1964년부터 1985년까지 펜사콜라 성경신학원에서 우리가 학생들에게 가르쳤던 주요한 문제들이다. 독서의 편의를 위해서 각주와 참고문헌은 제외했다. 사실 이 책에 언급된 모든 것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제시하기 위해서는 각 장당 200여 개의 각주가 필요한데, 언급된 사실의 많은 부분에 대한 참고문헌 자료가 오래전에 사라졌다. 그 중 많은 부분이 저자가 전도 여행(1949-1985)을 하는 도중 틈틈이 미국 내에 산재해 있는 도서관의 책들로부터 뽑은 것이다. 대변동과 창조에 관한 지질학 문헌에 친숙한 독자라면 이 책에 제시된 사실들 가운데 대부분 그 출처를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정신의학’ 부분을 포함시킨 까닭은 두 가지인데, 첫째는 현대 철학자와 과학자의 90%가 ‘순전히 바보들’이라는 점 때문이고, 둘째는 ‘과학의 발견’이라는 것들과 철학의 이론들을 신봉한 결과, 이 세상은 컴퓨터화된 논리의 전자 그물 속에서 미쳐 버린 거대한 정글족들로 들끓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현대 음악 및 현대 미술(1900년 혹은 1910년 이후의)은 소위 지식인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너무나도 분명하게 보여 주고 있다. 즉 “정글 속의 동물들”(모든 과학자의 90%가 진화론자이다.)이 얼마나 아둔한 정신의 소유자들인가 하는 점을 말이다(롬 1:22, 전 9:3).
이 동물들을 이렇게 ‘정신이상’이 되도록 만든 주요한 책임은 과학과 철학에 있다. 과학의 진보와 과학적 성취는 이 시대를 이렇게 만든 책임이 있으며, 이 시대의 모든 지도자들(비스마르크, 아인슈타인, 루즈벨트, 링컨, 마르크스, 프로이드, 프랭크, 메닝거, 레닌, 히틀러, 교황 피오 12세, 교황 바오로 6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케네디, 아이젠하워, 록펠러, 닉슨, 카스트로, 마오쩌뚱, 짐 존스, 이디 아민, 마가렛 대처, 처칠, 러셀, 웰즈, 듀이, 기타 등등)은 배후에 철학자와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초기 진화론자들(스미스, 다윈, 헤켈, 헉슬리, 페일리, 기타 등등)은 순수한 철학자들과 다름없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발견한 것들을 철학화하고 그 철학을 ‘과학적 사실들’이라고 불렀다.
이러한 소위 ‘사실들’을 조립함에 있어서 그들은 천막 없이 서커스를 했다. 모든 주요한 철학자들, 모든 주요 과학자들, 그리고 모든 주요 정신의학자들의 특징은, 글로 쓰인 하나님의 계시인 성경에 대해 무지하다는 점이다. 그들은 성경을 적절하게 인용하지도 못하고(이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하겠다), 적절하게 해석하지도 못하며, 적절하게 적용하거나 심지어 그 역사를 적절하게 논의하지도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 모두는 성경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어서 자세히 연구하려 생각하면 공포를 느끼는 것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이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사물이 변한다.”는 것은 대단한 착각으로서, 가장 위험한 생각이다. 6,000년을 통하여 5개 대륙에서 4천만 시간 이상을 노력해 보고 시도해왔지만 시간은 절대로 기본적인 진리를 변화시킨 것이 없다.
욥기와 잠언(B.C. 1000년에서 1800년 이후로)에 나와 있는 이 교훈은, 이 교훈이 처음 기록된 그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날(1985)까지도 변함없는 불변의 진리이다. 아무리 많은 지식을 갖춘 어떠한 지식인도 성경의 기록이 완료된 주후 90년 이래 성경에 이미 쓰인 것 외에 인류를 돕기 위해 단 한 가지라도 보탠 것이 없다. 고통으로부터의 일시적 안정, 해마다 계속되는 전쟁 사이의 몇 달간의 평화, 40-60년이던 수명을 70-90년으로 늘린 것과 같은 해답 정도로는 인간이 태초로부터 가지고 있는 주요한 하나의 문제를 풀지 못했다. 성경에 따르면 인간의 문제는 다름아닌 “죄”이다. 그러나 정신의학자, 철학자, 과학자들에 의하면 인간의 문제는 “어떻게 인간과 조화를 이루느냐?” 하는 것이다. 전쟁은 정치인, 교황, 철학자, 아편쟁이, 과학자, 매춘부, 상원의원, 뚜쟁이, 시장, 지사, 성도착자 및 대통령 등이 생각하기에 거대한 재앙이다. 하지만 성경에 의하면 인류의 재앙은 바로 “죄”이다. 성경에는 13회 이상의 내전과 60회의 기타 전쟁, 그리고 이로 인한 2백만 명의 구체적인 사상자 수가 기록되어 있는데, 특별히 아마겟돈 전쟁에는 2억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리라는 구체적인 숫자까지 제시되어 있다. 미래에는 세 번의 세계대전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과학, 철학 및 정신의학은 이 세 전쟁을 정지시키는 데 아무런 도움이 못되며, 심지어 늦추는 데에도 아무런 역할을 못할 것이다. 인간이 성경을 믿지 않고 과학과 철학을 믿는 이상 죄는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우선 철학(골 2:8)을 다루고, 다음으로 과학(딤전 6:20), 끝으로 정신의학을 다루고자 한다.
책 속으로
제 1 장 철학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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