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4장에서 우리는 바울에게 부여된 한 직분에 대해서 읽을 수 있는데, 바울은 그의 청지기 직분에 대해 신실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만약 이 나라의 모든 사역자들이 이러한 신비들을 돌보는 데 신실했다면, 이 나라의 모든 감리교, 침례교, 성공회, 루터교, 장로교의 목사들이 단순히 하나님께서 이 구절에서 그들에게 하라고 하신 것을 하였더라면 우리는 현재의 이런 혼란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며 하나님의 신비들을 맡은 청지기로 여기게 하라. 청지기에게 요청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신실한 사람으로 발견되는 것이라.”(고전 4:1-2)
역자 서문 일곱 신비 첫째 신비 - 경건의 신비 둘째 신비 -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 셋째 신비 -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 넷째 신비 - 이스라엘의 회복 다섯째 신비 - 신비라, 큰 바빌론이라 여섯째 신비 - 불법의 신비 일곱째 신비 - 휴거 |
서문
때때로 성경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 물론 그러한 부분들도 성경의 구절과 구절을 비교해 보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고, 또 교리적, 영적 진리를 발견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이성으로서는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 그러한 것을 성경은 “신비”라고 한다. 이 신비들에 대해서는 믿음이 요구된다.
예를 들어서 하나님께서 육신으로 나타나셨다는 사실을 설명해 보자. 성경 구절들을 찾아서 비교해 보고 성육신의 교리를 분명하게 성경적으로 증명할 수는 있으나, 인간의 이성으로서는 하나님이 육신이 되셨다는 말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또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고 또한 신부이다. 이 사실도 성경적으로 충분히 증명될 수 있고 무리 없이 가르쳐질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이성으로 아내가 남편의 몸이고, 또 그것이 한 몸이고 하는 일련의 사실들을 이해하기란 불가능하다. 성경은 이런 것들을 신비라고 말한다.
성경에는 많은 신비들이 있다. 이 책에서는 그 중에서 “신비”라고 표현되는 일곱 가지의 신비들, 즉 경건의 신비(육신으로 나타나신 하나님),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 그리스도와 교회, 이스라엘의 회복, 큰 바빌론의 신비, 불법의 신비, 그리고 휴거를 뽑아서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이러한 신비들은 이해하기에 앞서 먼저 믿음이 요구되어지는 것이지만, 우리는 이러한 진리들을 더 깊이 있게 알기 위해 이 신비들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볼 것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신비들을 맡은 청지기”로서 신실하게 행하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이다(고전 4:1,2).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신비들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아야 하며, 그 신비들을 정확하게 가르치고 보존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신실한 청지기로 발견될 수 없을 것이다. 또 하나님 앞에 신실한 청지기로 발견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서 공부할 줄 알아야 한다. 성경이 말하는 신비가 다 똑같은 신비가 아닌 이상 우리는 여러 신비들을 구분해서 하나 하나를 정확하게 가르치고 또 보존해야 할 것이다.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책 속으로
첫 번째 신비는 “육신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이다. 디모데전서 3장에는 이것이 “경건의 신비”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이것은 <킹 제임스 성경>이 없으면 찾을 수가 없다. 다른 모든 변개된 성경들은 이 구절을 변개시켜 놓았기에 다른 성경으로는 이 구절에서 첫 번째 신비를 찾을 수가 없다. 이 구절은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에 관한 가장 위대한 구절이다. 그런데도 다른 성경들이 이 구절에서 그리스도의 신성을 찾아볼 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는 것은, 그 성경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깎아 내리는 성경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아무리 전천년주의자이고 구령하며 선교에 불타는 성령충만한 근본주의자일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깎아 내린 성경을 들고서 추천한다면 이것은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자, 디모데전서 3장 16절을 보자. "경건의 신비는 논쟁의 여지없이 위대하도다. 하나님께서는 육신으로 나타나셨고..."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육신으로 나타나셨다고 말하면서 그것이 곧 “경건의 신비”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킹 제임스 성경>을 제외한 다른 모든 성경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지 않다. 다른 성경들은 “하나님” 대신에 “그는”이라고 번역하였다. (한글 개역성경은 이렇게 번역하였다.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어떻게 보면 “그”라는 말은 단순한 대명사로 “하나님”이라는 말을 받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으나, “하나님”과 “그”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는” 이라고 번역된 성경을 읽을 때 사람들에게, 여기서 “그”가 누구냐고 물으면 문맥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대답한다. 당연히 예수 그리스도는 육신을 입으신 분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역사적 예수, 즉 육신을 입은 인간 예수는 다 믿는다. “그는”이라고 된 구절을 읽을 때 그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은 알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이라고 되어 있으면, “아, 예수 그리스도는 육신을 입고 태어나신 하나님이구나.” 하며 이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경건의 신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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