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20장에는 “첫 번째 부활”과 “두 번째 부활”이 나오는데, 이 책은 이것을 세분하여 부활이 이루어진 역사적인 순서에 따라서 일곱 가지 부활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각 부활들이 어떻게 다른지, 또 그리스도인은 어떤 부활에 소망을 두어야 하는가를 정확히 알 수 있다.
서문
부활은 그리스도인의 소망 중 가장 큰 소망일 것이다. 사도 바울은 이 소망에 관해 고린도전서 15장에서 강조하고 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것을 증거하면서 주님의 부활하심에 따라 우리도 부활할 것이라고 말한다. 부활에 대한 그의 소망이 어찌나 컸던지 부활이 없다면 그의 사역 자체가 헛된 것이라고 강조한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지 못하셨다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너희의 믿음 또한 헛것이라. 뿐만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거짓 증인들로 밝혀지리니, 이는 우리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일으키셨다고 증거하였기 때문이라. 만일 죽은 자들이 정녕 살아나지 아니한다면, 그 분께서 그리스도를 일으키지 아니하셨으리라. 만일 죽은 자들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그리스도께서도 일으켜지지 못하셨으리라. 만일 그리스도께서 일으켜지지 못하셨다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너희 죄들 가운데 있는 것이라. 그렇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잠든 사람들도 멸망한 것이라.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오직 이생 뿐이라면, 우리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비참한 사람이라"(고전 15:14-19).
이것은 또한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고백이기도 하다. 만일 부활을 소망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아닐 것이다.
성경에는 기본적으로 두 개의 부활이 제시된다. 그것은 첫 번째 부활과 두 번째 부활이다. 첫 번째 부활에 대해서는 요한계시록 20장 6절에 제시된다. "첫 번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는 복되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오히려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들이 되어 천 년 동안 그와 함께 통치하리라." 이 부활은 다른 말로 해서 “산 자들의 부활”이라고도 한다.
두 번째 부활은 같은 장 13절에서 제시되는데, “두 번째 부활”이라는 말은 언급되지 않는다. "바다도 그 안에 있던 죽은 자들을 넘겨주고 또 사망과 지옥도 그들 안에 있던 죽은 자들을 넘겨주니 그들이 각자 자기들의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으며." 이들은 둘째 사망, 즉 영원한 형벌에 처하게 되는데, 백보좌심판 때에 살아나는 죽은 자들이다.
성경은 이처럼 크게 두 가지의 부활을 제시하고 있다. 그렇지만 성경에서 이 외에 다른 부활을 말하지 않는 것은 아니며, 첫 번째 부활에 속한 사람들도 여러 부류가 있다. 예를 들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여기의 두 부활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분명히 부활하신 또 하나의 부활이며, 첫 번째 부활, 즉 산 자들의 부활에 속한 사람들도 어떤 이들은 교회의 휴거 때 일어나고(고전 15장), 어떤 이들은 대환란이 끝날 때에 일어난다(계 20장).
이처럼 성경에는 여러 가지의 부활이 제시되는데, 그것들을 정리해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구약성도들의 부활, 영적 부활, 이스라엘 민족의 부활, 신약성도들의 부활, 두 증인의 부활, 죽은 자들의 부활 등 일곱 가지로 모아진다. 저자 피터 럭크만 목사님은 이 책에서 일곱 가지의 부활을 성경적으로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먼저 알 것은 이 책에서 “첫째 부활, 둘째 부활...”이라고 표현한 것은 계시록 20장에 나오는 “첫 번째 부활, 두 번째 부활”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부활이 이루어진 역사적인 순서에 따라서 번호를 매긴 것 뿐이고, 계시록에 나온 “첫 번째 부활”은 이 책에서 제시하는 둘째, 다섯 째, 여섯 째 부활을 합한 것이다.
부활이라고 해서 다 같은 부활이 아니고, 우리가 모든 부활에 다 소망을 두는 것이 아니기에 일곱 가지의 부활들이 어떻게 다른지 자세히 알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어떤 것은 우리가 소망을 두어야 할 부활이고, 어떤 것은 이미 이루어진 부활이며, 어떤 것은 세대적 진리와 관련된 부활이고, 어떤 것은 우리가 결코 소망을 두어서는 안되는 부활이다. 요한복음 11장에서 마르다는 한 가지의 부활밖에 몰랐다. 이제 우리는 일곱 가지의 다른 부활들을 공부함으로써 마르다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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