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똑같은 성경에서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는 것인가? 어떤 해석이 올바른 해석인가? 하나님께서는 진리의 말씀인 성경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이 말씀을 올바로 공부 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 주셨다. 바로 이 책은 성경을 어떻게 읽고 해석할 것인가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제시해 준다.
제1장 세대주의란 무엇인가? ..... 7
제2장 성경과 세대주의의 관계 ..... 21
제3장 유대인과 하나님의 교회 ..... 37
제4장 세대주의 vs. 언약신학 ..... 44
제5장 성경의 기본 구조 ..... 59
제6장 세대주의, 성경을 올바로 해석하는 방법 ..... 71
서문
한국 교회의 안팎에서 일어났던 많은 이단들은 대부분 잘못된 종말론 때문에 생겨났다. 이러한 사이비 종말론에 대한 책임을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에 돌리는 것이 오늘날 한국 기독교의 유행처럼 되었다. 이러한 와중에 한국에서는 무천년주의가 정통신학처럼 오도되고 있으며,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의 종말론은 현실의 삶을 부인하고 내세지향적인 신앙으로서 반사회적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세대주의”란 단순히 전천년주의적 종말론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세대주의는 올바로 성경을 해석하는 방법론이며, 계약신학과는 근본적으로 성경을 대하는 태도와 관점이 다른 성경적 해석체계이다. 한국 교계에서의 “세대주의”에 대한 이해는 실로 미비하기 그지없다. 세대주의와 극단적 세대주의를 구분하지 못함은 물론 “세대”(dispensation, 경륜)의 개념조차 올바로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뿐만 아니라 신학잡지나 서적들은 세대주의에 관한 학자들의 이론을 소개하는 데 그칠 뿐 성경적 당위성이나 정당성 여부는 전혀 다루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본 소책자에서는 성경적 근거를 통해 “세대주의”를 정확히 조명해 보려고 한다. 학자들이 ‘세대주의’(Dispensationalism)라고 칭하는 신학체계가 어떤 것이며, 과연 성경적으로 합당한 것인가를 제시함으로써 “세대주의”란 단순한 또 하나의 신학조류가 아니라 성경을 성경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유일한 신학체계이며,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진리의 말씀을 올바르게 공부할 수 있도록 제시해 주신 유일한 성경공부 방법론이라는 사실을 제시하고자 한다. 독자 여러분이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글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제시하신 합당한 성경공부 방법론이 어떤 것인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책 속으로
성경을 읽는 독자라면 그가 어떤 교리적 입장이나 교단적 배경을 갖고 있든지 간에 말라키와 마태복음 사이에 결정적인 구분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이 구분은 너무도 분명해서 그 독자가 성경을 둘로 나누는 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한 분명한 지식이 없어도 그 구분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마태복음 이전까지의 39권의 책들은 “구약”(The Old Testament)이라고 불리며, 마태복음부터 시작되는 27권의 책들은 “신약”(The New Testament)이라고 불린다.
성경을 세심히 읽는 독자라면 창세기부터 말라키까지의 사람들은 그들의 속죄와 구속을 위해 염소와 황소의 피밖에는(히 10:4) 갖고 있지 못했음을 인정할 것이다. 구약성경에 나타나는 사람들은 그들의 죄가 용서받았고(출 34:7), 의롭다고 여겨지긴 했어도(롬 4:1-6), 그들의 죄가 정결케 되지는 못했다(히 10:4, 출 34:7) - (<개역한글판성경>의 출애굽기 34:7은 심히 변개되어 있다. 정확한 교리를 위해서는 <한글킹제임스성경>의 출애굽기 34:7을 읽어 보시오).
구약의 어떤 성도도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안으로 침례받지 못했으며 영적인 할례를 받지 못했다(골 2:11). 구약의 성도들은 그 누구도 거듭나지 못했으며 죽을 때 셋째 하늘에 가지 못했다. 따라서 구약 성도의 구원과 신약에 계시된(롬 4,5,10장, 엡 2장) 신약 성도들의 구원이 동일하다는 주장은 성경적일 수가 없다.
구약의 구원과 신약의 구원이 같을 수 없는 것은 두 가지 다른 언약에 근거해서 구원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히브리서 7:22의 더 나은 언약은 옛 언약(구약)이 아니다. 구약의 그 누구도 마태복음 27장까지는 죄값이 지불된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해 마태복음 26:28에서 신약(새 언약)이 세워지고 이 신약은 유언의 형태로 주어졌으므로 유언한 사람이 죽은 후인(히 9:16) 마태복음 27:50에 가서야 효력이 발생되는 것이다.
이로써 우리는 마태복음 27:50까지는 비록 신약성경이 마태복음 1:1부터 시작되기는 하지만 교리적으로는 구약적 배경임을 알게 된다(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생을 얻는 방법으로 계명을 지키라고 하신 것을 참조할 것, 마 19:16,17). 이처럼 구약과 신약이 구분될 뿐만 아니라 율법과 선지서들은 요한까지라고 하신 말씀에 따라(눅 16:16) 침례인 요한부터 새 언약이 세워지는 마태복음 27장까지가 구분되며, 또한 로마서 5:14에 따라 같은 구약성경에서도 아담과 모세까지와 모세로부터 침례인 요한까지가 구분됨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성경에는 분명한 구분들(divisions)이 있고 이 구분들은 분명히 존중되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올바로 성경을 해석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누어 놓으신 구분에 따라 그분이 계시해 놓으신 진리들을 찾아내서 공부하는 그것이 성경의 기록자이신 성령께서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명령하고 계신 것이다.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이 놀라운 말씀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진리의 말씀인 성경에 대해 무엇을 해야 하며(공부하라), 어떻게 해야 하고(올바로 나누어), 왜 그리해야 하는가(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를 명백히 제시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에게 마땅히 해야 할 바를 자상하게 그리고 엄격하게 명령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성경을 공부하는 방법을 신학자들은 “세대주의”라고 부르며 비판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학자들의 견해보다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사람들인 것이다. (영어 <킹제임스성경>과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제외한 나머지 성서들은 이 놀라운 구절을 모두 변개시켜 버렸다. 자세한 내용은 본 학회의 「바른성경을찾아서」 시리즈를 참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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