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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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신학 요약정보 및 구매

피터 S. 럭크만(Dr. Peter S. Ruckman) 저 / 편집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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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 2014년 7월 15일 개정판1쇄
쪽수 : 1040
무게 : 1560g
크기 : 153*223*55mm 신국판 하드커버 양장제본
ISBN : 9788992164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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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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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상세설명

    지금까지 나온 대부분의 조직신학들이 철학적 기반 위에 인간적인 전통을 쌓아 올려 결과적으로 교단 교리들을 양산해 내었다면, 본서는 철저히 <킹제임스성경>에 기반을 두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성경적 해석 방법에 따라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고(딤후2:15)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하여(사34:16) 바른 신학을 집대성한 책으로 모든 성경 연구의 기준이 되는 교리서이다. 특별히 이번 개정판은 부록으로 <창조와 진화>를 포함하고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더욱 더 폭넓고 깊은 지식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였다. 독자들은 이 한 권의 책으로 인해 올바른 기준신학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하나님 말씀 곳곳에 숨어있는 심오한 진리들을 정확하게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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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을 내면서 / 5

    제1부  아버지 하나님
    제 1 장  성경에 관하여 / 13
    제 2 장  하나님의 존재 / 33
    제 3 장  균형잡힌 존재로서의 하나님 / 50
    제 4 장  삼위일체 / 70
    제 5 장  하나님의 인격 / 91
    제 6 장  하나님의 이름들과 부권 / 110
    제 7 장  하나님의 침묵 / 120
    제 8 장  하나님을 두려워함 (1부) / 131
    제 9 장  하나님을 두려워함 (2부) / 140


    제2부  예수 그리스도
    제 1 장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에 관한 예언들 / 151
    제 2 장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생애와 기적들 / 164
    제 3 장  동정녀 탄생 / 178
    제 4 장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증거 / 196
    제 5 장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반론 / 217
    제 6 장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 / 233
    제 7 장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 / 241
    제 8 장  예수 그리스도의 무죄성 / 265
    제 9 장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 / 285
    제10장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들 / 297
    제11장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들 / 309
    제12장  예수 그리스도의 이적들 / 323
    제13장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 / 334
    제14장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 345
    제15장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 357
    제16장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 사역 / 367
    제17장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 384


    제3부  성령님
    제 1 장  성령 하나님 / 419
    제 2 장  성령의 인격 / 428
    제 3 장  성령의 신성 / 437
    제 4 장  성령님의 이름들 / 448
    제 5 장  성령님의 사역 / 456
    제 6 장  믿는 자들을 위한 성령의 역사 / 467
    제 7 장  성령을 거스르는 죄들 / 476
    제 8 장  성령충만한 생활 / 497
    제 9 장  성령침례 / 514
    제10장 성령의 열매 / 525
    제11장 성령의 은사들 / 539
    제12장 성령의 상징들 / 550
    제13장 성령의 능력 / 561


    제4부  인간과 구원
    제 1 장  인간의 타락 / 577
    제 2 장  죄와 타락의 결과들 / 597
    제 3 장  인간의 삼중성 / 617
    제 4 장  인간의 영 / 627
    제 5 장  믿음 / 637
    제 6 장  회개 / 651
    제 7 장  용서 / 663
    제 8 장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 673
    제 9 장  구원의 확신 / 685
    제10장  의롭게 됨 (칭의) / 698
    제11장  거듭남 (중생) / 707
    제12장  양자됨 (입양) / 720
    제13장  거룩하게 됨 (성화) / 732
    제14장  율법과 은혜 / 744
    제15장  일곱 심판 / 755
    제16장  하늘나라 / 766
    제17장  지옥 / 775

    제5부  마귀의 정체와 승리의 삶
    제 1 장  천사론 / 789
    제 2 장  천사들의 타락과 사역 / 799
    제 3 장  마귀론 / 806
    제 4 장  마귀의 공격 및 대적 / 831
    제 5 장  하나님의 뜻 / 845
    제 6 장  기도 / 859
    제 7 장  승리의 삶 / 872
    제 8 장  경배 / 883
    제 9 장  드리는 은혜 / 894
    제10장  성별 / 903
    제11장  그리스도를 시인함 / 915
    제12장  십자가의 거침 / 927
    제13장  구령 / 934
    제14장  그리스도인의 고난 / 954
    제15장  시험 / 966
    제16장  타락 / 979

    부  록  <창조와 진화>
    제 1 장  창조 이야기 / 993
    제 2 장  진화론 / 1017

  • 서문


    밴크롭트(Bancroft), 티슨(Thiessen), 에반스(Evans), 스트롱(Strong), 벌코프(Berkof), 핫지(Hodge) 등 여러 신학자들이 조직신학을 내 놓았다. 하지만 교단을 의식한 신학은 성경 전체를 조명하는 데 있어 한계를 드러낼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스스로 증명하게 된다. 이 점은 교단의 병폐와도 관련이 있다. 성경이 불완전한 책인가? 예수 그리스도가 교단의 시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가? 마찬가지 맥락에서 볼 때 성경을 기록한 선지자들과 사도들의 글이 믿는 사람의 선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가? 그럴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어떤 교단은 구원의 영원한 보장을 믿는가 하면, 끝까지 견뎌야 구원받는다고 믿는 교단도 있다. 또 어떤 교단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구원받기로 예정된 사람들에게만 해당된다고 가르치기도 하며, 그들은 또한 인간이 타락했기에 그 의지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고 영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가르치기도 한다. 어떤 교단은 방언을 해야 성령세례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며, 또 어떤 교단은 침례가 구원의 수단이라고 가르치기도 한다.


    이런 잘못된 신학과 교리가 어디서 나온 것인가? 첫째는 변개된 성경 때문이요, 둘째는 잘못된 성경으로 배운 신학자들이 자기 교단의 편견을 가지고 성경을 가르치려 했기 때문이다. 잘못된 음식을 먹은 사람은 육신의 질병을 얻게 되지만, 잘못된 영적 양식을 먹은 사람은 혼과 영의 질병에 걸리게 된다. 육신의 질병은 기껏해야 70-80년 동안 애를 먹지만, 혼과 영에 병든 사람은 영원한 파멸에 이를 수 있다. 왜냐하면 영이 거듭나지도 못하고, 따라서 혼이 구원받지도 못한 채 거짓으로 믿고 살다가 지옥으로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완전한 성경과 그 성경에 기조한 완벽한 신학과 교리가 요구된다. 피터 럭크만 박사(Dr. Peter S. Ruckman)는 <킹제임스성경, King James Bible>의 세계적 권위자이다. 지금까지 킹제임스성경을 적어도 160번 이상 정독했으며, 그 결과 그가 쓴 저서들은 160여 가지에 이른다. 그의 주석서는 존 칼빈 이래로 유명하다고 알려진 500명 이상의 주석가들이 남긴 오류들을 일일이 지적할 정도로 권위가 있다.


    본 조직신학은 럭크만 박사가 미국의 펜사콜라성경신학원(Pensacola Bible Institute)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교재로 사용하기 위하여 23권의 책으로 기록한 것인데, 말씀보존학회가 이미 신론, 기독록, 성령론, 인간론, 구원론, 마귀론, 종말론 등을 다섯 권의 책으로 정리하여 출간한 바 있다. 그동안 이 책들은 인기리에 보급되어 많은 독자들이 바른 조직신학을 접하게 되었는데, 이제 한 권으로 된 조직신학을 원하는 독자들의 요구와 또 그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신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거나 가르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 원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신학과 교리를 정립하는 데 꼭 필요한 책임을 알려 드리는 바이다. 이 책으로 공부한 사람은 저자와 출판사에게 감사를 표하게 되리라고 확신해 마지 않는다. 




    책 속으로 


    1. 성경의 영감성



    조직 신학 연구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에 대해 다루려고 한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이름들 위에 자신의 말씀을 크게 하셨을 뿐 아니라(시 138:2), 성경은 앞으로 전개될 모든 교리들의 출처요,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샘물이 그 근원보다 더 순수할 수 없듯이 기독교 역시 성경보다 더 순수할 수는 없다. 라오디케아 교회 시대를 대표하는 오늘날의 부패하고 배교한 기독교의 출처는 다름 아닌 변개된 성서들이다(이들을 감히 성경이라고 부를 수 없는 것은 이들은 부패한 필사본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이 성서들은 알렉산드리아사본(Alexandrinus)과 바티칸사본(Vaticanus)이라고 불리는 두개의 부패한 사본들과 때로는 시내사본(Sinaiticus)이라고 불리는 형편없는 사본에서 나왔다. 그런데도 오늘날 미국의 모든 유명한 신학교와 기독교 대학들의 교수진들은 이 부패하고 신성모독적인 번역본들을 추천하고 있다. 우리는 이들 변개된 사본들을 북아프리카의 이집트 원문, 즉 오리겐, 팜필루스, 유세비우스로부터 유래된 알렉산드리아 원문이라고 부른다.


    오늘날 미국의 배교한 근본주의자들은 이런 변개된 성서들을 추천하고 있다. 그 결과 건전한 교리를 논하기를 거부하는 배교한 근본주의의 독특한 형태가 형성되고 말았다. 이들은 건전한 교리에 관한 한 실로 유치하기 그지 없다. 한마디로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그 능력을 부인하는 현대의 기독교는 부패하고 변개된 성서들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데, 바로 그 성서들이 부패하고 변개된 기독교라는 기형아를 낳은 것이다.


    오늘날의 대부분의 주요 기독교 대학들은 경건의 능력과 순수성의 결핍을 보상이라도 하듯 제 2차적 성별을 들고 나왔지만 이는 한갓 극단적 바리새주의에 불과할 뿐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정해 놓은 몇 가지 기준(금주, 금연, 춤을 추지 않음, 남자의 짧은 머리, 여자가 바지를 입지 않고 긴치마를 입는 것 등)을 갖추는 것으로 자신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저지른 신성모독에 대한 보상을 대신하려고 한다. 이것은 바리새인적 태도인데 자신들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외경을 포함하고, 그리스도의 신성을 공격하며, 동정녀 탄생을 부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아프리카의 필사본들을 채택한 이들이 신앙의 근본적인 사항들을 대변한다고 오만한 태도를 취하지만 그 근본 사항들이 성경에서 나왔다는 사실은 무시하는 것이다.


    기독교의 근본 내용은 복음 전도지 한 장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성경을 대체할 수는 없다. 교리서 한 권이 기독교의 근본 사항을 다 담고 있을 수는 있지만 그것이 성경을 대체할 수는 없다. 사도신경에도 기독교의 근본 사항들이 들어 있다. 그렇다고 이것으로 성경을 대신할 수는 없다. 기독교의 근본 교리 몇 가지가 들어 있는 책이면 그것이 곧 성경이 될 수 있다는 어리석은 사상은 오늘날 미국의 주요 신학교와 기독교 대학교들이 전파하고 있는 “근본주의”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광기가 그 어느 곳에 있단 말인가? 어느 누구도 쓰레기통에서 1달러 짜리 지폐를 발견했다고 해서, 그것을 은행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어떤 사람이 하수구에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찾았다고 해서, 그 하수구가 보석 가게라고 착각한다면 단순한 정신착란 이상일 것이다. 그런데도 오늘날 미국의 근본주의 신학자들은 (모든 헬라어, 히브리어 교수들을 포함해서) 어떤 번역본에 기독교의 기본 요소가 들어 있다면 그 번역본은 성경이 될 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이 될 수 있다는 망발을 일삼고 있다. 이들의 말은 여러분이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우리는 이제부터 성경 그 자체에 대해 공부하려고 한다. 이 성경은 신앙의 모든 근본 사항들의 출처이다. 따라서 이 성경이 잘못되면 근본 사항들이 잘못되는 것은 당연하다. 웨스트코트와 홀트, A.T. 로버트슨, 메이첸, 워필드 등의 신성모독적 가르침을 따르는 알렉산드리아 이단인 현대의 배교한 근본주의자들은 비록 성경이 불완전할지라도 거기에서도 진리를 얻어낼 수 있다고 가르친다. 이런 엉터리 교리는 바르트, 브루너, 틸리히, 니버 등과 같은 자들도 가르친 적이 있다. 이러한 사상에 근거하면 새미국표준역본(NASV)과 새국제역본(NIV)은 비록 구약에서 3만 군데 그리고 신약에서 5천 군데를 변개시키기는 했지만 그래도 “믿을 만한 번역본”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이들 성서 안에도 근본 사항들은 들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런 파렴치한 자들에게는 미국의 사법 절차 원칙을 들어 경고하고자 한다. “부분이 오류이면 곧 전체가 오류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위증을 했다면 그 나머지 증언들도 아무런 효력이 없다. 변개된 새로운 성서들은 누가복음 2:33, 사도행전 1:3, 누가복음 24:51-52, 그리고 디모데전서 3:16 등에서 이미 위증을 했다. 따라서 우리가 이들 성서들을 집어던지는 것은 지극히 합법적임을 밝혀 둔다. 우리는 이번 신학 연구 시리즈에서 이들 변개된 성서들은 진짜 성경(King James Bible, 한글 킹제임스성경)과 비교할 때를 제외하고는 전혀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성경의 저자는 성령님이시다. 성경은 하나님의 성품과 그분의 계획들이 기록된 형태로 주어진 권위 있는 계시로 구성되어 있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요 1:1)라는 말씀으로 미루어 이것은 사실일 수밖에 없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동물들에서 나오지 않았음을 알고 계시며, 하나님께서는 또한 동물들은 말로 의사소통을 할 수 없음을 알고 계시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피조물인 인간과 대화하시기를 원하셨을 때 하나님께서는 기록된 말과, 입으로 하시는 말씀을 사용하시기로 선택하셨다. 따라서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에 관해 알 수 있는 원천이 되는 책인 것이다. 성경은 신성한 진리에 관한 과학적인 책이요, 영생으로 인도하는 안내서요, 유일하게 검증된 참된 과학책인 것이다. 배교한 신학자들과 교수들이 추천하는 신성모독적인 ‘신뢰할 만한 번역본’들은 디모데전서 6:20에서 과학이라는 단어를 지식(knowledge)이라는 단어로 바꾸었다. 이 변개는 고의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이는 이들 학자들이 ‘과학적’이라고 말할 때 그것이 지식을 제공하는 책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였다. 이들 배교자들의 정의에 따르면 성경은 완전한 과학에 관해 출간된 책들 중 유일하게 과학적인 교과서인 셈이다. 성경에 어긋나는 지식은 참 지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경만이 진리의 지식임을 잊지 말라.


    성경이라는 단어는 “책”을 의미하는 헬라어 비블로스(βιβλος)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성경은 이외에도 “기록된 말씀”(the Scripture), “하나님의 말씀”(the oracle of God),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 그리고 “기록들”(writings)이라고 불리기도 한다(이들 명칭들에 관해서는 눅 4:17, 고후 3:14, 막 12:10, 마 22:29, 롬 3:2, 히 4:12 등을 참조하라). 성경은 66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개의 주요 부분, 즉 구약 39권과 신약 27권으로 나뉘어져 있다. 로마카톨릭 성서는 물론 성경이 아니다. 구약 성서가 39권이 아니고 46권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첨가된 7권의 책들은 “외경”(Apocrypha)이라고 불린다. 하나님의 말씀들은 유대인들에게 주어졌는데 그 어떤 정통 유대인도 외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인 적이 없다. 만약 여러분이 1611년 킹 제임스 권위역본(King James 1611 Authorized Version)을 정통 유대인들의 구약성경과 대조해 보면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대인들의 정통 성경인 <맛소라 원문>은 <킹제임스성경>과 정확히 일치한다. <맛소라 원문>은 토라, 네빔, 그리고 케투빔의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킹제임스성경>의 39권과 맞아떨어진다. 그러나 시내사본과 바티칸사본(이 사본들은 NASV와 NIV 번역자들에 의해 사용되었다.)은 구약성경 중간 중간에 일곱 권의 책이 덧붙여져 있다. 마틴 루터와 <킹제임스성경> 번역자들은 성경을 번역할 때 신구약 성경에서 외경을 분리시켜 가운데에 모아 놓고 외경은 영감받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며 성경의 일부가 아님을 명시하였다.


    새미국표준역본(NASV)과 새국제역본(NIV)을 추천하고 보급하려는 자들은 이와 같은 진실을 독자에게 결코 밝히려 들지 않는다. 자신들이 추천하는 성서들의 저본이 된 헬라어 필사본에는 외경이 들어 있다는 말은 슬쩍 생략한 채 시내사본과 바티칸사본은 가장 오래된 사본이기 때문에 가장 훌륭한 사본이며 그래서 자신들의 성서들은 이 두 사본에서 번역되었다고 능청을 떠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추천하는 헬라어 필사본의 신약부분에 “허마의 목자”(The Shepherd of Hermas)와 “바나바 서신”(The Epistle of Barnabas)이 들어 있다는 사실도 숨긴다. 그러니까 현존하는 헬라어 필사본들 중 가장 부패하고 변개된 필사본들이 네슬과 알란드 및 브루스 메츠거가 편수한 헬라어 성서 및 새미국표준역본(NASV)과 새국제역본(NIV) 등의 저본으로 쓰였다는, 누구나 다 아는 “비밀”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다. 이상한 것은 바로 이 두 필사본은 미국 기독교협의회(NCC)와 모든 자유주의자들, 그리고 카톨릭이 가장 선호하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실로 끼리끼리 모이기 마련이다.


    성경은 약 1600년에 걸쳐 36-40명의 저자에 의해 기록되었다. 이 저자들은 세 대륙 출신의 세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성경은 이 세상의 그 어떤 책도 이룩하지 못한 기능을 수행했다고 할 수 있다. 세 대륙에 걸쳐서 40여 명의 사람이 1600년 동안 기록했으며 20세기에도 여전히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책은 이 지구상에 성경 말고는 없다. 불경이나 힌두교 경전들(Sutras, Vedas, Shastras, Puranas, Bhagavad Gita, Tripitaka)은 결코 성경과 비교될 수 없다. 성경이 이처럼 독특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은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에 의한 것임을 입증해 주는 증거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렇게도 다양한 사람들이 한 책을 전혀 모순없이 기록했다는 사실은 기적이며 이 기적은 기록자들의 손을 인도했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만 설명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경의 핵심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이며 바로 이 분이 성경을 해석하는 열쇠인 것이다. 성경의 가장 현저한 교리는 왕국에 관한 교리이며, 이 왕국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권위와 마귀와의 싸움을 다룬다. 구약성경은 원래 히브리어로 기록되었는데 다니엘과 에스라의 일부는 아람어로 기록되었다.


    영감(inspiration)이란 하나님께서 신구약성경을 기록하는데 초자연적으로 관장하셨음을 의미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것으로(딤후 3:16), 이 강력한 하나님의 숨결이 사람들 안에 그리고 사람들을 통해서 역사하여 기록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대신해서 발설하도록 한 것이다. 다시 말해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통해 말씀하신 것을 기록한 것이다. 이때 성령께서는 기적적인 방법으로 임재하셔서 기록의 정확성을 보존하셨고 성령에 의해 압도된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기록한 것이다. 따라서 성경 기록은 그것이 기록자들이 알고 있었던 일이든 모르고 있었던 일이든 간에 전혀 오류가 없다. 이제 영감에 관한 몇 가지 이론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1) 현대의 배교한 근본주의자들은 영감을 원본에만 한정시킨다. 이 세상에서 성경의 영감성에 대해 쓰여진 책 중에 디모데후서 3:16을 그 증거로 사용하지 않는 책은 하나도 없다. 그러나 이 책들의 저자들 중 디모데후서 3:15을 인용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이는 미국의 모든 기독교 대학들의 배교한 근본주의자들은 디모데후서 3:16을 문맥과 상관없이 끄집어내어 인용함으로써 실상은 진실을 말하기를 거부하고 있다는 말이다. 당신이 미국에서 열리는 근본주의자대회 혹은 그 어떤 근본주의 단체에 가 보면 그들이 디모데후서 3:16을 인용하면서 이 구절에서 말하는 성경은 원본을 말한다고 주장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는 바로 앞 구절인 3:15에서 “성경”(Scriptures)이란 원본을 지칭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하고 계신다. 따라서 이들은 성령님을 거슬러 거짓말을 하고 있는 셈이다.


    20세기 라오디케아 교회 시대에서 가장 커다란 이단은 바로 디모데후서 3:16의 성경은 원본만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하는 가르침이다. 이 거짓 교리는 문맥을 거부한 채 사적인 해석을 함으로써 만들어졌다. 문맥을 거부한 본문은 구실에 불과하다. 즉 문맥을 무시한 채 이루어진 본문 해석은 사사로운 해석일 뿐이다(벧후 1:20). 축자영감을 믿는다고 자랑하는 그 어떤 근본주의자가 영감에 관해 쓴 그 어떤 책도 디모데후서 3:16에 대한 진실을 거부하고 있다. 디모데후서 3:15에는 디모데후서 3:16에 쓰인 동일한 “성경”(Scripture)이란 단어가 나오는데 그것은 원본이 아닌 필사본을 지칭하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디모데후서 3:15에 나오는 단어의 의미를 완전히 무시한 채 디모데후서 3:16의 성경은 원본만을 말한다고 주장할 수 있는가? 따라서 우리는 라오디케아 교회 시대에서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배교는 근본적인 신앙을 갖고 있다고 인정해야만 한다. 20세기의 배교는 자유주의자들 혹은 신정통주의자들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배교한 근본주의자들이 신복음주의 및 신정통주의를 정죄하며 자신들은 올바른 교리를 고수하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순전히 거짓말에 불과하다.


    이들 배교한 근본주의자들은 고대 알렉산드리아 학파의 전통과 교리를 그대로 이어받았으므로 우리는 이들을 알렉산드리아 이단(Alexandrian Cult)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말로는 축자영감을 믿는다고 자랑하지만 실제로는 성경 해석의 기본 원칙을 무시한다. 앞서 언급한 대로 성경 해석은 반드시 문맥을 고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들 이단들은 한 구절을 문맥과 상관없이 뽑아서 자신들의 이단 교리를 “입증”하는 증거로 사용한다. 이것은 말씀을 믿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이용하는 것이다. 내가 비판하는 것이 지나치고 과격하다고 생각하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나는 있는 사실을 그대로 말했을 뿐이다. 모든 근본주의자들은 원본만 영감을 받았으므로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완벽한 성경은 오늘날 이 지구상에 없다고 주장한다.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여러분이 확인해 보라.


    2) 두 번째 영감에 관한 이론은 기록자들이 무아지경에서 성경을 보았고 그래서 그것을 한단어 한단어 베꼈다는 것이다. 우리는 많은 성경 기록자들이 앞으로 있을 예언을 기록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이 이론은 합당하지 않다. 왜냐하면 이 이론에 따르면 기록자들이 어휘를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성경기록이 여러 가지의 문체로 되어 있다는 사실은 기록자들이 자유롭게 그들의 어휘를 선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로마서와 갈리디아서에는 바울의 논리적 사고와 높은 교육 수준이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 우리가 이 이론을 거부하는 것은 다윗, 모세, 베드로 등과 같은 기록자들의 개성이 그들의 기록들에 너무도 분명히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의사였던 누가는 누가복음 8:44에서 의학용어를 사용했고 목동이었던 다윗은 양, 막대기, 지팡이, 물매 등과 같은 용어를 즐겨 썼다. 성경은 경건한 사람들이 하나님에 관해 묵상을 한 후 얻어진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사람에게 호흡을 넣으셔서 하나님의 생각들을 기록하도록 하신 것이다.


    3) 어떤 이론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사장이 비서에게 시키듯이 성경을 받아쓰게 하셨다고 한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영감이란 단순히 기계적 과정에 불과하게 된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성경 기록자들은 성경을 기록하면서 그들의 개성을 그대로 발휘했다. 성경을 읽어 본 사람들은 모세의 기록들이 바울의 기록들과 같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다윗의 글들은 누가의 글들과 매우 다르다. 마태는 말라키와 다른 어휘와 문체를 사용했다. 이사야는 요한과 다른 방식으로 기록했고 요한 역시 베드로의 기록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이 사실은 우리가 설교자들과 설교 방법에 관해 공부할 때 매우 흥미있는 교리를 제시해 준다. 왜냐하면 어떤 교단은 “오직 성경만”을 설교하고 “성경이 침묵하는 곳에서는 침묵한다”라고 하면서 대단히 성경적인 것처럼 자랑하지만 실제로는 이들 그룹에 속한 설교자들은 한결같이 동일한 어투와 동일한 어휘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을 읽어 보라. 비록 베드로, 야고보, 요한, 마태, 마가, 누가, 바울 등이 모두 동일한 믿음을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똑같은 방식으로 성경을 기록하지 않았으며, 어투도 달랐고, 사고방식도 달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에 언급한 희한한 그룹이 동일한 어투와 동일한 방식의 설교만을 하는 것은 사실 그들이 동일한 영에 의해 통제받고 있기 때문이다. 성령께서는 그 어떤 사람으로 하여금 다른 사람과 똑같이 말하도록 강제력을 행사하신 적이 없다. 성령께서는 베드로, 야고보, 마태, 바울, 요한, 누가 등 각자의 개성을 그대로 존중하셨고 그들의 기록 역시 개성이 뚜렷한 문체를 보여 주고 있다. 따라서 동일한 믿음을 갖고 있으므로 동일한 방식으로 말한다는 것은 성경적인 타당성이 없다.


    4) 마지막으로 살펴볼 이론은 자연적 영감설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이것은 교회협의회 사람들이 내세우는 것이다. 이 이론은 인간 예수를 드높이고 초자연적인 면은 거부한다. 이 이론에 따르면 성경은 셰익스피어, 사서삼경, 혹은 불경 등과 같은 수준의 특별한 책일 뿐이다. 이런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성경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는 부분은 내던진다. 다시 말해 자신의 육신을 즐겁게 하고 내용이 긍정적인 부분은 영감받은 부분으로 인정하고, 자신의 사상과 사고방식에 어긋나면 그 부분은 거부한다. 이런 사상은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지옥을 선택한 죄인들과 거듭나지 않은 채 말로만 기독교 신자라고 하는 자유주의자들의 것이다. 우리는 이 이론을 단호히 배격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는 반면 이 이론은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포함하고 있다고만 가르치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근본주의자들은 말로는 근본주의자들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신정통주의자들에 불과하다. 이들은 강단에서 성경을 흔들면서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외쳐대지만 강단만 내려오면 그 어떤 번역본도 하나님의 말씀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그들이 원본주의자이기 때문이다. 이런 음흉한 속을 뒤에 감추고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성경은 곧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라고 외쳐대는 것은 위선이 아니고 그 무엇인가? 예를 들어보자. 이들에게 로마서 8:1, 로마서 9:28, 마가복음 9:46,48, 누가복음 24:51,52, 디모데전서 3:16 등과 같은 구절들을 <킹제임스성경>과 그들이 추천하는 새미국표준역본(NASV)과 비교해 주고 어느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냐고 물어보라. <킹제임스성경>을 흔들면서 말로만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라고 해 놓고서는 위와 같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 구절들을 들이대면 뒤꽁무니를 빼는 자들이 바로 오늘날의 소위 근본주의자들이다.


    30,000 군데가 서로 다른 두 성경이 모두 다 하나님의 말씀이 될 수는 없다. 그런데도 원본이 없으니 두 가지 다 “신뢰할 만한” 번역본일 뿐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성경은 될 수 없다고 핑계만 일삼고 있다니... 나의 비판을 지나치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면 이들을 직접 대해 보고 내 비판을 다시 평가해 보기 바란다.


    나는 진심으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 설교자들이 아직은 미국에 남아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와 같이 경건하고 훌륭한 목사 밑에서 자라난 젊은이들이 기독교 대학이나 신학교에 들어가면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며 원본만이 하나님의 말씀이요 따라서 번역본만 있을 뿐 참 성경은 이 땅에서 읽을 수 없다고 배우게 된다. 이것이 오늘날 기독교계에서 가장 심각한 이단인 것이다. 성경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행위는 가증스러운 것이다(시 138:2, 이들 근본주의 신학교들의 이러한 알렉산드리아 이단적 입장에 대한 증거에 대해서는 책 뒤에 열거된 참고 서적을 보라).


    이들 근본주의자들의 대부분은 구원받는 순간에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었었다. 그러나 그들은 신학교에 들어간 후 원본만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배우게 되었고 결국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최종권위가 되지 못하고 학자들의 의견이 최종적이며 절대적인 “권위”가 되어 버린 것이다.


    이러한 이단 사상의 출처는 판태누스, 오리겐 및 클레멘트 등이 세운 알렉산드리아 대학교로 오늘날 미국의 대부분의 신학교와 신학대학원에까지 그 전통이 그대로 전수되었다.


    나는 이들 신학교 교수들 65명 정도를 일일이 점검해 보았고 서신을 통해 그들의 입장을 확인해 보았으며 그 증거들도 다 갖고 있다. 이들은 한결같이 자신들이 매일 읽고 묵상한다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며, 이미 사라지고 없는 원본 필사본(original manuscript)만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공통된 입장을 보였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성경이 아니라 원어를 잘 아는 신학교 교수만이 진리를 말해 줄 수 있다는 오만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여러 그룹들이 성경에 대해 다양한 이론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모든 단어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것임을 믿는다(어떤 사람은 문장부호까지 영감을 받았다고 하지만 우리는 꼭 그것을 믿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킹제임스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모든 단어는 오류없이 보존되었다고 믿는다. 우리는 디모데후서 3:16로부터 모든 성경(all scripture)은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 주어진 것임을 믿으며 디모데후서 3:16은 원본이 아니라 성경 필사본임을 믿는다. 이 성경은 빌립이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열어 보여 준 그런 성경을 지칭하는 것이다. 그 누구도 에디오피아 내시가 이사야서 원본을 갖고 있었다고는 말하지 못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내시는 성경의 이사야서 부분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모든 성경 속에는 에디오피아 내시가 읽었던 필사본과 디모데가 어려서부터 읽었던 필사본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사렛 회당에서 읽었던 필사본이 다 포함된다. 원본이 아님을 잊지 말라. 그런데도 원본만이 하나님 말씀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은 기독교 교육을 성경보다 더 높은 곳에 올려놓기 위한 불순한 의도를 갖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영감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베드로후서 1:21에 보면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이 성령으로 감동을 받아 말한 것이니라.』고 되어 있다. 성령으로 감동을 받아 말했다고 했지 기록했다고 되어 있지 않음을 유의하라. 『또한 우리가 그것들을 말하되 인간의 지혜가 가르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성령께서 가르치시는 말로 하나니...』(고전 2:13) 『그리하여 거룩한 선지자들이 미리 전한 말씀들과 주 곧 구주의 사도들인 우리에게 주신 계명을 생각나게 하려는 것이라』(벧후 3:2). 『그러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이전에 말한 말씀들을 기억하라』(유 17). 이 세 구절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호흡하심 혹은 영감이란 누군가가 입으로 숨을 쉬면서 말을 하는 것과 그 말하여진 말씀들을 기록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킹제임스성경>의 본문이 엄격한 성경적 의미로 보자면 직접적인 영감을 받았다고는 할 수 없을지라도, <킹제임스성경>의 본문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그 언어로 확인된 오류없이 보존되어진 무오한 본문이라는 사실을 담대하게 주장할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바이다. 이제껏 우리의 입장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그 누구도 입증하지 못했다. 나는 이제껏 미국의 대다수의 유명 신학자들에게 <킹제임스성경>에 오류가 있다면 지적해 달라고 요청해 왔지만 한 번도 제대로 제시받아 본 적이 없고, 제시했을지라도 그들이 오히려 오류인 것으로 입증되었다. 그런데도 이들은 신학교 강의실에 숨어서 <킹제임스성경>의 “오류”를 히브리어와 헬라어로 지적해 내면서 학생들의 믿음을 파괴시키고 자기가 성경보다 더 똑똑하다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면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고 있다니 어불성설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실로 엄청난 배교의 물결이 기독교계를 뒤덮고 있는 라오디케아 교회 시대에 살고 있다. 나는 미국 전역을 수없이 여행하면서 40년 이상 순회 설교를 하며 기독교계 인사들을 접해 봤기 때문에 미국의 기독교계 그것도 근본주의자를 지칭하는 그룹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이들 근본주의 신학자들은 경건하고 훌륭한 그리스도인들이 때로는 <킹제임스성경>의 오류를 지적했다고 하면서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시킨다. 그들의 논리대로 하자면 다윗은 경건하고 훌륭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으니까 그가 저지른 간음죄와 살인죄를 본받아야 한다는 말이 된다. 아무리 경건하고 훌륭한 그리스도인이나 하나님의 사람도 그의 옛 성품은 여전히 남아 있음을 왜 모르는가?(롬 6,7장)


    오늘날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배교는 자유주의자, 신정통주의자, 신복음주의자들이 아닌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안의 거듭난 지체들인 근본주의자들, 특히 근본주의 신학자들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즈음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를 위해 펜사콜라 성경 신학원(Pensacola Bible Institute)을 세웠다. 우리 신학원에서는 젊은 신학생들에게 <킹제임스성경>은 앞표지부터 뒷표지까지 하나님의 말씀임을 가르친다. 미국의 법률 원칙에 따르면 유죄가 증명될 때까지는 무죄이다. 우리는 기존 신학교와 기독교 대학에서 문제의 구절들로 가르치는 400여 개의 성경 구절들이 결코 오류나 모순이 아니라는 사실을 성경으로 입증해서 가르치고 있다. 이들 신학교에서는 <킹제임스성경>이 400 군데의 오류를 갖고 있다고 억지를 부리는지 모르지만 우리가 제시한 해답을 확인해 보라. 성경에는 모순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이 해답에 대해서는 피터 S. 럭크만 지음, <문제의 구절들, Problem Text, 1980, P.B.I. Press>을 보라]. 우리의 사역의 목적은 오직 진리만을 전파하는 것이다. 틀린 성경에는 비진리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성경의 영감성이 모든 성경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한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다. 우리는 성경 66권을 완전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받아들인다. 우리는 바티칸사본과 시내사본에 들어 있는 외경은 영감받은 것으로 간주하지 않는다(이 두 사본은 오늘날의 NIV, NASV, ASV, RV, RSV, Living Bible 등 900여 종의 영어 성경들의 기본 텍스트이다). 우리는 가장 오래된 이 두 사본을 사탄의 모조품으로 간주한다(pp.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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