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하나님께서 그분이 창조하신 세상과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다는 사실을 굳게 믿는다. 그분은 이 계획을 그분의 말씀 속에서 드러내신다. 그런데 선지서들이 바로 하나님의 그 계획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선지서들로 예언적인 주제를 설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할 것이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해서 정기적으로 설교를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는 그렇게 하는 것이 성도들로 하여금 이 세상에서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서문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하나님께서 그분이 창조하신 세상과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다는 사실을 굳게 믿는다. 그분은 이 계획을 그분의 말씀 속에서 드러내신다. 그런데 선지서들이 바로 하나님의 그 계획을 이해하는데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예언적인 주제로 설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할 것이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해서 정기적으로 설교를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이는 그렇게 하는 것이 성도들로 하여금 이 세상에서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본 설교 개요는 성경의 예언에 사실적이고도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선별되었다. 가급적 개인적 생각을 피하고 성경중심으로 쓰다 보니 내용이 믿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치우친 점도 있지만,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또한 적용이 될 것이다. 이 메시지들을 사용해서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뜻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서 그분의 뜻을 더 잘 이해하는데 도전이 되고, 믿지 않는 사람들의 가슴 속에 파고들어 “종교”에 대한 선입견을 떨쳐버리고 그들의 현재 삶에서 돌이킬 수 있는 방편이 되기를 소망한다. 모쪼록 본 설교 개요가 설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그 설교를 듣는 자들에게 은혜와 도전의 원천이 되길 바란다. 

책 속으로

요한계시록


1. 요한계시록은 엄청난 사실들을 담고 있는 책이다.

요한계시록에서 말하고 있는 사실들에는 교회, 유대인, 이스라엘, 이방인, 사탄, 짐승, 거짓 선지자, 하늘, 지옥, 시간, 영원 등이 있다.


2. 요한계시록은 상징들을 담고 있는 책이다.

그 상징들에는 봉인들, 호리병들, 나팔들이 있다.


3. 요한계시록은 현재와 미래의 심판에 대해 말해주는 책이다.

현재의 심판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들의 중심이 되신 것과 그분 안에 보여진 특징으로 이루어 졌으며, 미래의 심판은 세상과 적그리스도, 사탄, 로마 그리고 배교한 기독교에 대해 내려지게 된다.


4. 요한계시록은 대단한 현실을 담아 놓은 책이다.

일곱 교회를 향한 “내가 아노라”와 “내가 하겠다”라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보라. 또한 “결코 다시는”이라는 말씀도 눈 여겨 보라.


5. 요한계시록은 구약에 관한 언급이 가득한 책이다.

요한계시록에는 200개 내지 300개의 구약을 직간접적으로 언급하는 구절들이 있어, 그 수가 어떤 복음서나 서신서들보다 많다.


6. 요한계시록은 요한복음이나 요한의 다른 서신서들과 비교하면 다소 독특한 면이 있는 책이다.

(1) 요한복음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믿음의 대상으로, 요한 서신서에서는 우리의 사랑의 대상으로, 그리고 요한계시록에서는 기다림의 대상으로 나와 있다.

(2) 복음서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사도, 다시 말해 보내심을 받은 자로서 기술되어 있고, 서신서에서는 변호인, 그리고 요한계시록에서는 왕으로 묘사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3) 복음서에서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그분의 일을 행하시고, 서신서에서는 하늘에서 우리들을 위해 그분의 일을 행하시고, 요한계시록에서는 심판자로 그분의 일을 행하신다.

(4) 복음서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은혜로우신 하나님의 말씀이심을 볼 수 있고, 서신서에서는 우리에게 밝히 드러난 생명의 말씀으로, 그리고 요한계시록에서는 심판하실 하나님의 말씀이심을 보게 된다.


7. 요한계시록은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책이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모습으로 그리스도를 보게 된다. - 교회들에 있는 악을 심판하시는 위대한 대제사장, 보좌 위의 어린 양, 하늘에서 경배의 대상, 그분의 원수들을 쳐 부수는 전사, 악한 자들을 벌하는 심판자, 그분의 교회의 신랑, 그리고 의로 통치하시는 왕.

요한계시록은 요한이 아니라 “그리스도에 관한 계시”이다. 또한 계시라 함은 주님과 그분의 목적을 펼쳐 보이는 것, 다시 말해 가려진 베일을 벗겨내는 것이다. 그 목적은 “그의 종들에게 보이시려는 것”이고, 그 모든 일들은 “곧” 혹은 “속히”(눅 18:8) 이루어질 것이다(pp.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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