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유대인의 왕으로, 마가복음에서는 종으로, 누가복음에서는 인자로 제시된 반면, 요한복음에서는 하나님의 아들로 제시되었다. 이처럼 요한복음은 세상을 위하여 기록된 책이다. 성경 66권 중 중요하지 않은 책이 어디 있겠는가만 성경에서 요한복음이 누락되었다고 가정한다면 진리의 핵심을 이루는 요점들을 덮어 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만큼 요한복음은 아주 중요하다.
요한복음은 “말씀”이 “하나님”이시라는 데서 시작하여 하나님의 어린양, 거듭남의 필요성, 말씀이 육신이 되신 하나님, 빛과 어두움, 진리, 생명, 믿음, 증거, 하나님의 아들, 아버지와 아들의 하나됨, 하나님의 구원계획의 필요성, 많은 이적들, 죽음, 부활, 부활하신 후 40일간의 지상 생활, 승천, 성령을 보내심을 약속하시는 등, 그분의 사역을 구체적으로 적고 있다.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 <요한복음 세트>는 정통 교리에 입각한 체계적이고 성경적인 해설로서, 여타의 주석서들의 해설을 완전히 능가하며, 기존 성경공부 교재들이 제시하지 못한 심도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기에 가히 “성경공부”의 왕도를 제시하는 책이다.
1권
제 1 과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 5
제 2 과 성육신하신 말씀(1장) / 13
제 3 과 세상 죄를 제거하는 하나님의 어린양(1장) / 21
제 4 과 카나의 혼인식에서 일어난 기적(2장) / 29
제 5 과 죄인이 거듭나야 하는 이유(3장) / 37
제 6 과 사마리아 여인은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가?(4장) / 49
제 7 과 삼십팔 년 된 병자의 치유(5장) / 61
2권
제 1 과 하늘에서 내려오신 “생명의 빵”(6장) / 5
제 2 과 생수의 강이신 성령 하나님(7장) / 19
제 3 과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8장) / 31
제 4 과 소경을 치유하신 예수 그리스도(9장) / 43
제 5 과 양들을 위하여 생명을 내어놓는 “선한 목자”(10장) / 53
제 6 과 나사로의 부활로 깊어지는 유대인들의 음모(11장) / 65
3권
제 1 과 그리스도의 빛을 거부한 유대인들(12장) / 5
제 2 과 겸손과 사랑을 명하신 예수 그리스도(13장) / 17
제 3 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14장) / 29
제 4 과 참 포도나무의 비유(15장) / 45
제 5 과 진리의 영이신 성령 하나님(16장) / 57
제 6 과 대제사장의 중보 기도(17장) / 67
4권
제 1 과 승리의 예루살렘 입성 / 5
제 2 과 재림을 예언한 올리브산 설교 / 15
제 3 과 마지막 만찬과 겟세마네의 기도 / 29
제 4 과 불법적 재판을 받으시는 예수 그리스도(18,19장) / 41
제 5 과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19장) / 57
제 6 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20,21장) / 71
1. 재판관들은 누구인가?
“재판관들”은 “여호수아” 이후부터 “왕정 시대”가 시작될 때까지, “신정국가의 과도기적인 기간”에 등장했던 지도자들이다. 그들은 “왕”이 아니었기에 세습되지 않았고, “특정 지파”에만 한정하여 선정되지도 않았다. “재판관기”에 등장하는 재판관들은 모두 “열세 명”(학자들에 따라서는 “바락”을 제외시키기도 함)이지만, 사무엘상에 등장하는 “엘리”와 “사무엘”도 당대의 재판관들이었고, 모세나 왕들의 통치하에서 활동했던 재판관들도 있었다(출 22:9, 민 25:5, 신 16:18, 수 24:1, 대상 23:4, 대하 19:5,6 등).
재판관들이 했던 주된 임무를 보면, 첫째, 백성들을 다스렸다. 『재판관들이 다스리던 때에』(룻 1:1). 『또 내가 재판관들에게 명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던 때』(대상 17:10). 그렇다고 해서 “왕”은 아니었다. 왕이 아니었기에 반드시 왕의 지파인 “유다 지파”에서만 나오지도 않았다. 둘째, 이방 민족들의 압제로부터 백성들을 구출하고 그들의 침략을 막음으로써 이스라엘을 지켜냈다. 『그럼에도 주께서는 재판관들을 일으키사 약탈하는 자들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내게 하셨으나』(판 2:16). 셋째, 백성들 간의 문제를 재판했다. 『그녀가 에프라임 산지에 있는 라마와 벧엘 사이에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서 거하였는데 이스라엘 자손이 그녀에게 와서 재판받더라』(판 4:5, cf. 판 5:10; 10:2,3; 12:7,8,11,13; 15:20). [7페이지에서]
실패와 배교의 근본 원인(판 1,2장)
1. 첫 번째 원인 : “믿음의 부족”(판 1:1-15)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에게 절대적인 권위로 주어진 “율법”을 따라 행하지 않고, “자기들의 눈에 옳은 대로” 행했다(판 17:6; 21:25). 일찍이 모세는 이 점에 대해 경고한 적이 있었다. 『우리가 오늘 여기에서 각자 자기 눈에 옳게 여기는 대로 행하는 그 모든 것들을 따라 너희가 거기서는 행하지 말지니라』(신 12:8).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않고 자기들의 눈에 옳은 대로 행했는데, 일례로 “유다 지파”는 카나안인들을 대적하여 싸우고 그들의 땅을 차지하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1,2절),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않고 “시므온 지파”를 의지했다(3절).
2. 두 번째 원인 : “부분적인 순종”(판 1:16-36)
하나님의 명령은 “카나안 거민들을 완전히 진멸시키는 것”이었으나(신 7:1-5), “유다 지파”는 골짜기의 거민들을 몰아내지 못했다(19절). 왜냐하면 하나님보다 적들이 가진 “철병거”를 더 두려워했기 때문인데, 곧 하나님을 첫째로 두려워하지 않았고, 또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였던 것이다. 특히 유다 지파의 “부분적인 순종”은 마치 “도미노 현상”처럼 이스라엘의 다른 지파들에게도 연쇄적으로 확산되었다(21,25,27,29,30,31,33,34절). [11페이지에서]
이스라엘의 배교와 삼손의 출생
1. 열세 번째 재판관 삼손
『보라, 네가 임신하여 한 아들을 낳으리라. 그의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지니라. 이는 그 아이가 모태로부터 하나님께 나실인이 될 것임이니 그가 이스라엘을 필리스티아인들의 손에서 구해 내기 시작하리라』(13:5).
반복되는 이스라엘의 배교 속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자비로운 손길은 이제 “삼손”을 통해 나타나는데, 그의 어머니는 아이를 갖지 못하는 불임의 여인이었다(13:2). 특히 하나님께서는 그 아이를 모태로부터 죽는 날까지 “나실인”(민 6장)으로 구별시키셨는데(13:7), 이는 배교한 이스라엘을 거룩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의도가 담겨 있다. 이후 아이가 자라자, 주께서는 그에게 복을 주시고 때때로 그를 감동시키심으로써(13:24,25, cf. 삼상 3:19),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예비시키셨다. 이것이 그를 택하신 하나님의 뜻과 목적이었고, 삼손 또한 그런 하나님의 뜻을 신실하게 따라야 했다. 삼손(“태양과 같이”)은 그 이름의 의미에서 볼 수 있듯이,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대적을 멸하는 위대한 구원자, 곧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시종일관 하나님께 불순종하며 육신적인 삶을 살다가 결국 망해버린 “배교한 이스라엘”의 예표가 되고 말았다. 그래서 삼손의 출생과 관련하여 자세히 살펴보면, 그는 이스라엘의 구원자를 배출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단 지파” 출신이며, 또한 재판관기 “13”장에서 이스라엘의 “13”번째 재판관으로 세워진 부분은 예사롭지 않다는 게 사실이다(cf. 사울: 삼상 13장, 압살롬: 삼하 13장, 유다 이스카리옷: 요 13장, 적그리스도: 계 13장). [69페이지에서]
2018년 이래로 정선된 지식과 체계적인 강의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의 핵심 진리를 강의해 온 <서울솔로몬학교 성경연수원>에서 2021년부터 새로이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를 발간합니다. <서울솔로몬학교 성경연수원>에서 진행되는 강의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많은 성도들이 이번에 발간되는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를 통해서 그 강의들의 진수를 맛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는 정통 교리에 입각한 체계적이고 성경적인 해설로서, 여타의 주석서들의 해설을 완전히 능가하며, 기존 성경공부 교재들이 제시하지 못한 심도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기에 가히 “성경공부”의 왕도를 제시하는 책이라 자부합니다.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는 기존의 성경공부 교재들이 보여 왔던 선명하지 못한 해설과 모호한 영적 교훈이 전혀 없고, 정확한 성경 용어로 정확한 교리적 의미를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독자 여러분이 가지고 있었던 <성경>에 관한 갈증을 즉시 해소시켜 줍니다.
특히 강의 교재 형태가 아닌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는 자습서” 형태로 출간함으로써, 그동안 직접 강의에 참여하지 못하셨던 많은 분들에게 가뭄 끝의 단비와 같은 “성경공부의 기쁨”을 선사해 드리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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