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과 능력과 사랑과 건전한 생각의 영(1:1-7) / 5
제 2 과 거룩한 소명(1:8-18) / 13
제 3 과 그리스도의 군사가 겪는 고난(2:1-13) / 27
제 4 과 올바로 나누어 공부하라(2:14-19) / 39
제 5 과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추구하라(2:20-26) / 51
성경에는 “백조의 노래”(Swan Song, “마지막 작품”)에 해당하는 몇몇 “마지막 유언, 마지막 권면”이 나오는데, 야곱이 열두 아들에게 했던 마지막 유언(창 49장),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한 마지막 고별사(신 32,33장),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선포한 마지막 연설(수 24장), 다윗이 세상을 향해 기록한 마지막 시(삼하 22,23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제자들과 함께 나누신 마지막 담화(요 13-17장), 스테판이 산헤드린 공회를 향해 전파한 마지막 설교(행 7장), 바울이 에베소의 장로들(목사들)에게 이야기한 마지막 감동적인 고별사(행 20장) 등이 언급되는 것이다.
바울이 로마의 “네로” 황제 통치하에서 로마의 감옥에 투옥되어 참수형당해 죽기 바로 얼마 전인 A.D. 68년경에, 마지막 죽음을 앞두고 그의 참으로 사랑하는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두 번째로 보내는 디모데후서 역시 매우 감동적인 “백조의 노래”(마지막 유언)이다. 그래서 이 서신에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의 경주를 인내로 달려가고 있는 젊은 사역자 디모데에게 주는 마지막 충고와 경고, 권면과 권고, 위안과 격려 등이 담겨 있다.(6페이지에서)
1. 굳게 붙잡고 맡겨진 것을 지키라(13,14절)
건전한 말씀들은 성령으로 감동을 받은 거룩한 사람들로부터 나온 말씀인 성경이다. 이처럼 성경에서는 “굳게 붙잡으라”고 권면하는 말씀이 많다. 우선 그리스도인은 선한 것을 붙잡으라(살전 5:21)는 명령을 받고, 확신과 소망의 기쁨을 굳게 붙잡아야 하며(히 3:6), 우리 믿음의 고백을 흔들림 없이 굳게 붙들어야(히 10:23) 한다. 신실한 말씀을 굳게 붙잡아야(딛 1:9)하고 훈계를 굳게 붙잡아 놓치지 말며(잠 4:13) 건전한 말씀의 본을 굳게 붙잡아야 한다.
2. 바울을 떠난 사람들(15절)
아시아에 있던 동역자들은 데마처럼 바울을 떠났고 바울을 아주 곤란한 지경으로 몰아넣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특별히 두 명을 더 언급하는데, 그들이 푸겔로와 헤모게네이다. 이들은 바울을 떠난 많은 사람들 중 이름이 언급되는 사람들이다.
3. 바울을 열심히 찾은 사람(16절)
바울을 떠난 동역자들이 있었던 반면 바울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매우 열심히 찾아서 만났던 사람도 있었는데 그는 오네시포로이다. 오네시포로는 디모데후서 2:8의 바울의 권고를 정확히 실행한 인물이 된다. 바울은 죄수 된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복음을 위하여 고난의 동참자가 되라고 권고했는데, 오네시포로는 16절과 17절의 이 권고에 매우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응답한 것이다. 오히려 그는 바울을 매우 열심히 찾아 바울에게 생기를 돋워주었다. 바울이 지쳐 보이면 찬물과 마실 음료를 가져갔고 의사 누가의 처방전을 들고 약국으로 달려가 약을 사오기도 하였다. 교도소에서 죄수들과 함께하는 것은 오네시포로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오네시포로는 하나님께서 누구를 “죄수”로 보시는지 알았던 것이다. 오네시포로는 바울이 체포되기 전에만 섬겼던 것이 아니라(딤후 1:18) 바울이 이송되고 난 후에도 섬겼다. 오네시포로는 바울을 따라가 로마까지 갔으며 결국 바울이 갇혀 있는 감옥까지 알아냈다. 즉 오네시포로는 그 넓은 도시에서 바울을 찾아내기 위해 열심히(17절) 찾아야만 했던 것이다.(22-23페이지에서)
성경에 따른 훌륭한 군사는 다음과 같아야 한다.
1. 열을 흩뜨리지 않야 한다. 다른 부대와 섞여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2. 한 가지 이상의 무기에 대해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적군의 무기에 대해서조차 발사, 분해, 결합할 수 있어야 한다.
3. 상황과 지형의 변화에 따른 전술을 구사하는 데 있어서 지혜로워야 한다.
4. 공포에 쌓였을 때 용감히 돌진해야 한다. 싸울 기분이 아닐 때 싸울 수 있어야 한다.
5. 자연 장애물을 넘을 수 있어야 한다. 달리는 것, 기는 방법, 수영, 위장, 행진, 점프하는 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6. 한쪽 눈과 한쪽 팔을 잃게 될 경우를 대비하여 반대편 손으로 무기를 다룰 수 있어야 한다.
7. 적군의 비행기, 탱크, 군대, 배, 군대의 움직임을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31페이지에서)
십자군 전쟁, 마녀사냥과 종교 재판, 위그노 대학살, 뮌스터 사건, 30년 전쟁 등의 수많은 비극의 궁극적인 배경은 성경을 올바로 나누지 못한 것이었다.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교회를 나누지 못한 사람들은 교회를 통해 이 땅에서 구약적인 신정통치를 실행하려고 들었다. 물리적인 왕국인 천국(마 5:3-12; 11:12)과 영적인 왕국인 하나님의 나라(눅 17:20,21, 롬 14:17)를 나누지 못한 사람들은 “물리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려 들었다. 성경을 올바로 나누지 못한 사람들은 밀라노 칙령(A.D. 313)을 기점으로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박해가 종식되자 “영적으로” 왕국(천국)이 임했다고 믿었으며, 이제 칼과 십자가가 그려진 깃발을 들고 행진해서 자신들에게 동조하지 않는 자들을 쓸어버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었다. 이런 자들에 의해 “하나님의 이름으로” 수천만 명의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이 희생되었다(요 16:2 참조). 성경을 올바로 나누지 못한 대가는 이처럼 무서운 것이었다.(40페이지에서)
<출판사 리뷰>
2018년 이래로 정선된 지식과 체계적인 강의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의 핵심 진리를 강의해 온 <서울솔로몬학교 성경연수원>에서 2021년부터 새로이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를 발간합니다. <서울솔로몬학교 성경연수원>에서 진행되는 강의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많은 성도들이 이번에 발간되는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를 통해서 그 강의들의 진수를 맛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는 정통 교리에 입각한 체계적이고 성경적인 해설로서, 여타의 주석서들의 해설을 완전히 능가하며, 기존 성경공부 교재들이 제시하지 못한 심도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기에 가히 “성경공부”의 왕도를 제시하는 책이라 자부합니다.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는 기존의 성경공부 교재들이 보여 왔던 선명하지 못한 해설과 모호한 영적 교훈이 전혀 없고, 정확한 성경 용어로 정확한 교리적 의미를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독자 여러분이 가지고 있었던 <성경>에 관한 갈증을 즉시 해소시켜 줍니다.
특히 강의 교재 형태가 아닌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는 자습서” 형태로 출간함으로써, 그동안 직접 강의에 참여하지 못하셨던 많은 분들에게 가뭄 끝의 단비와 같은 “성경공부의 기쁨”을 선사해 드리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로젠택배 배송
배송비 : 2만원 이하 3천원
반품/교환 방법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반품/교환 비용 |
|
반품/교환 불가사유 |
|
소비자 피해보상 |
|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