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는 독특한 분이시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 사람의 아들이시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신데,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했다. 예수님은 죄를 지은 적이 없으셨지만, 죄인으로 간주되어 십자가에서 죄덩이가 되셨다. 예수님은 가장 높으신 분인데, 지상에서는 가장 낮은 위치에 계셨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님의 역설적인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분을 "인간에 불과한 존재"로 이해하거나, "4대 성인군자 중 한 사람,"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 중 하나"로 보기도 한다.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어떤 분이시라고 생각하는가?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증거하는 책이다. 성경이 기록된 목적은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알려주기 위함이다. 그분이 어떤 분이시기에 그 두꺼운 책에 기록된 모든 글자가 그분을 가리키고 있을까?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한 존재이다.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복 있는 사람은 그분을 올바로 알고, 올바로 섬기는 사람이다.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도대체 어떤 분이신지를 성경 말씀으로 알려준다. 이 책은 그분에 관한 잘못된 지식을 바로 잡는다. 그분을 어설프게 알고, 어설프게 섬기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그분을 올바로 알고, 올바로 섬겨서 가장 복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제 1 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구약의 예언들 / 5
제 2 과 동정녀 탄생과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 / 17
제 3 과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의 관계 / 31
제 4 과 죄 없으신 인자 예수 그리스도 / 43
제 5 과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 / 55
제 6 과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들 / 65
성경적인 기독교가 세상 종교들과 가장 극명하게 다른 점 가운데 하나는 바로 “예언”이다. 다른 종교들에는 예언이 없다. 감히 예언을 할 수조차 없는데, 이는 함부로 예언했다가 예언이 성취되지 않으면 그 종교의 존립 자체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경은 그런 허접한 종교들이나 경전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세상 종교들과 우상 숭배자들을 향해 이렇게 도전하신다. 『주가 말하노니 너희는 송사를 일으키라. 야곱의 왕이 말하노니 너희의 강력한 주장을 내어 놓으라. 그들로 주장들을 내어 놓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우리에게 보이게 하라. 그들로 이전 일들을 보이게 하여, 그것들이 무엇이든지 간에, 우리로 그 일들을 숙고하고 그 일들의 나중 결말도 알게 하라. 아니면 앞으로 있을 일들을 우리에게 선포할지니라. 이후에 있을 일들을 보여 주어 우리로 너희가 신들인 것을 알게 하라. 정녕, 선을 행하거나 악을 행하라. 우리가 놀라며 그것을 함께 보리라』(사 41:21-23). 참된 하나님에 대한 시금석은 실제 역사 속에서 이루어진 예언들에 있고, 진리의 말씀인 성경은 한 치의 머뭇거림도 없이 예언을 한다. 특히 이 예언들을 가리켜 『확실한 예언의 말씀』(벧후 1:19)이라고 말씀한다. 6페이지에서
오늘 내가 너를 낳았노라
히브리서 1:5에서는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들 중 어느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노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에게 아들이 되리라.”고 하신 적이 있느냐?』라고 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잉태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자(눅 1:35) 『독생자』이시라는 뜻이며(요 3:16), 이는 성경의 예언에 따른 것이었다(시 2:7). 그렇다면 그 기원에 있어서 아들 하나님, 곧 영원하신 하나님께서는 영원 전 어느 순간에 탄생하셨다는 말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하나님으로서의 예수님께서는 탄생하시지 않고 영존하시기 때문이다(사 9:6,7). 여기서 태어났다는 것은 성령의 잉태케 하심을 통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신 성육신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으로서 태어나신 적이 없으며, 오직 사람으로서 처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신 것이다!
37페이지에서
그리스도의 죄 없으심에 대한 증거들
1 예수님 자신이 증거하셨다. 주님께서는 다른 사람 안에 있는 죄는 보셨지만 주님 자신 속에서는 죄를 보지 못하셨다.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에 대해서 힐책하겠느냐?』(요 8:46)
2 예수님을 심문했던 폰티오 빌라도 역시 『나는 이 사람에게서 아무런 잘못도 찾지 못하였노라.』(요 18:38)고 고백했다.
3 폰티오 빌라도의 아내는 꿈을 꾸고 나서 다음과 같은 전갈을 남편인 빌라도에게 보냈다. 『당신과 그 의로운 사람 사이에 아무 일도 없게 하소서』(마 27:19).
4 십자가 위의 강도(사악한 사형수)까지도 예수님에 관해 말하기를 『이분은 아무 잘못을 행한 것이 없도다.』(눅 23:41)라고 했다.
5 유다 이스카리옷이 예수 그리스도를 배반하고 했던 말은 『내가 그 무죄한 피를 배반한 죄를 지었다.』(마 27:4)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을 배반한 유다 이스카리옷이 보기에도 무죄한 분이셨다.
6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지켜본 로마의 백부장은 『참으로 이 사람은 의인이었도다.』(눅 23:47)라고 했다.
48페이지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에서 사셨던 가장 위대한 스승이시므로, 그분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다시 말해 『어찌하여 너희는 나를 ‘주여, 주여.’라고 부르면서도 내가 말하는 것들을 행하지 아니하느냐?』(눅 6:46)라는 책망을 주님께 들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를 믿고 자신의 구주로서 그분을 신뢰한다고 하면서 그분께서 명령하신 바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실로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주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그분께서 명령하신 말씀을 무시하는 것보다 더 모순된 일은 없다.
69페이지에서
2018년 이래로 정선된 지식과 체계적인 강의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의 핵심 진리를 강의해 온 <서울솔로몬학교 성경연수원>에서 2021년부터 새로이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를 발간합니다. <서울솔로몬학교 성경연수원>에서 진행되는 강의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많은 성도들이 이번에 발간되는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를 통해서 그 강의들의 진수를 맛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는 정통 교리에 입각한 체계적이고 성경적인 해설로서, 여타의 주석서들의 해설을 완전히 능가하며, 기존 성경공부 교재들이 제시하지 못한 심도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기에 가히 “성경공부”의 왕도를 제시하는 책이라 자부합니다.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는 기존의 성경공부 교재들이 보여 왔던 선명하지 못한 해설과 모호한 영적 교훈이 전혀 없고, 정확한 성경 용어로 정확한 교리적 의미를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독자 여러분이 가지고 있었던 <성경>에 관한 갈증을 즉시 해소시켜 줍니다.
특히 강의 교재 형태가 아닌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는 자습서” 형태로 출간함으로써, 그동안 직접 강의에 참여하지 못하셨던 많은 분들에게 가뭄 끝의 단비와 같은 “성경공부의 기쁨”을 선사해 드리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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