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체는 "지식," "감정," "의지"를 가졌다. 인격을 가진 한 사람은 다양한 모습을 가진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을 어떤 영향력 정도로 생각한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의 모습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도 인격을 가지고 계신다(창 1:26). 말하자면 하나님은 사람처럼 지식을 가지고, 의지를 사용하시며, 감정을 느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격체인 당신을 잘 알고 계신다. 당신은 하나님에 대해 잘 아는가? 하나님은 신격을 가지셨으며, 인격을 가지셨다. 하나님은 자신에 대해 잘 알기를 원하신다. 당신은 그분을 알기 원하는가?
이 책은 하나님의 신격, 하나님을 나타내는 다양한 이름들, 하나님이 가지신 성품, 고유 특성 등에 관해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을 그저 "창조주," "전능자", "자비로우신 분" 정도로만 알고 있다면 당신은 이 책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알아야 한다. 인격을 가지신 하나님은 자신에 대해 잘 알기를 원하신다.
제 1 과 삼위일체를 부인하는 변개된 성서들 / 5
제 2 과 하나님의 이름들과 그 의미들 / 15
제 3 과 하나님의 인격과 성품 / 23
제 4 과 십자가에서 만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 37
제 5 과 하나님의 침묵을 깨달으라 / 49
제 6 과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 61
“성경 속에 나오는 이름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관련해서 매우 중요한 의미들을 갖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들을 공부함으로써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에 대해 계시하신 것을 알 수 있고 그에 관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하나님은 과학적 연구의 대상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계시의 대상이신 것이다. 만일 하나님께서 자신을 드러내 보이시지 않는다면, 어떤 과학적인 연구로도 그분에 관하여 증명해 낼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교육받은 죄인들의 타락한 어리석음에 굴복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영이시다. 우리는 어리석은 과학자, 천문학자, 물리학자, 정신과의사, 생리학자들 등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있어서 행여나 우리를 앞지를까봐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지 간에 이런 종류의 사람들보다 훨씬 나은 것이다. 신학에 있어서 우리가 다루는 것은 현미경이나 망원경으로 볼 수도 없고 실험할 수도 없는 영적인 문제들이다. 16p
하나님은 인격체이시다. 하나님은 어떤 영향력이나 보이지 않는 힘(Force)이나 원동력(Power)이 아니다. 예레미야 10:10에서는 『그러나 주는 참 하나님이시며 그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요, 영원한 왕이시라.』라고 말씀하고 있으며, 사도행전 14:15에는 『이러한 어리석음을 버리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이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데살로니가전서 1:9에는 『또 너희가 어떻게 우상으로부터 하나님께로 돌아서서 살아 계시며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와』라고 기록되어 있고, 역대기하 16:9에는 『이는 주의 눈은 온 땅을 두루 살피시어 자신을 향하여 마음이 온전한 자들을 위하여 자신이 강함을 보이심이니이다.』라고 말씀하고 있다. 움직이는 눈은 우상과 거짓 신들에게 결여된 생명과 인격성을 나타낸다. 시편 94:11에 『주께서는 사람의 생각을 아시나니 그것들은 허무하도다.』라고 기록된 것은 하나님께서 지성을 지니셨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25p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에 관해 편견을 갖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그분의 공의로우심과 거룩하심에 대해서는 망각해 버린다. 하물며 그들은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께서 연약하고 불쌍한 죄인들을 결코 지옥에 보내실 리가 없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에 관하여 제대로 알지 못하는 자들의 변명일 뿐이다. 따라서 세상 철학은 “네 자신을 알라.”고 말하지만, 성경은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라고 말씀하는 것이다(요 17:3). 이는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어리석은 자가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균형과 조화를 완벽하게 이루시는 성품을 지니셨다. 이처럼 균형을 이루시는 하나님에 관해 올바르게 깨닫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성품 중에서 어느 한 부분을 그것이 마치 전체인 것처럼 확대하거나 지나치게 강조하면 하나님의 성품을 왜곡하게 된다. 39p
하나님을 두려워함에는 잘못된 두려워함과 올바른 두려워함이 있다. 성경의 귀중한 메시지 가운데 하나는 약 50회에 걸쳐 사용된 말, 즉 “두려워 말라”이다(창 15:1; 26:24, 출 14:13, 사 43:1, 눅 2:10; 12:32, 행 27:24, 계 1:17). 이 말씀은 예수님의 말씀에서와 같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나니, 두려워 말라』(요 6:20). 그러나 본 주제는 다른 종류의 두려움이다. 그것은 우리가 꼭 지녀야 할 것, 곧 “하나님을 두려워함”이다. 욥기 28:28은 『또 사람에게 말씀하시기를 ‘보라, 주를 두려워함이 곧 지혜요, 악에서 떠나는 것이 명철이니라.’ 하셨느니라』라고 했고, 시편 19:9에는 『주를 두려워함은 순결하여 영원히 지속되고』라고 했으며, 사무엘하 23:3에는 『사람을 다스리는 자는 공의로워야 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다스려야 하는도다.』라고 했다. 이런 두려움이 부족하고 부재한 곳에는 환멸스러운 죄와 비극만 있을 뿐이다. 로마서 3:18에 『그들의 눈 앞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도다.』라는 말씀이 있다. 64p
2018년 이래로 정선된 지식과 체계적인 강의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의 핵심 진리를 강의해 온 <서울솔로몬학교 성경연수원>에서 2021년부터 새로이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를 발간합니다. <서울솔로몬학교 성경연수원>에서 진행되는 강의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많은 성도들이 이번에 발간되는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를 통해서 그 강의들의 진수를 맛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는 정통 교리에 입각한 체계적이고 성경적인 해설로서, 여타의 주석서들의 해설을 완전히 능가하며, 기존 성경공부 교재들이 제시하지 못한 심도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기에 가히 “성경공부”의 왕도를 제시하는 책이라 자부합니다.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는 기존의 성경공부 교재들이 보여 왔던 선명하지 못한 해설과 모호한 영적 교훈이 전혀 없고, 정확한 성경 용어로 정확한 교리적 의미를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독자 여러분이 가지고 있었던 <성경>에 관한 갈증을 즉시 해소시켜 줍니다.
특히 강의 교재 형태가 아닌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는 자습서” 형태로 출간함으로써, 그동안 직접 강의에 참여하지 못하셨던 많은 분들에게 가뭄 끝의 단비와 같은 “성경공부의 기쁨”을 선사해 드리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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