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두 가지 중요한 질문이 있다. 

1. 믿음만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 vs 행함이 없이는 구원받지 못한다.

2. 한번 받은 구원은 영원하다. vs 구원은 언제든 잃어버릴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답을 하지 못하거나 뒤에 있는 답변을 선택한다. 

당신은 어느 쪽이 맞다고 생각하는가?

야고보서는 야고보서 첫 구절에서 말씀하듯 "널리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 즉 "이스라엘" 민족에게 쓰여진 서신이다. 우리는 야고보서를 통해 좋은 교훈을 얻을 수 있지만 야고보서가 누구에게 기록된 책인지를 가장 먼저 알아야 하며 이것을 알면 위 질문에 올바른 답변을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야고보서를 교리적으로 공부하는 방법과 야고보서를 통한 풍성한 영적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제 1 과 야고보서는 누구를 위해 기록된 책인가? / 5

제 2 과 믿음의 시련(1장) / 15

제 3 과 환란 시대의 믿음과 행위(2장) / 27

제 4 과 위로부터 오는 지혜(3장) / 39

제 5 과 하나님과 원수 되는 세상 정욕(4장) / 51

제 6 과 고난을 견뎌 내는 복 있는 사람(5장) / 61

『시험을 견뎌 내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는 그가 시련을 거친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약 1:12).

그리스도에게 오는 고난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시험”(고난, 시련)을 받기 마련인데, 특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모든 성도는 박해를 받는다(딤후 3:12). 베드로전서 1:6은 그런 시험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씀한다. 『필요하다면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으로 잠시 슬퍼할 수밖에 없지만』, 즉 그런 시험은 받을 만한 이유가 있어서 주어지는 것이다. 우리가 받는 시험 중에 목적이 없는 시험은 없다. 전능하신 능력으로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어떤 필요한 목적이 있으시기에 그런 시험을 우리에게 허락하신다. 그래서 모든 시험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서 작용한다. <하나님의 자녀가 고난당할 때>의 저자 호레이셔스 보나르는 이렇게 말했다. “아무리 가벼운 고통일지라도 그 안에는 은총이 깃들어 있다. 그렇다면 어찌하여 우리가 그것을 하찮게 여기고 함부로 내팽개쳐 버릴 수 있겠는가? 고통의 세월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데려가서 그분의 사랑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16페이지에서)

우리가 시험에 따른 환난을 당하고 있을 동안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인내를 만들어 가신다. 시련에 처할 때 우리는 비록 그 이유를 알지 못할지라도 주님께서는 알고 계신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들을 우리를 위해 수행하고 계신다. 과거 어느 때인가 견딜 수 없는 시련에 처했을 때 우리가 어떻게 그 시련을 이겨 낼 수 있었는지를 한번 생각해 보라. 우리는 분명 그 시련을 인내로 견뎌 냈을 것인즉, 그것이 바로 주님께서 우리 안에 만들어 내신 인내였던 것이다. 인내로 우리 앞에 놓인 믿음의 경주를 우리가 달리고 있을 때, 주님께서 보고 싶어 하시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런 주님과 동행하고 있기에 이토록 힘든 인생길을 인내하면서 지금도 믿음으로 걸어가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18페이지에서)

성도들이 피해야 할 정욕

야고보서 4장은 이스라엘의 환란 성도들이 피해야 할 정욕에 관해 언급하고 있다. 대환란 때는 자신들의 정욕대로 행하는 교만한 ‘영적 간음자들’(4절)이 자신의 부를 자랑하고 자만 가운데서 기뻐하며(13,14절), 형제들을 미워하고 비방하며 재판에 넘기는 일들이 있을 것이다(11,12절; 2:4,6, 마 24:6-10). 결국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는 자들과 자신의 정욕대로 행하는 자들의 두 진영으로 나눠질 것인데, 오직 믿음의 행위와 더불어 온전한 인내를 이루는 자들만이 왕국의 상속자들이 될 것이다(2:5).

(52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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