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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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속에서 지킨 믿음 요약정보 및 구매

하랄란 포포프(Haralan Popov) 저 / 말씀보존학회 편집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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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 2019년 5월 30일 개정판 1쇄
쪽수 : 278
무게 : 400g
크기 : 153*223*15mm, 신국판 무선제본, 무게
ISBN : 9791187227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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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난 속에서 지킨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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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상세설명

    이 책은 공산주의 치하의 불가리아에서 성경대로 믿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 13년 동안 옥고를 치른 하랄란 포포프 목사의 사역을 그려놓고 있다. 포포프 목사는 공산주의자들의 교회를 파괴시키려는 계획에 동참을 거부하고, 계속되는 회유를 거절함으로써 가장 혹독한 형벌의 표적이 되어 지옥 같은 감옥생활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믿음을 잃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을 행했음을 간증하고 있다. 그는 옥사에서 복음을 전했고, 여러 가지 방법들을 통해 설교를 했다. 발각되면 처벌받고 이감되기도 했지만, 그곳에서 다시 복음을 통해 많은 열매들을 맺었다. 포포프에게 복음을 들은 자들은 변화되었으며, 그들도 다른 죄수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고난은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지는 위대한 기회라는 사실을 포포프 목사는 생생하게 보여준다. 

    상품 정보 고시

  • 서 문


    들어가는 말
     
     1. 집에서 납치되어
     2. 끝없는 밤들이 시작되다
     3. “화이트 하우스에 잘 왔다. 죄수 포포프”
     4. “완악한” 무신론자가 그리스도를 만나다
     5. 하나님의 손길
     6. “작은 러시아”가 된 불가리아
     7. 순교자가 아니라 스파이가 되다
     8. 감방 벽의 말
     9. 죽음의 식사
    10. 징벌감방
    11. 벽을 마주 보고 선 4일째
    12. 제 10일 째
    13. 제 14일째
    14. 비밀경찰에게 복음을 전하다
    15. 미트코를 그리스도께로 이끌어
    16. 마지막 대결의 순간이 오다
    17. 나무 신발의 노래
    18. 부러질지언정 굽히지 않다
    19. 비참한 우리 가족들의 고난
    20. “넌 죽은 목숨이다, 하랄란 포포프”
    21. ‘미개조(未改造)’로 분류되어
    22. 밤의 소리
    23. 하나님의 선물
    24. 공포의 섬 페르신
    25. 사진 속의 비밀 메시지
    26. 옥중 크리스마스
    27. 페르신에서의 노예 노동
    28. 죽음의 방으로
    29. 구덩이에서 보낸 아홉 달
    30. 콩 사건
    31. 형무소 목사로서의 사역
    32. 마흔일곱 장을 암기하다
    33. 감옥전보로 설교하다
    34. 신약성경을 잃어 버리다
    35. 형무소 마당에서의 성경수업
    36. 투옥의 결실
    37. 놀라운 올드 “바바” 마리아
    38. 첩자들을 감시하는 교회 첩자들
    39. 비밀 교회
    40. 생일파티 구령
    41. 성경 넝마주이
    42. 비밀 “인쇄소”
    43. 나의 긴급임무
    44. 박해받는 교회에서 온 소식
    45. 마케도니아로부터의 부름
    46. 또 다른 부름이
    47. 폴 포포프에게서 온 소식
    48. 아버지의 가장 큰 소망, 오픈 바이블
    50. 내가 겪은 그 엄청난 슬픔
    51. “여리코 작전”
    52. 신약성경 편지사역
    53. 종교적 자유
    54. 성경 밀사들
    55. 변화하는 공산주의의 얼굴

  • 서문



    아버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하나님의 위대하시고 신실하신 보호하심 가운데 그가 견뎠던 그 고통을 다시 대할 때마다, 내 마음은 크나큰 슬픔과 감사로 다시 충만해집니다.


    ‘고난 속에서 지킨 믿음’은 나에게 있어 차마 읽기 어려운 책입니다. 또, 이 책의 교열과 수정에 참여하는 것은 더없이 내 가슴을 아프게 하는 일입니다. 지금도 나는 공산주의자들이 이른 새벽에 우리 가족을 깨워 아버지를 체포해 갔던 때를 기억합니다. 그 무시무시했던 아침에 나는 겨우 다섯 살이었고 공산주의자들이 아버지를 석방시키고 우리가 다시 함께할 수 있기까지는 그때부터 15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러야 했습니다.


    최근에 나는 불가리아 소피아에 있는 비밀경찰사령부에서 아버지가 일주일 동안 겪으셨던 고난의 기록으로 채워진 사본을 읽고 다시 검토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 관리들은 많은 양의 사본을 복사할 수 있도록 해주었는데, 그것은 너무 많아 여기서 다 언급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또한 나는 1948년 11월 30일 - 그 날은 내 생일입니다 - 날짜로 된 강요된 아버지의 자백서 복사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소자의 아이들을 자백을 강요하는 도구로서 이용하는 것은 고문자들의 잔인한 수법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극심한 고난의 시간 동안 그분의 말씀을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설교할 수 있도록 아버지를 구해 주셨습니다. 고마우신 주님께 찬송을!


    아버지의 책은 또한 나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그것은 ‘고난 속에서 지켜낸 믿음’이 존더반(Zondervan)출판사에서 처음 출간된 이후로 세계 25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수백만 명이 읽고 하나님의 은총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수천 명의 사람들로부터 어떻게 이 책이 그들을 이끌어 하나님을 섬기게 했는지를 말해 주는 편지들을 받았습니다. 아버지께서 하신 증언의 직접적인 결과로서 많은 사역들이 생겨났습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듯 우리도 이러한 결과에 기뻐합니다. 이 책의 또 다른 결실은 우리의 사역인 ‘도어 오브 호프 인터내셔널’(Door of Hope International, DOHI : 희망의 문 국제연맹)입니다.


    이 책을 읽고 미국에서 순회연설을 하고 계시던 아버지에게 연락을 취해 온 미국인 준과 리 테어도어 부부는 아버지가 이 사역을 시작하시는데 용기를 준 고마운 분들입니다. 그 당시 나는 여전히 스웨덴에 살고 있었습니다. 리와 그의 아내 준이 그러했듯이, 전직 월드비전(역자주: World Vision 긴급 구호활동과 개발 사업을 하고 있는 기독교 민간구호단체)의 서기관이었던 한 사람도 감동을 받고 도움을 자청했습니다.


    곧 이어, 우리 가족은 글렌데일의 허름한 우리 집의 차고에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아버지는 저축해 둔 돈을 이용해서 최초의 책자와 홍보지를 발행했습니다. 테어도어 부부가 도움을 주었고 그들은 계속해서 우리와 함께 일을 하고 있습니다. 리는 도어 오브 호프 미국 지부의 아주 오래된 회원입니다. 그 미약한 출발 이래로 수백 명의 사람들이 우리의 사역에 참여했습니다. 그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을 여기에서 언급해야겠지만 지면사정상 우리와 오랫동안 함께했고 지금도 같이 있는 사람들만 들어 보겠습니다; 우리 사무장인 이란 출신의 이벳 모러디안, 중국에서 나서 호주에서 자란 도어 오브 호프 캐나다의 이사 벨러리 자이체프, 동유럽과 소련으로 성경 배포(밀반입)를 위해 우리의 성경밀사(密使) 코디네이터로 일을 시작했던 텍사스 출신의 제프와 지나 킨트릭 부부. 이들은 철의 장막 뒤에서 일을 하면서 둘 다 필립과 캐서린 제퍼슨이라는 암호명으로 알려졌었습니다. 참고로 제프는 도어 오브 인터내셔널의 부회장입니다. 특히 이 책과 영국에서 사역으로 간행된 다른 모든 책들의 교정과 편집 그리고 업데이트를 해준 지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버지께서 처음 이 책을 출간하신 뒤로 많은 일이 생겼습니다. 가장 최근 판인 이 책에서는 독자들에게 아버지의 생활과 도어 오브 호프 인터내셔널의 성장과정을 간단히 알려드리려 애를 썼습니다. 여러분들은 여기에서 러시아어, 루마니아어, 그리고 불가리아어 토마스 넬슨 오픈 성경과 중국 구어 성경, 그리고 루마니어어판 해일리의 안내서 등, 두려움을 모르는 성경번역 사업과 적대적인 국경을 넘어 말씀의 증거들과 성경을 몰래 들여갈 수 있는 용기를 가졌던 우리 밀사들의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26년 동안 강제로 떠나있어야 했던 고향 불가리아를 다시 방문하신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읽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의 간증은 더욱 많은 언어들로 번역이 되었는데, 비밀 출판사의 도움으로 현재 아라비아어와 베트남어 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압제 하에 있는 많은 새로운 사람들이 가까운 장래에 그들의 언어로 된 이 책을 읽을 기회를 가지게 될 것과 내 아버지의 간증이 힘겨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그들을 돕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지지력이 될 것을 아는 것은 내게 있어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아버지의 사역에 동참하여, 폴 하랄란 포포프). 







    책 속으로 



    『너희의 형제이며 환란과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과 인내에 동참하는 자인 나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로 인하여 팟모라고 하는 섬에 있었느니라.』(계 1:9)


    벨레네는 불가리아와 루마니아의 국경을 이루는 다뉴브 강에 위치한 인구 8,000명의 도시였다. 형무소 행정동(行政棟)은 강둑의 오른편에 자리잡고 있었다. 그곳의 많은 관리들은 그곳에 상주하고 있었다. 길이가 6마일이고 너비가 2내지 3마일 되는 서양 배처럼 생긴 페르신 섬은 뭍에서 400야드 정도 떨어진 곳에 솟아 있었다. 본섬은 더 작은 섬 두 개와 측면을 마주하고 있었다. 가장 넓은 지점이 400야드 가량 되는 스투레즈섬에는 여자 죄수 수용소가 들어서 있었고 배르지나섬은 세 섬들 중에서 그 크기가 가장 작았다.


    섬의 서부 지역과 북쪽과 남쪽의 해안지대는 중심부 보다 높은 지대였고, 몇 개의 호수가 위치하고 있었다. 가장 높은 지역은 섬의 동부지대였다.


    전체 거주 지역은 다섯 개의 서로 다른 막사로 나뉘어져 있었다. 우리 막사는 행정 건물로부터 약 1마일 정도 떨어져 있었다. 형무소 막사는 버드나무를 꼬아서 진흙을 두껍게 발라 만든 낮은 임시 건물이었다. 지붕은 말린 해바라기 줄기와 밀짚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각각의 막사는 500명에서 700명의 죄수들을 수용하고 있었고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평지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2, 3야드 정도 더 높은 “고원”에 자리 잡고 있었다.


    섬의 동쪽 끝 언덕에서 4.5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제 2막사가 있었다. 제 3막사는 제1, 2막사 사이에 있었는데 헛간과 마당도 딸려 있었다. 당국의 신임을 얻은 죄수들은 그곳에서 소와 양들을 키웠다.


    제 4막사는 스투레즈섬의 여자 수용소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것은 높은 지대에 있었고 잘 지어진 건물이었다. 1952년 여름에는 약 150명의 여자들이 그곳에 거주했고 거기서 돼지를 키웠다. 제 5막사는 벨레네 시가지에 있었는데 범죄자들을 수용하기 위한 곳이었다.


    우리들이 행정동(行政棟)에 도착해서 큰 뗏목들에 올랐을 때는 날이 이미 컴컴했다. 뗏목은 모터보트에 끌려 우리들을 형무소섬으로 데려갔다. 이듬해 여름 동안에는 배다리가 놓여 본섬과 형무소섬 사이의 운송을 더욱 빠르게 만들었다.


    형무소섬에 도착했을 때 우리의 사기는 고양되었다. 처음으로 우리 뒤엔 간수가 없었고 우리의 머리를 겨누는 총구도 없었다. 나는 신선한 밤공기를 마시고 눈을 들어 별빛 총총한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자유로웠던 시절이 떠올랐다. 그것은 다른 세계 같았다. 막사에 도착했을 때 나는 바닥에 누워 잠이 들고 말았다.


    그 섬에서의 첫째 날은 정리하고 자리를 잡느라고 다 가버렸다. 섬 전체에는 1마일 간격으로 감시탑이 세워져 있었는데 감시탑마다 간수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100야드에 달하는 해변의 길쭉한 지대는 금지구역으로 누구라도 그곳에서 발견되면 즉시 사살되었다.


    우리들은 즉시 페르신이 극심한 중노동 수용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곳에 있던 6천 명의 죄수들 중에서 단 몇 백 명만 살아남았다. 다음날 우리들은 여러 강제노동그룹들로 나뉘어졌다. 때는 벌써 추수 때여서 우리 보다 먼저 온 사람들이 이미 꼴을 베어놓은 후였다. 우리의 일은 그것을 수확해서 타작하는 것이었다. 우리들 각자는 생전 타작하는 일을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8백 평방 야드씩을 추수해야만 했다. 첫째 날 나는 완전히 녹초가 되어 버렸다. 나는 열다섯 시간을 쉬지 않고 계속 일했지만 여전히 할당량을 채우지 못했다. 아홉 시에 막사로 돌아온 후에도 작업을 완수하지 못한 것에 대해 작업감독이 일장 연설을 하는 동안 나는 차렷 자세로 서 있어야 했다. 그것은 두 시간이나 더 계속되었다. 우리들은 마침내 그날 밤이 늦어서야 잠자리에 들 수 있었지만 다음날의 일을 위해 새벽 3시에 잠을 깨야 했다. 우리들은 새벽 3시부터 밤 9시까지 하루에 18시간을 일했다. 몸의 모든 근육이 다 아팠다.


    늪지대에는 수많은 모기들이 여름 동안 알을 낳았다. 그것들은 구름떼처럼 몰려와서 말벌처럼 우리들을 물었다. 형무소 간부들은 우리들이 생산량을 채우지 못하는 데 화가 나서 식량배급량을 줄이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것은 악순환을 거듭하게 만들었다. 줄어든 식량배급은 우리를 더욱 쇠약하게 만들었고, 수확량도 줄어들게 된 것이었다. 그러자 그것에 대한 징벌로서 또 한 번 식사 배급량을 줄이고 말았다. 내 주위의 사람들 중 많은 수가 중노동과 배고픔으로 죽어갔다. 그것은 노동을 하기 위한 필사적인 분투였다. 아니면 더 줄어든 음식량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더 줄어든 음식량은 또 다시 노동량의 감소를 의미하는 것이었고 다시 더 줄어든 음식량으로 돌아왔다. 그 다음은 죽음이었다. 우리들은 죽어가는 자들과 음식을 나눠먹었지만 결국 많은 이들이 숨을 거뒀다. 들판에서 간수들은 우리들 사이를 다니며 일손이 느린 죄수들을 마구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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