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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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요약정보 및 구매

피터 S. 럭크만(Dr. Peter S. Ruckman) 저 / 편집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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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 2019년 9월 6일 초판5쇄
쪽수 : 708
무게 : 1010g
크기 : 153*223*35mm 신국판 반양장 사철제본
ISBN : 978898879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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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한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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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 정보

    상품 상세설명

    마태복음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유대인의 왕으로, 마가복음에서는 종으로, 누가복음에서는 인자로 제시된 반면, 요한복음에서는 하나님의 아들로 제시되었다. 이처럼 요한복음은 온 세상을 위하여 기록된 책이다. 요한복음은 말씀이 하나님이시라는 데서 시작하여 하나님의 어린양, 거듭남의 필요성, 말씀이 육신이 되신 하나님, 빛과 어두움, 진리, 생명, 믿음, 증거, 하나님의 아들, 아버지와 아들의 하나됨, 하나님의 구원계획의 필요성, 많은 이적들, 죽음, 부활, 부활하신 후 40일간의 지상 생활, 승천, 성령을 보내심을 약속하시는 등, 그분의 사역을 구체적으로 적고 있는 위대한 책임은 누구나 공감하는 바이다. 주님은 “나는 곧 나니라”(출 3:14)는 하나님의 이름을(I am that I am) 그대로 쓰시어, “나는(I am) 생명의 빵, 세상의 빛, 양들의 문, 선한목자, 부활이요 생명, 길이요 진리요 생명, 참 포도나무”라고 일곱가지로 명명하고 계신다.


    성경 66권 중 중요하지 않은 책이 어디 있겠는가만 성경에서 요한복음이 누락되었다고 가정한다면 진리의 핵심을 이루는 요점들을 덮어 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만큼 요한복음은 아주 중요한 책이다. 필라델피아 교회시대 이래 여러 사람들이 요한복음을 해석해 왔지만 이 책은 좀 다르다. 첫째는 신학적 편견과 교단 교리의 편향에서 벗어나, 엄격하게 성경적이라는 점이다. 또한 이 주석은 철저하게 <킹제임스성경>으로 검증받은 주석서라는 점에서 다르다. 독자들이 피터 럭크만의 다른 주석서들과 더불어 이 책을 공부할 때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시리라 확신해 마지 않는다. 성령님께서 이 책을 공부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지각을 열어 주시어 진리를 깨닫게 해 주시길 기원한다. 

    상품 정보 고시

  • 이 책을 내면서 / 3
    들어가는 말 / 5



    요한복음  1장 / 9
    요한복음  2장 / 48
    요한복음  3장 / 67
    요한복음  4장 / 110
    요한복음  5장 / 141
    요한복음  6장 / 178
    요한복음  7장 / 227
    요한복음  8장 / 259
    요한복음  9장 / 298
    요한복음 10장 / 322
    요한복음 11장 / 347
    요한복음 12장 / 374
    요한복음 13장 / 403
    요한복음 14장 / 427
    요한복음 15장 / 451
    요한복음 16장 / 497
    요한복음 17장 / 532
    요한복음 18장 / 569
    요한복음 19장 / 599
    요한복음 20장 / 641
    요한복음 21장 / 679

  • 서문 


    요한복음은 사복음서 가운데 네 번째 책으로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소위 “공관복음”이라 일컬어지는 앞의 세 복음서들, 즉 마태복음, 마가복음 및 누가복음과 구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는 이 요한복음을 구태여 그렇게 따로 구별해서 생각하기보다는 다른 복음서들과 마찬가지로 그냥 사복음서 중 한 책으로 대하는 것이 좋겠다. 그 이유는 이 복음서가 다른 복음서들과 비교해 볼 때, 어떤 색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역시 이 책이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복음”을 담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20:31에서도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다만 이것들을 기록한 것은 너희로 예수가 그리스도, 곧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려는 것이요, 또 믿음으로써 그의 이름을 통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라.』 이 구절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것들을 기록한 것은 예수가 그리스도, 곧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리려는 것”이라고 언급하지 않고, 그것을 『믿게 하려는 것이요, 또 믿음으로써 그의 이름을 통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것이 다름아닌 “복음”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구원의 복음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책이다. 



    요한복음이 이처럼 구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진짜 복음서로 간주하기보다는 오히려 무엇인가 다른 특성들을 들추어 내면서 이 책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도록 꾀하는 사람들도 더러 나타나게 되었는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전혀 그런 것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없다. 우리가 죄인들의 혼을 그리스도께로 이겨옴으로써 
    그들이 거듭나고 구원받도록 하고자 할 때, 그 죄인들에게 들려 줄 최상의 성경 말씀 한 구절을 찾아내고 싶다면, 우리는 뭐니뭐니 해도 이 요한복음에서 그 구절을 찾아내게 된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복음”으로 가득찬 책임을 알 수 있다.


    로마 카톨릭 교황 요한 23세가 에큐메니칼 운동을 골자로 하는 바티칸 공의회를 로마에서 소집하였을 때 장노교파를 대표한 이안 페이즐리가 로마에 가서 5천 부에 달하는 요한복음을 사람들에게 배포하는 바람에 에큐메니칼 공의회를 방해하였다는 죄목으로 교황에 의하여 체포되어 감옥에 갇히는 사태가 벌어졌었거니와, 이런 횡포를 감행했던 교황의 이름이 다름아닌 “요한”이었다. 교황 요한 23세가 요한복음을 기록한 사도 요한과는 단 한 가지도 닮은 데가 없는 인물이었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요한복음을 “성 요한에 의한 복음서”(The Gospel According To St. John)라고도 부르는 사람도 있지만, “성 요한”이었건, “성 마태”였건, 이런 것이 문제될 것은 없고, 누구든지 구원받았으면 모두가 성도이므로 “성 마가”든, “성 누가”든, 아무래도 좋다. 
    모두 21장 879절로 구성되어 있고 영어 <킹제임스성경>의 경우 19,099개의 단어로 되어 있는 이 책은 대략 A.D. 85년에서 90년 사이에 기록된 것으로 보이는데, 성경 학자들에 따라 기록 연대에 대한 견해가 조금씩 다르다.


    책 속으로


    1:9  세상으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에게 비치는 참 빛이 있었으니
     10  그가 세상에 계셨고 세상이 그에 의하여 지은 바 되었으나 세상은 그를 알지 못하더라.
     11  그가 자기 백성에게 오셨으나 자기 백성이 그를 영접하지 아니하더라.
     12  그러나 누구든지 그를 영접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즉
          그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니라.
     13  그들은 혈로나 육신의 뜻으로나 또한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였고 하나님에게서 난 사
          람들이라.


    『세상으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에게 비치는 참 빛이 있었으니』(9절). “참 빛”은 그리스도께로부터 비쳐오는 영적인 빛이다. 이 빛을 받는 사람은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를 구별할 줄 아는 영적 분별력을 갖게 된다. 어두움에 싸여 있던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참 빛이』 들어 왔고, 그 『참 빛』이 모든 사람에게 비쳤다. 그러나 앞서 5절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모든 사람이 이 『참 빛』으로 나아온 것은 아니다.


    『그가 세상에 계셨고 세상이 그에 의하여 지은 바 되었으나 세상은 그를 알지 못하더라. 그가 자기 백성에게 오셨으나 자기 백성이 그를 영접하지 아니하더라』(10,11절). 『그가 세상에 계셨고』.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다. 그분께서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다. 이 세상은 그분에 의하여 지은 바 되었다(창 1:1). 그런데도 『세상은 그를 알지 못하더라.』고 이 구절은 말씀한다. 그분께서는 먼저 『자기 백성에게』 즉, 유대 백성에게 오셨다. 그러나 그분의 백성 이스라엘은 그분을 거부하고 십자가에 못박았다.

    『그러나 누구든지 그를 영접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즉 그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니라』(12절). 꼭 기억해 두어야 할 위대한 구절이다. 이것은 신약적 구원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구절로서 구원에 대해서 부질없이 이러쿵 저러쿵 말하는 모든 쓸데없는 논쟁을 일시에 잠재워 버리는 말씀이다. 당신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건, 당신이 무엇을 어떻게 믿었건, 당신이 물침례를 받았건 안 받았건, 당신이 그분의 이름을 믿고 그분을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면 당신은 여러 소리 할 것 없이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다. 누가 뭐라고 당신을 속이고, 그릇되게 가르치고, 받았던 구원을 다시 상실할 수도 있다고 헛소리를 해대더라도, 중요한 것은 당신이 그분의 이름을 믿고 그분을 구주로 영접하였느냐 하는 것이고, 그분 안에서 그분을 신뢰하며 살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누가 구원받고 거듭났다고 말하면, 그게 언제였느냐고 묻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분을 영접하고도 그게 언제였던지 잘 기억하지 못하는 수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고, 그게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그분을 믿었다는 사실과 그분을 구주로 영접하였다는 사실이 정말이냐 하는 것이다. 그러나 누가 나더러 언제 구원받았느냐고 물으면, 나는 어느 해 3월달 14일 월요일 아침 10시 30분이었다고 대답한다. 어느 해였던가는 말하지 않더라도 내가 이 정도로 정확하게 대답하는 이유는, 행여라도 마귀가 나를 사주하여 “글쎄, 그게 언제였더라? 그러니까 그게... 글쎄, 가만 있자, 내가 과연 구원을 받았던가?” 식으로 모호한 태도를 취하게 해놓고는 구원의 확신을 헝클어 놓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이고, 무엇보다도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구원해 주셨던 것이 언제였던가 정도는 확실히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그날 이후로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되었다는 것은 대단한 사건이다. 세상 사람들은 다른 것은 몰라도 자기가 태어난 생일만은 잘도 기억한다. 그렇다면 하물며 자기가 죽은 죄인이었다가 다시 새 사람으로 태어난 날쯤은 더욱 기억되어야 할 날이 아닐 수 없다.


    『누구든지 그를 영접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12절). 성경은 누가 무슨 “진리를 받아들인 사람에게는”이라고 말하지 않는다는 데에 주목하라. 성경은 『그를 영접한 사람들에게는』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한다. 그 “무엇”이 아니라 누구인가 “사람”을 받아들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말씀한다. 진리도 아니고, 무슨 메시지도 아니며, 어떤 교리나 종교나 성사나 무슨 교회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를,” 즉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야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구원은 “사람”이라는 토대에 근거한다. 『누구든지 그를 영접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는 말씀을 잊지 말라. 당신이 누구이며, 어떤 사람이냐에 상관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권세가 당신에게 작용하여 당신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신다.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면, 당신은 이제 창세기 6장이나 욥기 1장, 2장, 38장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일컬어지는 천사들을 대체하게 된다. 창세기 6장에서 C. I. 스코필드가 크게 혼동을 하게 된 연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그는 창세기 6장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구원받은 사람들을 일컫는 것으로 보았는데, 이것은 스코필드의 착각이었다. 이들은 천사들이라 일컫는 존재들이었다. 욥기 1장과 2장, 그리고 38장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아들들』 역시 마찬가지다. 그 천사들 중 많은 천사들이 타락하였고, 이제 구원받은 당신이 그 자리를 메우게 되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불렸던 그 천사들과,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 사람들이 어떻게 다른지는 아주 간단하다. 천사들은 피가 없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다. 그분께서 흘리신 이 피는 오직 피를 가진 창조물만을 구속할 수 있었다. 그분의 피는 오직 아담으로부터 피를 물려받은 죄인들의 죄값을 치를 수가 있었다. 또 다른 차이점은 구약에 나오는 이들 천사들에게는 결코 그들의 안전이 영원히 보장된 것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요한계시록 12:4에 보면, 그들 중 1/3이 장차 언젠가 땅에 던져지도록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이 구원받고 하나님의 아들이 되면 당신의 구원은 영원토록 보장되어 영원히 안전하게 된다. 왜 그런지 아는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피로 당신의 죄값을 치르셨기 때문이다. 그분께서 당신을 위해 치르신 값은 영원토록 유효한 값이었다. 당신이 한번 구원받았으면, 그것으로 당신의 장래는 “하나님의 아들”로 영원히 보장되므로 장차 커다란 붉은 용이 꼬리를 칠 때 땅에 떨어지게 될 천사들처럼 장래에 대해 조금도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 천사들은 피가 없는 피조물들이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구속의 피의 혜택을 받지 못하지만, 당신은 피를 가진 피조물이기에 영원한 희생제물로 드려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써 영원히 구속되어 『누구든지 그를 영접한 사람들』은 마치 삼위일체의 한 인격이신 그분과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그분을 “영접”하는 것인가? 12절 안에 그 대답이 나와 있다. 『즉 그의 이름을 믿는』 것을 말한다. 『그의 이름을 믿는』다는 것은 곧 그분을 당신의 구세주로 받아들이고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가운데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어 <킹제임스성경>은 이 구절에서 “믿는다.”는 뜻을 나타내는 말을 단순히 “believe”라는 한 단어로 표현하지 않고 “believe on”이라는 숙어로 표현하여 “의존하다,” “신뢰하다.”의 의미를 함께 함축하고 있음을 유념하라. 당신이 좋은 의사를 진정으로 믿고 병을 고치도록 당신의 몸을 내맡기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것은 단지 당신이 그 의사를 “신뢰”하고 모든 것을 그 의사에게 “의존”하느냐, 아니냐의 차이다. 단순히 “믿는 것”과 “신뢰하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들은 혈로나 육신의 뜻으로나 또한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였고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라』(13절). 이 구절에서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라.』는 표현을 과거시제(were born)로 표현하고 있는 까닭은 당신이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거듭났으면, 그것은 이미 과거에 일어났던 기정 사실임을 분명히 천명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그 거듭남은 『혈』로 된 것이 아니라 영적인 출생이었다. 그것은 또 『육신의 뜻으로』 된 것도 아니다. 당신이 아무리 고행하면서 수양을 쌓고 좌선을 하고 “수리 수리 마하수리” 하면서 경전을 암송한다고 해서 그런 육신의 뜻으로 거듭나는 게 아니다. 그것은 또한 『사람의 뜻으로』 된 것도 아니다. 이것은 당신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아기를 하나 낳기로 합의해서 당신이 태어났듯 그렇게 사람의 뜻으로 생긴 일이 아니다. 당신이 거듭나는 것은 육신적인 출생이나, 의학적인 처리에 의한 출생이나, 또는 사람이 마음대로 결정하여 저절로 이루어지는 출생이 아니다.


    당신이 거듭났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다. 그래서 당신은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인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이루어진다는 점인데,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어느 특정한 사람만을 거듭나게 하기로 미리 예정해 놓으신 게 아니라, 당신이 12절에서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야만 하나님께서 당신이 새로 태어나도록 하신다는 점이다. 칼빈주의자들은 여기서 큰 혼란에 빠진다. 그들은, 당신 마음대로 거듭날 수 없고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거듭난다고 주장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당신이 거듭나도록 하나님께서 뜻을 세우셨느냐 여부가 이미 태초부터 숙명적으로 결정되어 있다고 믿는 바람에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 사역을 깡그리 망쳐 버린다.


    칼빈은 로마서 9:16을 들고 나온다. 『그러므로 원하는 자에 의해서도 아니요, 달리는 자에 의해서도 아니며 오직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에 의해서니라.』 칼빈은 또 『이는 너희 안에서 역사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니 그분은 너희로 그분의 선한 기쁘심에 따라 뜻을 두고 행하게 하시느니라.』는 빌립보서 2:13을 자신의 구원 예정설에 대한 증거 구절로 들고 나온다. 그러나 칼빈은 빌립보서 2:13이 이미 구원받은 사람에 대한 말씀이라는 사실을 망각하는 실수를 범했고, 로마서 9:16은 파라오가 거듭나기를 원하는 자와는 아무 관련도 없던 자였음을 심각하게 망각했던 것이다. 파라오가 원했던 것은 새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하나님의 자비가 베풀어지기를 원했던 것이고, 하나님께서는 파라오가 원하는 대로 행하지 않으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칼빈이 하나님의 구원 예정설을 뒷받침하기 위해 로마서 9:16이나 빌립보서 2:13을 증거 구절로 내세웠던 것은 그의 성경적 무지를 드러냈을 뿐이었다.


    여기 요한복음 1:12 말씀은 『누구든지 그를 영접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분명하게 못박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기만 하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아들들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신이 거듭나 구원받고 하나님의 아들이 되느냐 여부는 당신의 뜻에 따라 마음대로 되는 일은 결코 아니지만, 당신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을 당신의 구주로 영접하기만 하면, 가만히 있어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구원하시고 아들로 삼아 주시는 것이다(pp.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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