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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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 요약정보 및 구매

피터 S. 럭크만(Dr. Peter S. Ruckman) 저 / 편집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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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 2020년 04월 10일 개정판1쇄
쪽수 : 582
무게 : 750g
크기 : 153*223*23mm 신국판 반양장 사철제본
ISBN : 9788985888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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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세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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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상세설명

    창세기는 성경의 “시작”이 되는 책으로, 신구약에 나오는 모든 주요 교리는 창세기의 처음 12장에서 전부 발견되며 이 책은 계시록의 부록이라고도 할 수 있다. 계시록은 다시 창세기로 이어져 성경은 고갈될 수 없는 풍요함에 있어 시작도 끝도 없는 무한한 순환이 계속된다. 본 주석서는 하늘들과 땅과 인간, 죄, 구속, 인종, 언약들의 기원 및 예수 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의 예표, 아담과 이브, 카인과 아벨, 에녹, 노아, 롯과 아브라함, 이삭과 이스마엘, 에서와 야곱, 요셉과 유다 등 창세기에 나타난 인물들과 성경의 진리들을 유감없이 보여 준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책을 찾을 수 있는 눈이 없어서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며 살고 있는데, 이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이 책에서 성경의 진수를 알게 될 것이며, 자신들의 눈이 좋은 책을 찾은 복 있는 눈임을 알게 될 것이다. 

    상품 정보 고시

  • 이 책을 내면서 / 5

    서 문 / 8

    개 요 / 16


    창세기 1장 / 19

    창세기 2장 / 84

    창세기 3장 / 121

    창세기 4장 / 186

    창세기 5장 / 240

    창세기 6장 / 262

    창세기 7장 / 300

    창세기 8장 / 322

    창세기 9장 / 340

    창세기 10장 / 376

    창세기 11장 / 412

    창세기 12장 / 441

    창세기 13장 / 472

    창세기 14장 / 488

    창세기 15장 / 513

    창세기 16장 / 530

    창세기 17장 / 542

    창세기 18장 / 564

  • 서문 


    <피터 럭크만의 주석서 창세기>는 다른 주석서에서와 마찬가지로 성경 말씀을 주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성경을 비판하거나, 수정하거나, 판단하는 일들은 다른 주석가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성경이 무엇을 말씀하고 계신가에 주목할 것이다.


    <킹제임스성경, 1611>은 종교개혁 원문에서 나온 성경으로, 옳지 않다고 입증되기까지는 올바른 것으로 간주되며 우리는 이 성경의 본문을 사용할 것이다. 본 주석의 필자는 20년 동안이나 네슬판 헬라어 신약성서의 비평장치를 충분히 검토했고 구약의 키텔의 비평장치(J.C. Hi richs, Lipsiae, 1913)도 검토하였으며 A.T. 로버트슨, 로크만(Lockman), 그리스바흐, 및 웨스트코트와 홀트가 소위 “70인역”(즉 오리겐, 마르시온, 발렌티우스 및 유세비우스에 의해 구성된 바티칸사본)으로 알려진 필사본을 과대평가하기 위해 만들어낸 잘못된 이론들도 충분히 검토했다. 미국의 법체계에 따르면 “어떠한 사람은 유죄로 증명될 때까지는 무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킹제임스성경>을 대적하는 자들(근본주의자들을 포함해서)은 <킹제임스성경>에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려는 자유주의자와 카톨릭 학자들의 형편없는 이론들에 동조하고 뜻을 함께하고 있다. 이들이 주장하는 1500여 개의 “오류의 가능성들”을 구약성경에서 자세히 확인해 본 필자는 <킹제임스성경, 1611>의 비평가들 중 80%는 자신들이 말하고 있는 바가 무엇인지조차 모르고 있으며 나머지 20%는 학문적 입장과 견해에 노예가 되었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짧은 지면으로 케일, 스타케, 델리취, 레인지, 스콜트만, 게세니우스, 에왈드, 힛직, 칼빈, 타이너, 라쉬, 머피, 로젠뮬러, 반즈, 그로티우스, 하버낙, 슐츠 및 수십 명의 <킹제임스성경> 본문에 반대하는 자들이 저질러 놓은 비평들에 대해 자세히 논의하지는 못하겠다.


    <킹제임스성경, 1611>을 거부하고 로마의 라틴 전통을 따르는 자들은 (혹은 북아프리카의 알렉산드리아 전통) 영어 본문에 대해 올바른 주석을 할 능력이 없다. 따라서 이들은 고려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 다만 지나치게 사적인 해석을 하는 경우는 그것을 가끔씩 지적하고 넘어가는 정도로만 다루도록 하겠다.


    <킹제임스성경, 1611>의 거부는 17,18,19세기에 걸쳐 소위 “이성의 시대”(즉 계시의 거부), “계몽시대”(즉 말씀이 빛임을 거부), “고등비평”(즉 인간이 하나님의 오류를 바로잡겠다는 오만) 등을 내세우며 자행되었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고 학자들에게는 전통이 되다시피한 것과는 반대로 이 시기의 대다수의 주석가들은 (전부는 아닐지라도) 로마 카톨릭의 사적인 해석에 기울었다. 비록 많은 주석가들이 니케아 신경에 표현되어 있는 “근본적 사항들”에 충실하긴 하지만(이들은 자신들의 책에서 이 사실을 강조한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경에 대해 경외심을 갖고 있지 않으며 성경의 예언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동시에 배교한 알렉산드리아 학파들이 사용한 로마 카톨릭 본문으로 종교개혁 본문(<킹제임스성경>)을 대체시키는 데 있어 막무가내이다. 이 카톨릭 본문은 개역본(RV, 1884), 미국표준역본(ASV, 1901), 개역표준역본(RSV, 1952)에 사용된 본문이다.


    본 주석 시리즈는 <킹제임스성경, 1611>이 결정적으로 오류가 있다고 입증될 때까지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전제하에 쓰여졌다. 이 <표준원문, Textus Receptus>은 구약의 정경에서 외경을 삭제한 것으로 하나님께서 보존하시고 축복하셨고 “필라델피아” 교회시대에 사용하신 그 성경이다. 고포스, 스터드, 리빙스톤, 카트라이트, 선데이, 무디, 에드워드, 존스, 토레이, 부스장군, 피니, 테일러, 브레이너드, 웨슬리, 휫필드, 루터, 틴데일, 및 기타 하나님의 일꾼들의 사역은 바로 이 성경을 손에 들고 이루어진 것이다. 이 성경을 사용한 사람들은 A.D. 180년부터 1995년에 이르기까지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이 성경의 대적자인 히스키안, 및 서방계열 본문은 500년 동안도 지속되지 못하고 띄엄띄엄 사용되었고 서로간에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너무 심해 <킹제임스성경, 1611>의 헬라어 본문이 1500년 동안에 걸쳐 보이는 상이한 부분들보다 300년 동안에 걸쳐 만들어진 상이한 부분들이 훨씬 더 많다.


    우리는 창세기에서 <킹제임스성경>의 풍성한 진리들을 공부할 것이다. 이 진리는 위클리프, 틴데일, 퓨리탄의 제네바성경, 히브리어 맛소라원문, 앤트워프와 콤풀루텐시안 폴리그롯(1517), 및 <킹제임스성경, 1611>을 통해 보존되어 우리에게 전수된 것이다. 역사적 사실과 상식에 입각해서 우리는 히브리어 원문은 유대지방에서(A.D. 70년 이전), 그리고 아라비아에서(A.D. 70년 이후 아브라함의 후손 이스마엘족에 의해, 창 14,15장, 갈 4장 참조) 가장 충실히 보존되었다고 믿는다. 모하메드 교도들이 스페인을 정복한 이후 이 원문은 모세 벤 나흐만 같은 성경을 믿는 유대인들에 의해 충실히 보존되어 왔다. 신약성경의 필사본이 보존되어 온 올바른 경로는 이탈리아와는 상관이 없다. 시리아의 비잔틴 계열 필사본들은 안티옥과 콘스탄티노플에서 그리스와 발칸반도로 갔고 결국 독일과 영국으로 건너갔다. 독일과 영국이 이들 원문의 종착역이라는 사실(로마가 아니고)은 원문비평학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오늘날 학자들은 가장 “권위있는” 신약 원문들이 북아프리카로부터 로마를 통해 전수되었다는 허황된 이론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이 허왕된 환상은 밥 존스 대학과 테네시 탬플 그리고 추기경 대학 및 시카고 대학교의 헬라어 교수들이 유포시킨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킹제임스성경, 1611>의 비평가들을 다룰 때 <킹제임스성경>의 본문이 오늘날 “주석가들”이 사용하는 “성서번역본들”보다 그 출처에 있어 훨씬 더 권위있고 훨씬 더 역사적 진실성이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히브리적(동양) 진리를 찾는데 있어 올바른 원천은 당연히 유대인이어야 한다. 하나님의 계시가 보존되는 것은 항상 이 원칙에 입각해서 이루어진다.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다(요 4:22). 따라서 올바른 히브리어 원문은 북아프리카로부터 로마를 통해 영국으로 갈 리가 없다(로마인들은 유대인들의 메시야를 십자가에 처형한 사람들이다). 창세기로부터 말라키에 이르는 히브리어 원문은 레위인들의 손에서 보존되며(말 2:7), 유대인들이 메시야를 거부하자 이 원문은 아브라함의 아들인 이스마엘에 의해(“이삭”이신 그분이 거부되었기 때문이다. 갈 4장 참조) 유럽으로 가게 된다. 따라서 히브리어 성경은 스페인과 지브랄타 해협을 통해 모슬렘과 유대인들에 의해 유럽으로 전수된다. 그 중 가장 최고의 형태로 보존된 것이 히메네스 추기경(1522)이 편수한 콤플루텐시안 폴리그롯이다. 올바른 히브리어 원문은 어거스틴으로부터 로마를 거쳐 유럽으로 오지 않았다. 자유주의자들과 카톨릭 학자들은 “모든 권위있는 원문들”이 이탈리아로부터 유럽으로 왔다는 사실을 믿게 하기 위해 하나의 이론을 발명해 냈다. 그들의 목적은 바티칸에 있는 종교 지도자들의 “명성”을 두둔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역사는 그와는 전혀 다른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들 종교지도자들은 헬라어와 히브리어에 관한 학문이 발전되지 못하도록(500-1546) 온갖 일들을 자행했고 그러는 동안 히브리어와 헬라어 학자들은 이탈리아를 피해 스페인과 발칸반도로 이주했다. 로마에서 열린 트렌트공회(1546)에서는 단 한 명의 뛰어난 히브리어, 헬라어 학자도 참석하지 않았다.


    따라서 우리는 창세기를 주석하는 데 있어 히브리 표준원문(the Hebrew Text of the Receptus)을 사용할 것이다. 옛 유대해석자들(the Karaites)이 믿었던 것처럼, 우리는 소위 “LXX”(70인역)으로 불리는 것이나, 콥틱, 옹켈로스의 탈굼, 레닌그라드사본(위조된 첨가부분이 많이 들어 있음), 미쉬나, 미드라쉬, 탈무드, 혹은 “Tiqqune Sopherim”, 혹은 “Itture Sopherim”, 필로, 요세푸스, 게마라, 카발라, 타나임, 혹은 아모라임 등에 눈을 돌리지 않고 히브리 본문에 충실할 것이다. 성경대로 믿는 사람은 구약성경의 원천에 있어서도 그가 신약에 있어 인터프리터즈성경 혹은 벌콥에 관해 갖고 있는 관심을 보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더냐”라는 원칙에 입각해 성경을 대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말하는 바나, 가르치는 바나, 생각하는 바에 전혀 관심이 없다.


    창세기의 역사성과 저자에 관해서는 이곳에서 자세히 언급할 수는 없다. 이 문제와 관련된 그라프-벨하우젠 이론 등을 자세히 다룬 존 피터 레인지(John Peter Lange)의 주석을 가지고 논쟁할 필요없이 차라리 해리 림머(Harry Rimmer)나 로버트 딕 윌슨(Robert Dick Wilson)이 쓴 책 두 권이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율리우스 베버(Julius Bewer)는 “성경의 첫 다섯 권에 등장하는 날짜와 숫자는 전부 신뢰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그의 책 참조). 하지만 그와 개역표준역본(RSV)을 번역해 낸 그의 동료들은 이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으므로 우리는 “교회협의회 지도자들이 쓴 책에 나와 있는 정보를 전부 신뢰할 수 없다.”라고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의 입장을 밝혀 둔다(우리 나라에서도 장신대의 나채운 교수가 <목회와 신학> 94년 9월호에서 성경에는 역사와 과학적 사실에 있어 오류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도 이 말은 전혀 신뢰성이 없음을 밝혀 둔다).


    월터 럿셀 보위(Walter Russell Bowie)라는 개역표준역본(RSV) 번역자는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고대로부터 내려온 것으로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전설인지 아무도 딱잡아 말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요한복음 8:33-58에서 아브라함의 이야기가 어느 정도 믿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셨고 바울 역시 한 장(로마서 4장) 전체를 이 문제에 할애하였으므로 우리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Bible Believers)도 보위(Bowie)와 그의 동료들에게 이렇게 답변하고자 한다. “개역표준성경(RSV)은 고대 카톨릭 전통에서 내려온 것으로 어디까지가 성경이고 어디까지가 그리스신화인지 아무도 딱잡아 말할 수 없다”(눅 2장, 요 9장, 눅 18장 등에는 필로와 오리겐에서 유래한 영지주의적 누룩이 들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 <개역한글판성경>도 마찬가지다).


    원문비평학과 필사본 증거에 있어서, 우리는 경건주의자 미카엘리스(1668)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에비온 학파의 심마쿠스와 테오도티안(200)은 우리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 우리는 칼레와 티베리아 학파(그들의 맛소라 체계와 더불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우리는 벤 납탈리는 배제한다. 우리는 바이어와 델리취(1869)가 아닌 모쉐 벤 아세르의 사상을 주의할 것이다. 우리는 또한 야곱 벤 하임의 본문(1524, 봄베르크)을 신뢰할 만한 자료로 받아들인다.


    요약하자면, 우리는 성경의 첫 번째 책 창세기는 모세가 성령의 영감하에(벧후 1:20,21, 요 5:36-42; 1:45) 기록하였음을 믿는다. 이 책은 “창세기”(Genesis)로 불리는데 그것은 하늘과 땅, 인간, 죄, 구원, 인종들의 시작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이 책(막 13:19)과 그 안에 들어 있는 인물들(아브라함, 이삭, 야곱, 노아, 롯, 아담)의 삶의 역사성을 인정하심으로써 고등비평에 크게 기여하셨다. 이 주석은 <킹제임스성경, 1611>을 사용하였다(이 책에서는 이 역본의 번역본인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사용하였다). 이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성경의 무오성을 존중하고 있다. 미국표준역본(ASV)은 스카랴 12:10, 요한복음 9:35-38, 이사야 7:14에 대한 각주와 누가복음 2:33, 디모데후서 3:16, 미카 5:2, 이사야 52:15 본문과 전체 혹은 부분이 삭제된 여러 구절들(마 1:25; 6:33; 9:13; 8:29; 12:35; 13:51; 16:3,20; 18:11, 요일 4:19; 5:7, 유 25, 계 1:8,9,11; 2:13; 5:14; 6:1; 11:17; 12:12,17; 14:5; 16:7; 20:9, 행 2:30; 7:30,37; 8:37; 9:5,6; 10:6; 16:31; 17:26; 20:25,32; 23:9 및 그밖의 수십 구절)로 인해 거부되었다.


    창세기는 시작의 책이다. 다른 주석서들의 학자들은 이렇게 기도할 것이다. “주여, 우리에게 원어를 해독할 수 있는 능력과 학문을 주셔서 우리의 지성을 보이게 하소서.”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기도하지 않는다. 우리의 기도는 이러하다. “주여, 말씀하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주여, 우리의 눈을 여소서. 주의 법의 기이한 것들을 바라보겠나이다!” 



    책 속으로


    1:1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느니라.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 and the earth.


    성경(<킹제임스성경, 1611>)이 시작되는 첫 문장에서부터 우리는 성경이야말로 인류역사에서 기록된 책 중에서 그 어떤 책과도 다른 가장 독특한 책임을 엿볼 수 있다. 영어 단어로는 10개로 되어 있는 첫 문장이 히브리어 성경에는 일곱 단어로 되어있다. 이 우연의 일치같은 사실은 성경에 나타난 숫자를 연구해 본 사람에게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왜냐하면 일곱이라는 수는 “완전” 혹은 온전함을 나타내는 수로 이스라엘에게(창 2:1 주석 참조) 주어진 표적이요, 이방인들을 나타내는 수는 10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창 10:10 주석 참조).


    러시아 학자인 패닌(Panin)의 연구에 의하면 히브리어 본문은 독특한 면을 훨씬 많이 갖고 있는데 지면상 여기서 다 열거할 수는 없다. 시편 12:6에 따르면 히브리어 성경은 “일곱 번 단련”되었으며, 하나님께서 히브리인들에게 그들 민족의 절기로서 “일곱”을 지키라고 하셨음과(레 23,25장 참조), 히브리어 성경의 창세기 1:1 말씀인 “베라쉬트 바라 엘로힘 에트 하샤마임 와에트 하아레츠”가 일곱 단어, 스물 여덟 철자(4×7), 문장의 주어 부분이 열 네 철자(2×7), 그리고 술부 부분이 열 네 철자(2×7)인 동시에 “하나님”이 문장의 세 번째 단어인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놀라운 사실들은 이제 겨우 시작에 불과하다. 신학자들은 창세기 1:1을 연구할 때 성령님께서 성경의 제일 첫 번째 구절에서 인류가 내세우는 6대 철학과 종교를 분쇄해 버리심을 보고 경악하게 된다.


    1.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느니라.
     : 이 말씀은 무신론을 배격한다. 왜냐하면 첫 구절이 하나님께서 존재하고 계심을 선언하고 있기 때문이다.


    2.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느니라.
     : 하나님이 단수로 되어있음에 주목하라. 신들(gods)은 우주를 창조하지 않았다(시 82:6, 고후 4:4). 이로써 바빌론의 조물주인 데미우르고스(Demiurge)를 비롯한 시바(Siva), 크리쉬나(Krishna), 팔리(Pali), 및 수천이나 되는 인도의 신적 존재들은 입을 다물게 된다(이처럼 성경은 에큐메니칼주의자들에게 쓴맛을 안겨 주고 있다).


    3.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느니라.
     : 만약 하나님께서 “창조”를 하셨다면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이에 동의하셨다면(막 13:19) 다윈은 미국의 고등학교 교사 중 80%를 미혹해 버린 셈이다. 이 경우 유신론적 진화론도 대안이 될 수 없는데 이는 성경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고 했지 “진화”시켰다고 말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마가복음 13:19에 따르면 예수님께서는 “창조론자”이셨고 모세도 이 신학 이론에 “아멘”하고 있음을 신명기 4:32에서 볼 수 있다. 만약 예수님께서 산상설교에서 모세를 “교정”하셨다면(자유주의자들은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셨다고 믿는다.), 어찌하여 예수님께서는 진화와 창조에 관한 모세의 잘못된 견해를 교정하지 않으셨겠는가?


    4. 하나님께서 하늘을 창조하셨느니라.
     : 이 구절은 유일주의(Unity), 유니테리언주의(Unitarianism), 브라만주의(Brahamism), 크리스챤 사이언스(Christian Science) 등을 분명하게 거부한다. 이 구절에 따르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창조로부터 분리되어 계시기 때문이다. 이로써 “하나님은 물질과 하나이다.”라고 가르치는 모든 “범신론”은 무너져 버린다. 우주는 하나님이 아니다. 하나님은 “하늘”이 아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나라”(Kingdom of God)는 “천국”(Kingdom of Heaven)이 아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영이시나(요 4:24) “하늘들”은 문자적이고 물리적이며 눈에 보이는 우주의 구성 요소이기 때문이다[<하나님의 나라와 천국, The Kingdom of God vs. The Kingdom of Heaven, 피터 럭크만 저, Pensacola Bible Bookstore> 참조]. 하늘이라고 하는 것은 성경에 의하면 땅과 구름들 사이의 공간(행 1:8-12, 욥 35:5), 대기권과 태양계 사이의 공간(창 1:1), 그리고 은하계와 하나님 자신의 임재 사이의 공간으로 되어있다(계 4:1-6 주석 참조). 이 방향은 정북으로 “알파 드라코니스”(Alpha Draconis) 별 위쪽이다(시 75:6,7; 48:2, 사 14:12-14, 욥 26:7; 37:22). 이는 케이프 케네디 우주 센타에서 가르치고 있는 우주론을 앞지르는 것이며, 이를 위해 히브리어(“샤마임”) 혹은 헬라어(“우라노스”)에 대한 이해는 전혀 필요치 않으며 오직 성경으로 충분하다.


    5. 태초에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느니라.
     : 이 구절은 모든 학파를 총 망라한 희랍 철학자들을 공격하는데 그것은 모든 희랍 철학자들이 물질의 영원성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 하늘들은 “태초”에 존재하고 있지 않았다[굳스피드(Goodspeed)가 번역한 부패한 번역본을 참조하라]. “태초”에는 하나님만 계셨다(요 1:1과 요일 1:1을 보면 성령님의 주석을 알 수 있다).


    6. 태초에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느니라.
     : 이 말씀은 눈에 보이는 이 우주라는 요소와 시간이라는 요소 안으로 초자연적 능력이 개입되었음을 명백히 보여 주고 있다. 이 구절은 키에르케고르의 “실존주의”를 공격하고 있으며 칼빈의 “숙명론”에도 타격을 가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창조에 적극적 관심을 갖고 계시며 그의 피조물들의 활동에 자신이 개입하신다(시편 148편 참조). 인간은 앞을 보지 못하고 비틀거리며 미지의 미래를 향해 영광스러운 순례를 할 수밖에 없다는 실존주의 교리는 창세기 1:1에서 무너져 버린다.


    이와 같이 성경은 20세기 주요 철학 및 종교 사상들을 한꺼번에 쓸어버리는 여섯 가지 부분을 갖춘 “증오문학” - 증오문학(hate literature)이란 성경이 사람들, 특히 지성인과 학자들의 죄들을 지적하고 그들의 오류를 끄집어 내기 때문에 “미움”의 대상이 된다는 뜻에서 저자가 선정한 용어임 - 의 모습으로 출발하고 있다. 이 사실이야말로 성경이 왜 모든 공격의 대상이 되어 왔는가를 잘 설명해 주며, 동시에 부정적인 견해로 인간에게 공격을 가하는 성경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을 보여 주고 있다. 성경이 인간을 반대하기에 인간은 성경을 반대하는 것이다.


    성경의 첫 번째 구절에서 우리는 과학의 모든 요소가 10단어로 요약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1) 시간 - 『태초에』
      (2) 공간 - 『하늘』
      (3) 운동 - 『창조하셨느니라.』
      (4) 물질 - 『땅을』
      (5) 에너지 - 『하나님께서』


    다윗은 사무엘하 16:10-12에서 하나님께서 그가 잘못됐다고 선언하신 그 말씀을 받아들이고 『주의 말씀은 처음부터 참되며』(시 119:160)라고 했다. 옳은 말씀이다.


    성경을 여는 첫 구절에 관해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것은 성경에는 창조의 시기가 주어져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비록 재창조가 2절부터 20절까지 묘사되어 있으나 창세기 1:1의 사건이 언제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 대부분의 대학교수와 고등학교 교사들이 창조 연대에 관해 매우 무지하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이 사실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그들은 성경이 지구의 나이를 6000년으로 가르친다고 생각한다[이것은 어셔(Ussher) 대주교의 연대 측정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이다(사실 성경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확실한 사실에 근거하여 그들의 비판을 전개하는 법이 거의 없다). 하나님께서 일곱 저녁과 아침 동안 땅을 재창조하시기 전 지구의 나이는 4백만 년이나 되었을지도 모른다. 본문을 잘 읽어 보면 내 말이 아인슈타인(Einstein), 다윈(Darwin), 헉슬리(Huxley), 밀리칸(Millikan) 혹은 버나드 램(Bernard Ramm) 등의 피상적인 추측보다 훨씬 더 “과학적”일 것이다(pp.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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