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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천년에 이루어질 성경의 예언들 요약정보 및 구매

존 F. 왈부어드 저 / 한승용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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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 2007년 2월 15일 초판1쇄
쪽수 : 200
무게 : 300g
크기 : 153*223*16mm 신국판 무선제본
ISBN : 9788992164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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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천년에 이루어질 성경의 예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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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상세설명

    성경의 수많은 예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그분이 세우실 천년왕국에 맞춰져 있다. 그것은 휴거, 대환란, 적그리스도의 활동, 이스라엘의 고난과 회복,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천년왕국,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 등에 대한 예언들이다. 이 모든 사건들이 천 년이라는 기간 안에 이루어질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미 우리는 새로운 천년을 맞이했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 이후로 세 번째 맞이하는 금세기의 천 년은 성경 예언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간이다. 많은 신실한 전천년주의자들이 이 새 천년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저명한 세대주의 신학자 존 F. 왈부어드 박사는 이 책에서 새 천년에 대한 성경의 예언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주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사는 시대가 성경 예언이 성취되는 시대라는 것을 깨닫게 함으로써, 성도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깨어 기다리게 도와줄 것이다. 

    상품 정보 고시

  • <목  차>


    이 책을 내면서 / 3
    서  문 / 7


    제 1 장  20세기에 성취된 예언들 / 15
    제 2 장  휴거, 새 천 년의 첫 번째 예언적 사건 / 35
    제 3 장  그리스도의 심판석 / 54
    제 4 장  새 유럽으로서의 유럽합중국 / 64
    제 5 장  새 천 년에서의 이스라엘 / 73
    제 6 장  적그리스도와 다가오는 세계정부 / 84
    제 7 장  임박한 주의 날 / 97
    제 8 장  그리스도의 재림 / 117
    제 9 장  부활들 / 135
    제10장  휴거에 대한 문제들 / 145
    제11장  천년왕국에 대한 해석 / 158
    제12장  새 하늘과 새 땅 / 181 

  • 서문


    바야흐로 21세기가 시작되면서, 예언에 관해 새로이 이는 관심에 있어서 새 천년이 활력소가 되었다는 사실이 실감이 된다. 20세기가 막을 내릴 때 일었던 여러 위기들은 과연 시대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 예언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하나의 중요한 사건은 걸프 전쟁이었다. 왜냐하면 프로테스탄트든 로마카톨릭 또는 그리스정교든 교회마다에 있는 모든 신조에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심판하러 다시 오신다는 의미의 진술이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세속 언론까지도 이 전쟁이 그리스도의 재림의 증거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의식했다. 결국 이것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걸프 전쟁과 아마겟돈의 연관성에 관한 의문을 다루는 장문의 기사들이 세속언론에 모습을 비치기도 했다. 그러나 걸프 전쟁이 진정되면서, 아마겟돈은 걸프 전쟁과는 완전히 다른 전쟁이 될 거라는 것이 눈에 띄게 분명해졌다.


    실제로 성경은 걸프만에서 일어난 그 전쟁에 관해 아무 말씀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세상 나라들이 첫째는 1973년도 석유파동에서, 그후에는 걸프 전쟁을 통해서 중동에 대해 절대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 관심은 그곳에 그들의 군대를 집결시켜서 더 이상의 침략행위를 막으려는 정도로까지 심화되었다. 비록 그 중 몇 가지는 오도되었고 성경적인 지지를 얻지 못했지만, 그것은 예언 성취의 분위기를 조성하기에 충분했다.


    교회의 휴거에 관한 예언들은 마지막 때의 첫 번째 주요 사건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오랫동안 휴거는 당장이라도 일어날 수 있는 사건으로 여겨져 왔다. 즉 성경의 계시와 관련되는 한, 그것은 어느 때라도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때문에 데살로니가 교회는 그들의 생애 중에 주님이 오실 것으로 기대했다. 교회사를 보면 주님이 오시는 날짜를 알아내려는 헛된 시도들이 빈번히 있었고, 그렇게 해서 재림에 대한 기대가 항상 살아 있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가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재림의 임박성이 주님이 곧 오신다는 것을 반드시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따라서 교회가 곧 휴거될 거라는 어떤 증거가 존재하는가라는 의문이 남게 된다는 것이다.


    다음 설명에 나오는 예언 성취의 역사에 대한 조사에서,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들이 드러난다. 먼저, 어떤 사람들은 창조의 시점과, 아담과 아브라함 사이의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내려고 성경이 제공하는 계보들에 근거를 두는 그릇된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이 계보들이 완전하지 않다는 사실은 논증될 수 있을 정도로 분명할 뿐만 아니라, 또한 그것들은 많은 세대들을 건너뛰기 때문에 대부분의 명석한 학자들은 아브라함 이전의 기간을 알아내려는 어떤 시도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아브라함부터 그 뒤로 계속되는 연대기를 꽤 안전하게 결정하여 다양한 사건들이 일어난 시점을 시험적으로 정할 수 있다. 아브라함과 모세 사이의 기간은 대략 500년이며, 모세에서 그리스도까지는 대략 1,500년이다. 세상은 그리스도의 초림 이후로 또 다른 2,000년을 보냈다. 이러한 시간 요소는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것이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안에서 가질 수 있는 정상적인 시각이다.


    20세기에는 예언과 관련된 몇몇 놀라운 사건들이 목도되었다. 예언의 세 가지 주요 영역은 민족들(이방인들)과 이스라엘과 교회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로 이 모든 세 영역에서 주요 변화들이 일어났다. 이스라엘은 본토로 귀환해 있고, UN이 세계 정부의 초기 개념으로서 그 모양을 갖췄으며, 교회는 오순절 성령강림을 시점으로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그 특별한 성격을 성취했다. 주홍색 짐승을 탄 계시록 17장의 창녀를 주축으로 하는 세계교회운동은 분명 앞으로 생겨날 세계 교회를 내다보는 듯한데, 이 세계 교회는 그리스도의 재림 이전에 완전히 배교할 것이다.


    예언과 관련된 이 세 가지 주요 영역 모두에서, 성경이 휴거의 때를 초점으로 하여 묘사하는 것과 일치하는 듯한 중대한 변화들이 일어났다. 틀림없이 이 사실은 휴거가 매우 가깝다는 어떤 증거를 제공한다. 게다가, 유럽의 주요 국가들 사이의 평화로운 상황 역시나 부활한 로마 제국의 성취를 가능케 하는데, 종종 성경에서 이 제국은 휴거 직후 이어질 날들의 배경으로 그려지고 있다.


    이 주요 요소들에 덧붙여, 신학과 도덕에 있어서의 배교가 교회들에 명백히 불어닥치고 있으며, 또 현재 예언에 관해서 비상한 관심이 모여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교회에 부흥이 임했다든가,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께로 돌아오는 결과를 낳지는 않았다. 이 모든 것은 휴거가 일어날 때의 배경에 정확히 들어맞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급속도로 변화됨에 따라, 몇 가지 매우 중요한 의문들이 제기된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들에게 힘으로 압도당하지 않으면서 언제까지 약속의 땅에 머물 수 있을 것인가? UN이 더 강력해지기까지 얼마나 더 오래 걸릴 것인가? 휴거 직후에 있을 교회의 완전한 배교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남아 있는 것인가?


    이 모든 요소들이 평가되고 나면, 이제는 하나의 창문이라고 불릴 수 있는 것만 존재하게 되는데, 이 창문 안에는 성경이 휴거의 때와 그 직후에 있을 때를 초점으로 하여 묘사하는 것과 정확히 일치하는 세계의 상황이 담겨 있다. 매일같이 일어나는 변화들로 인해서, 더 이상 오늘날 일어나는 것과 같은 일들을 이 창문을 통해 볼 수 없을 것이고, 결국 성경이 휴거의 때를 묘사하는 그림과 세계의 상황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날이 이르기 전에 휴거가 일어나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모든 문제들을 염두에 두면, 성경이 무엇을 예언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기 위해 예언을 새로이 다시 연구하고, 또 사람들에게 구원을 받아 그들 개인의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하라고 실제적인 권고를 해야 할 필요성이 일어난다.


    21세기에 성경의 어떤 엄청난 예언이 성취되는 것을 목도하게 될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은 결코 터무니없는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 가정은 휴거가 언제 일어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달려 있다. 따라서 시대의 끝과 관련된 모든 요소들에 대해 다시 새롭게 연구를 시작하는 일은 새 천년의 관점에서 볼 때 시기적절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후 이어지는 설명들은, 얽혀 있는 예언들을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또 그들의 주의를 환기시켜서 우리의 마음이 진리에 합당히 반응하도록, 즉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때에 준비되어 있도록 해주시라는 기도와 함께 바치는 바이다. 




    책 속으로 


    2. 휴거, 새 천 년의 첫 번째 예언적 사건


    일반적으로 교회들이 신학적 예언으로서의 휴거를 크게 무시해 오긴 했지만,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예언들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이들에게 휴거는 미래를 향한 매우 중요한 예언으로 남아 있다. 비록 구약성경이 휴거를 내다보거나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에 관한 예언을 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일단 신약성경이 기록되자 휴거는 미래에 대한 소중한 기대가 되었다.


    구약에 계시되지 않은 휴거


    그리스도의 재림은 구약성경과 마태복음 24-25장 등에 언급되어 있지만, 휴거는 주님이 십자가에 처형되시기 전날 밤에 말씀하신 요한복음 14:1-3에 이르기까지는 계시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 예언은 무시되었는데, 이는 제자들이 그리스도께서 주님의 “재림”과 관련된 약속을 성취하시기를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약속에는 지상 왕국의 수립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주님의 제자들은 그들이 그 왕국 정부에서 요직을 차지하리라는 주님의 보증을 받아놓은 터였다(마 19:28).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먼저 십자가에서 죽으셔야 할 필요성과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 사이의 시간적 간격을 깨닫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이 계시에 대해 그들에게 상세히 설명하지 않으셨으며, 후에 특별한 계시를 통해 사도 바울에게 위임하시어, 데살로니가전서와 기타 서신서들에서 휴거의 기본 교리를 계시하게 하셨다.


    주요 예언적 사건으로서의 휴거


    요한복음 14:1-3로 시작되는 수많은 중요 구절들이 신약 교회의 휴거를 다루고 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열두 제자는 초림과 재림의 차이점을 깨닫지 못하고 그 두 사건을 하나로 보았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곧 그들을 떠나실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주님께서 그들과 다락방에서 나누신 대화가 그들을 몹시 당혹스럽게 했는데, 이는 그리스도께서 열두 제자 중 하나가 주님을 배반할 것과 주님께서 그들을 떠나실 것을 예언하셨기 때문이었다. 이 예언은 열두 제자들이 높은 권좌를 차지할 그 예언된 천년왕국을 그리스도께서 가져오시리라는 그들의 기대에 전혀 들어맞지 않는 것이었다.


    그들의 당면한 문제들에 해답을 제시하시던 중,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휴거라는 놀라운 사실을 요한복음 14장에서 처음으로 계시하셨다. 주님의 오심에 관해 그 이전에 언급되었던 다른 모든 구절들은 주님의 재림(지상 재림)을 가리키고 있었다. 그러나 이 구절에서 주님은 다시 오셔서 그들을 아버지의 집으로 데려가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내 아버지 집에는 많은 저택들이 있느니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리라. 나는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마련하러 가노라.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내가 있는 그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2-3절).


    그리스도께서는 이 말씀을 굳이 설명하려 하시지 않았다. 제자들에게는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을 혼동했던 것처럼 그 말씀을 이해할 배경 지식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주님이 이처럼 설명을 해주시지 않자, 제자들은 마음이 진정되기는커녕 당혹감만 더해갔다. 그 구절이 지적하듯, 휴거는 성도들이 땅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하늘 집으로 이동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 이상의 계시는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인들에게 보내는 서신서들에서 주어졌다. 회심한 후 바울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추가적인 계시가 필요했으며, 따라서 하나님의 은혜의 교리와 하나님께서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의 새로운 실체, 곧 교회가 되게 하시는 목적에 대해 배웠다. 그리하여 바울은 그의 선교 여행에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기본적인 메시지를 지니고 다녔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며, 주님을 믿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구원과 용서를 베푸신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어 성도들을 땅에서 하늘로 데려가신다.


    주님의 죽으심은 역사적인 문제인 반면, 주님께서 교회를 위해 오심은 그들이 기대했던 대로 살 수 있으리라는 당장이라도 이루어질 듯한 희망으로 제시되었다. 그들이 이것을 어느 때라도 일어날 수 있는, 금방이라도 이루어질 듯한 어떤 것으로서 기대하고 있다는 것은 데살로니가전서의 그 구절들에서 매우 분명히 나타난다. 그러하기에 그들 교회 회원들 가운데 어떤 이들이 이제 막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을 갖자마자 죽는 일이 발생한 탓에, 그들의 마음에는 그 죽은 성도들과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에 관한 새로운 의문이 일게 된 것이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상황을 살펴볼 목적으로 바울을 대신해 그곳에 파견된 디모데는 바울이 그곳에 머문 짧은 시간으로 비춰 볼 때 당연하기 짝없는 다수의 신학적 질문들과 맞닥뜨리게 된다. 그 중 한 질문은 그들의 죽은 가족들을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에 관한 것이었다. 만일 주님께서 당시에 살아 있던 자들에게 오신다면, 과연 그들은 그들의 죽은 가족들이 부활할 때까지 미래의 어떤 시간을 더 기다려야만 하는가? 휴거 이후 큰 고난의 때가 뒤따르고, 그 뒤 그리스도의 재림이 이어진다는 사실에 대해 그들이 얼마나 이해했는지는 불분명하다. 아마도 그들은 성도들의 부활이 당시에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는 데살로니가전서 4:13-18에 주요 구절이 제시되어 있다. 거기서 바울은 휴거가 무엇이며, 그것이 이미 죽은 자들과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가를 보여 주었다.


    첫째, 그는 휴거가 어떻게 계획되었기에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또 사랑하는 가족들을 상실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형제들아, 잠든 자들에 관해서는 너희가 모르게 되는 것을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가 소망이 없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라』(13절). 그들의 믿음이 틀림없다는 것은 14절에 언급되어 있다. 『예수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을 우리가 믿는다면 그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예수 안에서 잠든 자들도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바울이 의미했던 바는 데살로니가인들이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 곧 복음에 필수적인 진리들을 믿었다는 것과,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과거 역사에서 성취된 것만큼이나 휴거의 미래 성취 또한 확실하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구약성경 전체에 걸쳐서 예언되었었다. 그러나 그 사건은 성취되었기에 지금 우리에게 그것은 단순한 예언이 아니라 역사가 된 것이다.


    그리고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휴거 때 그리스도와 함께 올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오실 때까지 살아남아 있는 우리가 잠들어 있는 자들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라』(15절).


    휴거에 대한 묘사


    데살로니가전서 4:16,17에서, 바울은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더 정확하게 설명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하늘로부터 친히 내려오시리니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리고 나서 살아남아 있는 우리도 공중에서 주와 만나기 위하여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려 올라가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영원히 주와 함께 있으리라.』


    이 말씀에 따르면, 그들 죽은 자들은 살아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을 만나기 위해 끌려 올라가기 직전에 무덤에서 부활하게 될 것이다. 여기 『함께... 끌려 올라가리니』라는 표현에서 “휴거”(rapture)라는 말이 나왔는데, 그 이유는 이 용어가 “끌려 올라가다,” “낚아 채여 올라가다,” 또는 “황홀해진”으로 번역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말씀이 주는 약속은, 일단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을 만나기만 하면 주님과 영원히 함께 있을 것이고 더 이상의 이별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18절)는 그 장의 마지막 메시지는 이 진리를 그들의 기대에 실제적으로 적용한 것이다.


    이 주제를 논하기 앞서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확실한 사실들이 있다. 첫째, 휴거는 실제적인 사건이며 그 특성상 전혀 상징이 아니라는 것이다. 휴거와 관련된 모든 예언들은 문자적으로 성취될 것이다. 둘째, 휴거에 선행하는 그 어떤 사건도 묘사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데살로니가인들은 휴거를 이와 같이 여겼으며,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의도하셨던 바라는 사실은 몹시도 분명하다. 휴거 이후에 펼쳐질 주의 날, 즉 하나님의 즉각적인 심판에 대해서는 이어지는 장들에서 더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


    휴거의 네 가지 측면


    휴거 때 무슨 일이 교회에 일어나는지 고찰하는 중에, 다음과 같은 예언 성취의 네 단계에 주목할 수 있다.


    (1) 주께서 오시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은 새로운 몸을 받을 것이다. 이 사실은 이미 죽은 자들의 부활에서 암시되어 있다. 후에 고린도인들에게 주어진 계시에서는 살아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진 자들과 함께 순식간에 변화될 것이며, 하늘에 어울리는 몸들을 지니게 될 것임이 나타나 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한 가지 신비를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오히려 우리가 모두 변화될 것이니 마지막 나팔에 눈깜짝하는 순간에 그러하리라. 나팔 소리가 나면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하는 몸으로 일으켜지며 우리도 변화되리라. 그리하여 이 썩을 몸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몸을 입고 이 죽을 몸이 반드시 죽지 아니할 몸을 입으리라』(고전 15:51-53).


    따라서 휴거의 첫 번째 국면은 부활과 변형의 국면이다.


    (2) 휴거로 인해 결혼을 상징하는 그리스도와의 새로운 관계가 시작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고린도후서 11:2에서 그분의 신부인 교회의 남편으로 제시되어 있으며, 휴거는 장차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신부를 자신의 소유로 주장하실 때이다.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계실 당시 결혼 전통에는 세 단계가 포함되었다. 첫째 단계는 결혼지참금 단계로, 그때 신랑의 양친은 신부의 양친에게 결혼의 합법성을 상징하는 결혼지참금을 지불했다. 둘째 단계는 마태복음 25장에서 처녀들의 비유에 설명되어 있다. 신랑과 그의 친구들은 신랑의 집에서 신부의 집으로 찾아감으로써 신부에 대한 권리를 주장했다. 신부는 신랑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녀의 처녀 친구들과 함께 자신의 집에서 신랑의 집으로 가는 행렬에 합류할 채비를 했다. 이 상징적인 사건은 물론 휴거 때에 성취된다. 셋째 단계는 결혼 후에 오는 혼인 잔치였으며, 이것은 하늘에 간 이들이 맛볼 교제에 관한 이야기이다.


    교회는 이미 그리스도와 결혼한 상태인데, 이는 주님께서 그녀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어 결혼지참금을 지불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휴거는 그 신랑께서 그분의 신부를 주장하는 때이며, 데살로니가전서 4:17에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그때부터 “우리가 영원히 주와 함께 있을 것이다.”


    (3) 그리스도인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의 세 번째 국면은 그리스도의 심판석으로, 이것은 다음 장의 주제이다. 이때 성도들은 그들의 지상 삶의 영원한 가치에 관하여 평가받을 것이다. 이 평가는 구원 혹은 죄와 관련된 심판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이 인생에서 성취한 것의 가치, 즉 영원한 가치에 관한 문제이다.


    (4) 그리스도의 심판석과 관련하여 보상이 약속되어 있으며, 이 약속은 고린도후서 5:10에서 말씀하는 바와 같다. 『이는 우리 모두가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나아가서 선이든지 악이든지 각자 자기가 행한 것에 따라, 자기 몸으로 행한 것들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 상의 종류는 성경에 언급되어 있지 않으나, 그것은 영원 세계에서 하나님 앞에서 가질 특권 있는 섬김 또는 신분의 형태가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성도들이 이생에서 신실했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하늘에서 주님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약속을 주실 것이다.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향한 그들의 사랑을 나타내고픈 열정을 지닐 것이고, 주님을 위해 무언가를 간절히 하고 싶어할 것이다. 특권 있는 섬김의 위치는 이 욕망을 충족시킬 수단이 될 것이다.


    성도들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나타내는 이 네 번째 국면은 그들이 새 하늘과 새 땅과 새 예루살렘에서 영원히 거주할 영원 세계 속으로 확장된다(계 21:22). 성경이 이 주제에 관해 가르치는 바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의 휴거를 열렬히 기다리며 그것이 성취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것은 이해 못할 일이 아닌 것이다.


    여기서 논의된 성경 구절들에 더하여, 휴거와 관련된 다른 참조 구절들이 성경에서 발견된다. 예를 들어, 디도서 2:11-14에서 휴거의 진리는 복된 소망으로 묘사되어 있다.


    『이는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서 우리를 가르치시되, 불경건과 세상 정욕들을 거부하고, 우리로 신중하며, 의롭고 경건하게 이 현 세상을 살아가게 하시며, 그 복된 소망, 곧 위대한 하나님이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음이니, 그가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주신 것은 우리를 모든 죄악에서 구속하시고 자신을 위해 정결케 하사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독특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휴거 때 우리가 영광 중에 계신 그리스도를 뵙게 될 것이라는 사실은 경건하고 순결한 삶을 살고자 하는 동기가 된다.


    휴거에 관한 마지막 계시는 요한계시록에서 발견된다. 성경의 이 마지막 책은 휴거보다는 주로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계시이지만, 현 시대에 교회에 속해 있는 이들은 그럼에도 이 휴거에 대한 기대를 지니고 있다. 두아티라 교회는 어떤 면에서는 배교로 흘러가 버렸음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 몇몇 참된 성도들이 있었다. 계시록 2:25-26은 『그러나 너희가 이미 가진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고 있으라. 이기고 나의 일들을 끝까지 지키는 자에게는 내가 민족들을 다스리는 권세를 줄 것이요』라고 말씀한다.


    필라델피아에 있는 교회는 주님께 신실하고 경건한 교회의 표본이었으며, 그 교회에게는 다음의 약속이 주어진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을 지켰기 때문에 나도 시험의 때에 너를 지키리니, 이는 온 세상에 임하여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을 시험하는 때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붙들어서 아무도 너의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계 3:10-11).


    이 말씀은 대환란 이전의 휴거를 말씀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 이유는 재림 이전에 땅 위에 성취될 미래의 시험의 때로부터 그들을 지켜주시겠다는 약속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은 필라델피아 교회가 대환란을 ‘통과할 때’가 아니라 ‘대환란으로부터’ 지켜지리라는 것을 명백히 하고 있다. 이후에 계시되겠지만, 요한계시록의 그 어떤 곳에서도 대환란이 현재 실질적으로 진행되고 있거나, 주님이 지상 재림하실 때에 교회의 휴거가 일어난다는 언급은 없다(pp.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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