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그리스도인의 행복

"야곱의 하나님을 자신의 도움으로 삼으며 그 소망을 주 그의 하나님께 두는 자는 행복하도다." (시 146:5)

2023년 “세계 행복 보고서”에 따르면,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핀란드였고 덴마크와 아이슬란드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전체 149개 조사 대상국 중 59위였다. 조사에 따르면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시간을 함께 보낼 때,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했을 때, 개인적인 능력이 향상되었을 때,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편할 때 행복감을 느낀다고 한다.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목표 중 하나이다. 사람들은 행복을 꿈꾸지만,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왜 그러는 것인가? 그 이유는 자신들이 행복하다고 느낄지라도 그저 죽음을 향해 달려갈 뿐, 죽음 이후에 대한 소망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어떨 때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인가? 그리스도인의 행복은 세상 사람들처럼 물질의 소유나 지식, 건강이나 명예에 있지 않다. 영적으로,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가지로 접붙여져 자양분을 받으며 교제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을 때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요 15:5). 그러므로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생의 자랑과 같은 것들로 마음을 채우려 하지 말라.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러한 것들은 행복을 주기보다는 갈증을 불러올 뿐이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의 행복은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비롯된다. 만일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왜곡되어 있거나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어그러진 관계를 회복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 싶다면 하나님과의 교제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주께서 자기들의 하나님이신 백성은 행복하도다(시 1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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