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성경원문 · 번역 분류

성경에 관해서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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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정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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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0
13 : 살인하지 말찌니라.


레위기 24
16 :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찌니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 것이라 외국인이든지 본토인이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면 그를 죽일찌니라
17 : 사람을 쳐 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요

누가 19:27 그리고 나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누가 20:9-16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 (진멸하고=죽이고)
요한 15:6 사람들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리라

이 외에도 죽이라는 말은 수없이 등장하는데요...

왜 이렇게 모순되는 상황이 발생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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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0
15 : 도적질하지 말찌니라

레위기 19
13 : 너는 네 이웃을 압제하지 말며 늑탈하지 말며 품군의 삯을 아침까지 밤새도록 네게 두지 말며

도둑질을 하지 말라고 했죠?

민수기 31
26 : 너는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의 족장들로 더불어 이 탈취한 사람과 짐승을 계수하고
27 : 그 얻은 물건을 반분하여 그 절반은 싸움에 나갔던 군인들에게 주고 절반은 회중에게 주고
28 : 싸움에 나갔던 군인들로는 사람이나 소나 나귀나 양떼의 오백분지 일을 여호와께 드리게 하되
탈취 : 빼앗아 가짐.(비슷한 말 : 노략, 약탈, 노획)

여기선 전쟁에서 물건을 강탈해서 나누어주라고 하는데요...
또 모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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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5
31 : 내가 만일 나를 위하여 증거하면 내 증거는 참되지 아니하되
32 : 나를 위하여 증거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나를 위하여 증거하시는 그 증거가 참인줄 아노라


자신이 스스로를 증거 하면 참되지 않다고 했죠??

요한 8
12 :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13 : 바리새인들이 가로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거하니 네 증거는 참되지 아니하도다
14 :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나를 위하여 증거하여도 내 증거가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앎이어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여기에 보면 '나를 위하여 증거하여도 내 증거가 참되니'................
어떻게 된건가요??

그리고 이런 질문을 기독교 사이트에다 올렸더니
바로 삭제 당하고 아이디 차단 당하던데
제가 욕을 한것도 아닌데 왜 그런건가요? 뭐 정말 궁금해서 묻는건 아니구요
또 그런 일이 발생할까봐 두렵네요 ^^;;;
설마 여기도 그러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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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애굽기 20:13은 십계명 중의 하나로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 지켜야 할 계명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계명입니다.
  레위기 24:16,17과 누가복음 19:27; 20:9-16 등은 하나님에 대한 죄,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한 죄에 대한 심판을 말씀하는 구절입니다. 이것은 사람들 사이의 일반적인 살인을 금하는 말씀과 전혀 모순되지 않습니다.
  요한복음 15:6은 현재 교회시대의 사람들이 열매를 못 맺으면 불에 던져 지옥에 간다는 말씀이 아니며, 또한 인간들 사이의 살인과도 관련이 없는 구절입니다.


2.


  출애굽기 20:15은 십계명 중의 하나로 사람들 사이에 지켜야 할 계명입니다. 역시 당연히 지켜야 하는 말씀입니다.
  레위기 19:13은 이웃과 품군에 대한 바른 실행을 말씀하는 구절입니다. 역시 당연히 지켜야 하는 말씀입니다.
  민수기 31:26은 전쟁 중에 일어나는 일에 대한 말씀입니다. 전쟁은 이 땅에서 인간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전쟁 중에 적군을 죽이는 것을 성경은 출애굽기 20:13의 살인이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전재 중에 적군의 물건에 대한 탈취와 분배는 전쟁에 참여한 자들의 몫입니다. 모든 시대에 동일하지는 않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입니다. 현재 인간의 잣대로 성경의 판단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인간이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준이십니다.


3.


  요한복음 5:31은 예수님에 대한 아버지 하나님의 증거를 말씀하는 구절입니다. 육신을 입고 이 땅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낮추시고 자신에 대한 아버지의 증거를 높이시는 의미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지상에 계실 때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 기도하는 등 많은 모범을 보여주셨는데, 이것도 한 예입니다.
  반면 요한복음 8:12은 예수님께서 위선적인 종교지도자들인 바리새인들과의 대화에서 자신의 신성을 증거하는 문맥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들의 증거는 옳지 않지만, 아버지와 동등한 신성을 지니신 자신의 증거는 아버지의 증거와 같기 때문에, 또 단지 육신을 입은 인간 예수님이 아니라 신성을 지닌 하나님으로서 자신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예수님 자신의 증거는 참된 것입니다.

 
  질문하신 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은 물론 성경에 대한 믿음이 없는 상태입니다. 성경적으로 말하면 어리석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한 것인데, 다음 구절이 질문하신 분에게 해당됩니다.
  『어리석은 자에게 그의 미련함에 따라 대답하지 말라. 너도 그와 같을까 함이라. 어리석은 자에게 그의 미련함에 따라 대답하라. 그가 스스로 현명하다고 생각할까 함이라』(잠 26:4,5). 이 두 구절도 서로 모순된다고 생각하겠지만, 모순되어 보이는 이 두 구절은 각각 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