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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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산의 정확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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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진성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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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읽은 글입니다.
===>제가 궁금증을 갖게된 인터넷 글은(=========)로 ===>저에 의문은(++++++++++)로 구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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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이스라엘 백성이 머물던 시내산이 지금 성지순례의 대상이 되는 시내산인가요? 아니면 이 김승학 형제님의 주장대로
아라비아에 있는 '산'인가요?  럭크만 목사님이나  말씀보존학회 분들은, 이 문제의 답을 어떻게 알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저도 여지껏 시내반도에  있는 시내산이 성경속에 나오는 시내산으로 알고 공부를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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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명의말씀사와 진행하고 있는 일이 있다. 시내산이 원래 현 이집트의 시나이 반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우디 아라비아 북부인 미디안 땅의 라오즈 산이라는 새 주장을 입증한 김승학 집사의 책 <떨기나무(두란노)>의 2편 글을 책으로 기획하고 구성, 정리해 펴내는 일이다. 사실 나는 이 이슈를 알고 있었지만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일을 맡게 되었다.

나는 킹제임스 성경 한 권이면 다른 어떤 증거도 부수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이분의 견해는 전 세계적으로 받아들여질 정도로 이견이 없는 탐사의 결과이며 철저한 고증이다. 다만 기존 성지순례 모집으로 먹고 살던 목회자 등의 극렬한 반론으로 저자가 홈페이지를 없앨 정도의 곤란한 일도 일어나기는 한다. 지금의 시내산은 로마 교황청이 527년에 순례객들을 보내려 급조한 가짜 성지이다. 시내산이 시나이 반도에 있는 것이 맞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후 십계명을 받기까지 11개월이 넘게 이집트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된다.

사우디 왕실의 주치의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신분으로 일반인 탐사 불가 지역까지 탐험한 저자는 다양한 증거를 내놓으며, 구글 어스 프로그램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지점들을 소개하는데, 이미 12만 부가 팔린 1편 이후 5년 동안 쇄도한 후속작 요청에 부응하고자 그간 추가로 써 온 글을 공개하게 되었다. 이미 원고가 나왔고 기획을 잡았으니 아마 두 달 이내에 책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이분이 이런 주장을 처음 한 것은 아니지만 많은 고증을 제시함으로써 전 세계적 관심을 받으며 영화도 제작되고 많은 인터뷰와 집회를 통해 이런 사실이 알려졌다. 이제 모든 성경 지도는 바뀌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지난 달, 책의 진행을 위해 출판사 담당자와 이스라엘 문화원에서 김승학 집사님을 만났는데, 호주의 탐사 팀이 헬기까지 띄워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과정에 쌓은 광대한 지역의 돌탑과 흔적들을 보여 주며 그 넓이가 세계 여느 유적지와는 상대가 안 될 정도로 넓다고 한다. 성경과 맞아 떨어지는 증거들은 말하기도 지칠 정도로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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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김 집사님이 보여 준 다른 책에서 흥미로운 것을 보았다. 세계적으로 많은 친구가 생기는 과정에서 일본 간사이 지방의 거부를 알게 됐는데, 76채의 큰 빌딩을 소유한 부자라고 한다. 다른 종교들을 연구하고 믿던 그는 연구 과정에서 일본에 유대인의 증거가 상당히 많이 남아 있음을 발견하고 추적하여 여러 권의 책을 냈다고 한다. 이런 책도 흥미가 있으면 생명의말씀사에서 얼마든지 번역해 출간하라는 것이었다.

간략히 소개하자면, 일단 일본의 히라가나 글자에 히브리어의 모양새가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또 그들의 사당인 신사가 물론 우상숭배의 전이지만 원형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마치 우리나라가 하늘에 제사하던 민족이었던 것처럼 모든 민족은 바벨탑에서 하나님에 대한 제사의 변형된 것을 가지고 왔을 것이라는 추측이 당연히 드러나는 이야기였다. 신사는 성막과 구조나 크기가 비슷하다. 지성소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곳도 있다. 원고의 한 부분을 미리 살펴보자.

동계올림픽이 열리기도 했던 일본 나가노 지역에는 공교롭게도 '모리아'라는 산이 있는데,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고대로부터 그 산에는 산당이 있었고 그 산당을 관리하는 제사장 이름을 모리아라고 불렀다 한다. 그곳에서는 해마다 4월 15일만 되면 행사를 하는데, 놀랍게도 창세기 22장의 아브라함이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바치는 모습을 재현한다는 것이다.

이 행사는 '켄 수와 타이샤 미사구치(Ken Suwa taisha Misakuchi) 축제'라고 하는데, 미사구치(Mi-Isaku-chi)의 뜻은 Mi(מ)가 '~로부터', Isak은 '이삭', Chi는 '원래'라는 의미이다. 이를 종합해보면 이 축제의 이름은 '원래 이삭으로부터', 즉 '이삭에서 비롯된'이라는 뜻이 된다. 놀랍지 않은가?

게다가 이스라엘 유월절 행사처럼 닛산월 15일, 일본의 4월 15일에 축제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 벌이는 의식을 보면 더욱 놀랍다.

산당 앞에 제사장 모리아가 8살짜리 남자 아이의 손발을 묶어서 제단에 올려놓고 짧은 단도를 들어 죽이려 하면, 다른 제사장 하나가 뒤에서 쫓아와 그의 행동을 제지한 후 그 대신 준비된 사슴 75마리를 바치고 아이를 살려낸다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려던 바로 그 과정을 재현하는 것이다. 놀라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식의 이야기와 전통이 책으로 몇 권이 될 정도로 풍부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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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믿음으로 걷고 보는 것으로 걷지 않는다(고후 5:7). 크리스천은 성경에 기록된 것이면 충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창조과학을 말하고 한자에 나타난 창세기를 말하는 이유는 정확한 변증으로 다른 이들을 구하기 위함이다.

(벧전 3:15)

여기 대답이란 두루뭉술한 것이 아니라 변증이라고 한다. 그래서 알 것은 알아야 성경이 신화가 아님을 어느 정도 설명할 수 있다. 김승학 집사가 어느 신학자에게 이 발견에 대해 설명했다가 대뜸 "신화를 가지고 뭘 탐사하느냐"는 반문에 아연실색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런 상황이니 이젠 변증을 불신자가 아닌 신자나 신학자, 목사에게까지 해야 할 시대인지도 모른다.

(단 12:4)

또한 이 말씀처럼 정보와 지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대가 되었는데, 이는 성경 지식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이렇게 모든 것이 드러나는 일이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더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알고자 하면 너무나 많은 정보가 있으므로 아무도 몰라서 못 믿었다는 핑계를 댈 수가 없다. 자연을 보고도 깨달을 수 있는 하나님을 성경의 모든 증거를 대입해 줘도 못 믿겠다면 그들의 형벌은 더욱 두려운 일이 될 것이다.

(롬 1:20)

그러나 사람들은 더욱 하나님을 저주하고 믿음에서 멀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도 우리가 목격하게 될 것이다. 죽은 가족이 살아 돌아와도 안 믿을 텐데 성경의 증거들쯤이야... 성경 자체를 안 믿는 자는 성령님이 임하지 않은 불신자이므로 모든 증거를 믿는다 해도 가수 박 아무개처럼 참 복음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없다.

(눅 16:31)

정보와 지식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 얼마 전 지긋지긋한 예수님 관련 토픽 중 또 하나가 터졌다. 성배와 뭐를 추적했다나, 아무튼 예수님이 프랑스로 건너가 80 몇 살까지 살다 죽었다는 증거가 나왔다는 것이었다. 예수님의 가족 무덤을 발견했다는 이야기가 나온 지 얼마나 됐다고 이런 터무니없는 주장들을 하고 있다. 하나같이 주님의 부활을 무효화하려는 시도들이다.

다시 한번 이런 고증의 위험성을 알고, 바른 증거들을 제시할 때도 너무 그것에 의지하거나 매몰되지 말고 더욱 더 성경 하나에 의지해야겠다. 

다만 성경은 절대 진리라는 것이 다른 모든 것을 통해 드러나고 있음을 알리고, 율법이 죄인 된 인간의 모든 입을 막듯이(롬 3:19), 성경의 증거들이 충분히 드러나 하나님의 심판 앞에 모든 입을 막아 잠잠케 하시려는 역사로 알고 담담하게 전하여 한 번 더 그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표적을 바라는 이들은 모세의 흔적이 남은 유적지에 과도하게 관심을 갖고 신령하게(?) 여기기도 하지만 바람직한 성도의 자세가 아니다. 김승학 저자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이런 증거가 무슨 효력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신약 성도인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음으로 은혜로 구원받는 것임을 말이다. 그래서 <떨기나무 2>는 그런 신기함과 사람들의 인기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성경의 하나님을 뒷받침하는 보조적 수단임을 밝히는 마인드로 만들어가고 있다.

때가 급하지만 아직은 시간이 있다. 하나님의 비밀이 모두 드러나기 전에 많은 이들이 회개하고 주님 앞에 돌아오기만을 바란다. 하루가 다르게 악해지는 세상 사람들에게 성경이 사실이며 삼위일체 하나님은 유일하신 참된 신임을 선포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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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크만 목사님께서는 시내 산의 위치가 사우디아라비아라는 주장을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기존의 교리와 다른 주장들이 그럴듯하게 제시되면 믿음이 흔들리기 쉬운데 그에 개의치 마시고 바른 진리의 지식으로 꾸준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