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성경원문 · 번역 분류

구원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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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원받은죄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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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원에 관련된 글을 보았는데 성경 한 구절만 가져와서 구원이라고 하면 곤란하다고 주장하는 글이  너무 혼란스럽네요
아래로는 그 글의 내용입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로마서 10:9‭-‬11 KRV
주로 극단적 세대론자들이 이 구절을 많이 쓰면서 믿는다고 입으로 시인하면 영원한 구원을 받은 것처럼 전파하고 다닌다.
그런데 극단적 세대론자들이 애용하는 논리인 그 말씀의 시대배경과 어떤 상황에서 누구에게 얘기하고 있는가를 굳이 저 말씀엔 따져보지 않는다는 거다.
당시엔 예수를 믿는다고 시인한다는 건 회중 회당에서 추방 사회 매장 심지어 돌맞아 죽거나 목베어 죽는 시절이었고 바울 자신도 그런 일을 여러번 당했다. 그런 배경에서 쓰여진 말씀이다. 왜 그런 배경 설명은 쏙빼고 그냥 무슨 마법 의식처럼 입술로 믿는다하면 영원한 구원임?
그리고 저 구절을 자세히 읽어보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른다 했다.
의라는 게 믿음과 동치가 아니라 믿음에서 시작해서 의에 이르게 된다든 말씀임이 분명하다. 반대로 말하면 의롭지 않은데 믿는다는 건 거짓이라는 뜻이기도 하고 바울서신의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 중 하나가 거짓 복음 즉 의롭지 않은데 의롭다 라든지 믿지도 않는데 믿는다라든지 하는 것에 대한 증명과 변론이다.

구원은 오로지 믿음으로 받는 선물 아닌가요?
알고 있지만 이런 글을 볼 때마다 흔들리네요
위 글 내용 중 어디가 거짓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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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람의 글 쓰는 스타일이 매끄럽지 못해서 글 자체가 혼란스럽습니다. 그가 오해하는 건 "입으로 고백해야만" 구원받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주장은 거리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행위입니다. 왜냐하면 피구령자와 영접기도를 같이 하는 것은 그의 믿음을 실제로 입으로 고백하며 주님을 구주로 영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기 때문에 마음으로 믿는 주님을 입으로 고백하지 못할 리 없습니다. 거리에서 만난 낯선 사람이 주님을 정확히 믿고서 헤어질 수 있도록 함께 영접기도 하는 것일 뿐입니다. 입으로 하는 고백은 구령현장에서 그의 믿음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죄인이 믿음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은 벙어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말 못하는 벙어리는 마음으로만 믿을 수밖에 없고, 마음으로 믿었다면 의에 이르러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입으로 하는 영접기도의 목적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거리에서 하는 영접기도의 효용을 무시하는 글들을 쓰는데 질문자께서는 그런 글들을 무시하시고  자신이 믿음으로 구원받았고 그 구원이 영원히 보장되었음을 확신하고 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