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성경원문 · 번역 분류

창세기 1장 11,12절 질문입니다.

작성자 정보

  • 문현찬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땅 위에 풀과 씨를 맺는 채소와 그 종류대로 열매 맺는 씨를 가진 과실수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땅이 풀과 그 종류대로 열매 맺는 씨를 가진 나무를 내더라. 하나님께서 보시니 그것이 좋았더라.} (창 1: 11,12)

이 구절에서 하나님께서는 땅에게 "풀과 씨를 맺는 채소와 그 종류대로 열매 맺는 씨를 가진 과실수를 내라"고 말씀하시고 땅은 그 말씀에 따릅니다. 그리고 이 구절에서는 "하나님께서 풀과 씨를 맺는 채소와 그 종류대로 열매 맺는 씨를 가진 과실수를 종류대로 만드셨다"는 말씀이 따로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반면, 창세기 1장 20절에서는 "물들은 생명이 있는 동물들과 땅 위 하늘의 넓은 창공에 나는 새를 풍성히 내라"고 말씀하심이 기록된 이후에
 21절에서 "하나님께서 큰 고래들과 물들에서 풍성하게 나온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들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라."고 말씀하심으로써 하나님께서 직접 창조하신 바가 기록되었습니다.

같은 형태로 창세기 1: 24, 25에서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심이 기록된 이후, "만드시니라"가 기록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땅에게 말씀하셨기에 땅은 하나님의 말씀하심에 따라, 풀과 채소와 나무를 종류대로 내었다면, 동물은 하나님께서 직접 종류를 구분하여 만드신 반면, 식물은 땅이 그 종류를 스스로 결정해서 낸 것인가요?

창세기 2장 9절에서는 "주 하나님께서 보기에 즐겁고 양식으로 좋은 모든 나무를 그 땅에서 자라게 하시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창조하셨다"가 아닌 "자라게 하셨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땅이 스스로 낸 식물들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땅을 저주하시기 전에는 좋은 것들만을 자라게 하셨다가, 이후에 저주하실 때 가시나무와 엉겅퀴와 같은 것들을 내도록 허락하신 것인가요? (창 3:18)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이 구절 (창 1:11,12)에서 다른 구절과는 달리 하나님께서 "만드셨다" 혹은 "창조하셨다"와 같은 말씀이 기록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만약, 하나님께서 처음에 땅에게 스스로가 원하는 종류의 식물을 낼 수 있도록 하셨다면, 하나님께서 땅에게 그런 권한을 주신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관련자료

  • 답 변
  • 작성일
식물의 종류를 땅이 결정해서 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을 하셨을 때 그것들이 땅 속에 있게 되었습니다. 땅 속에 창조되어 있게 된 것입니다. 창세기 2:5,6에 따르면 들의 모든 초목과 채소는 땅 속에 있으면서 아직 지면 위로 올라와 자라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주 하나님께서 땅 위에 비를 주시지 않았고, 땅을 경작할 사람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풀과 채소와 나무를 내라고 하신 뒤에는 일단 땅에서 안개가 올라와 온 지면을 적시고만 있었습니다.
 
“땅이 스스로 낸 식물들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땅을 저주하시기 전에는 좋은 것들만을 자라게 하셨다가, 이후에 저주하실 때 가시나무와 엉겅퀴와 같은 것들을 내도록 허락하신 것인가요? (창 3:18)”라는 질문은 그 물음 안에 답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질문자가 질문한 대로 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