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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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두번 오심(재림)에 대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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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선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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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드렸던 질문중에서 아직 확실한 답을 얻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다시 질문드립니다.
주의 재림과 강림에  관해서는 답변해주신 부분에 잘 이해했고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답변을 통해서 알려주신 [살전4장]과  [고전15장]을 읽어도
휴거인지 마지막에 오시는 재림인지를 명확하게 구분 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더구나  마지막 나팔소리라고 말씀하고 있어서  마지막에 오시는  재림으로만  생각이 되는데
휴거와 마지막 재림의 두번 오심에  관해서  구분할 수 있는 성경구절을 좀 더 알고 싶습니다.

부족한 질문에도 불구하고 항상 정확하게 답변하여 주심에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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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4:14을 보면, "예수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을 우리가 믿는다면 그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예수 안에서 잠든 자들도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잠든 자들도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고 말씀하시는데, 위로 올라가지 않았으면 어떻게 다시 데려 오시겠습니까? 여기서 위로 올라간 사람들이란 지금 죽어서 그 혼이 하늘나라로 올라간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부활하여 하늘로 올라간 것을 말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재림은 눈에 보이는 육신의 재림이기 때문입니다. 즉 "함께"라는 말을 통해 이미 위로 올라간(휴거, 부활을 통해) 성도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내려오신다는 말씀은 지상 재림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16-17절을 보면,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하늘로부터 친히 내려오시리니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리고 나서 살아남아 있는 우리도 공중에서 주와 만나기 위하여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려 올라가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영원히 주와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합니다. 이렇게 끌려 올라간 성도들이  14절에서 말씀하시는 바 그분과 "함께" 오는 성도들인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에서 "마지막 나팔"이라는 말 때문에 계시록의 일곱 천사의 마지막 나팔을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다릅니다. 계시록의 나팔은 "천사들"이 부는 나팔이지만, 고린도전서 15장의 나팔은 "하나님의 나팔소리"(살전 4:16)라 불립니다.
따라서 데살로니가전서 4장의 문맥을 통해 두번의 재림이 있음을 분명히 알게 되는 것입니다.
나팔들에 대해서는 본회에서 출간한 <휴거 이후에 있을 일들>(피터 럭크만 저)을 참조해 보시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