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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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로 옷입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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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4년 10월호>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으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 때를 아노니 지금은 바로 잠에서 깨어나야 할 시간이로다. 이는 지금이 우리가 믿었던 때보다 우리의 구원이 더 가까워졌음이라. 밤이 많이 지났고 낮이 가까웠느니라. 그러므로 어두움의 행위를 벗어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흥청거리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방탕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채우기 위하여 육신을 위해 계획하지 말라』(롬 13:11-14).

대부분의 사람들은 늦어서 낭패를 당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밤을 새워 시험공부를 하다가 새벽에 잠깐 잠이 들어 시험시간을 놓쳐 버린 경우나, 중요한 출장으로 최선의 준비를 다해 놓고도 시간이 늦어 정작 비행기를 놓쳐 버린 경우가 그런 사례일 것이다. 사람은 적합한 때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는 하늘 아래 모든 것에는 시기가 있고 모든 목적에는 때가 있다고 전도서 3장에서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밤을 지키는 파수꾼에게 하나님께서 물어보신다. "파수꾼아,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 파수꾼아,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

예수님께서 골고다로 가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저쪽에 가서 기도할 동안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내 혼이 심히 슬퍼 죽을 지경이라. 너희는 여기서 기다리며,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마 26:36,38). 그러나 제자들은 정작 깨어 전심으로 기도해야 할 순간에 모두 잠을 이기지 못하고 잠들고 말았다. 제자들이 자고 있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너희가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 참으로 영은 원하지만 육신이 연약하도다』(마 26:40,41). 이와 같이 로마서 13:11 말씀에서도 지금은 바로 잠에서 깨어나야 할 시간이라고 말씀하신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 때를 아노니 지금은 바로 잠에서 깨어나야 할 시간이로다.』 지금은 왜 잠에서 깨어나야 할 때인가? 처음 믿었던 때보다 구원이 더 가까웠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셨을 때 이 세상은 캄캄한 밤이었으며, 지금도 마찬가지다. 모두가 앞을 보지 못하는 소경으로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조차 알지 못하며, 자신이 하나님 보시기에 진노의 자녀라는 사실도, 불순종의 자녀로서 자신을 주관하는 악한 영을 따라 행하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다. 또 마귀가 시키는 대로 육신의 정욕대로 행한다. 이러한 어두움의 자식들을 불러내기 위해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이다. 『나는 세상의 빛이라. 나를 따라오는 사람은 결코 어두움 속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 바로 마귀에게 팔린 혼을 값을 치르고 사 주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오셨다. 하나님의 피인 자신의 피를 흘려 주심으로 흑암의 권세 아래 신음하던 죄인들을 구해 내셨다.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겨 주신 것이다. 그 결과 죄들이 용서되고 하나님께서는 값을 치르고 죄인을 사 주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죄인인 나를 위해 죽으셨고 부활하심으로 나의 모든 죄를 해결해 주셨으며 나를 하나님의 아들로 입양해 주신 것이다. 나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빛이시다. 그분 안에는 어두움이 전혀 없다.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모든 죄인은 흑암의 권세에서 벗어나 진리의 길을 걷게 된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신 결과 하나님과 더불어 빛 가운데 행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세상의 죄 자체가 없어진 것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이 세상의 죄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도덕적 윤리적 기준은 허물어진 지 오래고 더 이상 죄를 죄라고 말하지도 않는다. 성경적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광신자 취급을 받는 것은 이미 오래되었다. 이 세상은 여전히 캄캄한 밤인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는 한 어두움 가운데서 빛으로 나아올 수 없다. 빛을 알 수 있는데도 계속 어두움 가운데 머물러 있는 상태가 죄인 것이다. 『이것이 정죄라. 즉 빛이 세상에 왔으나 사람들이 빛보다는 오히려 어두움을 더 사랑하니 이는 그들의 행위가 악하기 때문이라. 악을 행하는 자는 누구나 빛을 미워하며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혹 자기의 행위가 책망받을까 함이라』(요 3:19,20).

당신은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는가? 그렇다면 빛의 자녀이다. 그러나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를 미루었다면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야 하는 어두움의 자식인 것이다. 이제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빛의 자녀를 부르러 오신다. 세상은 계속 캄캄한 어두움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형제들아, 그 때와 시기에 관해서는 너희에게 쓸 필요가 없으니 이는 주의 날이 밤에 도둑같이 오리라는 것을 너희 자신이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이니라.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고 말할 때에, 아이밴 여인에게 진통이 오듯 갑작스런 멸망이 그들에게 임하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그러나 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니 그 날이 너희를 도둑같이 덮치지 못하리라. 너희는 모두 빛의 자녀들이며 낮의 자녀들이라. 우리는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노라.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자지 말고 깨어 있어 정신을 차리자. 이는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기 때문이라. 그러나 우리는 낮에 속하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인 투구를 쓰자』(살전 5:1-8).

따라서 지금은 바로 잠에서 깨어나야 할 시간이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어야 할 시간이다. 밤새 지키던 파수꾼에게 아침이 다가오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빛과 어두움은 공존할 수 없다. 어두움의 행위는 단호히 벗어 버려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를 따라 단정히 행해야 하고, 어두움의 자식들처럼 술에 취해 흥청거리거나 방탕하지 말아야 한다. 또 정욕을 채우기 위해, 육신을 채우기 위해 어두움의 일을 계획하지도 말아야 한다.

그리고 이제 어두움의 행위를 벗어 버렸다면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만 옷입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그리스도인이 깨어 있어야 할 때 잠들어 있다면 수치스럽게 발견될 것이다. 우리는 연착된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같다. 아직까지 도착하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곧 도착할 것이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채우기 위하여 육신을 위해 계획하지 말라.』(롬 13:14)는 말씀을 기억하는 현명한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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