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영적 생활 분류

주의 말씀에 유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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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6년 08월호>

인생의 "성패"는 하나님의 말씀에 얼마나 유념하며 사는가에 달려 있다. 주님께서는 모세가 죽은 이후 이스라엘 백성의새로운 지도자로 서게 된 여호수아에게 "율법의 말씀을 입에서 떠나지 않게 하고,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여 그 말씀대로 지켜행하면, 번영하고 좋은 성공을 이룰 것"이라고 말씀하셨다(수 1:8). 여호사밧왕은 모압과 암몬 연합군과의 일전을 앞두고"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믿으면 성공할 것"이라면서 백성들을 독려했다(대하 20:20). 이는 하나님의 선지자들의 말이 곧주님의 말씀이었고, 그 말씀을 온전히 신뢰하는가의 여부가 전쟁의 승패를 가름하는 결정적 요소였기 때문이다. 또한 역대기하13:12에서는 『주 하나님을 대항하여 싸우지 말라. 너희가 성공하지 못하리라.』고 말씀하는데, 하나님을 대항한다는 것은그분을 거절한다는 의미이고, 이는 또 그분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즉 어떤 일이든지 주님의 말씀에유념하지 않으면 반드시 "실패"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심지어 한 나라가 패망하기도 하고, 개개인이 지옥으로 떨어지기도한다. 『악인은 지옥으로 돌려질 것이요,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민족들도 그러하리라』(시 9:17).

한번은 예수님께서 시몬의 배에 앉아 무리를 가르치시기를 마치셨을 때,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나가서 고기를 잡도록그물들을 내리라.』(눅 5:4)고 명령하셨다. 이 말씀에 유념하라! 예수님께서 의도하신 것은 많은 양의 물고기를 잡기위한 두 개 이상의 "그물들"(nets, 복수)이었다. 그러나 밤새도록 일했어도 아무런 소득이 없었던 데다 "전문 어부도아닌 분"이 이래라저래라 간섭하는 것에 심기가 불편했는지, 베드로는 달랑 "그물 하나"만 내리고 말았다. 『선생님,우리가 밤새도록 애써 일하였으나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나이다. 그러나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내가 그물[net, 단수]을내리겠나이다』(눅 5:5). 결국 베드로가 마지못해 내렸던 그물은 찢어졌고(눅 5:6) 그로 인해 급한 대로 양쪽에물고기를 나누어서 쏟아 놓은 배들마저 가라앉기 일보직전이었다(눅 5:7). 이것은 주님께서 하신 어떤 말씀이든지 "작은것 하나라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준다.

선지자 엘리사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무렵, 이스라엘 왕이 그를 찾아왔다. 엘리사는 왕에게 활과 화살들을 취하여 창문밖으로 화살을 쏘도록 지시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것은 주의 구원의 화살이요, 시리아로부터 구원하시는 화살입니다!"그러고는 왕에게 나머지 화살들을 취해서 "땅을 치소서."라고 말했다. 이에 왕이 땅을 "세 번"만 치고 멈추자, 엘리사는화내면서 "어리석은 왕이여! 왜 세 번밖에 땅을 치지 않았습니까!"라고 꾸짖었다. 물론 그가 "몇 번을 쳐야 하는지"에대해 말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 "화살"이 "구원의 화살!"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두 번"이나 반복해서 강조했다. 결국대여섯 번의 공격으로 완전히 "진멸"시킬 수 있었던 시리아를 세 번만 치게 되었으니, 이는 그 왕이 하나님께서 선지자를통해 자신에게 하시는 "모든" 말씀들을 단 하나까지도 유념해서 마음에 새기지 않았기 때문이다(왕하 13:14-19).주님의 말씀을 대충 받아 넘기는 사람은 반드시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되어 있는 것이다.

이처럼 말씀을 유념하는 문제는 너무도 중요하기에, 하나님께서는 어떤 중요한 말씀의 경우 사람들이 그것을 놓칠까 해서 여러번 강조하기도 하신다. 『하나님께서 한 번 말씀하시고 두 번 말씀하셔도 사람은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도다』(욥33:14). 이처럼 아무리 강조해 주셔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를기울이지도 않고, 오히려 듣기 싫어하고 거절하며 무시하기 때문이다. "엄중한" 말씀조차 가볍게 여겨 버린다. 그런 자들은지혜가 있을 리 만무하고(렘 8:9), 쓸모없는 자들이며(렘 13:10), 심판과 저주를 결단코 피할 수 없다(히12:25). 『나를 거절하고 내 말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말한 그 말이 그를마지막 날에 심판하리라』(요 12:48).

시편 62:11에서는 『하나님께서 한 번 말씀하셨고 내가 이것을 두 번 들었나니』라고 말씀한다. 동일한 말씀을 두 번반복하는 것은(사 28:10,13) 성경에서 종종 발견되는 현상인데, 이것은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 확고하게 굳어졌고절대적으로 확실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 꿈을 파라오께서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께서 그 일을 정하신 것임이니하나님께서 곧 그 일을 일어나게 하시리이다』(창 41:32). 말씀하신 내용의 중요성과 확실함을 부각시키기 위해"진실로"(verily)라는 단어를 두 번 반복하여 사용한 『진실로 진실로』라는 표현은 유독 요한복음에서만 25회등장한다. 이는 요한복음이 "하나님이신, 그 말씀이신 분"을 강조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그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느니라』(요 1:1).

『모세야, 모세야』(출 3:4), 『시몬아, 시몬아』(눅 22:31)처럼 누군가의 이름을 반복적으로 부르실 때는,이제부터 명령하시려는 말씀에 반드시 유념해서 듣고 그 말씀을 잊지 말라는 중요한 "경고문"이다. 하지만 말씀에 주의를기울이지 않았던 모세는 원래 실행했어야 할 사명을 놓치고 말았다. 그는 이집트의 파라오를 처음 대면했을 때, 『만일 네가그를 보내기를 거절하면, 보라, 내가 네 아들, 네 첫태생을 죽이리라.』(출 4:23)는 말씀을 경고했어야 했지만 그렇게하지 않았던 것이다(출 5:1). 그 결과 백성들에게는 더 큰 고통을 안겨 주었고(출 5:4-19), 곧이어 재앙들이잇따라 일어났으며 출애굽 시기는 지연되고 말았다. 역시 말씀을 유념하지 않았던 베드로는 사탄의 키질에 농락당해 주님을부인하고 말았다.

그런데 때로는 한 가지 내용에 대해 "두 번"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시험받으신 내용처럼 "세 번"(마 4:1, 막1:13, 눅 4:2), 또는 광야에서 오천 명을 먹이신 사건에 대한 설명처럼(마 14:21, 막 6:44, 눅9:14, 요 6:10) "네 번" 되풀이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그만큼 아주 중요하다는 뜻이다. 심지어 "천 년"동안 통치하실 것에 대해서는 "여섯 번"이나 언급하셨는데(계 20:1-7), 이것은 앞선 내용들보다도 더 중요하고 확실한사건임을 시사해 준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재림의 확실성을 보여 주시기 위해 성경 전체에 무려 500가지 이상의예언들을 기록해 두셨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유념하지 않는 자들은 『그가 온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벧후3:4)며 고집을 피우고 있다. 또 UN의 운명과 관련하여 100개 이상의 구절들을 통해 반복적으로 경고하시며, 향후그들에게 닥칠 멸망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를 분명히 보여 주신다. 그렇지만 UN에 가입한 193개 국가들 가운데 이100구절 중 단 한 구절조차 주의를 기울이려는 나라가 없다. 1950년 이후로 네 명의 교황들은, "주여, 저를 평화의도구로 써 주소서"라든지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화평의 입맞춤"과 같은 종교적인 입발림 소리를 해 가며 이세상에 평화를 가져오려는 UN을 위해 "기도"해 왔다. 그러나 평화는 없었다. 몇 년마다 수백만 명씩 죽어 나가는 "팍스로마나"(로마식 평화) 같은 "평화"(?)는 몰라도 진정한 평화는 없었다. 앞으로도 결코 없을 것이다! 오히려 UN의평화유지군은 아마겟돈 전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입에서 나오는 "예리한 칼"에 의해 진멸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유념하지 않고 무시해 버린 "성경 말씀"은, "올바른 왕"께서 이 땅에 오실 때까지는 평화가 없다고 거듭 반복해서말씀하기 때문이다. UN이 무엇을 구상하고 또 어떻게 행하든지 간에, 주님께서는 UN의 계획이 아니라 그분께서 당초구상하셨던 청사진에 따라 역사를 이루어 가시며, UN을 비롯한 인간들의 터무니없는 평화 계획에 대해서는 비웃으실것이다(시 2:4). 이는 그런 계획들이 헛것보다 못한 자들(사 40:17)에게서 나온 것들이기 때문이다. 실상이그러하기에 UN을 비롯한 "왕국 건설자들"이 성경을 그토록 증오하는 것이다. 성경을 변개시키면서까지 그들에게 닥쳐올운명을 애써 회피하려 한다. 하나님께서는 미래 역사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분명하게, 그것도 "반복해서" 기록해두셨기에, 조금만 그 말씀에 유념해도 끔찍한 재앙을 피할 수 있지만 유념하지 않기에 재앙을 자초하고 마는 것이다.

말씀을 유념하지 않은 자들이 받을 대가는 심판이요 멸망이요 영원한 불못이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의말씀이 있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어두운 곳에서 빛나는 빛에 주의하듯 이 예언의 말씀에주의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니라.』(벧후 1:19)고 말씀한다. 주님의 말씀에 유념하는 자는 그분 앞에서 두려워 떤다.말씀을 있는 그대로 믿고 마음에 새기며 순종한다. 그런 사람들에게만 "진정한 성공"이 보장되어 있음을 기억하라!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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