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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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를 찾아 영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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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7년 05월호>

성경의 이사야서에는 이런 말씀이 나온다. 『나는 주요, 아무도 다른 이가 없나니 나 외에 다른 하나님이 없느니라. 네가 나를 모를지라도 내가 너를 띠로 동였노라』(사 45:5). 이 대목은 하나님께서 자신이 참 하나님이심을 천명하시는 말씀이다. 그런데 이사야 45장 전체를 읽어 보면, 하나님께서 이와 비슷한 말씀을 여러 번에 걸쳐 반복하여 말씀하고 계심을 볼 수 있다. 이스라엘 민족이라고 하면 하나님의 선민으로서 당시 세상 민족들 가운데서는 가장 영적인 사람들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렇듯 자신의 존재를 거듭 자상하게 주지시키시는 까닭은 그들이 걸핏하면 참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우상 숭배로 나아가 하나님의 마음을 자주 슬프게 해 드렸기 때문이다. 바로 앞의 44장에서는 우상 숭배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말씀도 나온다. 『그가 그 중에 일부는 불에 태우고 그것의 일부로는 고기를 삶아 먹기도 하며, 고기를 구워서 배부르게도 하는도다. 실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는 말하기를 "아하, 내가 따뜻하다. 내가 불을 보았구나." 하며 그 나머지로 신상, 즉 새긴 형상을 만들어서 그 앞에 엎드리며 경배하고 그것에게 기도하며, 말하기를 "나를 구하소서. 당신은 나의 신이라." 하는도다』(사 44:16,17). 이 말씀 역시, 하나님을 잘 섬기다가도 세대가 바뀌면 어느새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우상 숭배로 기울곤 하는 인간의 타락한 본성을 여실히 보여 준다.

유일하신 하나님을 거부하는 세상에는 신들이라 불리는 많은 존재들이 있다. 그 많은 신들 중에서 "어떤 신을 택하여 믿을 것인가" 하는 것은 보기보다 상당히 까다롭고 어려운 문제다. 가령 "당신이 믿는 신은 어떤 신입니까?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게 될 경우, "그런 것까지 굳이 답할 필요가 있나요? 그건 어디까지나 개개인의 기호 문제 아닌가요?"라고 대답할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필자가 오래전부터 이 문제를 무수히 궁구한 끝에 내린 결론은, 사람이 "어떤 신을 믿을 것인가" 하는 것은 기호의 문제가 아니며, 또한 그것을 결정하기에 앞서서 한 가지 중요한 "판단"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적어도 자신의 삶의 초점을 영생에 맞추고 있다면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신을 선택하기 이전에 한 인간이 내려야 할 판단은, 광대무변한 우주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창조하신 분이 대체 누구이신가 하는 부분이다. 왜 그런가 하면 우주와 지구와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야말로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실 수 있는 분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대학에 입학했을 무렵, "인간은 어디에서 와서 무엇 때문에 살고, 또 죽고 난 다음에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의문에 강하게 사로잡혔었다. 그래서 나름대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피노자, 쇼펜하우어, 칸트 등의 책들을 도서관에서 빌려 와 읽었고, 한편으로는 국문학도이었으면서도 철학과의 과목들을 선택 과목으로 수강하여 관련 지식들을 다소 섭렵하기도 했는데, 중국철학사, 불교철학사, 인도철학사, 서양철학사 등이 그것들이다. 그중에서도 공자의 사상이 집대성되어 있는 논어와 노자의 사상을 엿볼 수 있는 도덕경 등은 당시로서는 흥미진진한 책들이었다. 그래서 틈만 나면 "有朋(유붕)이 自遠方來(자원방래)면 不亦樂乎(불역락호)아?"라는 논어의 일절이나, "飄風不終朝(표풍부종조)요 驟雨不終日(취우부종일)이라."는 도덕경의 일절을 무슨 대단한 진리이기나 한 듯이 곧잘 주절거리곤 했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결국 그러한 책들은 필자의 인생에 대한 의문을 손톱만큼도 해결해 주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면서 머릿속을 스쳐가는 생각 하나가 있었다. 진리란 제 나라 말로 듣거나 제 나라 문자로 읽어서 이해가 가능한 것이어야 하는데, 만일 어려운 한자로 표기되어서 그것을 이해하지 못해 진리에 이르지 못한다면 그것은 결코 만인을 위한 보편적 진리일 수는 없다는 생각이 그것이었다.

얼마 전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의 종교별 인구수는 개신교 967만 명, 불교 761만 명, 천주교 389만 명 순이었다. 그런데 10여 년 전만 해도 불교가 부동의 1위였다. 불교는 잘 알다시피 우상을 숭배하는 대표적 종교이다. 성경은 십계명의 제2계명에서 우상들을 만들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도 말라며 우상 숭배를 금하고 있다. 성경에서 우상에 대한 가장 분명하고 명쾌한 정의는 시편에서 발견된다. 『그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이며 사람의 수공물이라. 그것들은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냄새 맡지 못하고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고 목구멍을 통하여 말하지도 못하는도다. 그것들을 만드는 자들은 그것들과 같으며 그것들을 신뢰하는 모든 자들도 그러하도다』(시 115:4-8). 이 얼마나 우상의 본질을 유감없이 보여 주는 말씀인가? 이 말씀을 읽고서도 여전히 손으로 만든 신들을 섬긴다면 그것은 실로 어리석음의 극치다.

성경은 모세의 첫 번째 책 창세기 첫머리에서 우상이 아닌 위대하신 한 분을 등장시키고 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느니라』(창 1:1). 이 말씀은 우주적인 하늘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선언이며, 성경에 기록된 말씀들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진리 가운데 하나다. 필자는 이 말씀이 조금도 거짓이 없는 사실임을 믿는다. 왜냐하면 다른 종교의 경전들에는 이런 구체적인 창조 기사가 없기 때문이다.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다른 경전들에서 거짓으로라도 창조 기사를 기록하는 일을 절대로 금하셨다. 예컨대 어떤 사람이 자신의 집 울안에 멋진 잔디밭을 가꾸어 놓았는데, 어느 날 지나가던 낯선 등산객 몇 사람이 와서 이 잔디밭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 자고 가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하자. 그런 경우 집주인이 등산객들의 요구를 들어주겠는가? 냉정히 판단하건대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 애써 가꾸어 놓은 잔디밭을 망칠 수 있을 뿐 아니라, 밤에는 강도로 돌변하여 집 안으로 침입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도 친히 창조하신 우주 공간에 불교에서 말하는 극락이나 유교에서 말하는 저승 등을 만들도록 허락하실 리가 만무하다. 악한 영들의 우두머리인 사탄을 일말의 고려도 없이 불못에 던져 넣으시는 분께서 그분의 소유인 우주 공간에 그런 마귀의 조무래기들을 위한 공간을 허락하실 가능성이 제로라는 사실은 명약관화하다.

당신은 온 우주와 우리가 사는 지구와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올바르게 찾았는가? 인생이란 1시간은 고사하고 단 1분 이후의 일도 예측할 수 없는 불가측의 세계이다. 아직도 성경에서 말씀하는 창조주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서둘러야 한다. 만일 죽음의 순간까지 세상일에 골몰하느라 창조주를 찾지 못하고 육신을 입으신 하나님, 곧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못한다면 당신이 갈 곳은 영원한 형벌의 장소인 불못 외에는 없다는 것을 부디 명심하라.

주 하나님

너희는 고하여 그들을 가까이 데려오라. 그들로 서로 상의하게 하라. 옛날부터 이것을 선포한 자가 누구냐? 그때부터 그것을 말한 자가 누구냐? 나 주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하나님이 없나니 공의로운 하나님 곧 구주가 나 외에는 없느니라. - 이사야 45:21 -

1

태초에 하늘땅을 짓기 전 그 영원에

성부와 성자 성령 성삼위 주 하나님

더없이 영화롭고 충만한 영광 속에

영원의 주인이 되사 영원 속에 계셨네

2

만물의 상속자로 아들을 세우시려

그를 통해 세상을 지으신 주 하나님

그 어떤 책들에도 허락지 않으시고

진리의 말씀 첫머리 그 사실 밝히셨네

3

사람의 생각에는 불가능해 보여도

어려워 못할 일이 없으신 주 하나님

죽음에 속박된 자 영원히 놓아주려

그 아들 세상에 보내 큰 구원 베푸셨네

4

누구도 접근 못할 빛 속에 거하시며

회전의 그림자도 없으신 주 하나님

어린양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에게

그 생명 영원무궁한 복들을 명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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