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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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역사하신 진리의 서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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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7년 03월호>

필자는 『성경침례교회』 문서 사역 기관인 『말씀보존학회』의 도서담당자로 일해 오면서 "진리를 찾는" 다양한 독자들을 많이 만났다. <한글킹제임스성경>과 진리의 서적들을 통해 진리에 눈뜬 독자들이 기쁨과 갈급한 마음으로 전화를 주거나 본 학회 도서전시관을 직접 방문해서 그 "희열"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을 접하면, 나도 덩달아 기쁘고 지금 맡고 있는 이 소중한 사역에 대해 보람과 자긍심을 갖게 된다. 이에 본지 출간 300호를 맞이하여 이 사역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는 한 사람의 동역자로서, 그동안에 있었던 간증과 소회를 함께 나누려고 한다.

우선 하나님께서는 섭리로 보존하신 바른 성경과 진리의 서적들을 다양한 방법과 경로를 통해 여러 독자들이 찾을 수 있도록 역사하셨다.

지금까지 자기가 본 성경이 삭제되고 틀렸다는 것을 깨닫고 심히 놀란 뒤로, <한글킹제임스성경>을 구입하여 읽고 또 읽으며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말해 주는 독자들이 많다. 이들의 눈빛은 정말 남다른데, 진정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갈급함이 그 안에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바른 성경의 가치와 소중함을 모르거나 거절하는 사람이 부지기수인데, 그런 무지와 불신 속에서 주님께서는 1994년 4월 12일, 우리나라로는 처음으로 섭리로 보존된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주셨다. 실로 놀라운 것은 성경을 주신 이후로 매일매일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성경이 보급되고 있다는 점이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는 증거인데, 독자들을 직접 대면하고 있는 나로서는 그 위대한 역사의 산증인이다!

그런 와중에 사탄은 바른 성경의 보급을 훼방하기 위해 <한글킹제임스성경>에서 도둑질하여 흠정역이라는 "짝퉁"을 만들었다. 그 외에도 이와 유사한 가짜 성경들을 만들어 바른 성경을 찾는 사람들로 하여금 혼란스럽게 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대상으로 어떤 성경이 좋은 성경인지, 이 성경, 저 성경 뒤적이게 하시는 장사꾼이 아니시다. 바른 성경을 찾는 독자라면 그런 "짝퉁과 유사품"에 주의해야 한다. 성경은 자기 취향대로 고르는 대상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보존하신 성경과(시 12:6,7) 사탄이 변개한 가짜 성경을 올바로 분별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영적 분별력을 달라고 주님께 기도해야 한다. 성경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식이 부족할 때는 "상식"이라도 활용해야 한다. 이미 바르게 보존된 성경이 나왔는데, 그런 "유사품"이 또 나올 필요가 있겠는가! 이런 부분들과 연관해서 참조할 만한 책이 없는지 문의하는 독자들에게는 『바른 성경을 찾아서 시리즈』에 속한 서적들, 특히 <하나님께서는 한 가지 성경만을 쓰셨다>라는 책을 추천해 준다. 실제로 이 책을 통해 보존된 성경과 변개된 성경을 분별하는 데 큰 도움을 얻어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최종권위로 갖게 된 사람들이 많다.

성경을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공부하길 원하는 이들 중에 "주석 성경"을 추천해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때마다 <럭크만주석성경>을 적극 권한다. 피터 럭크만 목사는 <킹제임스성경>의 수호자요, 성경 해석에 관한 한 세계적인 권위자요 독보적인 분이었다. 본 주석 성경의 관주와 주석은 다른 주석 성경들처럼 여러 주석가들의 견해들을 너저분하고 무분별하게 싣지 않았고 오직 성경을 성경으로만 해석해 놓았다. 이 책으로 성경을 올바른 마음과 자세로 공부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믿음과 실행에 있어서 최종권위로 확고히 세워지는 것은 물론, 그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향상된 지식을 깨닫게 될 것이다.

종종 나는 도서전시관을 찾아오는 독자들에게 기회가 닿는 대로 "구원을 받았는지, 구원의 확신이 있는지"를 물어본다. 십중팔구는, "왜 그런 질문을 하느냐"는 식으로 이상히 여긴다든지, 구원을 받지 않았거나 구원의 확신이 없다. 이런 기초적이고 중요한 지식조차 없는 교인들을 보면, '오늘날 교회라는 곳들에서 수많은 교인들을 지옥으로 보내고 있구나!' 하는 씁쓸함이 밀려온다. 얼마 전에는 책을 구입하러 온, 구원받지 못한 "목사" 한 명을 구령하기도 했다. 나 역시 초등학교 시절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근 15년 이상을 복음 한 번 제대로 듣지 못한 채 세상 한가운데 살다가 28세가 되어서야 성경적인 복음을 듣고 구원받을 수 있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를 통해 나의 죄를 용서해 주셨다!"는 말씀을 믿고 구원받았을 때,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그 전에 죽었다면 나는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당하며 저주 가운데 있었을 것이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구원받고 영이 살아난 성도라면 응당 복음을 전해야 한다. 가끔씩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고 싶다며 "전도지"에 대해 문의하는 독자들이 있는데, 그럴 때면 종종 『만화 전도지』(12종)를 권한다. 이것은 "삽화"와 함께 복음을 담고 있어서 사람들이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고, 또 복음을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찰리와 개미>는 어린이에게 효과적이고 <편지>는 교회는 다니지만 구원받지 못한 사람에게 좋다. 세상 죄에 찌들어 있는 죄인에게는 <이것이 당신의 삶이었습니다!>가 적절하다. 이에 더하여 <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가?>란 서적은 복음을 전하는 데 필요한 매우 실제적인 방법들을 담고 있어서 신실한 구령자가 되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구원받은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쉽게 읽을 수 있는 책 없나요?"라고 문의하는 독자들도 많다. 보통은 <영적 삶의 새로운 시작>, <사실, 믿음, 느낌은 어떻게 다른가?>, <교회는 다녀도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 <죄인은 죽어서 어디로 가는가?>, <몸, 혼, 영> 등을 추천해 주곤 하는데, 특히 <영적 삶의 새로운 시작>은 갓 구원받은 혼들이 어떻게 믿음의 생활을 시작해야 하는지 매우 쉽게 알려 주고 있다. 이 책의 내용대로 믿고 실행한다면 영적인 기초를 든든히 다질 수 있게 된다.

독자들을 만나면서 가장 안타까운 것들 중 하나는, 그들이 소속된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공부했거나(딤후 2:15) 진리의 지식을 제대로 배웠던 적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다. 그런 독자들은 항상 "혼란스러워하는" 특징이 있다. 성경을 기록된 그대로 보지 못하고 성경이 가르치는 분명한 성경적 교리를(딤후 3:16) 제대로 배운 적도 없기 때문에, 항상 모든 성경 구절들을 영적으로 또는 개인의 경험이나 다른 신학자들의 객설을 바탕으로 해석하여 말하거나 질문하는 것이다. 그런 혼란스런 독자들에게 자주 권해 주는 책이 있는데 바로 <열린 성경 닫힌 마음>이다. 이 책은 이제 막 성경을 공부해 보려는 사람들에게 과연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쉽게 제시해 주고 있다. 실제로 이 책을 읽은 많은 독자들이 진리에 눈뜨는 것을 보았다. 이 책을 읽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 이래서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구나." 하며 무릎을 친다. 그렇게 눈을 뜬 사람들에게는 <세대적 진리>, <하나님의 나라와 천국>, <조직신학> 등의 책들을 권한다. 이는 기준 신학, 즉 체계적인 성경 공부를 위한 기본 골격을 세워 주는 아주 중요한 책들이다. 이 책들을 읽고 단단한 뼈대를 세운 독자들에게는, 본 학회에서 <한글킹제임스성경> 다음으로 독자들이 많이 찾는 『피터 럭크만 목사의 주석서 시리즈』를 적극 추천해 주고 있다. 실제로 많은 독자들이 이 주석서들을 읽으면서 "성경의 진수"를 깨닫고는 매우 감탄해했다. 그런 간증과 일화는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이 주석서들을 제대로 공부하여 깨달은 사람들은 그동안 잘못 알아 왔던 지식들을 쓰레기통으로 던져 버렸다!

또한 은사주의자들의 비성경적인 교리로 "비정상적인 신앙"을 갖게 된 독자들도 많이 접하게 된다. 이들은 치매 환자들처럼 자기들이 안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모르며, 오히려 진리의 지식으로 무장한 사람을 "능력"(?)이 좀 부족한 사람으로 여긴다. 사탄적인 은사주의가 우리나라 교회들 대부분을 잠식해 버린 결과다. <조용기 목사, 그는 참으로 하나님께 쓰임받는 종인가?>, <은사주의자들의 광란> 등은 그런 실상을 적나라하게 고발하고 있으며 은사주의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바르게 갖도록 해 준다. 실제로 이 책들을 통해 진리를 올바로 깨닫고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의 대열로 성별하여 주님을 열심히 섬기는 사람들을 보기도 했다.

이에 더하여 사탄의 역사를 파헤친 『크루세이더 시리즈』와 로마카톨릭의 실체를 밝혀 놓은 『알베르토 시리즈』는, 이 땅에 드리워진 악령의 역사와 어둠의 그림자의 실체를 쉽게 알도록 해 준다. 특히 『알베르토 시리즈』는 전직 예수회 사제였던 알베르토 리베라 박사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만들어졌으며, 사탄의 계략들이 어떻게 카톨릭을 통해 나타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 준다. 또한 성경적인 교회의 모습과 그 역사를 공부하고 깨닫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책에 대해 문의하는 독자들에게는 <완벽한 교회는 없는가?>와 <신약교회사> 및 <폭스의 순교사>를 권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월간 <성경대로믿는사람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신 역사를 빼놓을 수 없다. 벌써 300호를 맞았는데, 그동안 본 월간지를 통해 많은 독자들이 성경적인 분별력을 갖게 되었다. 요즘 세상이 혼란스럽다 하지만 교회들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사탄이, 무엇이 성경적인 진리이고 가짜인지, 어떤 게 참된 교회이고 가짜 교회인지를 분별하지 못하도록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본 월간지는 어그러지고 혼란스런 부분들을 성경적으로 바로잡아 주는바, 다른 교회들이나 출판사에서는 흉내 낼 수도 없는 매우 정선된 진리의 지식을 담은 독특한 책이다. 이미 지나간 『과월호』까지 찾을 정도로 목사들과 성경 교사들은 물론 진리에 갈급한 많은 독자들이 아주 좋아한다.

이상의 내용은 진리의 서적들을 통해 일해 오신 하나님의 역사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뿐만 아니라 『말씀보존학회』는 총 203권이나 되는 진리의 서적들을 출간했고, 매일 주님과의 풍성한 교제를 도와주는 계간지 <그날의 양식>도 지난 2011년 9월 이후로 꾸준히 출간해 오고 있는데, 사실 이 모든 것은 <한글킹제임스성경>이 없었으면 나오지 못했을 책들이다. 이에 필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한글킹제임스성경>이 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이 민족의 최종권위로 정착되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손에 들려지고, 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구원받고 진리의 지식에 눈을 떠서 주님을 첫째로 사랑하고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생겨나기를 기도한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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