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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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 보지 못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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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4년 02월호>

앨버트 E. 브럼리(Albert E. Brumley) / 장은혜 옮김





곧 생의 끝에 이르리니
우리 더는 만나 보지 못하겠네
하늘나라 빛나는 도성에서
저 멀리 아름다운 강변에서
모이기 전까지는

자주 슬픔 속에 떠나보내며
장례를 마치는 기도에 마음 더 아파 오지만
하늘나라에서는 눈물지을 일 없겠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길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저 강변서 다시 보리니
먹구름으로 어두워지지 않는 곳일세
하늘나라에서는 기쁨만 누리겠네
놀랍도록 복된
그날에

세상과 어려움을 밀어 헤치고 살아가는 동안
하늘 아래서 다시 만나 보지 못한다면
장미 흐드러지게 핀
작별 없는 곳
눈부신 그 강변서 만나리라


야곱이 발을 침상으로 모으고 숨을 거두자, 요셉은 아비의 얼굴에 엎드려서 울며 입을 맞추었다(창 49:33-50:1). 야곱은 주검이 되었고, 요셉은 죽은 아버지의 볼을 느끼면서 흐느꼈다. 야곱은 요셉 자신에게만 채색옷을 지어 입혀 주시던(창 37:3) 아버지였다. 자식의 얼굴은 그가 태어날 때 부모가 먼저 보고, 부모의 얼굴은 그가 죽을 때 자식이 마지막까지 본다. 요셉이 태어나 알게 된 아버지의 얼굴은 또래 아이들의 아버지와 달랐다. 얼굴에 주름이 패여 있었다. 요셉은 야곱이 늙어서 얻은 아들이었기 때문이다(창 37:3). 야곱은 아들 요셉과 재회하고서 보낸 이집트에서의 십칠 년을 뒤로하고 일백사십칠 세가 되어 자기 백성에게 합쳐졌다(창 47:28). 아담에게 하신 『네가 거기서 나는 것을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창 2:17)라는 말씀대로, 아담 한 사람의 죄로 말미암아(롬 5:12) 영이 죽은 채로 태어났고(엡 2:1) 몸 또한 죽게 된 것이다(창 5:5). 죽음은 야곱은 물론, 모든 인생에게 찾아온다. 요셉 역시 관에 들어가는 것을 피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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