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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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걸음 마칠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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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년 월호>

존슨 오트만 주니어(Johnson Oatman, Jr.) / 홍지연 옮김

나의 가야 할 길 걸어가며 해질녘까지 일하리라

아름다운 영광의 왕 보리

마지막 걸음 마칠 때에

주님의 기쁜 소식 전하고 길 잃은 주의 양 찾으면

확실히 주의 영광 보이리

마지막 걸음 마칠 때에

사랑하는 친족 떠나갈 때 슬픈 눈물 하염없지만

질병과 한숨 영원히 없으리

마지막 걸음 마칠 때에

세상 고난 모두 이겨내고 온전히 주의 뜻 따르면

하늘의 환희 넘치게 되리

마지막 걸음 마칠 때에

마지막 걸음 끝마치면해질녘 거기서 쉬리라 하늘 기쁨이 시작되는 곳나의 인생길 마칠 때에

인생은 “길”이다. 길 가운데 굽지 않은 것이 없듯이, 인생 또한 어디선가 굽게 된다. 그렇기에 내가 바라던 방향에서 벗어나기 쉽다.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그 육신적인 길에서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이 걸어야 할 참된 『길』(요 14:6)로 삼았다. 손 너비만큼 주어진(시 39:5) 인생에서 취한 가장 현명한 선택이었다. 신약성경에는 그 위대한 『길』을 택하고, 『길』이신 분께서 원하시는 일들에 힘쓰며 걸어간 두 인물이 나온다. 바로 사도 바울과 베드로다. 이 두 사도의 공통점은 자기 인생의 마지막 걸음이 마쳐질 때를 이야기했다는 데 있다. 바울은 네로에게 처형당하기 전 주님께서 자신을 모든 악한 일에서 구해 내시고, 그분의 하늘나라에 이르기까지 보호해 주실 것을 믿었다(딤후 4:18). 베드로는 육신의 장막을 벗을 때가 임박했음을 알고, 지상에 남겨질 성도들을 영적으로 각성시키는 일에 힘썼다(벧후 1:14,15). 성도가 인생의 마지막 걸음을 마친다는 것은 두 사도의 경우처럼 죽음을 뜻하기도 하지만, 휴거를 앞둔 지금의 성도들에게는 휴거의 눈깜짝할 순간이 그가 걷는 인생의 “마지막 걸음”이다. 그 최후의 순간까지 주님의 보호하심을 확신하며 주님의 일에 힘을 쓴 성도만이 인생의 해가 질 때 쉴 자격이 있다. 그와 같이 수고한 성도에게 하늘의 기쁨을 누릴 진정한 권리가 있는 것이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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