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성경과 과학 분류

우주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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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5년 01월호>

목 차

1. 성경은 과학을 무엇이라고 말씀하는가?

2. "사탄의 거짓말" 진화론의 허구

3. 위대하신 하나님의 창조의 증거들

4. 우주의 구조

5. 노아의 홍수

6. 화석들의 증언

7. 인류의 기원과 역사

8. 성경 속 다양한 과학적 사실들

창세기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세 가지 물질이 나오는데, 땅의 티끌(창 13:16)과 바다의 모래(창 32:12)와 하늘의 별들이다(창 15:5). 특히 광활한 우주에는 별들이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있다. 셀 수 있다고 여긴 고대 사람들은 그 수가 수백 개 정도라고 생각했다. 근세까지만 해도 수천 개 정도로 추산했다. 그러나 1600년경 갈릴레이가 망원경을 발견하고 나서야 비로소 사람들은 "별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보다 3,600년이나 앞서서 아브라함에게 그 사실을 알려 주셨다. 과학이 성경보다 앞설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으니, 어려워서 못할 일이 없으신 하나님께서는 24시간 내에 수천억 개의 별들을 창조하신 분이기 때문이다(창 1:16).

오늘날 과학자들은 천체망원경과 적외선 촬영기법 등을 동원해서 우주에 있는 별들의 수를 추산했는데, 그 수가 약 1022개에 이른다. 이 숫자는 바닷가의 모래의 수를 추산한 값과 같다. 창세기 22:17에서는 『내가 너의 씨를 하늘의 별들처럼, 또 바닷가의 모래처럼 번성케 하리니』라고 말씀하며 "별들"과 "모래"를 동시에 언급하고 있는데, 그 "숫자의 일치"를 어찌 우연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매일 먹지도 자지도 않고 1억(108)을 세는 데 꼬박 20년이 걸린다. 말하자면 별들의 수는 일평생 헤아려도 다 셀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위대하신 하나님께서는 그 수를 헤아리실 뿐만 아니라 이름들까지도 지으셨다(시 147:4). 『우리의 주는 위대하시며 큰 능력을 지니셨고 그의 명철은 무한하시도다』(시 147:5).

그렇다면 셀 수 없는 별들을 담고 있는 우주는 어떤 모습일까? 고대 인도인들은 반구 모양의 지구를 큰 거북의 등 위에 서 있는 코끼리들이 떠받치고 있다고 생각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우주의 네 모서리에 큰 산으로 된 기둥 네 개가 하늘을 떠받치고 있으며 그 안에 천체를 담고 있다고 생각했다. 사실 별들의 수도 정확하게 헤아릴 수 없는 인간이 광활한 우주의 모습을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다. 우주의 모양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그것을 만드셨고 가장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시는 하나님만이 알려 주실 수 있다.

* 세 개의 하늘들

우선 성경은 하늘을 세 개로 구분한다. 아모스 9:6에서는 주님께서 하늘에 "층들"을 지으셨다고 말씀한다. 코란은 하늘의 층을 일곱 개로 구분하지만 이것은 허황된 거짓말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층을 세 개로 나누셨다. 이것은 노아의 방주(창 6:16), 솔로몬 성전(왕상 6:6), 천년왕국 성전(겔 42:6)이 모두 세 개의 층으로 구분되어 있다는 사실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증된다. 특히 하늘의 모형인 성막은(히 8:1-5) 세 부분(뜰, 성소, 지성소)으로 나뉜다. 이처럼 하늘 역시 "첫째 하늘"(구름들이 있는 하늘)과 "둘째 하늘"(해, 달, 별들이 있는 곳)과 "셋째 하늘"(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로 구분된다(시 148편). 사도 바울 역시 이 세 구분을 확인했다(고후 12:2). 이러한 구분은 삼위일체 하나님과 세 부분(몸, 혼, 영)으로 구성된 인간의 모습과도 일치한다.

* 우주의 모양

우주는 머리가 나오는 꼭대기 부분에 구멍이 있는 판초(poncho) 같은 통옷 모양처럼 생겼다. 성경은 우주를 하나님의 옷이라고 말씀하는데(시 104:2,6, 사 40:22),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위로부터 통으로 짠 속옷을 입고 계셨다(요 19:23). 그래서 우주는 옷으로 묘사된다. 『또 "주여, 주께서 태초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고 하늘들도 주의 손으로 만드신 작품이니이다. 그것들은 멸망할 터이나 주께서는 영존하시오니 그것들은 모두 겉옷처럼 낡아지리이다. 주께서 그것들을 옷처럼 말아 버리시리니...』(히 1:10-12).

그런데 이 통옷 모양은 건축물로 볼 때 "피라미드"(우측의 그림)와 상응하는 모양이다. 이사야 14:13에서는 우주가 산처럼 생긴 피라미드 모양이라고 말씀한다. 그래서 옆에서 바라본 우주의 모양은 삼각형이다. 옆면을 구성하는 네 개의 삼각형은 위 꼭짓점들이 모두 "위쪽"(E 지점)에서 만나는데, 이곳은 우주의 "북쪽"이다. 그렇다면 아래쪽은 자연스럽게 우주의 "남쪽"이 된다. 우주의 북쪽에는 하나님의 보좌가 있다. 『이는 높이는 일이 동쪽에서나 서쪽에서나 남쪽에서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 오직 하나님께서 재판장이시니 그가 한 사람은 낮추시고 다른 사람은 세우시는도다』(시 75:6,7). 여기에서는 의도적으로 "북쪽"이 언급되지 않았는데, 이는 7절의 하나님께서 우주의 북쪽에 있는 보좌에 앉아 계시기 때문이다. 즉 모든 "높이는 일"이 북쪽에 계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다. 주께서는 빈 자리에 북쪽을 펼치셨고, 그곳에 그분의 보좌를 세우셨다(욥 26:7,9). 곧 우주의 가장 높은 곳에서 모든 만물을 내려다보신다. 하늘의 새 예루살렘도 바로 이곳에 있는데(시 48:2), 재미있는 것은 모든 나침반의 바늘은 북쪽을 가리킨다는 사실이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승천하셨을 때 올라가신 방향 역시 "위쪽"인 우주의 북쪽이었다. 구원받은 성도들 역시 우주에서 가장 높은 "위쪽"을 바라보며 살아야 한다(골 3:1).


* 우주의 경계

광활한 우주는 무한히 뻗어나가는 것 같지만 끝나는 곳이 있다. 우주는 열려 있지 않고 닫혀 있는 것이다. 폐쇄된 시스템 내에서 사용 가능한 에너지는 계속해서 줄어든다(엔트로피). 쉽게 말해 우주는 망해 가고 있는 것이다. 외부에서 새로운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는 한 희망이 없다. 그런데 그 우주를 열고 닫으시며 영원한 생명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주 하나님 한 분밖에 없다. 『그가 그 물들을 경계로 두르시니 낮과 밤이 끝나는 곳까지라』(욥 26:10). 이 물은 지구상에 있는 물이 아니다. 이것은 우주의 경계를 두르고 있는 물들로서(우측의 그림) 태평양보다 30억 배나 더 크다. 재창조 때 주께서는 "창공"(둘째 하늘)으로 위에 있는 물들과 아래에 있는 물들로 나누셨는데(창 1:6-8), 그 모습은 우측의 그림과 같다. 창세기 1:2에서는 이 물들을 "깊음"(the deep)이라고 부른다. 깊음의 표면은 얼어 있다(욥 38:30). 그래서 요한은 이것을 "유리 바다"(계 4:6)라고 말했다. 절대영도로 얼어 있기에 모든 분자의 활동이 정지된다. 시간도 정지된다. 그곳은 낮과 밤이 끝나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장소를 "영원"이라고 부른다. "영원하신"(시간적 개념)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곳, "영원"(장소적 개념)에 거하신다. 『영원에 거하시는 높고 우뚝 솟은 분』(사 57:15). 이곳은 우주의 정북 방향에 위치해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 물들을 통해서 죄인들을 보신다. 그래서 사람은 물고기에 비유된다. 이 때문에 예수님께서 가장 먼저 제자들로 부르신 사람들의 직업은 어부였다. 그리고 그들을 사람 낚는 어부로 세우셨다.

* 우주의 멸망과 성도의 자세

결론적으로 우주의 경계와 끝이 있듯이, 시간적인 개념으로도 우주는 끝나게 되어 있다. 주께서는 죄로 가득 찬 우주를 불로 소멸하실 것이다. 『그러나 주의 날이 밤에 도둑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들이 굉장한 소리를 내며 사라지고 우주의 구성 요소들이 맹렬한 불로 녹아내리며 땅과 그 안에 있는 일들이 타버릴 것이라』(벧후 3:10). 이것은 정해져 있는 일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다음과 같이 물으신다. "그때 이 모든 것이 녹아 버릴 것인데 거룩한 행실과 경건에 있어 어떠한 사람들이 되어야겠느냐?" 이에 대한 답이 여기에 있다(벧후 3:12-18). 첫째,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려야 한다. 둘째, 온전한 성별로 순수함 가운데 발견되도록 힘써야 한다. 셋째, 악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리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자라가야 한다. 이것이 성경의 예언을 진정으로 믿는 성도들의 합당한 자세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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