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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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말씀을 공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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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5년 10월호>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하나님의 말씀은 음식으로 비유할 때, 젖과 빵과 고기와 사과와 꿀과 같다. 영적으로 건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영적음식들에 대한 식욕이 왕성하고, 이 다채로운 식단을 찾기 마련이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 교회의 모습을 보라. 한국 교회의 교인들은 바른 성경을 찾는 자도 없고, 진리의 말씀에서 기쁨을찾지도 못한다. 자연인으로서 영이 죽은 상태이기에 성령님의 조명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고전 2:14). 그래서 성경을깨닫지 못하는 것이고, 변개된 개역한글판 같은 성경과 거짓 교리들로 인해 영적으로 병이 들어 있는 것이다. 썩은 음식을너무 오래 먹다 보니 신선한 영적 음식에 대한 미각 자체가 형성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한국 교회의 교인들은 영적양식이 될 수 없는 것들만을 찾아다니고 있다. 『어찌하여 너희는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돈을 쓰며 배부르지 않는 것을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열심히 경청하고 좋은 것을 먹으라. 그리하여 너희 혼이 풍요함 속에서 스스로 기뻐하게 하라』(사55:2).

한 번 자신에게 물어 보라. "나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는 것이 기쁨이 되는가?"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사모하는가?"

시편 119편에 공감하는가?

이제 시편 119편 속에 나와 있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갈망과 사모하는 마음을 느껴 보라. 『주의 증거들은 또한 나의기쁨이고 나의 상담자들이니이다』(시 119:24). 『보소서. 내가 주의 법규들을 사모하였으니 주의 의 안에서 나를소생시키소서』(시 119:40).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수천의 금과 은보다 낫나이다』(시 119:72). 『주의온유한 자비들이 내게 임하게 하시어 나로 살게 하소서. 이는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기 때문이니이다』(시 119:77).『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다면 내가 나의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시 119:92). 『오, 내가얼마나 주의 법을 사랑하는지요! 그것이 종일 나의 묵상이 되나이다』(시 119:97). 『주의 말씀들이 내 입맛에 어찌그리 단지요! 정녕,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시 119:103). 『내가 주의 증거들을 영원히 한 유산으로삼았으니 이는 그것들이 내 마음에 기쁨이 됨이니이다』(시 119:111). 『그러므로 내가 주의 계명들을 금보다, 정녕,정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시 119:127). 『내가 주의 말씀을 묵상하려고 내 눈이 밤의 경점들 전에 깨나이다』(시119:148). 『오 주여, 내가 주의 구원을 사모하였으니 주의 법은 내게 기쁨이니이다』(시 119:174).

필자는 시편 119편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시편 기자의 마음을 조금 인용했을 뿐이다. 그러나 과연 한국 교회에서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들에 진심으로 "아멘!" 할 수 있겠는가? 열 구절 중 단 하나라도 공감할 수 있겠는가?

그리스도인은 공부하는 일꾼이다

디모데후서 2장에서 사도 바울은 자신이 가르치고 훈련시킨 디모데의 정체성에 대해서 7가지로 비유하고 있는데, 모든그리스도인에게 적용이 가능하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건해져야 하는 『아들』이며(1절),고난을 견디며 구원의 대장을 위해 싸우는 예수 그리스도의 훌륭한 『군사』이고(3절), 면류관을 쓸 것을 열망하며 규칙대로승리를 향해 달리는 운동선수이다(5절). 또한 풍성한 소출에 동참할 것을 바라며 수고의 땀을 흘리는 『농부』이며(6절),스스로를 정결케 하여 주인이 쓰시기에 합당하게 되어야 할 귀한 『그릇』이며(21절), 사역자로 부르심을 받았다면 두루두루부족함이 없고 가르치기를 잘하는 『주의 종』이다(24절).

특히 15절에서는 그리스도인을 『일꾼』이라고 말한다. 하나님께 자신의 무지를 변명하는 일꾼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부끄러울 것이 없도록 끊임없이 진리의 말씀을 "공부하는 일꾼"이다. 진리의 말씀을 공부할 때만 하나님 앞에 부끄러울 것이없는 일꾼으로 섬길 수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르심을 받았다. 하나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사역을위해 어떤 일을 하더라도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이 없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해야 한다. 따라서 진리의하나님께서는 성경을 읽으라고 말씀하셨을 뿐만 아니라(사 34:16, 요 5:39), 성경을 공부하라고도 하신 것이다.성경공부는 하나님의 명령이다. 공부가 적성에 맞는지, 학창 시절에 공부를 잘했는지, 지금 공부하고 싶은지 묻지 않으셨다.하나님께서는 "공부하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셨다. 공부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순종하는 일인 것이다.

성경을 공부하는 이유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에게 성경을 공부하라고 명령하시는 것일까? 그냥 읽고 묵상만 해도 되는 것이 아닌가?사역자들만 성경을 공부하면 되는 것 아닌가? 왜 굳이 우리 모두가 성경을 공부해야 하는 것인가?

1) 균형 잡힌 하나님의 아들로 자라나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지 않으면 영적으로 자라날 수 없다(벧후 3:18). 균형 잡힌 영적 성장이 지속되기 위해서는기초적인 진리에 해당하는 젖뿐만 아니라 단단한 고기도 먹을 수 있어야 한다(고전 3:2). 성경을 지속적으로 공부하여젖뿐만 아니라 고기를 먹을 수 있어야 장성한 아들로 성장할 수 있다.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사람들의 것이니, 그들은 그말씀을 사용함으로 감각들을 단련하여 선악을 분별하는 사람들이라』(히 5:14).

2)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알기 위해서이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온전하게 담겨져 있다. 그러나 성경을 공부하지 않는다면 영원부터 영원까지 모든 경륜을주관하시는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알 수 없다. 그렇게 되면 그리스도인으로 열심히 살아도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는 삶을 살수밖에 없다. 『곧 너희가 모든 지혜와 영적 지각 안에서 그분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충만케 되어』(골 1:9).

3) 속지 않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마귀와의 영적 전쟁이 종국으로 치달으면서 가장 치열한 시각에 살고 있다(롬 13:12). 그만큼 사탄의 세력의역사가 심한 것이다. 사탄은 거짓 일꾼들을 통해서 변개된 성경들과 거짓 교리들을 지금도 퍼뜨리고 있다. 마귀는로마카톨릭, 이슬람과 같은 죄인들의 종교들과 이단들, 공산주의와 같은 죄인들의 이데올로기, 철학, 전통, 진화론에 기반을둔 헛된 과학 등으로 온 세상을 미혹하고 있다. 또한 여러 가지 정욕으로 성도들을 유혹하여 넘어뜨리려 하고 있다(벧전5:8). 바른 성경으로 진리의 지식을 갖추지 못한다면, 미혹되어 버리고 만다. 『이제 성령께서 분명히 말씀하시나니,마지막 때에 어떤 자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들과 마귀들의 교리들을 따르리라』(딤전 4:1).

4)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마귀와의 치열한 영적 전쟁을 싸우고 있으며(엡 6:12), 하나님의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을 지키는 하나님의전신갑옷 중 성령의 칼에 해당한다. 『또한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칼,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엡 6:17). 그러나자신의 칼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모른다면 어떻게 용사라 불릴 수 있겠는가?(삼하 24:9) 어떻게 마귀와 세상과 육신을대항해서 싸우고 승리할 수 있겠는가?

5) 하나님의 일꾼으로 철저히 구비되기 위해서이다(딤후 3:16,17). 영감으로 주어진 성경이 보존되어 있어도, 그것을 공부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는 무용한 사람이 되고만다.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해야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의 진리를 명쾌하고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고, 진리의 지식으로답변할 수 있게 된다(벧전 3:15). 『이는 너로 하여금 진리의 말씀들의 확실함을 알게 하며, 너에게 사람을 보낸그들에게 진리의 말씀들을 대답하게 하려 함이 아니냐?』(잠 22:21)

바른 성경의 필요성

최초로 성경을 영어로 번역한 존 위클리프(John Wycliffe, 1331-1384)는 로마카톨릭이 지배하던 암흑시대에진리의 빛을 밝힌 당대의 "침례인 요한"이었다. 위클리프는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생활에 있어서 성경의 권위와 중요성을강조했다. 위클리프는 로마카톨릭의 전통과 그들의 사악한 성경 왜곡에 반대하여 올바른 성경 이해의 몇 가지 원리들을제시했다. 1) 먼저 올바른 원문을 갖추어야 한다. 2) 성경 자체의 논리를 이해해야 한다. 3) 성경을 성경으로비교해야 한다. 4) 겸손하고 진리를 구하는 자세를 견지하여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도록 해야 한다.

당시 로마카톨릭은 변개된 성경인 제롬의 라틴 벌게이트와, 또 풍유적 해석과 거짓 교리들로 온 세상을 칠흑 같은 영적어두움으로 뒤덮었다. 종교개혁의 샛별인 위클리프는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어 성경과 성경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원리들을 제시함으로써 종교개혁의 밑거름을 뿌린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한국 교회의 "개혁"을 부르짖는다. 그러나 위클리프가 제시한 첫 번째 원칙을 보라.하나님께서 순수하게 보존하신 올바른 원문에서 나온 바른 성경이 있어야 한다.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라. 흙도가니에서 단련되어 일곱 번 정화된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이 말씀들을 간수하시리니 주께서 이 세대로부터 영원토록그것들을 보존하시리이다』(시 12:6,7). 바른 성경이 없으면 올바른 성경의 이해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렇게 되면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의 진리가 주는 그 막강한 힘과 그 풍성한 축복을 맛볼 수 없다. 더 나아가 이 민족을 각성시켜 주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데려와 무릎 꿇게 하는, 오직 진리만이 발휘할 수 있는 그 강력한 힘은 나타날 수 없다. 올바른성경의 참된 진리의 빛이 강력하게 비칠 때, 이 민족의 복음화와 참된 부흥이 있을 수 있고 세계 선교로 뻗어나갈 수있다. 어떤 사람이 무슨 회개 운동과 부흥 운동을 벌인다 해도 <한글킹제임스성경>과 그 진리의 지식을거절한다면 그는 하나님의 지혜를 받을 수 없다. 『현명한 사람들이 수치를 당하나니 그들이 당황하며 잡히는도다. 보라,그들이 주의 말씀을 거절하였으니 그들에게 무슨 지혜가 있느냐?』(렘 8:9)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그 진리를 실천하는성도가 늘어날 때 한국 교회에는 참된 개혁이 있을 수 있다.

성경을 공부하라

당신은 거듭났는가? 그렇다면 교단 신학, 잡다한 신학 이론과 사상들, 교회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순간적 위안을 주는베스트셀러 등은 모두 치워 버리라.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살아 있는 진리의 말씀들인 성경을 공부하라. 성경만이그리스도인이 평생토록 공부할 영원한 가치가 있는 유일한 책이다. 이것이 우리 하나님의 아들들이 아버지 하나님의 뜻대로기쁨과 능력 가운데 성장하며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모든 진리의 보화들과 모든 영적 축복들을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릴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고전 2:9-13, 골 2:3). 한 성도가 바른 성경을 공부하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깨닫고진리와 의를 실행할 때, 그는 하나님의 교회의 일꾼이 될 수 있으며, 참된 영적 부흥을 위한 『파괴된 곳의 보수자』요(사58:12) 이 민족을 위해서 효과적으로 중보할 수 있는 『한 사람』으로 여겨질 수 있다(겔 22:30). 『그러나자랑하는 자는 이것을 자랑할지니 그가 깨달아 나를 알아서 내가 이 땅에서 자애와 공의와 의를 행사하는 주임을 아는것이라. 이는 내가 이 일들을 기뻐함이라. 주가 말하노라』(렘 9:24). 이런 거룩한 성도가 한 명씩 한 명씩 세워질때 이 땅에도 소망의 불꽃이 하나씩 피어나는 것이다. 『땅의 죄과로 인해 그곳의 통치자들이 많아져도, 그 나라는 명철과지식이 있는 한 사람으로 인하여 오래가리라』(잠 28:2). 그러므로 성경을 공부하라!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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