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성경공부 A to Z 분류

달란트 비유와 므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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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4년 01월호>

장준익 / 솔로몬성경연수원 강사


본 코너는 솔로몬성경연수원 교재들의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으로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알려 주신 지식의 보화들을 담고 있다.

“달란트 비유”(마 25:14-30)는 아주 오랫동안 교회 시대의 청지기들에게 적용되어 왔다. 그래서 이제는 아예 “달란트”라는 말이 재능과 은사를 뜻하는 교회의 용어처럼 되어 버렸다. 그러나 “천국의 신비”와 관련된 이 비유는 “하나님의 나라의 신비”와 관련된 “므나 비유”(눅 19:11-27)와 구분되어야 한다. 그 교리적 적용 또한 달란트 비유는 유대인에게, 므나 비유는 이방인에게 해야 한다. 이번 호에서는 “달란트 비유”와 “므나 비유”를 비교하여 그 정확한 의미들을 설명하고자 한다.

달란트 비유는 『천국은 마치 어떤 사람이 먼 나라로 여행하면서 자기의 종들을 불러 그들에게 자기 재산을 맡기는 것과 같으니라.』(마 25:14)라고 시작하기 때문에 천국 비유이다. 이 비유에는 주인이 먼 나라로 떠나면서 종들에게 임무를 맡기는 모습과 다시 돌아온 후에 그 종들과 계산하는 모습이 나온다. 따라서 이 비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고 이후에 다시 오셔서(재림) 종들인 “유대인들”에게 어떻게 하시는가를 다루고 있다.


달란트 비유의 핵심은 “종들”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이 종들은 청지기들로서 주인의 재산을 관리하는 임무를 맡는다. 재산을 잘못 관리한 게으른 종은 바깥 흑암에 던져져 울며 이를 갈게 되는데(마 25:30), 이것은 신약 시대의 하나님의 종들을 다루는 방식과 다르다. 왜냐하면 신약 시대에는 하나님의 종이 일에 게을렀다고 해서 “지옥”에 가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달란트의 비유는 교회 시대가 아닌 다른 경륜, 곧 그리스도의 지상 재림 직전에 “유대인들”이 그분을 섬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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