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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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하나님(6) 하나님을 두려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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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2년 09월호>

하나님을 두려워함에는 잘못된 두려워함과 올바른 두려워함이 있다. 성경의 귀중한 메시지 가운데 하나는 약 50회에 걸쳐 사용된 말, 즉 “두려워 말라”이다(창 15:1; 26:24, 출 14:13, 사 43:1, 눅 2:10; 12:32, 행 27:24, 계 1:17). 이 말씀은 예수님의 말씀에서와 같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내니, 두려워 말라』(요 6:20).
그러나 본 주제는 다른 종류의 두려움이다. 그것은 우리가 꼭 지녀야 할 것, 곧 ‘하나님을 두려워함’이다. 욥기 28:28에 『또 사람에게 말씀하시기를 ‘보라, 주를 두려워함이 곧 지혜요, 악에서 떠나는 것이 명철이니라.’ 하셨느니라.』고 했고, 시편 19:9에는 『주를 두려워함은 순결하여 영원히 지속되고』라고 했으며 사무엘하 23:3에는 『사람을 다스리는 자는 공의로워야 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다스려야 하는도다.』라고 했다. 이런 두려움이 부족하고 부재 하는 곳에서 종말은 죄의 환멸과 비극만이 있을 뿐이다. 창세기 20:11에서 아브라함은 『참으로 이곳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기에』라고 말함으로써 범죄 하게 된다. 그는 아마도 자신은 하나님의 두려움 밖에 있어서 자유로운 줄로 잘못 생각했던 것 같다. 로마서 3:18에 『그들의 눈 앞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도다.』는 말씀이 있다. 이것은 타락한 사람의 표본인 것이다.

1. “주를 두려워함” 또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의 의미(잠 14:26-27)

이 말은 전능자의 임재 앞에서 두려워 떠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주님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신앙을 표현하는 것이기도 하다. 신명기 4:10에서는 『백성들을 함께 내게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들을 들려주어 그들로 세상에 사는 모든 날 동안 나를 두려워함을 배우게 하고, 또 그들로 그들의 자녀들을 가르치게 하리라.』고 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의 중요함과 더불어 이 두려워함은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자손들과 또 다른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쳐서 각 세대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법을 알게 해야 할 것이다.
두려워함이란 하나님께서 우리 각인에게 원하시는 것이다. 그것은 창조의 목적이기도 하다. 신명기 6:13에는 기록되기를 『너는 주 너의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지니라.』고 했고, 전도서 12:13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키라.』고 기록되어 있다.

2.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아야 할 것들

(1) 우상이나 다른 신들
열왕기하 17:38에 기록되기를 『또 너희는 내가 너희와 맺은 그 언약을 잊지 말며 다른 신들을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했다.

(2) 인간
사무엘상 15:24에서 사무엘은 실수하여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고 그들의 음성에 복종하였음이니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잠언 29:25에는 『사람을 두려워하면 덫에 걸리나, 주를 신뢰하는 자는 누구나 안전하리라.』고 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을 두려워해야 한다.

(3) 지상의 재난
재난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그것이 주님의 재림이 가까움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누가복음 21:25-28에서 『...이 땅에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를 생각하면, 사람들의 마음은 두려움으로 인하여 실신할 것이라...그러나 이런 일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위를 보고 너희의 머리를 들라.』고 한다. 참 믿음 위에 선 성도는 미래의 징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다만 대적하는 자들을 집어삼킬 심판과 맹렬한 분노를 두려운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만 남아 있기 때문이라』(히 10:27).

(4) “두려움” 그 자체
『고난과 고통이 그를 두렵게 하며』(욥 15:24)라는 말씀이 있으나 성도는 자기의 모든 두려움을 주님께 맡겨 놓는다. 베드로전서 5:7에는 『너희의 염려를 다 하나님께 맡기라.』고 했다. 우리가 지녀야 할 단 한 가지 두려움은 주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는 거룩한 두려워함뿐이다.

3.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명령이다.

신명기 13:4에는 『너희는 주 너희 하나님을 따르며 그분을 두려워하고, 그분의 계명들을 지키며 그분의 음성에 복종하고, 또 너희는 그분을 섬기며 그분께 밀착할지니라.』고 되어 있다. 『모든 사람을 존경하고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왕을 존경하라』(벧전 2:17). 또 『주를 두려워하는 너희여, 그를 찬양하라... 그를 영화롭게 하라... 그를 두려워할지어다.』(시 22:23)라고 했다. 지상에 있던 제자들은 이 문제에 대하여 참된 한 예를 수립했다. 사도행전 9:31에서 『... 주를 두려워함과 성령의 위로 가운데서 행하니 그 수가 늘어 가더라.』고 했다. 코넬료는 하나님을 두려워한 사람이었다. 『그는 경건한 사람으로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행 10:2). 하나님께서 코넬료에게 복음을 보내주신 것은 얼마나 기이한 일인가? 고린도후서 7:1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우리가 흠 없는 생활을 영위하는 길임을 가르쳐 준다. 하나님을 두려워함에 있어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모든 더러움에서 우리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이런 경건한 두려움이 우리의 생활에 강력한 원동력이 된다.

4. 하나님을 두려워할 때 드러나는 특징들

(1) 악을 미워함
『 주를 두려워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잠 8:13).

(2) 지혜
『주를 두려워함이 지혜의 시작이라』(시 111:10).

(3) 재산
『소유가 적어도 주를 두려워하는 것이 큰 재물로 인하여 고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잠 15:16). 『주를 두려워함은 그의 보배로다』(사 33:6).

(4) 생명의 샘
『주를 두려워하는 것은...생명의 샘이니라』(잠 14:27).

(5) 정결
『주를 두려워함은 순결하여』(시 19:9).

(6) 영원함
『영원히 지속되고』(시 19:9).

(7) 경건함
『은혜를 소유하자. 우리가 이 은혜로써 하나님을 기쁘게 섬기되, 경외함과 경건한 두려움으로 할지니』(히 12:28). 경건함과 두려워함과는 차이가 있다.

5. 무엇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는 동기가 되는가?

(1)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그분을 두려워하게 한다.
『오 주여, 누가 주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주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나이다』(계 15:4).

(2)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그분을 두려워하게 한다.
『이제 이스라엘아, 주 너의 하나님께서 네게 무엇을 요구하시느냐? 오직 주 너의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의 모든 길로 행하고 그분을 사랑하며 네 마음을 다하고 네 혼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섬기며』(신 10:12-17).

(3) 하나님의 선하심이 그분을 두려워하게 한다.
『너희는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얼마나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생각하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고 너희 마음을 다하여 진리로 그분을 섬기라』(삼상 12:24).

(4) 하나님의 용서하심이 그분을 두려워하게 한다.
『그러나 용서하심이 주께 있으니 주께서는 두려워함을 받으시리이다』(시 130:4).

(5) 하나님의 이적이 그분을 두려워하게 한다.
『이는 땅의 모든 백성으로 주의 손이 강력하심을 알게 하려는 것이며 너희로 주 너희 하나님을 영원히 두려워하게 하려 함이라』(수 4:24).

(6) 다가오는 심판이 주님을 두려워하게 한다.
『큰 음성으로 말하기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께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 분의 심판의 때가 이르렀음이라”』(계 14:7).

6.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필요하다.

(1) 하나님을 두려워함은 경배에 필요하다.
『주를 두려워함으로 주의 거룩한 성전을 향하여 경배하리이다』(시 5:7).

(2) 하나님을 두려워함은 섬기는 데 필요하다.
『두려움으로 주를 섬기고 떨림으로 즐거워하라』(시 2:11).

(3) 하나님을 두려워함은 죄로부터 우리를 보호한다.
『두려워 말라. 하나님께서 내려오심은 너희를 시험하시고 그를 두려워함이 너희 얼굴 앞에 있게 하여 너희로 죄를 짓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출 20:20).

(4) 하나님을 두려워함은 선한 치리에 필요하다.
『사람을 다스리는 자는 공의로워야 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다스려야 하는도다』(삼하 23:3). 오늘날은 이렇게 다스리는 정부가 적다.

(5) 하나님을 두려워함은 공의로 다스릴 때 필요하다.
『너희는 주를 두려워함으로, 신실하게 또 온전한 마음으로 그같이 행하라』(대하 19:9).

(6) 하나님을 두려워함은 성도의 생활이 경건하게 되는 데 필요하다.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모든 더러움에서 우리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고후 7:1).

7.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오는 결과

(1) 하나님께 기쁨을 드린다.
『주께서는 자기를 두려워하는 자들과 그의 자비를 바라는 자들에게서 기쁨을 취하시는도다』(시 147:11).

(2) 하나님의 자손에게 주님의 긍휼을 더하신다.
『아버지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같이 주께서도 자기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나니』(시 103:13).

(3) 하나님께서 받으신다.
『어느 민족에서나 자기를 두려워하고 의를 행하는 사람은 받아 주신다는 것이라』(행 10:35). 베드로를 통하여 코넬료와 그의 친구들을 받으셨다.

(4) 하나님의 자비를 가져온다.
『그러나 주의 자비는 그를 두려워하는 자들 위에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시 103:17). 『주의 자비가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대대로 있도다』(눅 1:50).

(5) 축복을 가져온다.
『주를 찬양하라. 주를 두려워하고 그의 계명들을 크게 기뻐하는 사람은 복이 있나니』(시 112:1).

(6) 신뢰를 가져다 준다.
『주를 두려워하는 것에는 견고한 신뢰가 있으니』(잠 14:26).

(7) 악으로부터 분리를 가져온다.
『주를 두려워함으로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잠 16:6). 오늘날에는 주를 두려워함은 거의 없고 악만이 팽배해 있다.

(8) 성도의 교제를 가져온다.
『그때에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이 종종 서로 말하니 주께서 경청하시고 그것을 들으셨으며』(말 3:16).

(9) 인간의 두려움을 없애준다.
『그들의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 말며 무서워 말라...만군의 주 그분을 거룩하게 하고 그로 너희의 두려움이 되게 하며, 그로 너희의 무서움이 되게 하라』(사 8:12,13).

(10) 기도의 응답을 가져온다.
『그가 자기를 두려워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실 것이요, 그가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들을 구원하시리로다』(시 145:19).

(11) 장수한다.
『주를 두려워하면 장수하려니와, 악인의 연수는 짧아지리라』(잠 10:27).

☑ 결 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법을 가르쳐 주시도록 기도하자. 『오 주여,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 안에서 행하리니 내 마음을 모으사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게 하소서』(시 86:11, 참조 - 잠15:16; 19:23).

☑ 질문 복습

51. “하나님을 두려워함”에 대한 정의를 해 보라.
52. 하나님을 두려워함에 대하여 신명기 4:10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53. 전도서 12:13에 따라서 인간이 해야 할 2가지 일은 무엇인가?
54.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는 것 4가지를 들어 보라.
55.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성경구절을 들어 보라.
56. 하나님을 두려워할 때 나타나는 7가지 특징을 열거하라.
57.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는 6가지 동기를 들어 보라.
58.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에 필요한가?
59.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써 오는 결과들을 들어 보라.
60. 시편 86:11에서 우리는 어떤 교훈을 배울 수 있는가?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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