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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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2)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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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2년 11월호>

아담이 범죄한 이후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그 부모로부터 죄성을 물려받음을 우리는 믿는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어떻게 죄성을 물려받지 않고 탄생했을까? 시편 51:5에는 『보소서, 내가 죄악 중에서 조성되었고 죄 중에서 내 어머니가 나를 배었나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 시편 58:3에는 『악인들은 모태로부터 벗어났으며 그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거짓을 말하며 곁길로 나가는도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죄성을 물려받았다면 그도 죄인이며 그가 죽은 것도 그의 죄 때문일 것이다. 또 그분이 죄 없는 생애를 살았다 할지라도 한 명의 영혼도 구원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죄 없이 탄생했다면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할 수 있었을까?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이 난해한 문제를 소위 “동정녀 탄생”이라는 방법으로 해결하셨다.
그리스도인은 동정녀 탄생의 신비를 믿고 경배하며 받아들여야 한다. 이 궁금증에 대한 유일한 논리적인 답변은 다음과 같다. 즉, 죄성은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 넘겨진 것이지 어머니에게서 아들에게 넘겨진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예수님께는 육신적인 아버지가 없었다. 다만 성령이 아버지셨다. 마리아가 어머니였지만 죄성을 아기 예수에게 전달해 주지는 않았다. 이런 난해한 문제를 해결하신 우리 하나님은 얼마나 놀라운 분인가? 그로 인해 우리는 갈보리의 십자가 위에서 죄로부터 우리를 구속하신 구세주를 소유할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1. 동정녀 탄생은 구약에서 예언되었다.

창세기 3:15은 인간이 타락한 후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구속주에 대한 첫 번째 약속이다. 창세기 12:1-3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불러 택하신 이스라엘의 아버지가 되게 하셨다. 이 축복은 유다 족속을 통하여 주는 것이었다(창 49:10). 그 구세주는 다윗의 가문에서 태어나며 “다윗의 자손”이 되는 것이었다(삼하 7:8-16). 직접적인 예언은 이사야 7:14의 『보라, 한 처녀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이고, 이것은 마태복음 1:23에서 성취되었다.

2. 예언의 역사적 성취

마태복음 1:18-25에는 누가복음 2:4-7에 있는 것과 똑같은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마리아는 요셉과 정혼하였으나 동거하지는 않았다. 그리스도는 정혼한 처녀인 동정녀에게서 탄생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자기의 명예를 보호받아 결혼할 수가 있었다. 마리아의 잉태는 성령으로 이루어진 것이지 정혼자인 요셉에 의해서 된 것이 아니며 또한 어떤 다른 사람에 의한 것도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온전하신 구세주를 주시기 위하여 이것을 보증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마리아와 결혼하여 반려자가 되라고 격려하셨으며, 율법의 곤경에서 그녀를 보호하기 위하여 인도하셨다(레 20:10).
마태복음 1:25은 요셉과 마리아가 비록 결혼은 했을지라도 구세주가 탄생하실 때까지는 남편과 아내로서 함께 생활하지는 않았다고 가르쳐 주고 있다. 하나님께서 잉태된 아기가 육신의 아버지에 의하여 결코 오염될 수 없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시기 위하여 이러한 상세한 내용의 구절들을 삽입하시면서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셨다.

3. 동정녀 탄생은 성경에서 가르치고 있다.

어떤 사람은 바울이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은 가르치지 않았다는 것을 주장하려고 애를 쓴다. 바울이 그 점에 대해 확실한 표현을 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바울은 고린도전서 15:8에서와 같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알았고, 이사야 7:14을 성취시키시는 분임을 인정했다. 또한 바울은 골로새서 1:15-17의 말씀을 기록함에 있어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하심의 형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사야 선지자는 구세주의 탄생을 그 일이 실제적으로 일어나기 740년 전에 예언하였다. 마태는 직접적으로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었으며 동정녀에게서 탄생했다고 기술하고 있다(마 1:18,20,23). 의사인 누가는 이 의학적 현상에 대해 가장 관심이 있었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아버지가 있어야 한다. 아기 예수님의 아버지는 누구였는가? 만일 그 아버지가 사람이었다면 그는 죄성을 지녔을 것이며 우리들도 아직 죄 속에 있을 것이다. 누가는 누가복음 1:27,31,34,35에서 범상치 않은 개념을 조심스럽게 설명하고 있다. 누가복음 1:34에서 마리아는 천사에게 예리한 질문을 한다. 『내가 남자를 모르는데,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겠나이까?』. 이 질문에 대해 천사는 35절에서 조심스럽게 성령께서 아버지가 되실 것임을 설명한다.

4. 동정녀 탄생의 목적

(1) 하나님을 계시하기 위하여
요한복음 1:18 말씀과 같이 예수님은 인류에게 하나님을 선포하고 계시하시기 위하여 오셨다.

(2)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간격에 교량의 역할을 하기 위하여
디모데전서 2:5에서는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시라.』고 했다.

(3)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히브리서 2:14-16 말씀과 같이 이것이 예수님을 이 지상에 오게 하신 근본 목적이었다.

(4) 모든 피조물을 구제하기 위하여
로마서 8:19-22에서 이를 설명하고 있다. 『피조물이 간절한 기대를 가지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날 것을 기다리고 있나니... 모든 창조물이 이제까지 함께 신음하며 고통받는 것을 우리가 아노니』.

5. 동정녀 탄생의 교리의 중요성

오늘날 현대주의자와 자유주의자들은 인류의 완전 타락론과 그리스도의 신성론과 성경의 영감론을 공박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교리도 공박한다. 만일 인간이 완전히 타락했다면 그 인류에게는 자기를 구원해 줄 수 있는 구세주가 필요하다. 이러한 구세주는 정결해야 하며 자격이 있어야 한다. 처녀(동정녀)란 아직 남자를 모르는 여자를 말한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탄생 후 요셉과 함께 부부로서 동거했을 때까지는 처녀로 있었다. 구원은 본 교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만일 예수님께서 처녀에게서 탄생하시지 않았다면 나는 구원받지 못한 죄인이 되는 것이며 여러분도 마찬가지이다.

(1) 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진리이다.
성경에서 분명하게 가르치고 있으며 우리는 성경의 영감성을 인정하며 이러한 가르침이 절대적으로 옳다는 것을 믿는다.

(2) 이것은 변화될 수 없는 진리이다.
이 교리는 성경과 함께 정립되어서 세월이 흐르고 인간의 사고와 이론이 변한다고 해도 바뀌지 않는다(히 13:8).

(3) 이것은 절대적 진리이다.
이 교리는 구원 계획에 아주 중요하다. 동정녀에게서 탄생한 구세주가 아니고서는 한 혼도 구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4) 이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진리이다.
이것은 하나님 안에 숨겨진 신비이기 때문이다. 모든 생명과 출생은 신비라는 말이 있다. 어떻게 한 그루의 나무가 그 생명을 그 씨앗 속에 담을 수 있겠는가? 고린도전서 4:1에 따르면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신비들”을 맡은 선한 일꾼이 되어야 한다.

(5) 이것은 무조건적인 진리이다.
우리는 이 진리를 최상의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로마서 10:9에서와 같이 우리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시인한다. 그런데 만일 그분이 동정녀에게서 탄생을 하지 않았다면 그분은 구세주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분은 성경의 예언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6)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한 인간으로 세상에 오셨다는 것은 매우 유용한 진리이다.
그분께서는 죄 없는 인간으로 또한 죄성도 갖지 않은 인간으로, 다른 사람을 구원할 수 있는 인간으로 세상에 들어오셨다. “임마누엘”이란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이 말씀은 이제 진리가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살기 위하여 오셨기 때문이다.

(7) 동정녀에게서 탄생하신 구세주께서 세상에 임재하고 계심을 우리들의 마음속에 끊임없이 기억하자.

6. 동정녀 탄생의 의의

예수님은 유령이 아니시다. 그분은 실제의 사람이시다. 우리의 살과 같은 살과 우리의 뼈와 같은 뼈를 가지신 참다운 사람이시다. 빌립보서 2:7에서와 같이 그분은 우리의 형제가 되셨다. 또한 그분은 성령으로 잉태되었으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셨으며 하나님으로 남아 계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가 없으시다. 왜냐하면 그분은 타락한 죄성을 물려받지 않고 처녀의 몸에서 탄생하셨기 때문이다. 그분은 원죄가 없으시다.

7. 이 교리에 대한 반대론

(1) 이 교리는 성경의 두 세 군데 정도에서만 발견될 뿐이다. 그러나 이 예언은 성경의 한 곳만으로도 충분하며 이사야, 마태, 누가 등 세 명의 영감 받은 저자들이 확인해 주고 있다.

(2) 예수님께서는 동정녀 탄생을 개인적으로 주장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예수님 자신이 요한복음 6:51에서 이 점을 언급하고 계신다.

(3) 과학자들은 생태학적으로 옳지 않기 때문에 시인하지 않는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연적인 잉태의 방법으로 오시지 않고 이적적인 잉태의 방법으로 오셨다.

(4)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이적적이기 때문에 부인한다. 그러나 모든 생명은 이적적이고 경이로우며 신비롭다.

(5) 근대 신학자들은 그 교리를 부인한다. 하지만 그들이 이 사실을 변경시킬 수는 없다. 이는 성경이 그 예언과 역사 속에서 그렇게 가르쳤기 때문이다.

☑ 결 론

이러한 놀라운 진리를 우리들의 자녀들과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풍성한 계기가 되게 하자. 원죄에 오염됨이 없이 구세주를 이 세상에 보낼 수 있는 길을 찾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자.

☑ 질문 복습

11. 왜 예수님은 죄성을 물려받지 않으셨는가?
12. 성경에 있는 구속주에 대한 첫 번째 약속은 무엇인가?
13. 동정녀 탄생에 대한 구약의 예언을 들라.
14. 어떻게 이 예언이 성취되었는가?
15. 동정녀 탄생의 4가지 목적을 들라.
16. 그리스도의 신성과 동정녀 탄생을 부인하는 결과는 무엇인가?
17. 왜 동정녀 탄생의 신비는 완전히 이해되기 어려운가?
18. 그리스도의 신성과 동정녀 탄생 사이의 중요한 관계는 무엇인가?
19. 오늘날 이 교리가 우리에게 실제적으로 주는 진리는 무엇인가?
20. 왜 근대주의자들은 이런 교리를 불신하려고 드는가?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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