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성경과 과학 분류

성경을 믿은 “창조과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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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5년 09월호>

우리는 지금까지 본지에 실린 열네 차례의 글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최종권위인 “성경”을 잣대로 삼아 거짓되이 일컬어지는 “과학”(딤전 6:20)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변개된 성경들이 감히 언급조차 못했던 민감한 주제에 대해 다룬 것이다. 소위 “과학의 시대”에 과학과의 조화를 꾀하고 그것을 신으로 떠받드는 세상의 풍조에 휩쓸려 버린 부패한 성경들은 하나같이 디모데전서 6:20의 “과학”(science)이란 단어를 “지식”(knowledge)으로 변개시켰다. 과학 및 과학적인 발전을 거스르는 그 어떤 표현도 사용하기를 꺼려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섭리로 보존하신 성경은 과학을 신뢰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분명하게 경고하고 있다. 『오 디모데야, 네게 맡겨진 것을 지키고, 비속하고 허황된 말장난과 거짓되이 일컬어지는 과학의 반론을 피하라. 이것을 공언하는 어떤 사람이 믿음에 관해서는 정도를 벗어났느니라』(딤전 6:20,21).
약 7년 전 영국 런던에서 매우 한심한 경매가 이루어진 적이 있었다. 앨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1879-1955)이 철학자 에릭 구트킨트(Eric Gutkind)에게 보낸(1954년 1월) 편지 한 통이 최종 경매가(價) 40만 4천 달러(약 4억 8천만 원)에 낙찰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서신에는 하나님과 성경을 믿지 않는 그의 불신이 그대로 노정되어 있었다. 「내게는 하나님이란 단어가 인간의 나약함을 보여 주는 표현이며, 연약함의 산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훌륭하기는 해도 원시적인 전설들을 모아 놓은 매우 유치한 책에 불과합니다」(Associated Press, 2008. 5. 13.). 즉 아인슈타인은 세상의 지혜(상대성이론)로 창조주 하나님과 절대 진리인 성경을 제거할 수 있다고 믿은 것이다. 그러나 그가 폄하한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면, 그는 사망한(1955년) 이래로 지금까지 지옥불에서 고통당해 왔고, 앞으로도 이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럼에도 세상은 어리석은 과학자의 편지 하나를 두고 유치한 놀이를 즐겼다. 이것이 바로 진짜 『유치한 원리』(골 2:8,20)를 따르는 세상의 참모습이다.
사실 아인슈타인에게도 믿음의 정도를 걸을 수 있는 기회는 있었다. 이는 그가 평생 존경했다고 하는 세 명의 과학자들, 곧 아이작 뉴턴, 마이클 페러데이,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 모두는 창조과학자들이었기 때문이다. 진정한 과학자는 하나님과 성경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아인슈타인은 “참된 과학자”가 아니었다. 소위 “천재”도 아니었다. 성경은 하나님을 부인하는 사람을 어리석다고 말씀하기 때문이다(시 53:1).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아이작 뉴턴(Isaac Newton, 1642-1727)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한 그리스도인이었고, 성경을 성령으로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었다. 창세기에 나오는 전 세계적인 홍수와 재창조 7일간의 기록뿐만 아니라 성경의 기적들을 그대로 믿었다. 심지어 그는 만유인력이 발생하는 궁극적인 원인이 창조주 하나님께 있다고 생각했으며, 자연의 기본적인 법칙들(만유인력, 광학, 운동의 법칙들)에 대한 발견은 모두 기도의 응답으로 이루어진 것들이라고 고백했다. 전자기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마이클 페러데이(Michael Faraday, 1791-1867)는 자연을 하나님께서 손가락으로 기록해 두신 책이라고 생각했다. 즉 인간은 창조물을 통해서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고 믿은 것이다(롬 1:19,20). 그는 영국의 국교에 편승하지 않았고,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믿음을 견지했다. 그리고 죽을 때가 가까웠을 무렵 “자네는 지금 어떤 추론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한 친구의 질문에, 그는 추론을 신뢰하지 않고 “확신”만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디모데후서 1:12의 말씀을 인용했다고 한다. 『내가 믿은 분을 알고, 내가 위탁한 것을 그 날을 대비하여 그분께서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전자기학 분야의 또 하나의 거장,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James Clerk Maxwell, 1831-1879)은 하나님께서 우주를 설계하시고 창조하셨으며, 인간을 그분의 형상대로 만드셔서 피조물을 다스리게 하셨다고 생각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는 말씀도 믿었다. 성경에 관한 한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말년에는 다음과 같이 고백했다고 한다. “다윗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섬기다가 주님의 품 안에 잠드는 것이 나의 유일한 소망이다.”
도대체 아인슈타인은 그가 존경했던 과학자들로부터 무엇을 배운 것인가? 그들의 위대한 업적을 낳은 성경적인 믿음에 대해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그는 천재인가, 바보인가? 그가 하나님(성경)보다 더 신뢰했던 “수학 공식”은 그를 지옥에서 건져내지 못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믿지 않는 그에게서 지혜와 명철을 없애 버리신 것이다(고전 1:19). 성경은 세상의 모든 과학 서적 중에서 유일하게 가장 정확하고 무오한 교과서이다. 이는 그것이 창조를 시작하셨고 역사의 저자이시며 구원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주 하나님께서 기록하신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천문학에서부터 기상학, 지구상의 물을 연구하는 수문학, 지질학, 화석학, 생물학, 생리학, 인류학 등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과학적 기본 원칙들을 가르쳐 준다. 성경에서 출발하지 않는 한 어떤 지혜도 얻을 수 없다. 욥은 인간에게 다음과 같이 도전한다. “짐승들에게, 공중의 새들에게, 땅에게, 바다의 고기들에게 물어보라! 그것들이 가르쳐 줄 것이다!” 『이것들 중 그 어느 것이 주의 손이 이 일을 이루신 줄 알지 못하겠느냐?』(욥 12:9)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몰랐다. 그는 짐승만도 못한 과학자였던 것이다. 한 과학자가 독일 셰퍼드에게 공을 튀기는 법을 가르치려 했다. 6개월 동안 노력해 보았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그래서 마지막 방법으로 개를 공과 함께 사무실에 놔둔 채 문을 잠그고 밖으로 나갔다. 얼마 후 그는 개가 자기에게 배운 대로 할지도 모른다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문 열쇠 구멍을 살며시 들여다보았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커다랗게 뜬 황갈색의 동그란 눈과 정면으로 마주치고 말았다! 이처럼 세상에는 개만도 못한 어리석은 과학자들이 수두룩하다. 그러나 성경으로부터 지혜를 얻어 위대한 과학적 발견을 한 거듭난 과학자들도 많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열역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제임스 주울(James Joule, 1818-1889)은 성경을 믿었고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했던 그리스도인이었다. 당시 영국을 휩쓸었던 다윈의 진화론에 대항해서는 성경의 “과학적 완전성”에 대한 믿음을 표명했다. 전염병으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한 세균학의 아버지, 루이 파스퇴르(Louis Pasteur, 1822-1895)는 “생물이 무생물로부터 자동적으로 발생된다.”는 자연발생설에 치명타를 날렸다. 이처럼 진화론에 강력히 반대했던 그는 “자연을 더 많이 연구하면 할수록, 창조주의 역사에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전신기와 모스 부호를 발명한 사무엘 모르스(Samuel Morse, 1791-1872)는 자신의 모든 업적에 관하여 “주여, 모든 찬양을 우리가 아닌 주님의 이름에 돌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그가 전신기를 통해 보낸 첫 번째 공식적인 메시지는 『하나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일이 어떠하냐!』(민 23:23)였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헨리 모리스(Henry Morris, 1918-2006)는 현대 창조과학의 아버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인본주의 진화론자들과 자유주의 신학자들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던 그는 종종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당신은 모든 것을 알지 못하는 인간의 말을 믿을 것인가, 아니면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것인가?” 이처럼 그는 성경을 최종권위로 믿은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권위 있는 말씀을 오류투성이의 과학적 견해에 끼워 맞춰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천체물리학의 기초를 닦은 요하네스 케플러(Johannes Kepler, 1571-1630)는 자신의 책에서 “천문학자는 자연이라는 책을 연구하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직 하나님의 이름만이 드높여지기를 원했고 하늘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한다고 믿었다(시 19:1). 현대 지질학의 창시자였던 니콜라우스 스테노(Nicolaus Steno, 1638-1687)는 창조와 노아의 홍수 등 성경의 기록을 근거로 지각 및 지층 등을 연구함으로써 오늘날 지질학의 근거가 되는 여러 법칙들을 발견해 냈다. 그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탐구할 마음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가볍게 여기는 죄를 범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더러운 죄로 가득 찬 인간은 마땅히 주님을 온전히 신뢰해야 한다고 믿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는가?(히 11:32) 로버트 보일, 존 레이, 칼 린네, 매튜 모리, 진 헨리 파브르, 제임스 심슨, 존 A. 플레밍, 해리 림머, 도날드 패튼 등 창조과학자들에 대해 다 말하려면 이 좁은 지면으로는 부족하다. 이들은 과학자이기 전에 성경을 믿은 그리스도인들이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주님으로부터 어떤 『좋은 평판』(히 11:2)도 얻지 못한 채 어리석은 인생으로 마감했을 것이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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