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성막의 교훈 분류

번제단을 통해 본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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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4년 03월호>

김수호 / 킹제임스성경신학교 강사



『너는 싯팀 나무로 제단을 만들되 길이가 오 큐빗, 너비가 오 큐빗이며 제단은 네모 반듯하고 그 높이는 삼 큐빗이 되게 하라』(출 27:1). 성막의 뜰이나 성소처럼 번제단 역시 하나님께서는 그 길이와 너비와 모양을 알려 주셨고,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번제단을 만들었다. 즉 번제단도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뜻이 반영된 기구이다. 번제단은 성막의 뜰 중앙, 장막의 성막 문 앞에 두어야 했다(출 40:6). 그래서 성막으로 들어오는 사람은 누구든지 불타는 번제단을 가장 먼저 볼 수밖에 없었다. 성막의 입구에서 바라보는 번제단은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 들어온 성막의 뜰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불타는 “지옥”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이시다(요일 4:16). 하지만 그분께서는 또한 “소멸케 하는 불”이심을 명심해야 한다(히 12:29). 누구든지 자기 죄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공의로운 심판주이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다. 『악인은 지옥으로 돌려질 것이요,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민족들도 그러하리라』(시 9:17).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가증스런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마술하는 자들과 우상 숭배하는 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 21:8).

번제단은 놋제단으로 불리기도 한다(출 38:30). 번제단은 싯팀 나무로 만들어 그것을 놋으로 입혔는데, 싯팀 나무와 놋은 각각 의미하는 바가 있다. 성경에서 나무는 종종 “사람”을 의미한다(시 92:12, 렘 17:6, 막 8:24). 번제단을 만든 싯팀 나무도 사람을 의미하고, 이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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