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성경과 과학 분류

우주개발, 인류가 쌓아 올린 또 다른 바벨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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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7년 00월호>

과학을 자신의 신으로 섬기려는 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인류에게 당면한 수많은 문제들을 과학의 발달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데 있다. 이들에게 있어 과학은 구원자요, 과학은 경이로운 것이며, 과학은 삶의 목표이다. 그러나 그들 중에는 과학을 전공한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정작 과학을 전공한 사람들은 그들이 믿고 의지하려는 과학은 절대로 인류의 구원자나 인류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과학이 아무리 발달한다고 해도, 주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를 거스릴 수 없으며, 자연의 법칙을 발견하고 이용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새로운 자연의 법칙을 만들거나 창조하거나 조정하거나 운행할 수 없다. 이것이 과학의 한계이다.
인간의 생각에는 특정한 조건이 갖춰지면 특정한 일이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확률적 통계에 근거한 추정값이다. 그러나 그러한 모든 확률을 결정하시는 분은 주 하나님이시다! 『제비는 마음대로 뽑으나, 그 일의 결과는 주께 있느니라』(잠 16:33).
본 논의의 주제는 우주개발이다. 우주개발을 두고 NASA의 관계자들이 하는 말이 있다. 「이것은 수억 달러를 들인 거대한 확률 게임(도박판)이다.」 실제 인간은 우주로 나가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기 위해 수많은 모의 실험을 감행했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수많은 노력을 경주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은 우주로 나갈 확률을 높이는 일일 뿐, 정작 우주로 발사되는 로켓의 성공 여부는 로켓발사 당일에야 결정 나는 것이다. 그러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로켓발사에 성공하면 환호성을 지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한다. 이런 이유는 바로 이 우주로의 로켓발사가 얼마나 위험천만한 확률게임인지를 NASA 관계자들이 누구 보다더 잘 알기 때문이다.
우주로 나가기까지 수많은 절차를 거치는데, 우주여행 중 한 가지라도 잘못되면 모든 사람은 즉시로 죽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는 계속되었다. 아폴로 4호, 아폴로 13호, 첼린저호의 폭발 사고, 콜롬비아호의 귀환 중 폭발사고, 미국의 스카이랩 고장으로 인한 추락 등 엄청나게 많은 사고가 발생했으며, 또 발생하고 있다. 이것은 인류가 쌓아 올린 이 우주개발 기술이 불완전하며, 신뢰할 만한 것이 못 된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불완전하며, 무모하고 위험한 일을 왜 인류는 계속하려는 것일까?
『또 그들이 말하기를 “가서 우리를 위하여 도성과 탑을 세우되 탑 꼭대기가 하늘에 닿도록 하여 우리의 이름을 내자. 그리하여 우리가 온 지면에 멀리 흩어지지 않게 하자.” 하더라』(창 11:4). 이 탑과 도성이 바로 바벨이다. 이들이 원했던 것은 높아져서 하늘에 닿겠다는 것이었고, 그렇게 함으로써 온 땅에 이름을 날리고자 했던 것이 그들의 목표였다! 이러한 이상과 목표가 NASA의 설립 취지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사실은 우리를 놀라게 한다. 이러한 이상 역시 사탄이 심어 준 생각이요 아이디어임에 틀림없다.
실제 우주개발은 들어가는 비용에 비해 효율적인 사업이라고 말할 수 없다. 이들은 인류 최초의 무엇인가를 했을지 모르지만, 실제 이들이 얻은 것은 명성이요, 온 세상에 이름을 낸 것뿐이다. 이렇게 놓고 보면, 바벨탑과 그 용도가 다를 바가 없다! 그렇다! 이것은 전시용이다!
인간은 실제 인간의 생활을 영위하는 것과는 상관없는 전시용에 불과한 것을 만들어내는 데 열성을 다하는 것을 본다! 세상적인 노래, 유행, 많은 순간적이고 일시적인 것들이 그것이다. 사람에게 있어 그렇게 잠깐 보이다가 사라지는 안개와 같은 것보다 주 하나님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이 진정 현명한 사람이다. 그러기에 복음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야말로 하나님의 사람인 것이다.
나사(NASA)가 우주로 간 까닭은 무엇일까?
이들이 찾고 있는 것은 지구 이외의 다른 행성에서 서식하는 생명체의 흔적이다. 특히 이들이 찾아 헤매는 것은 주 하나님의 말씀인 창세기의 창조를 거짓이라고 밝히는 열쇠를 찾고 싶어 하며, 찾기 위해 저 우뚝 솟은 로켓과 우주 왕복선을 개발한 것이다. 이들의 마음속에는 주 하나님의 창조를 부정하고 또 부인하려는, 정확히 말하면 주 하나님을 대적하려는 마귀적인 마음이 가득한 것이다. 이들은 지구 이외의 다른 행성에서 생명의 흔적을 찾는다면, 그것은 인간이 지구에서 창조된 것이 아니며, 주 하나님께서 창조한 것도 아니고, 생명이 자연 발생과 진화에 의해 생겨난 증거라고 주장하고 싶은 것이다.
바벨탑을 쌓았던 이들 역시 주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려 했던 자들이었다! 『너와 함께한 모든 육체의 생물들, 즉 새와 가축과 땅 위에 기어다니는 모든 기는 것들을 이끌어 내라. 그들이 땅에서 풍성히 생육하고 다산하며,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더라』(창 8:17). 그들은 땅에서 풍성히 생육하고 다산하라는 이 명령을 거역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지면으로 흩어지지 않게 할 목적으로 탑을 쌓아 올렸던 것이다. 주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음이야말로 진정 마귀적인 것이다.
사람이 때로는 육신적일 수 있고, 세상적일 수 있다. 그러나 적어도 직접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귀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 바벨탑도, 나사의 로켓도 같은 맥락의 물건인 것이다.
인류는 달에 다녀왔을까?
과거 필자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Fox TV에서 방영한 <인류는 달에 갔는가?>라는 다큐멘터리의 자막을 번역한 일이 있었다. 그것을 통해 흥미로운 사실들을 많이 확인했다.
지금 인류가 달에 갔다고 알려진 지 40년이 넘었다. 그러나 달에 다녀왔다고 주장하는 미국을 제외하고 어느 나라도 달에 인간을 보낸 일이 없다. 지난 40년간의 기술 발달을 고려해 볼 때, 일본, 러시아, 유럽연합, 어느 누구도 이 40년 전에 미국이 완성했다는 이 기술을 재연할 수 없단 말인가? 이런 것이 가능하다고 보는가? 40년 전과 오늘날의 기술을 비교해 보라!
그때는 컴퓨터도 컬러 TV도 인터넷도 케이블방송도, 비디오게임조차 없던 시절이었다. 더 나아가 오늘날에 쓰이는 티타늄 합금소제도 없었고, 반도체기술도 없던 시절이었다. 전자 회로라고 해야 흑백 TV나 라디오가 고작이었고, 우리가 알고 있는 반도체 집적회로(IC)도 등장하기 이전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그들이 달에 다녀왔다는 것이다! 오늘날 어느 누구도 못하는 것을 말이다.
그 다큐에 등장한 소련 우주비행사와 소련 과학자들은 미국의 아폴로 11호 승무원의 우주복을 보면서, 이런 말을 남겼다. “반 알렌 방사능대를 통과하는 우주선에 저런 알루미늄 호일 몇 겹과 합성수지로 만든 복장을 하고 통과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우리 러시아가 인간을 달에 보내지 않은 것은 저 반 알렌 방사능대를 통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 맞습니다. 우리 러시아는 반 알렌대를 통과해 유인우주선을 내보낸 일이 없습니다.” “아폴로 계획을 제외하고는 유인우주선이 반 알렌대를 통과한 일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반 알렌 방사능대(the Van Allen radiation belts)
이것은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강한 방사능 층이다. 미국의 최초의 인공위성인 익스플로어 1호가 이것을 발견했으며(1959년), 미국의 물리학자 J.A. 반 알렌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다. 이 층은 매우 빠르게 운동하는 대전 입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구의 자기장에 갇혀 적도를 둘러싸는 도너츠 모습을 하고 있다. 내층(內層)의 높이는 적도 약 3천㎞ 상공을 중심으로 높은 에너지의 양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층(外層)은 약 2만㎞ 상공에 중심이 있어 높은 에너지의 양자와 전자로 구성되어 있다.
태양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빛과 열을 제공함과 동시에 방사능을 띤 전기 입자(양성자와 전자)를 높은 에너지로 무수히 쏟아낸다. 이 입자들은 전기를 띠고 있어서 지구의 자기장 영역에 들어오면 곧바로 지구로 직진해 들어오지 못하고 둘레를 맴돌게 된다. 이 결과 지구 둘레에는 전기를 띤 방사능 입자(알갱이)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띠 모양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반 알렌 방사능대(帶)이다. 여기에 붙잡힌 입자들은 지구 자기장의 남북극 사이를 나선운동을 하면서 왔다갔다한다. 그러다가 태양에서 활발한 폭발활동이 있을 때에 일부는 극지방의 대기층으로 들어와 공기 분자 및 원자와 충돌하여 아름다운 빛을 낸다. 이를 오로라 현상이라고 한다.
이 반 알렌 방사능대 덕분에 외계로부터 들어오는 어떠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도 진입 도중 살균되어 버린다. 즉 어떠한 생명체도 이 반 알렌 방사능대를 통과해 나가거나 들어올 수 없게 되어 있다. 주 하나님께서는 죄로 더럽혀진 인류가 우주로 확산되어 나아가는 것을 이러한 방법으로 막으셨던 것이다!
미국의 달 착륙이 사실이든 아니든, 앞선 것처럼 이것 역시도 결국 전시용 행사에 불과하다! 이러한 것을 필자가 논한 이유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이 우주항공 기술이라고 하는 것이 결국 ‘전시용’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사실을 이야기하고자 한 것이다. 이러한 우주개발 기술이 인류의 인구 폭발, 자원 고갈과 빈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싶다면 이 우주개발 기술을 자신의 신으로 섬기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전시용 기술에 눈을 빼앗기고 마음을 빼앗긴 사람들이, 자신을 위하여 자기 생명을 내어놓으신 인류의 구세주를 거부하고, 멸시하며,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는 현실은 너무나도 가슴아픈 일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참 인류의 죽음과 빈곤과 전쟁과 학살과 핍박이 난무하는 현실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신 다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봐야 옳지 않겠는가!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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