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성경과 예언 분류

아담과 이브에게 주신 “인생” 예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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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3년 05월호>

『악인은 지옥으로 돌려질 것이요,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민족들도 그러하리라』(시 9:17). 시편의 이 말씀에 따르면,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민족들은 악인과 함께 지옥으로 들어가게 된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교육과 문화, 사회, 법률, 그리고 기업가나 정치인, 연예인들과 그들을 추종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자면 대한민국은 하나님을 잊어버린 민족임이 분명하다. 주변 나라들로 눈을 돌려서 우리와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보더라도 그들 역시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또 시야를 더 넓혀서 세상을 구석구석 살펴봐도 온 땅이 하나님을 잊어버린 민족들로 가득 채워졌음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결국 우리는 지금 하나님을 잊어버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세상에서 하나님을 잊어버린 사람들이 얻을 수 있는 최상의 즐거움은 육신의 즐거움뿐이다. 따라서 그들의 목적인 육신의 즐거움을 더 오랫동안 풍성히 보장받기 위하여 세상과 세상에 속한 세상 사람들은 평화와 사랑, 화합과 통합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잊어버린 이 시대가 빨리 끝나기를 바라고 있다. 악한 현 세상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악해져만 가고 있고, 악해지고 있는 이 세상을 사람의 노력으로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이 땅을 통치하셔야 진정한 화평과 사랑이 도래할 것이다. 『그 후에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하늘에서 큰 음성들이 있어 말하기를 “이 세상의 나라들이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왕국들이 되어서 그분이 영원무궁토록 통치하시리라.”고 하더라』(계 11:15). 성경을 공부함으로써 이러한 진리를 깨닫고 믿게 된 그리스도인들은 거듭나지 않은 자연인들과 함께 세상을 즐기는 대신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열심히 읽고 공부하여 그 깨달은 바를 증거하는 즐거움으로 주님을 기다리며 살게 된다. 이는 성경에 기록된 “예언”을 알아 가는 즐거움보다 더 큰 즐거움이 없기 때문이다. 『먼저 이것을 알지니, 성경의 어떤 예언도 사사로운 해석에서 나온 것이 아니니, 예언은 예전에 사람의 뜻에서 나온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이 성령으로 감동을 받아 말한 것이니라』(벧후 1:20,21).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인간은 왜 존재하는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사람에게 가장 가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무엇이 옳은 것이고 무엇이 그른 것인가?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지구는 멸망해 가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사람이 외계에 나가서 살 수 있는 세상이 오는 것인가? 그렇다면 지구의 종말과 외계에서의 새로운 삶을 위해 나는 지금 어떤 대비를 하고 있는 것인가? 하나님을 잊어버린 사람은 이런 질문들에 정확한 답을 할 수 없다. 인생을 사는 데 있어서 이렇게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을 모른 채 살아가는 것은 마치 배가 바다 한가운데를 표류하는 것과 같다. 이처럼 방황하는 불쌍한 죄인들은 오른쪽과 왼쪽도 분별할 줄 모르는, 방향 감각을 상실한 사람들로서, 그들에게는 선과 악, 죄와 심판에 대한 기준도 없고, 태어난 이유와 삶의 목적에 대한 지식도 없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들을 과거 니느웨에게 하셨던 것처럼 불쌍히 여기고 계신다(욘 4:11). 그래서 하나님을 잊어버린 이 시대에도 복음 전파자들이 거리로 담대히 나가서 설교하고 구령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은 무한정 지속되지 않는다. 반드시 끝이 올 것이고, 그 후에는 회개하지 않은 죄인들을 무섭게 심판하실 것이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사람들로 지구가 가득 채워진 오늘날이 바로 그 마지막 때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마지막 때에도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낙심하지 않고 항상 적극적으로 주님을 기뻐하며 기다릴 수 있도록 “성경”을 주셨다. 성경을 읽으면 앞에서 말한 기본적인 질문들에 대한 정답을 찾을 수 있다. 자신이 태어난 이유와 삶의 정확한 목적,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뚜렷하고 선명한 방법까지 알 수 있게 된다. 그 이유는 성경이 예언으로 가득 찬 예언서라는 데 있다. 또 인류의 앞날을 미리 기록한 말씀들 속에서 우리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경에 기록된 예언을 공부한다면 인간의 운명에 대해 통찰하게 되고, 세계 역사와 정치, 경제, 종교, 문화, 사회, 철학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으며, 교회 시대 이후에 펼쳐질 미래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다.


우선 구약에 기록된 인류의 운명에 대한 예언적 개괄을 살펴보고자 한다. 하나님께서는 각 시대에 따라 그분의 종들에게 자신의 뜻을 계시하셨는데, 여기서 살펴볼 그분의 종은 아담이다.

하나님께서는 첫 사람 아담에게 자신을 계시하셨는데, 주님께서는 아담을 왕으로 세우셔서 하나님의 왕국이라는 그분의 계획을 실현하고자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왕국을 다스릴 왕인 아담에게 한 가지 법률을 제정하시어 알게 하시고 그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을 지시하셨다. 즉 먹어도 되는 것들과 먹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지어서 알려주셨고, 그가 다스릴 모든 생물들의 이름을 짓게 하셨다. 아담이 지켜야 할 법은 간단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영원히 지킬 수 있는 어렵지 않은 법이었다. 하지만 아담은 하나님께 순종할 마음보다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컸고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말았다. 이때부터 아담에게 새로운 계시가 주어졌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죄인과 함께하실 수 없기 때문이었다.


만약 아담이 선과 악의 지식의 나무에서 나는 열매를 먹지 않았다면 인류는 아담처럼 하나님과 직접 대화하며 동행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분의 말씀을 어긴 후부터는 모든 사람이 아담의 형상인(창 5:3) 죄인으로 태어나기에 하나님의 계획에도 변화가 불가피했다. 다시 말해 “여자의 씨”를 세우심으로써 아담의 후손들을 구원하실 계획을 세우신 것이다. 『내가 너와 여자 사이에, 또 네 씨와 그녀의 씨 사이에 적의를 두리니』(창 3:15). 이 말씀은 그로부터 약 4천 년 후에 있을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을 예언한 것이며, 그것은 아담에 의해 세상에 들어온 죄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처리하실 것인가에 관한 계획이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이브를 포함한 그들의 모든 후손이 피할 수 없는 고통스러운 운명에 대해서도 말씀하셨다. 『여자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의 고통과 너의 임신을 크게 늘리리니, 네가 고통 가운데서 자식들을 낳을 것이요』(창 3:16). 여자에게는 이처럼 임신과 출산의 고통을 주셨고, 남자에게는 생계를 위한 고통스러운 노동을 주시며 평생 동안 그것을 감당하게 하셨다. 『너는 너의 전 생애 동안 고통 중에서 그 소산을 먹으리라』(창 3:17). 『네가 땅으로 돌아갈 때까지 네 얼굴에 땀을 흘려야 빵을 먹으리니』(창 3:19). 즉 불티가 위로 날아가는 것과 같이 사람은 누구나 고생하려고 태어나는 것이고(욥 5:7),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죄인의 씨로 태어나는 모든 사람의 운명이다. 성경에 예언된 대로 죄인으로 태어나서 평생을 고통 가운데 살아야 하는 것이 인간의 운명이라면, 이 땅에서 편하고 안락한 삶을 위해 애를 쓰는 일이 얼마나 헛된지를 알아야 한다.

죄인들에게 주어진 운명뿐만 아니라 사람이 살고 있는 이 땅도 결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이 되지 못했다. 『너로 인하여 땅은 저주를 받고』(창 3:17). 아담으로 인해 죄가 세상으로 들어와 모든 사람이 죽게 된 것같이, 아담의 죄는 이 땅에도 저주를 가져왔다. 저주받은 장소에서 행복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그 장소보다 더 심한 저주를 받은 사람일 것이다. 저주받은 땅은 결코 사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아담에게 계시된 성경의 예언을 정리하자면, 죄와 고통은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피할 수 없는 숙명이며, 이 저주받은 땅에서는 그 누구도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여자의 씨”라 불리는 메시아로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다.


배교한 교회들은 세상 죄인들을 향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며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 그분의 계시를 무시하고 있다. 아담과 이브와 땅을 향해 주어진 예언에 따르면, 사람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땅에서 고생하기 위해 태어났다. 이 저주받은 곳에서 평생을 고생하며 살다가 지옥에 가서 영원히 고통받는 것이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의 운명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 죄인들에게 하나님의 구원 계획인 십자가의 복음을 전파하여 지옥으로 가는 그 가련한 혼들을 주님께 이겨 와야 한다. 그래서 영생을 소유케 된 그들이 다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준비를 하게 해야 한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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