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성경과 예언 분류

더 확실한 예언의 말씀 2 - 구약의 위대한 예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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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5년 06월호>

예언이란 무엇인가? 예언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인간의 역사를 통해 이루실 일들과 허락하신 일들을 미리 말씀하시고 기록하신 것을 말한다. 곧 예언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미리 쓰신 미래의 역사인 것이다. 이 일은 오직 창조주 하나님께서만이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예언은 하나님의 존재와 전능하심과 놀라우신 지혜에 대한 강력한 공표이다.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하나님이 없느니라』(사 44:6).
성경은 800여 개의 예언들을 담고 있고, 그중 300여 개가 초림 때 성취되었으며, 나머지 500여 개는 재림을 기점으로 성취될 것이다. 만약 지금까지 성경의 예언들이 성취되지 않았다면, 예수님의 재림을 믿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 예언들이 정확하게 성취되었다면,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예언의 말씀에 주의하며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에 자신의 생애를 일치시키며 사는 것이 가장 정확히 사는 길이다.
거듭나지 않은 자연인들로 구성된 세상 교회들은 성경의 예언을 믿지 않는다.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믿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예언들을 지금까지 얼마나 정확하게 성취하셨는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일들을 알 수 없는 자연인들이기에 영적인 일들을 깨달을 수가 없다. 이번 호에서는 구약의 예언들 중 몇 가지를 사례로 들어가며 공부해 보도록 하자.
성경적 예언의 요건
먼저 참된 “예언”이 되려면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오늘의 운세”처럼 “귀인을 만나 일이 풀려 갈 것이다!”와 같은 식이 되면 안 된다. 클라렌스 라킨은 참된 예언이 될 수 있는 조건을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로 제시했다.
1) 예언은 그것이 성취되기 이전에 알려져 있어야 한다.
2) 예언은 인간의 예견을 능가해야 한다.
3) 예언은 상세해야 한다.
4) 선지자나 그 예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그 예언을 성취시킬 수 없도록 예언이 공표된 때와 성취 시점 간의 충분한 시간적 간격이 있어야 한다.
5) 그 예언의 성취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
이러한 것이 성경적 예언이며, 창조주 하나님 외에 그 어떤 신이나 인간도 이런 종류의 예언을 시도하거나, 정확하게 성취한 존재는 단 하나도 없었다. 노스트라다무스, 에드가 케이시, 진 딕슨, <정감록>이나 <격암유록> 등의 예언은 인간의 자기 망상이 만들어 낸 모호한 예측들의 습작에 불과하다.

성경의 놀라운 예언들
1) 페르시아 왕 코레스
『코레스에 관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목자요, 나의 모든 기쁨을 이행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게도 말하기를 “너는 재건되리라.” 하고 성전에게는 “네 기초가 놓여지리라.” 하는 이라. 주가 그의 기름부음 받은 자, 코레스에게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그의 오른손을 잡았으니 민족들로 그 앞에 항복케 하며, 내가 왕들의 허리를 풀겠으며, 두 짝 성문들을 그 앞에 열어서 닫지 못하게 하리라. 내가 네 앞서 가서 험한 곳들을 평탄하게 하며 놋문들을 산산이 부수며 철빗장을 둘로 가르리라. 또 내가 너에게 어두움의 보물들과 은밀한 곳들에 감추어진 재물들을 주리니 그러면 너는 너를 지명하여 부른 주, 곧 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것을 알게 되리라. 내 종 야곱, 곧 나의 택한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네가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내가 네게 성을 붙였느니라』(사 44:28; 45:1-4).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서 B.C. 712년에 이 예언을 주셨다.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코레스”가 다음과 같은 일들을 할 것이라고 예언하셨다.
1) 하나님의 백성의 목자가 될 것이다.
2) 유대인들을 자유롭게 함으로써 하나님께 기쁨이 될 것이다.
3) 예루살렘의 성전을 복원하라는 칙령을 내릴 것이다(사 44:28).
4) 바빌론과 다른 민족들을 정복할 것이다(사 45:1,2).
이 예언들은 말씀하신 대로 정확하게 성취되었다. 실제로 176년 뒤인 B.C. 536년에 “코레스”라는 이름의 왕이 페르시아 제국에 등극하여 예루살렘 성전을 복원하라는 칙령을 내렸으며, 유대인들이 자유롭게 본토로 돌아가게 하였고(대하 36:22,23), 또한 그는 바빌론과 다른 민족들을 정복했다(에 1:1-4). 성경의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창조주가 아니시라면 어떻게 이처럼 구체적인 예언들을 선포하고 성취하며, 어떻게 아직 세워지지도 않은 이방 제국의 왕을 통해서 유대인들과 예루살렘 성전에 대한 예언들을 성취할 수 있겠는가? 어떤 양궁 선수가 176미터 떨어진 과녁의 정중앙을 정확하게 맞췄다면 세상은 그를 신궁이라 부르며 열광할 것이다. 그러나 주 하나님의 예언의 화살들은 176년의 역사의 시공간을 날아서 정확하게 과녁에 명중했다. 그중 단 하나도 성취되지 않은 것이 없다.

2) 유다 왕 요시야
『그가 주의 말씀으로 제단을 향하여 외쳐 말하기를 “오 제단아, 제단아,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한 아이가 태어날 것이요, 그가 네 위에서 분향하는 산당의 제사장들을 네 위에 제사하리니 사람들의 뼈가 네 위에서 불살라지리라.” 하고 그가 그 날 한 표적을 주며 말하기를 “주께서 말씀하신 표적이 이것이라. 보라, 제단이 갈라지고 그 위에 있는 재가 쏟아지리라.” 하니』(왕상 13:2,3).
자, 위의 예언은 B.C. 975년에 주 하나님께서 유다 출신의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서 하신 말씀이다. 이 예언이 얼마나 구체적인지 살펴보자. 1) 한 아이의 탄생을 말하고 있는데, 2) 그는 다윗의 집안에서 태어나고, 3) 그의 이름은 요시야가 될 것이며, 4) 그는 대적 관계에 있는 북이스라엘 왕국에서, 5) 산당의 제사장들의 뼈를, 6) 벧엘에 있는 여로보암의 제단 위에 불사를 것이라 하였다. 두루뭉술하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의 내용이 하나도 없다.
이 예언은 B.C. 624년에 정확하게 이뤄진다. 실제로 유다에 요시야라는 왕이 일어나 유다에 위대한 개혁을 단행했으며(왕하 23:3-14), 그는 벧엘에 있던 여로보암의 제단과 산당을 깨뜨리고 뼈들을 취하여 제단에 불살라 제단을 더렵혔다(왕하 23:15,16). 이러한 예언의 성취가 가능하려면 주 하나님께서는 북이스라엘이 멸망할 것과 남유다는 특정한 시점에 위대한 개혁을 가질 것을 미리 내다보셔야 하는 것이다. 당시 남유다 왕국에는 300년 이상 된 예언에 신경을 쓸 만큼 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가 남아 있지 않았다. 요시야의 아버지는 주 하나님을 버린 사람이었고 모반으로 살해당했다(왕하 21:22,23). 또한 요시야 자신도 이러한 일들을 행한 후에 하나님의 사람이 이 예언을 했음을 알게 되었다(왕하 23:17,18). 이런 종류의 성취는 오직 성경의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다. 전능하신 주 하나님의 예언의 화살들이 역사의 시공간을 가로지르며 351년을 날아가 정확하게 과녁 정중앙에 명중한 것이다. 과연 『하나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일이 어떠하냐!』(민 23:23)

3) 여자의 씨와 뱀의 씨
『내가 너와 여자 사이에, 또 네 씨와 그녀의 씨 사이에 적의를 두리니, 그녀의 씨는 너의 머리를 부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부술 것이라』(창 3:15).
먼저 주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은 약 B.C. 4003년경이다. 그러면 이 예언의 핵심적인 요소를 살펴보자.
1) “여자의 씨”가 나타날 것이며, 또한 사탄 자신인 “뱀의 씨”가 존재할 것이다.
2) “뱀”이 “여자의 씨”의 발꿈치를 부술 것이다.
3) “여자의 씨”가 뱀의 머리를 부술 것이다.
이 예언은 처음부터 사람에게 불가능한 것을 다루고 있다. 어떻게 여자에게 씨가 있을 수 있는가? 그러나 사람에게 불가능한 것이라도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마 19:26). 이번에도 주 하나님께서는 이 위대한 예언을 성취하셨다. 곧 B.C. 4년에 전능하신 주 하나님께서 성령님의 능력으로 그분의 아들을 마리아를 통해 “여자의 씨”로 태어나게 하신 것이다(눅 1:31-37, 마 1:18-25).
“뱀이 여자의 씨의 발꿈치를 부술 것”이라는 사건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이는 A.D. 30년에 예수님께서 갈보리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이루어졌다. “발꿈치를 부순다”는 말은 십자가로 사탄이 주님께 가장 경미한 부상밖에 입히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창세기 3:15의 예언이 주어지고 약 4,000년이 지나서 B.C. 4년에 “여자의 씨”이신 예수님께서 오셨고, A.D. 30년 “여자의 씨”이신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심으로써 사탄이 주님의 발꿈치를 부술 것이라는 예언 또한 성취되었다. 하나님의 예언의 화살들이 이처럼 인류사 4,000년의 시공간을 가로질러 적중한 것이다! 전능하신 주 하나님은 인간이 조작할 수도 없고 모방할 수도 없는 예언들을 파란만장한 역사를 관통하며 정확하게 성취하셨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는가? 우리 하나님은 홀로 영화로우신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나 외에 하나님이 있더냐? 정녕, 다른 하나님은 없나니 나는 아무도 알지 못하노라』(사 44:8).

뱀의 머리를 부수실 여자의 씨
“여자의 씨가 뱀의 머리를 부수는 사건”은 6,000년이 지나도록 아직 성취되지 않았다. 신학자들은 이것이 십자가 사건을 일컫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십자가는 주님께서 사탄의 머리를 부수신 장소가 아니다. 사탄은 이 세상의 신으로 아직도 건재하며(고후 4:4), 그의 씨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살후 2:3, 계 13:1). 그러면 이 예언은 빗나간 것인가? 그렇지 않다.
이 예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의 군대와 함께 재림하셔서 사탄이 육화한 존재인 적그리스도를 궤멸하실 때 성취될 것이다(계 19:11-21). 주님께서는 적그리스도의 머리를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칼로 부수실 것이다(합 3:13, 시 68:21; 110:5,6).
성경 예언의 성취는 확실하며, 시작부터 그 끝을 선포하시는 위대하신 창조주 하나님께는 6,000년이라는 시간이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사 46:10). 우리 주님은 반드시 다시 오셔서 우리를 데려가실 것이며(살전 4:14-17), 이어서 그리스도의 심판석(고후 5:10)과 어린양의 혼인식이 있으며(계 19:7-9), 주님은 우리를 데리고 다시 지상으로 돌아오셔서 우리의 발 아래서 사탄의 머리를 부수실 것이다. 『평강의 하나님께서 사탄을 속히 너희의 발 아래서 부수실 것이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롬 16:20).
당신은 다시 오실 주님을 고대하고 있는가?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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