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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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들의 소굴인 로마카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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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9년 06월호>

그들은 그들이 음란하게 숭배했던 마귀들에게 그들의 희생제물을 더 이상 바치지 말지니, 이것은 후대에 걸쳐 그들에게 영원한 규례니라 하셨느니라. - 레위기 17:7 -

성경은 그날의 조간신문보다 더 새로운 책이다. 신문은 거짓말과 편향된 보도들을 담고 있고 몇 시간만 지나면 쓰레기가 된다. 그러나 성경은 과거를 하나님의 관점에서 사실 그대로 기술할 뿐 아니라, 미래를 정확하게 예언하며, 오늘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진리들도 알려 준다. 왜냐하면 성경에는 영원에 거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헤아릴 수 없는 진리와 예지가 단어 하나하나마다 오롯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어떤 단어가 처음 언급되는 문맥을 보면 대개 그 단어의 전반적인 성격이나 특징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을 “첫 언급의 법칙”이라고 부른다. 레위기 17:7은 성경에서 복수 형태의 『마귀들』(devils)이 처음으로 언급되는 구절이다.

우리는 신약을 통해 사탄을 왕으로 두고 있는 마귀들이 그의 왕국을 구성하면서 사탄의 뜻을 실행하는 악하고 더러운 영들임을 알게 된다. 마귀들은 사탄에게서 기원한 영들이다(막 3:22,23). 성경은 그들을 “새들”로 묘사하는데(막 4:4,15), 사탄을 『비엘세붑』(마 12:24), 곧 “파리들의 주”로 부르기 때문에 마귀들은 파리처럼 날개 달린 작은 생물로도 묘사가 된다. 따라서 마귀들은 한 사람 안에 일곱이 들어갈 수도 있고(막 16:9), 일천 마귀들로 구성된 군단의 규모가 들어갈 수도 있다(마 8:28, 막 5:9,13). 마귀들은 능력과 사악함의 정도가 서로 다르고(눅 11:26), 영적, 정신적, 육체적 질병들을 초래할 수 있으며, 배교와 거짓 교리들을 조장하는 미혹하는 영들로도 활동한다(딤전 4:1). 특히 약 3,500년 전에 기록된 레위기의 이 구절과 구약의 다른 구절들은 현 시대에서 대환란에 이르기까지 가장 큰 마귀 집단이 누구인지 적시하고 있다.

1. 마귀들은 숭배를 받고 싶어 하는 사탄의 영들이다.

이집트에서 종살이하고 있었을 당시 이스라엘 민족은 그곳에서 이방 신들을 숭배했고(수 24:14), 출애굽 여정 중에도 우상을 숭배했다. 진리의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숭배했던 대상을 『마귀들』이라고 규정하셨다. 즉 그들이 우상들을 세워 놓고 이방 신들을 숭배했던 것에 대해 마귀들을 숭배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구약에서는 “마귀들”이란 용어가 네 번 나온다. 모두 동일한 용례로서 이방 신들의 형상들 뒤에서 숭배받는 영들을 가리키고 있는데, 이에 성경은 이방 신들을 숭배하는 것을 마귀들을 숭배하는 것과 동일시했다(레 17:7, 신 32:17, 대하 11:15, 시 106:37).

사탄은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 했었다(사 14:13,14). 그래서 초림 당시에는 예수님께 “나에게 경배하면 온 세상을 다 주겠다!”(마 4:9)라고까지 제안했던 것이다. 마귀들은 사탄에게서 나온 악한 영들이기에 사탄의 욕망을 그대로 갖고 있다. 죄인들이 이방 신들을 숭배할 때면 마귀들이 그 숭배를 받고, 사탄은 마귀들을 통해 이 세상의 신으로서 숭배를 받는 것이다. 이처럼 우상 숭배는 가짜 신들을 숭배하는 죄이며, 결국 사탄 숭배로 귀결되기 때문에 성경은 그것을 철저히 금한다(고전 10:20,21). 그런데 세상 종교들 중에 가장 혐오스러운 우상 숭배를 자행하는 집단이 있으니 바로 로마카톨릭이다. 카톨릭 성당 뜰에는 대개 “정원”(아세라)이 형성되어 있는데, 그들은 고대 바빌론 종교의 여신 세미라미스와 그의 아들 탐무스를 “성모 마리아”와 “성자 예수”라고 부르면서 숭배하고 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성인들에게 기도하고, 일개 죄인에 불과한 교황을 “하나님의 대리자”로 경배하기까지 한다.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는 아예 태양신을 숭배하는 오벨리스크가 보란 듯이 서 있다!

2. 마귀들은 음행하게 하는 악한 영들이다.

거룩하신 주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음란하게 숭배했던 마귀들』(레 17:7)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이스라엘 민족의 우상 숭배, 곧 마귀 숭배가 “음행”과 연관되어 있었음을 보여 주신다. 우선 성경에는 우상 숭배를 영적인 음행으로 규정하는(대하 21:11-14) 구절들이 많이 나온다. 왜냐하면 우상 숭배가 주 하나님으로부터 돌아서서 가짜 신들과 합하는 것이고, 또한 이때 더러운 영들과의 접촉도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한편 마귀들을 숭배할 때는 음행이 “실제로” 행해지기도 한다. 아론은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그것을 숭배하게 했을 때 옷을 벗게 했고(출 32:4,25), 모압인들도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우상 숭배하게 했을 때 그들의 딸들을 통해 이스라엘 남자들로 하여금 음행하게 했다(민 25:1-8). 이처럼 마귀들이 숭배를 받는 곳에는 도덕적인 해이와 난잡한 성적 범죄들이 만연하게 된다. 이런 모습은 이교도뿐만 아니라 온갖 이단들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거룩한 믿음을 정욕을 위해 팔아먹은 기독교계 지도자들에게서도 나타난다! 항상 그들에게서 심심찮게 불거져 나오는 문제가 바로 “음행”인 것이다. 지난해 티베트의 달라이 라마는 불교 지도자들의 성적인 비행을 자신도 알고 있다고 실토했다. 그러나 불교나 개신교 지도자들의 음행은 로마카톨릭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올해 3월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제들과 고위 성직자들의 성적 범죄들을 인정하면서도 그들을 처벌하지 않았는데, 이는 음행한 사제들을 모두 쫓아내면 그들의 조직 자체가 무너져 버릴 정도였기 때문이다. 진리를 저버린 그들의 집단 전체가 음행의 영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행실이 그들의 하나님께 돌아가도록 계획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음행의 영이 그들 가운데 있고 그들이 주를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라』(호 5:4).

3. 마귀들은 인신제사를 요구한다.

『마귀들에게 그들의 희생제물을 더 이상 바치지 말지니』(레 17:7). 레위기 18:21에 따르면 마귀들을 숭배하는 일에는 “인신제사”가 수반된다. 당시의 인신제사는 어떤 특정 지역이나 종교에서만 드물게 일어나는 희귀한 일이 아니라 온 세상에 퍼져 있었다. 이것은 종교는 달라도 그들 모두가 마귀들의 주관하에 있었음을 보여 준다. 그러나 이런 가증스러운 마귀 숭배 행위가 카나안 민족들을 정복한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도 재현되고 말았다(왕하 23:10, 렘 32:35). 어떻게 자기 자식들을 불태워서 마귀들에게 바칠 수 있을까 하겠지만, 진리를 거절한 죄인들에게는 결국 미친 마음만 남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전 9:3, 렘 8:9). 혹자는 “오늘날 문명화된 세상에서 누가 인신제사를 지낸다고 그래요?”라고 말할지 모른다. 그러나 지금도 암암리에 인신제사를 실행하는 집단이 버젓이 활보하고 있다. 적어도 네 명 이상의 카톨릭 고위 성직자와 일루미나티 고위급 인사들은 바티칸에서 아이들을 사탄에게 바치는 인신제사가 이뤄지고 있음을 여러 번 밝혔다. 바티칸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속속들이 알고 있는 말러카이 마틴 신부는 한 카톨릭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지난 35년 동안 바티칸의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흑암의 통치자가 로마에 있는 성 베드로 성당의 뜰에 그의 대리인들을 데리고 있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정녕, 그들이 자기 아들들과 자기 딸들을 마귀들에게 제물로 바쳐 무죄한 피, 즉 자기 아들들과 자기 딸들의 피를 흘려 카나안의 우상들에게 제물로 바쳤으니 그 땅이 피로 오염되었도다』(시 106:37,38). 이처럼 마귀적인 죄를 일삼는 로마카톨릭은 최대의 마귀 집단이요, 사탄의 종교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인간은 결코 진화하지 않는다. 로마카톨릭은 구원받지 않은 죄인들을 세뇌시켜 사탄 숭배와 음행과 식인 행위를 일삼게 할 것이다. 그들은 대환란 기간에 마귀들을 숭배하면서 사탄을 최고의 신으로 숭배할 것이고(계 9:20,21; 13:15), 음행을 자행하며, 적그리스도에게 경배하지 않는 유대인들을 붙잡아 사탄에게 바치면서 그들을 먹을 것이다(사 6:13, 계 6:9-11). 그들은 인간성이 말살된 마귀적인 괴물들이 되어 7년간의 광란의 시간을 보낸 후에 로마카톨릭과 함께 멸망할 것이고, 적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게 될 것이다. 『그가 큰 음성으로 힘있게 외쳐 말하기를 “큰 바빌론이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마귀들의 거처가 되었고 온갖 더러운 영의 소굴이요, 모든 더럽고 가증한 새의 소굴이로다』(계 18:2).

이제 만왕의 왕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면 우리의 발아래서 마귀들의 통치자를 분쇄시키실 것이다(롬 16:20). 그때까지 우리는 복음의 진리를 가지고 마귀들과 싸우면서 더 많은 죄인들을 사탄의 권세로부터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서게 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사명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들의 눈을 뜨게 하여 흑암에서 광명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서게 하며 그들로 죄사함을 받게 하고 내 안에 있는 믿음으로 거룩하게 된 사람들 가운데서 유업을 받게 하려는 것이라』(행 26:18).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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