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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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냐 교회법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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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2년 10월호>

감리교단이 교회세습을 금지하는 교회
성경이냐 교회법이냐?
법을 개정했다고 해서 세상 언론들이 잘한 일이라고 거들고 나섰다. 감리교단은 자기들이 무슨 개혁적인 일을 한 것인 양 소리 내고 있다. 물론 자신이나 남이 성경으로 깨닫지 못해서 계속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었는데 어떤 계기에 누군가가 성경으로 가르쳐 줘서 깨닫게 되어 자기의 잘못을 바로잡을 수는 있다. 하지만 이번 감리교의 교회세습 금지에 대한 교회법 개정 운운은 새로운 일도 아니고 혁신적인 일도 아니며 그들이 성경에 무지해서 수십 년간 성경대로 가르치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실행하지도 않은 오류를 새삼스레 이 나라 교계와 세상에다 공개한 수치스러운 일일 뿐이다.
부활을 믿지 않았던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을 코너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난제 하나를 예수님께 물었다. 그 내용은 율법에는 형이 죽으면 아우가 그 형수를 아내로 삼아 씨를 이어야 하는데 일곱 형제가 차례로 죽고 마침내 그 여인도 죽었는데 부활했을 때 그 여자가 누구의 아내가 되겠느냐는 것이었다.
요즘도 성경을 알지 못하고 믿지 못하는 자들은 자기에게 난제라고 생각되는 질문들을 꺼내 놓고 갑론을박을 하며 교회 수가 많은 교단으로, 아니면 교인 수가 많은 교회 목사에게로, 아니면 외국의 유명한 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목사를 제시하며 자기들의 주장이 옳다고 소리 높이기도 한다. 성경의 질문은 성경으로 답해야 한다. 성경 한 구절로 증명하기에 부족하다 싶으면 두 개, 세 개 그 이상으로 제시해야 정답을 얻을 수 있다. 이때 “우리 교단법에는, 우리 교단은, 우리 교회는, 우리 목사님은”이라고 하면서 그런 잡다한 것들을 성경 앞에 갖다 놓아서야 말이 되겠는가?
그때 예수님께서 그런 질문을 한 사두개인들에게 무엇이라고 답변하셨는가?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므로 오해한 것이 아니냐? 』(막 12:24) 감리교 목사들은 성경과 교회법 중 어느 쪽을 지켜 행해야 하는지도 몰랐다. 아니 그들은 지금까지 성경을 전적으로 무시하며 교회를 운영해 왔다. 혼의 구원에 갈급하여 그들 교회를 찾아온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을 감추고 끝까지 견뎌야 구원을 받는다는 행위 구원을 제시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헛되이 만든 자들이 되었다. 이런 일을 했던 것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 적어도 감리교 선교사들이 사회복음을 들고 이 땅에 들어와 학교를 세워 교세의 시발점으로 삼았던 1885년 때부터였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자신의 교회를 허락하신 목적은 허물과 죄들 가운데서 죽어 태어난 죄인들을 지옥에 보내지 않게 하기 위함이 아니었는가?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그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완성하시려고 성경대로 십자가를 결행하셨고 “다 이루었다.”고 소리지르시면서 육신의 생명을 희생하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가 세상에 오실 때에 말씀하시기를 “주께서는 희생제물과 예물을 바라지 아니하시고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주께서 번제들과 속죄제들은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니 그때 내가 말씀드리기를 ‘오 하나님이여, 보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에 관하여 기록한 것과 같이) 주의 뜻을 행하려고 내가 왔나이다.’ 하였노라.” 하셨도다. 위에 말씀하시기를 희생제물과 예물과 번제들과 속죄제는 바라지도 아니하시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신다고 하셨으니 이것들은 율법에 따라 드려진 것이라. 그때에 말씀하시기를 “오 하나님이여, 보소서, 주의 뜻을 행하려고 내가 왔나이다.” 하셨으니 첫 번째 것을 폐하심은 두 번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라. 그 뜻에 따라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한 번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드리심으로 우리가 거룩하게 된 것이라 』(히 10:5-10). 주님의 십자가의 결행은 구약에 1천 년 전과 740년 전에 예언되신 일들(시 22편, 사 53장)을 그대로 실행하신 것이다. 『자녀들이 피와 살에 참여하는 자인 것같이 그 역시 같은 모양으로 동일한 것에 참여하신 것은 자신의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가진 자, 곧 마귀를 멸망시키시며 또 죽음을 두려워하므로 평생을 노예로 속박되어 있는 자들을 놓아주시려 함이니라 』(히 2:14,15).
구약에서 하나님은 유대인들의 하나님으로 알려져 있다. 『하나님은 유대인들만의 하나님이시고 이방인들의 하나님은 아니시냐? 물론 이방인들의 하나님도 되느니라. 정녕 할례자도 믿음으로 인하여 의롭게 하고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의롭게 하실 분은 하나님 한 분이시니라 』(롬 3:29, 30). 『행함이 없어도 불경건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그분을 믿는 사람에게는 그의 믿음이 의로 여겨지느니라 』(롬 4:5). 『그러나 이제는 율법 없이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서들을 통해 증거된 것이니라. 곧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한 것으로 모든 자와 믿는 모든 자에게 미치나니 차별이 없느니라 』(롬 3:21,22). 『그것이 성령으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지금 계시된 것처럼 다른 시대들에서는 사람들의 아들들에게 알려지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을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공동 상속자가 되고 한 몸이 되며 그의 약속에 동참자가 된다는 것이니라 』(엡 3:5,6). 이것은 신비이다. 이 신비는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면 알 수 있다. 『그러나 누구든지 그를 영접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즉 그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니라 』(요 1:12). 『그는 만물 이전에 계시고 또 만물은 그로 말미암아 존속하느니라 』(골 1:17).
죽으면 몸은 썩고 혼은 지옥에 가서 영원히 고통받아야 할 마귀의 자식인 당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을 때 당신의 죽었던 영이 살아남과 동시에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몸 안에 들어오시어 당신의 몸을 성전 삼아 주셨다. 당신의 죄를 다 제거시켜 주셨고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고전 3:16; 6:19-20). 마귀에게 속해 있었던 당신의 혼을 하나님의 나라로 옮겨 주셨다. 이렇게 이루어진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너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엡 2:8,9). 거듭난 그리스도인 안에는 두 사람이 존재한다. 속 사람과 겉 사람이다(고후 4:16). 그런데 이처럼 쉽고 온전한 복음을(고전 15:1-4) 교단 교리 때문에 받아들이지 않고 끝까지 견뎌야 구원을 받는 줄로 아는 교파가 있는데 그들은 다름 아니라 감리교와 성결교이다. 그들은 칼빈주의와 대립각을 이룸으로 인해 행위 구원을 붙잡았기에 그 신비를 알지 못한 채 그들 교회들만 다니다가 죽어 지옥으로 갔으며 지금도 모두 지옥 대기자들로 교회에 다니며 성경을 믿지 않고 목사 세습을 금지한다는 교회법이나 제정하여 세상에다 뭔가 하는 줄로 알고 소개하고 있다. 그들은 이 신비도 모르는 참으로 한심스런 집단이다. 『그는 만물 이전에 계시고 또 만물은 그로 말미암아 존속하느니라 』(골 1:17).
감리교단은 이번 일을 통해서 마치 자기들이 뭔가 쇄신적인 일을 행한 것인 양 세상에다 보이려는 것 같다. 그들의 이런 발상과는 정반대로 그들은 성경에 무지할 뿐 아니라 성경을 믿지 않는 집단임을 다시 한 번 드러내고 말았다. 그들은 성경과 교회법의 차이도 모르는 것 같다. 소위 감독(bishop)이라는 사람들이 이 정도이면 그들의 교인들은 어느 정도이겠는가? 성경을 믿지 않는 자들이 영적인 일들을 실행하려 하면 여러 부분에서 수치스런 일들이 드러나게 된다. 그들은 그처럼 오랜 동안 바른 성경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개역성경을 쓰고 있지 않는가? 대한성서공회 총무를 오래했던 민영진 목사도 감리교인으로 알고 있다. 요한 웨슬리만 우려먹고 자랑하면 웨슬리같이 되는 것인가? 요한 웨슬리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말을 타고 평생 동안 40만km를 돌아다녔으며 험난한 가정생활을 이기고 오직 주님만을 위해 살았던 위대한 복음 전파자였다. 이 땅에 그를 본받을 만한 일꾼이 있던가? 수년 전 광림교회 수도원에서 우리 교회 수련회를 한 적이 있었는데 김선도 목사가 말 타고 있는 사진들을 걸어놨던데 그가 복음을 전파했다는 증거들은 전무했다. 끝까지 견뎌야 구원을 받는다는 성경 말씀은(막 13:13) 대환란을 겪을 유대인들이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고통을 견뎌야만 지옥에 가지 않게 된다는 말씀이다. 성경을 나누어서 공부하지 않았기에 그들은 그것을 주된 교리로 삼아 버린 것이다. 서두에서도 언급했지만 알미니우스는 존 칼빈의 교리를 너무 의식했기에 서로를 이단시하여 그런 교리들을 뽑아내어 붙들었던 것이다. 그런 교회사적 배경을 가진 자들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서는 친구가 되어 서로 잘 지내며 대통령을 위한 조찬 기도회에 참석하며 반목하지 않은 체하고 있다. 하지만 그 누구라도 거듭나지 않은 채 잘못된 교단 교리를 붙들고 교회 다니는 것만으로 만족하며 지내다가 죽으면 지옥에 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필자가 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할 때 말씀보존학회에 참여했던 인사들 중에는 감리교 대학을 나온 한 젊은이가 있었는데 한때 CBS 기자였다고 들었다. 그가 성경대로 믿는 대열에 들어왔었다. 그가 필자에게 말하기를 자기는 절대로 감리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안 받겠다고 말했었다. 몇 년이 지난 후에 그를 찾았더니 LA 시내 한 감리교회에서 부목사로 일하고 있었다. 나는 그 거짓말쟁이와 즉시로 교제를 단절했다. 그는 생계형 목사였던 것이다. 필자가 알고 있는 미국의 감리교회들은 역사가 길기에 교인들이 죽으면서 유산을 교회에다 남겨줬기에 부자 교회들이 꽤 많다는 소문이있었다. 그래서 캘리포니아 헐리우드에 있는 한 미국 감리교회는 돈이 너무 많아 헌금과 십일조를 내지 말라고 한다는 소문도 들었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신의 혼을 잃는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 』(마 16:26)라는 말씀의 의미를 알았어야 했는데 그들이 자기가 피우던 담배 재떨이나 치우고 죽었는지 모르겠다.
김창인 목사, 김선도 목사, 곽선희 목사 등이 목사 세습을 했을 때 의식 있는 성도들의 반대에 많이 부딪혔었다고 한다. 왜 그랬을까? 돈 때문이었다. 그 많은 돈의 특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주는 것이 아까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이 무지해서 한 가지 간과했던 것이 있는데 하나님의 부르심(Divine Calling)을 받지 않은 사람도 영적인 일을 감당할 수 있다고 여겼던 점이다. 세습을 했던 목사들은 모두 성경에 전적으로 무지했다. 그들 자신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모르고 신학교를 나와 전도사 조금하다가 목사 안수 받았거나 목사가 된 사람들이었고 한국전쟁과 더불어 고통받았던 사람들이 의지할 데가 없어 스스로 찾아 나선 것이 그들의 교회였다. 돈을 많이 내면 하나님이 알아주실 것이라는 단순한 종교심이 찾아온 교인들을 교회의 기둥들이 되게 했고 그런 연유로 그들의 주장이 센 곳에서는 성경적 교리보단 전통이 더 잘 자리 잡게 되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역은 부르심, 은사, 지혜, 영력을 위로부터 받았다는 증거들이 있을 때에만 하나님의 일꾼의 자질이 검증되는 것이다. 그들은 사람이 만든 전통이나 제도로 밀어붙이면 하나님의 영력은 힘을 쓸 수 없다는 것을 모른다. 그러기에 육신적으로 일을 해 놓고 거기에 하나님이 시키셨다고 하거나 성령님이 내게 그렇게 하라고 말씀해 줬다고 거짓말을 하게 되면 주변 사람들을 속이면서 자기가 마치 하나님과 모종의 영교(Communion)를 이루는 줄로 비치게 되는 것이다. 위로부터 영력을 받지 못한 사람이 하는 일 중에 가장 쉬운 일이 무엇인지 아는가? 무슨 일이나 해 놓고 하나님의 이름을 써먹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십계명의 셋째 계명을 범하는 죄이며(출 20:7)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았다는 증거가 있다면 그리고 그가 하나님께 쓰임 받았다는 증거가 있다면 목사의 아들이라고 해서 교회 담임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여의도 조용기 목사는 그렇게 일할 수 있는 자식이 없기에 따로 후임을 선정한 것 아닌가! 옥한흠, 하용조 목사도 마찬가지였다고 사료된다.
하지만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일꾼이 길러지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사역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하나님의 일꾼은 급조되지 않으며 감리교회에서 장로교 출신을 영입할 수도 없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신학교들이 YS 때 인가 받음으로 인해 강사들을 서로 꾸어 주고 꾸어받고 해서 학생들이 어떻게 되었는가? 그야말로 죽도 밥도 안 되어 버려 성경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전무하게 되었다.
자기 아들이 능력 있는 설교자로 영성과 인성을 제대로 갖추었다는 증거들이 보이면 교회법 때문에 좋은 일꾼을 잃어버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
필자는 한국 교계는 하도 혼잡스러워 잘 모른다. 그러나 미국의 교계를 보라! 찰스 풀러(Charles Fuller) 목사의 사역을 아들 다니엘(Daniel)이 받았고, M.R. 디한(M.R. DeHaan) 목사의 사역도 아들인 리차드(Richard)가 받았으며 그가 잠들자, 지금은 손자 마크(Mark)가 수행하고 있다. 달라스 빌링턴(Dallas Billington)의 사역은 아들 찰스(Charles)가, 오스왈드 스미스(Oswald Smith)도 아들 폴(Paul)이, 밥 존스 시니어(Bob Jones Sr.)의 사역도 아들 밥 존스 쥬니어(Bob Jones Jr.)가, 지금은 손주인 3세가 받아 하고 있으며 이제는 4세까지도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사도 바울, 마틴 루터, R.A. 토레이(R.A. Torrey), 조지 휫필드(George Whitefield), 존 낙스(John Knox), 빌리 선데이(Billy Sunday) 등은 이어받을 아들이 없어서 못했다.
생선을 잘 먹으려면 뼈만 골라내면 된다. 뼈가 있다고 생선까지 버리겠는가!
이 나라 감리교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분별력을 가진 인재가 없을 것인가? 인재는 태어나는 게 아니라 주님의 뜻 가운데 길러지는 것임을 알라. 『나의 어린 자녀들아, 너희 안에 그리스도가 형성될 때까지 내가 다시 산고를 치르노라 』(갈 4:19).
그리스도인은 거듭날 때 한 번 산고를 치러야 하고, 일꾼으로 길러질 때 자신을 부인하고 날마다 십자가를 지고 주님만을 따를 때 또 한 번의 산고를 치러야 한다. 산고 없이 태어난 것으로 여겼으면 영적으로 함량미달이 된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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