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인 위기 : 나라를 망치는 주역들

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7년 03월호>

<편집자 주>

작금에 우리나라는 그 어느 때보다도 총체적인 위기 상황에 봉착해 있다. 비선실세들의 국정 농단과 대통령의 실정으로 인한 탄핵 정국이 그 한 국면이고, 이미 중병에 걸려 죽어 버린 지 오래된 교회들과 삯꾼 목사들 및 무지한 교인들의 세속화와 타락, 변질된 복음, 퇴색한 신학과 교리, 영적 혼란의 극치가 또 하나의 국면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마치 구약 시대에 나라가 망하기 직전의 이스라엘이 직면했던 총체적인 배교, 곧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와 백성들 모두가 하나님과 율법을 버린 채 완전히 배교해 버린 참담했던 실상과 흡사하다. 『선지자들은 거짓되이 예언하고 제사장들은 그들의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렇게 하는 것을 사랑하니 그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렘 5:31) 그 마지막에는 피할 수 없는 멸망과 파멸만이 정해져 있었다. 말하자면 오늘날 위기를 초래한 자들은 "나라를 망치는 주역들"인 것이다.

이에 본지는 300호 출간에 즈음하여 본 특집 기사를 통해 현 시국의 정치적, 영적 위기를 성경적으로 진단하고 그에 합당한 처방을 제시하면서, 결국 바른 성경으로 돌아가지 않고서는 해결책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려고 한다. 이것을 통해 독자들이 올바른 영적 분별력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목차

1. 국가가 위태로울 때 의인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 김진석

2. 망국(亡國)으로 이끄는 삯꾼 목사들 / 한승용

3. 바른 성경으로 돌아와 나라를 살리는 주역이 되라! / 조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