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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의미를 가리는 “부활절” 행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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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4년 05월호>

성경적 복음으로 시작하지 못하고 “사회 복음”으로 시작된 한국 기독교계의 왜곡된 사역의 모습이 올해 100주년을 맞이했다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부활절 행사들에도 여실히 드러났다. 구원받지 못한 죄인들에게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하고, 우리의 죄들을 대신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믿으면 지옥의 영원한 형벌로부터 영원히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전하는 것이 바로 “성경적 복음 전파”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처음 기독교가 전파될 때부터 성경적 복음이 아닌 “사회 복음”이 들어왔다. 사회 복음은 그 사회의 열악한 부분에 도움을 줌으로써 기독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전파하는 방법으로서 실제로는 복음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빈민 구제, 의료 활동, 교육 사업 등을 통해 기독교를 전파한다. 사회 복음으로 시작된 우리나라 기독교계는 사회의 경제적 상황이 좋아지면서 성경적 복음으로 전환되기는커녕, 아예 “사회 복음”을 뛰어넘어 세상 문화에 편승하면서 그 의미가 더욱 왜곡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 기독교 신문의 4월 1일자 기사에는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장만희)이 “부활절”을 맞이하여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라면과 자장면을 제공하며 부활의 의미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는 내용이 실렸으나, 복음을 전하고 죄인들을 구령했다는 내용은 없었다. 구세군은 매년 이러한 행사를 하지만, 여전히 “사회 복음” 수준에 머물러 있다. 다른 기독교 신문 4월 2일자 기사에는 부활절 퍼레이드에 참석했던 사마리안퍼스 오기선 대표의 인터뷰 내용이 실렸는데, 그는 “교회 안에만 머물렀던 부활의 영광과 기쁨을 광화문 한복판에서 모두와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독교 문화가 세상에 널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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