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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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인기나 바라는 세속화된 한국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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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4년 02월호>

교회가 세상과 세상 사람들에게서 “인기투표” 점수를 받는다면 몇 점을 받아야 할까? 어떤 사람들은 100점을 생각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교회가 교회의 사명을 충실히 완수하면 세상에 좋은 “인상”을 주고 세상의 “인정”을 받아 “인기”를 누리게 될 것이므로, 인기투표 100점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교회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일 것이다. 많은 교회들과 교인들이 “좋은 점수”를 위해 교회가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성경을 잘 모르고 있다. 성경은 『너희 간음하는 남자들과 간음하는 여자들아, 세상과 친구 되는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누구든지 세상의 친구가 되고자 하는 자는 하나님의 원수가 되느니라.』(약 4:4), 『실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모든 사람은 박해를 받을 것이라.』(딤후 3:12)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신다. 세상과 친구이면서 동시에 하나님과 친구일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과 원수이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사회에 기여함으로써 세상과 친구가 되고 인정을 받고 싶어 한다면 그 사람은 이미 하나님의 원수인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로 구성된 교회라면 그 교회는 당연히 세상에서의 인기투표 점수가 “0점”이어야 한다.

세상과 친구 되는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스스로 나서서 세상과 세상 사람들의 인기투표에 관심을 가진다면 이처럼 어이없는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그런데 한국 기독교계는 세상 설문조사 기관인 “한국리서치”에서 2020년부터 실시해 온 “한국 5대 종교에 대한 국민 호감도 설문조사”에 매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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