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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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이 기대하는 21세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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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5년 04월호>

내일을 준비하면서 산다는 것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올바른 생활일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지 않고 자기의 계획으로만 가득차 있다면 이는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문제가 될 것이다. 얼마전 한 대학생 선교단체에서는 「새생명 2000」(New Life 2000)이라는 선교 프로그램을 만들어 놓고 2000년이 오기까지 지구상의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들어가게 하자고 운동을 벌인 일이 있다.
이것은 일차적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기 전까지 가능하면 마태복음 28장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려는 좋은 의지로 보여졌다. 그러나 그들은 곧바로 “21세기 운동”이라는 다음 시대를 위한 계획을 마련했는데, 지금은 많은 선교단체들과 교회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어, 이른바 2000년대까지 가득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물결로 인하여 다음 세기에는 아름다운 “기독교 세상”을 이룩하려는 운동이 번지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곧 재림하신다는 성경적 믿음 위에서 볼 때 터무니없는 일이다.
물론 우리 주님께서는 언제 오실지 모르기 때문에 언제까지라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계획을 세우는 일은 반드시 해야겠으나, 복음의 확대로 인해 아름다운 “기독교 세상”이 임한다는 생각은 후천년주의적인 사고로 성경에 대해 무지할 때에 나오는 생각이다.
세상은 주님이 오실 때까지 점점 더 악해지면 악해졌지 결코 선해지지 않는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이 세상을 심판하시러 주님이 오시는 일은 아마 “복음이 확산되어 기독교 세상이 되는 21세기”가 되기 전에 예언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다. 그 이전에 한 명이라도 더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해 오는 것만이 우리의 임무일 뿐이다.
금년 5월 17-26일까지 우리 나라에서 열리기로 한 “95 세계선교대회”(95 GCOWE, the Global Consaltation of World Evangelization) 대회를 준비하는 토마스 왕 목사(세계 기독교 21세기 운동 총재)는 이번 선교대회를 통하여 미전도 종족에 대한 선교전략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며 2000년까지 97%의 종족이 성경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운동의 비성경적인 성향은 여기서도 나타난다. 그들이 만들어 줄 성경은 분명히 변개된 성경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선교대회에서 한 번도 올바른 성경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다. 변개된 성경을 배포하고, 물뿌리며 전도하고, 방언과 성령세례를 가르치는 이 “선교” 이후에 아름다운 기독교 세상이 임하는 21세기, 참으로 사탄이 기대할 만한 일이 아닐까?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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