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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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희망을 말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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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2년 2월호>

마태복음은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유대인들에게 제시하는 책이다. “유대인의 왕의 정통성”은 “다윗의 언약”(삼하 7:4-17)에 따른 “다윗의 보좌”에 있기에, 마태복음 1장에서는 “왕의 계보”를 제시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윗의 아들”로 오셨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마태복음 11,12장에서 메시아 왕으로 오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본격적으로 거부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왕의 표적”을 똑똑히 보고서도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이지 않고(마 11:20-24), 메시아의 길을 예비하는 “사자”(messenger)이자 “오기로 되어 있던 엘리야”가 될 수도 있었을(마 11:14) 침례인 요한을 거부하는 등 예수 그리스도와 침례인 요한을 전면적으로 비방하기 시작한 것이다(마 11:16-19).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이런 유대인들의 모습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주님께 “표적을 구하는 장면”에서(마 12:38) 절정에 달한다. 사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침례인 요한이 감옥에 갇혔다는 소식을 들으신(마 4:12) 이후 공생애 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신 이래로 줄곧 “왕국 복음”을 전파해 오셨고 백성들 가운데서 모든 질병과 허약함을 고쳐 주셨다(마 4:23). 다시 말해 구약에서 예언된 메시아로서(사 29:18; 33:24; 35:5,6, 겔 34:16 등) 사역 초기부터 계속해서 “치유의 표적”을 보여 오신 것이다. 그러한 표적들로 인해 주님의 명성은 온 시리아로 퍼져 나갔고, 이 소문을 들은 모든 병든 자들, 즉 갖가지 질병과 통증으로 고통받는 자들, 마귀에게 사로잡힌 자들, 정신병자들, 중풍병자들 등이 주님께로 나아왔다(마 4:24). 그뿐만 아니라 그 이후로도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8장을 지나 11장에 이르기까지 숱한 표적을 보여 주셨다. 하지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그 많은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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