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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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킹제임스성경>을 쓸 자격이 없는 “가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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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2년 01월호>

당시 우리 교회는 ‘왜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 하며 다소 의아해하긴 했어도, 그 내막을 전혀 몰랐으므로 그저 안타까운 마음에 그의 이름을 “기도 제목”에 올려놓고 “수요 기도회” 때(2019년 4월 17일) 교회가 함께 모여 그의 질병 치유와 회복을 위해 기도했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있었는지, 그는 사역을 완전히 내려놓을 뻔한 위기를 간신히 모면했고 얼마간 목소리를 회복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것은 그때라도 정직하게 주님 앞에서 회개하고 올바른 길로 돌아서라는 하나님의 마지막 경고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경고를 무시한 김경환은 2년이 지난 지금 목소리를 거의 다 잃어버렸다. 결국 지금은 설교를 제대로 할 수가 없어서 “주일 예배” 설교 강단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소위 “아시아 지역 주일 예배,” 곧 국가 간의 시차 때문에 미국 현지 시각으로 토요일 오후에 드리는 예배는 절대로 포기할 수 없었는지, 개미 소리만 한 목소리로 간신히, 간신히 설교 아닌 설교를 이어 가고 있다(본 글은 본지 356호 “미국 목사 교회를 탈취한 한국 목사”의 후속 글임).

성경에는 “거짓된(false) 것”에 관한 경고가 자주 나오는데, “거짓 증거,” “거짓 소문,” “거짓 경고,” “거짓 환상,” “거짓 꿈,” “거짓 점괘,” “거짓 맹세,” “거짓 은사,” “거짓 입술,” “거짓된 혀,” “거짓된 일,” “거짓된 길,” “거짓된(속이는) 저울” 등을 주의하라고 경고하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거짓된(false) 사람”에 대해서도 경계하라고 명령하고 있으니, “거짓 증인,” “거짓 선지자,” 거짓 사도,” “거짓 형제,” “거짓 교사,” “거짓 그리스도” 등이 그렇다. 이런 자들은 거짓을 참인 것처럼 꾸미는 “가짜들”이다. 초림 당시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이런 “거짓말쟁이들”에 관해 이렇게 경고하셨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나와서 너희 아비의 정욕을 행하고자 하는도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였으며 진리 가운데 거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자기 안에 진리가 없음이라. 그가 거짓말을 할 때는 자신에게서 우러나와 한 것이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또 거짓말의 아비이기 때문이라』(요 8:44).

“목사의 품격”은 “목사의 자격 요건”(딤전 3:1-7, 딛 1:5-11)을 갖춘 성도를 하나님께서 직접 부르시고 들어 쓰시고 사역에 넣어 주셔서 그가 많은 열매로 주님을 영화롭게 해 드렸을 때 더욱더 두드러지고 빛이 난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지도 않은 자가 강단에 서서 시시껄렁한 만담이나 객설을 너저분하게 늘어놓으면 목사의 품격은 한없이 추락하고 만다. 변개된 성경과 거짓 교리를 가지고 강단에 서거나 권력과 탐욕에 눈이 멀어 도덕적인 타락과 추태를 보일 때도 목사의 품격은 바닥을 치게 되어 있다. “경건의 능력”이 아닌 “경건의 모양”으로 참된 목사와 설교자를 흉내 낼 때도 목사의 품격은 추할 정도로 더럽혀진다. 심지어 그런 자격도 없는 가짜들을 통해 하나님의 권위와 성경의 권위는 더욱 실추되고 주님의 이름이 먹칠을 당하게 된다.

그런 자들은 겉으로는 양의 옷을 입고 나아오나 속으로는 약탈하는 이리들이며, 나쁜 열매를 맺는 나쁜 나무들이고, 수많은 소경을 멸망의 구덩이로 인도하는 눈먼 안내자들이며, 악한 마음에서 악한 것들만 쏟아 내는 독사들의 세대다. 마치 초림 당시의 위선자들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처럼 “하나님의 나라”의 문 앞을 가로막고 서서 자기들도 들어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들어가려고 하는 사람들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있다. 이런 가짜들은 “하나님의 승인”을 받은 목사들이 아니다. 승인을 받았다면 그런 악랄하고 교활한 짓들을 통해 목사로서의 품격을 떨어트릴 리가 없다. 『우리의 권면은 기만이나 부정이나 교활로 말미암지 않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승인을 받아 복음을 위탁받은 대로 전하노니 이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며 우리의 마음을 시험하시는 하나님만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어느 때에도 아첨의 말이나 탐심의 구실로 하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께서 증거하시느니라』(살전 2:3-5). “하나님의 승인”을 받은 바울의 사역에서 결코 찾아볼 수 없는 “다섯 가지 요소”가 있는데, 곧 “기만”과 “부정”과 “교활” 그리고 “아첨의 말”과 “탐심의 구실”이다. 반면에 목사의 품격을 한없이 떨어트린 가짜 목사들에게는 이런 것들이 모두 드러난다.

가짜 목사들은 거듭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구원받은 간증과 확신이 성경적으로 정확하지도, 분명하지도 않다. 그렇다면 자신이 구원받지도 않은 채 강단에 서서 설교하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안타깝지만 충분히 가능하다! 스코틀랜드의 위대한 설교자 “토마스 찰머스”는 거듭나지 않은 채 10년 동안 설교했고, “하슬람”이란 설교자는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다가 자신의 설교를 통해 자기가 구원받기도 했다. “요한 웨슬리” 역시 1738년에 구원받을 때까지 10년 동안 거듭나지 않은 채로 사역했다. “머레이 맥체인”은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장면은 거듭나지 않은 죽은 설교자가 죽은 죄인들에게 살아 계신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을 전파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경환은 그의 교회 홈페이지에 자기가 “31세에 구원받았다고만” 써 놓았을 뿐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어떤 방법으로 구원받았는가에 관한 보충 설명이 단 한 줄도 없다. 자칭 성경대로 믿는 목사라고 하는 자의 “구원 간증”치고는 너무나 내용이 인색하다. 더욱이 구원받은 목사라면 절대 하지 않을 일도 자행하는데, “아시아 지역 주일 예배”라는 명목으로 미국 현지 시각 기준 “토요일 오후”에 교인들을 억지로 오게 해서 주일 예배 외에 한 번의 예배를 더 드리고 있고, 온라인상에서 “모종의 서류” 하나만 제출하면 자기들의 교회 회원으로 간주하겠다고 공개적으로 “회원 모집 광고”를 하고 있다. 아무리 해당 지역에 소속될 만한 교회가 없기로서니, 그런 식으로 교회 회원을 공개적으로 모집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그런 게 교회인가? 유사 이래 그런 교회가 있었는가? 그런데 그들은 이런 바보 같은 짓을 하면서도 “회원 가입자 수”와 유튜브 상의 “조회 수”가 늘어난다며 아주 좋아하고 있다. 그와 동시에 “헌금 액수”도 늘어나니 “금상첨화”(?)인 셈이다! 『죽은 파리들이 약제사의 향유에서 악취를 내뿜는 것같이, 조그마한 우매도 지혜와 존귀로 평판이 있는 사람에게 마찬가지니라』(전 10:1). 말하자면 그들은 “회원”과 “헌금”을 구걸하러 다니면서 악취나 풍기는 “죽은 파리들”인 것이다.

이런 구린내 나는 행보를 보니, 그의 머릿속에 돈이 왔다 갔다 하는 것으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그가 거의 잃어버린 목소리로 인해 자기네 교회 주일 예배 설교는 포기해도 아시아 지역 주일 예배 설교는 포기 못 하는 것이다. 정상적인 목사라면 자기가 담임하는 교회의 설교 강단을 지키는 것이 먼저일 텐데, 엉뚱하게도 그는 아시아 지역 주일 예배 설교를 선택했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격 있는 설교자라면 혼들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구령의 열정을 지니기 마련이다. 어떤 사람을 만나든지 그 혼을 성경적 복음을 통해 하나님께로 이겨올(잠 11:30) 생각부터 하지, 교회로 데려오거나 회원으로 모집할 생각부터 하지 않는다.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이 말하기 마련인데, 예수 그리스도로 꽉 찬 설교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지만, 머릿속이 돈으로 꽉 차 있는 설교자는 긍정적인 사고방식, 오중복음, 삼중축복, 신유, 방언, 새벽 기도, 아시아 지역 주일 예배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을 교회로 꾀어 들여 “돈다발”을 바치게 만든다!

약 3년 전 미국 LA에 있는 김경환의 교회(Bible Baptist Church International, BBCI)를 한 달 정도 방문한 적이 있는 한 자매로부터 그 교회가 거리 설교를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개인 구령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매우 실망스러웠다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들었을 당시에는 ‘무슨 이유가 있겠거니’ 하며 넘겼는데, 지금의 실상을 보니 진즉 그들은 변질되어 있었던 것이다. 자기 교회가 있는 “동네”나 “주”(州), 더 나아가서는 “미국”이라는 넓은 땅덩이에서도 복음을 전하지 않는 자가 유튜브 설교니, 아시아 지역 주일 예배니 운운하며 태평양을 건너 아시아 지역까지 신경 쓰고 있으니, 도대체 상식에도 안 맞는 이런 가증한 짓을 어떻게 “사역”이라 할 수 있겠는가?

바울은 『나는 그리스도의 이름이 불려지지 아니한 곳에서만 복음을 전파하려고 노력하였으니 이는 다른 사람의 기초 위에다 짓지』(롬 15:20)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경환과 그의 추종자들은 그들이 사는 동네에서조차 복음을 전파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은 물론, 『포도 넝쿨을 망치는 작은 여우들』(솔 2:15)처럼 다른 사람이 건축한 기초 위에 올라가 그 기초마저 부수어 내릴 작정으로(느 4:3) 한국의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 주위에서 얼쩡대고 있다. 몇 년 전 하나님의 사역에서 버림받은 “김기준”은 우리 교회에서 쫓겨날 때 혼자 나가지 않고 아주 가증한 방법(자기와 친분이 있는 사람들을 회유함)으로 자신이 포섭한 무리를 이끌고 나가 서울 송파구에 자기 교회를 차렸다. 한때 철원성경침례교회에서 사역하다가 버림받은 “최성덕”은 우리 교회가 방화동에 있었을 당시 바로 그 같은 동네에서 교회를 시작했다. 한편 한국에 거주하는 김경환의 추종자들은 현재 “고촌”에 위치한 우리 교회에서 가깝고 우리 교회의 여러 성도가 사는 “김포”까지 와서 자기들이 만든 전도지를 뿌리고 있다. 그야말로 이들은 남의 어항에서 물고기를, 그것도 “대낮에, 공공연하게” 훔치려 하는 “도둑들”인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런다 한들 올바른 영적 분별력으로 진리 안에 굳건하게 서 있는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의 “유치한 공격”에 꿈쩍하겠는가? 시간만 낭비했을 뿐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김경환의 무리를 아주 “가증하게” 여기신다. 『악인의 희생제는 가증한 것이거늘 하물며 악한 마음으로 그것을 가져오는 것이야 더욱 악하지 않겠느냐?』(잠 21:27) 하나님께서는 비성경적인 방법으로 모집한 비정상적인 회원들을 데리고 주님께서 승인하시지도 않은 방식으로 드리는 그들의 “아시아 지역 주일 예배”를 가증하게 여기신다. 『율법을 듣는 데서 귀를 돌이키는 자는 그의 기도마저도 가증한 것이 되리라』(잠 28:9). 앞서 언급한 로마서 15:20의 말씀조차 순종하지 않는 자들의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가증하게 여기신다. 『비뚤어진 마음을 가진 자들은 주께 가증하나』(잠 11:20). “아시아 지역 주일 예배”의 진짜 목적이 아시아 지역에 복음과 진리를 전파하는 것에 있지 않고, “한국”과 “일본”에 거주하는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려는 것에 있는바, 그런 비뚤어진 마음을 주님께서는 심히 가증하게 여기신다. 만일 그들이 그런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표준시가 서로 같은 한국과 일본의 주일 예배 시간에 맞춰서, 미국 현지 시각으로 “토요일 오후”에 모여 예배를 드려야 할 이유가 없다. 『나는 너희를 혼란케 하는 자들이 심지어 베어져 버리기를 원하노라』(갈 5:12). 『마음이 교만한 자는 누구라도 주께 가증하니』(잠 16:5). 김경환은 유튜브 동영상 조회 수가 올라가니까 자기가 무슨 대단한 사람이 된 것처럼 우쭐하고 있는데, 과연 그가 누구 덕분으로 현재 그 교회 건물에서 사역할 수 있게 되었는지 직시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송오 목사를 부르셔서 <한글킹제임스성경>을 번역하게 하시고, 참된 신약 지역 교회를 세우게 하시어 그 소중하고 많은 사역을 수행하게 하시지 않았다면, “김경환”이란 이름 석 자와 그의 교회의 존재 가치는 없는 것이다. 자기가 무슨 한국의 성경대로 믿는 사람을 대표하는 양 행세하는데, 목소리를 잃는 것보다 더 큰 심판이 내려지기 전에 그런 품격 없는 교만한 추태를 이제는 그만 멈춰야 할 것이다. 성령으로 충만한 설교자는 자신의 육신을 죽이고 오직 주님만을 자랑하게 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기록된 바와 같이 자랑하는 자는 주를 자랑할지니라』(고전 1:31).



가짜 목사들은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셨다는 확실한 “소명”(Divine Calling)이 없다. 왜냐하면 그들을 부르신 적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김경환 목사는 어디에서 신학을 공부했고 어디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는지, 또한 안수받기 전에 목사 안수를 받을 만한 성경적 간증과 열매들이 있었는지 공개적으로 밝히지 못한다. 한때 “한 지붕 두 교회”라는 비정상적인 교회 안에서 함께 사역했던 “아들 슈라이브” 목사의 경력, 곧 어떤 신학교를 졸업했고, 어떤 교회에서 인증서를 받았으며, 어떤 교회에서 목사로서 사역했는지에 관한 이력은 교회 홈페이지에 공개적으로 게재했으면서도 자신의 경력만큼은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이는 떳떳하지 못한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 11월 29일, 김경환의 교회에 소속된 “김주연”이 카카오톡으로 2분 14초짜리 영상 하나를 보내왔다. 우리가 김경환을 향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지 못한바 제대로 안수받지도 않은 자격 없는 목사라고 하니까, 그의 추종자들이 그를 옹호하기 위한 영상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려놓은 것을 나더러 보라며 보내온 것이었다. 그 영상 안에 어떤 내용이 들어 있었을 것 같은가? 나는 내심 “목사 안수증”이나 “신학교 학위증”이라도 담겨 있기를 바랐다. 그런데 그 동영상을 보는 순간 죽은 파리들의 “악취”만 더 많이 풍겨 났다. 요지는 한국 목사들 가운데 김경환과 그의 아들 김진하(Gene Kim)만 미국의 성경대로 믿는 교회에서 안수받은 유일한 목사들이라는 것과 한국 목사들 중에서 그렇게 안수받은 목사들이 있다면 목사 안수증과 안수받을 때 찍은 사진을 보내 주라는 내용이었다. 그러면서 덧붙이기를 그렇게 보내 주면 자기들도 김경환의 목사 안수증과 안수받을 때 찍은 사진을 보내 주겠다고 했다. 실로 어리석은 자들이다! 그냥 떳떳하게 목사 안수증과 사진을 공개하면 모든 의혹은 풀렸을 것인데, 그들은 오히려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기만 했다. 마치 모세를 대적했던 “얀네”와 “얌브레”처럼 문제를 해결하지는 않고 더욱 키우기만 한 것이다. 그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뱀”을 제거한 것이 아니라 “뱀”을 더 많이 만들어 냈고(출 7:8-13), “피”를 제거한 것이 아니라 “피”의 양을 더 늘렸다(출 7:14-25). 그들과 한통속인 김경환의 무리를 향해 성경은 이렇게 경고한다.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같이 이제 그들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마음이 부패하고 믿음에 관해서는 버림받은 자들이라』(딤후 3:8).

특히 그들은 그 기한을 “자기들 멋대로” 정했는데, “한 달” 안에 목사 안수증과 사진을 제시하지 못하면 한국에는 그런 목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자기 눈에 옳은 대로』(판 17:6; 21:25) 행동하기를 좋아하는 이 유치한 자들이 간과한 “네 가지 진실”이 있다. 첫째, 성경대로 믿는 교회는 미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며, 이 한국 땅에도 하나님께서 승인하신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최종권위로 믿는바, 하나님께서 승인하신 성경대로 믿는 지역 교회가 11개나 있다. 둘째,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한국의 성경대로 믿는 교회에서 정식으로 목사 안수를 받은바, 충분한 자격을 갖춘 목사이자 설교자가 7명이나 있다. 또한 성경대로 믿는 교회에서 정식으로 파송된 일꾼으로서 그에 버금가는 자격을 갖춘 목회자가 3명 더 있다. 이상 10명은 성경적 설교와 가르침 그리고 성경적 믿음과 실행에 관한 한 미국의 그 어떤 목사보다 더 뛰어나면 뛰어났지 절대로 뒤지지 않는다. 셋째, 김경환과 그의 추종자들이 “미국”의 성경대로 믿는 교회에서 목사 안수받은 것을 그렇게 내세우고 싶다면, 지금 당장 <한글킹제임스성경>을 내려놓고 영어 <킹제임스성경>을 사용해야 한다. 그들은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쓸 자격이 없다. 넷째, 하필이면 왜 “한 달”인가? 그들의 악취 나는 “의혹”을 하루라도 더 빨리 끝내고 싶었던 것인데, 그야말로 무언가에 상당히 쫓기고 있는 모양새다. 공교롭게도 그 옛날 페르시아의 총리들과 고관들이 신실한 다니엘을 시기하여 그를 반대할 구실을 찾기 위해 페르시아 왕(다리오) 외에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청원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자는 법을 만들었을 때 그 기한이 바로 30일, 곧 “한 달”이었다(단 6:4-8). 이들의 배후에 역사하고 있던 마귀의 전략을 김경환의 추종자들이 그대로 써먹은 것이다! 이로써 그들은 자기들이 마귀의 편에 서 있는 자들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

한동안 “뇌종양”으로 투병해 오던 “아들 슈라이브” 목사가 안타깝게도 지난 11월 3일, 60세의 젊은 나이에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사실 이 문제에 관한 한 김경환의 책임이 크다! 그는 “아버지 슈라이브” 목사의 교회를 헐값으로 탈취하고 장악한 것도 모자라 “아들 슈라이브” 목사에게 지속적인 정신적 압박을 주었다. 같은 교회 건물에서 “아들 슈라이브” 목사의 설교를 들으며 예배를 드렸던 미국인 성도들은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장례식에 온 김경환을 본체만체했다. 사실 김경환을 초대조차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의 무례함과 전횡을 잘 알기에 그를 상대하려 들지 않은 것이다. 흔히 미국 교회들의 장례 관습상 관련된 목사들이 한마디씩 하는 문화가 있는데, 같은 건물에 있던 김경환에게는 그런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김경환은 물론 그의 아내조차 “아들 슈라이브”를 공공연하게 하대하곤 했는데, 과연 그의 조문이 반가울 리 있었겠는가?

하나님께서는 그런 “가짜 목사” 김경환을 절대로 좌시하시지 않는다. 『그러한 자들은 거짓 사도들이요, 기만하는 일꾼들이요, 자신들을 그리스도의 사도들로 가장하는 자들이라. 이것은 놀랄 일이 아니니 이는 사탄도 자신을 빛의 천사로 가장하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사탄의 종들이 의의 종으로 가장한다 하더라도 큰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종말은 그들의 행위대로 될 것이니라』(고후 11:13-15). 『구리세공자 알렉산더가 내게 많은 해를 끼쳤으니, 주께서 그의 행위대로 그에게 갚으시리라』(딤후 4:14). “처음부터” 그 “모든 전말”을 알고 계셨던(요 6:64) 주님께서는 이미 2년 전부터 그를 향한 “복수”를 시작하셨다(롬 12:19). 그리고 지금, 여전히 회개하지 않는 그를 향해 더욱 거세게 몰아붙이고 계신다. 『완고한 혀는 끊어지리라』(잠 10:31). 『주께서는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교만한 것들을 말하는 혀를 끊으시리라』(시 12:3). 『거짓말하는 입술로 잠잠케 하소서. 그것이 의인을 대적하여 교만하고 오만하게 가혹한 말을 하나이다』(시 31:18). 그보다 더 일찍 가짜 목사의 실체가 드러나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가정이 풍비박산된 “유원환”은 지난 10월 13일에 숨을 거두었다. 하나님을 대적한 배교자의 씁쓸한 종말이다! 그다음 차례는 누구인가? 지금 김경환이 그 길을 그대로 걷고 있다. 전 세계에 사는 성경대로 믿는 한국인 성도들이여, 가짜 목사 김경환에게 속지 말라! <한글킹제임스성경>의 번역자인 이송오 목사와 그가 담임하는 성경침례교회의 소중한 사역에 많은 영적인 빚을 지고 있는 한국인 성도들이여, 이제 인생의 겨울 끝자락에 서 있는 바로 그 “신실한 목자”가 그 옛날 참된 사도인 바울이 신실한 디모데에게 그랬던 것처럼 이 땅의 성경대로 믿는 여러분을 향해서 “사기꾼 김경환”에 대해 이렇게 경고하고 있다. 『너도 그를 경계하라. 그가 우리의 말에 심히 대항하였느니라』(딤후 4:15).

여기에 더하여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쓰면서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의 흉내를 내고 있는 “가짜들의 명단”을 아래에 제시하고자 한다. 이들을 “경계해야” 한다! [만일 이들 외에도 미심쩍은 교회가 있어서 확인이 필요하다면 우리 “성경침례교회”로 연락을 주기 바란다(02-2665-3743). 필자가 직접 설명해 주겠다.]

김기준-자유침례교회
윤혁택-벧엘독립침례교회
김재혁-파주성경침례교회
이양호-신실과진실침례교회
남화식-천안생명침례교회
조동화-경주성경침례교회
송근창-서울선교침례교회
최성덕-생명침례교회
유승복-대구성경침례교회
김경환-BBCI(미국 LA)


이들은 “양심이 화인 맞은” 거짓말쟁이들로서(딤전 4:2)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과는 전혀 무관한 “배교자들”이니 이들의 거짓말에 절대로 속지 말라!(약 1:16) 『그들이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그들이 우리에게 속하였더라면 분명히 우리와 계속 함께하였을 것이나 그들이 나감으로 그들 모두가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었느니라』(요일 2:19).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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