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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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증거, 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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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2년 05월호>

『오 디모데야, 네게 맡겨진 것을 지키고, 비속하고 허황된 말장난과 거짓되이 일컬어지는 과학의 반론을 피하라』(딤전 6:20).

학생들이 읽는 과학 전집을 보면 모두 우주의 기원, 생명의 발생, 진화의 증거로 제시된 화석에 관한 내용이 들어 있다. 유치원생용 과학 전집에서 전문 서적에 이르기까지 빅뱅, 유기물 수프,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화석을 진리로 가르치는 “진화론자들의 망상”이 그대로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그 책들 속에 녹아 들어가 있는 것이다. 진정한 “과학 교과서”인 “성경”을 거부한 인류는 사탄에게 속아 진화론자들의 종교 서적을 과학 교과서로 받아들이고 있다.

공교육이 유치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서 그리스도인 학생들을 진화론으로 오염시키고, 더 나아가서 하나님을 부인하도록 세뇌시켜 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성경대로 믿는 교회가 설립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학생들은 이러한 오염으로부터 보호받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학부모는 스스로 올바른 과학 지식을 갖춤으로써 자신의 소중한 자녀들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화석은 진화론자들이 내놓는 가장 강력한 “진화의 증거”이다. 더 아래쪽에 있는 지층이 더 오래된 지층이며, 오래된 지층에서 나온 화석이 더 오래된 생물의 화석이라는 것이 지층과 화석에 관한 그들의 기본 전제이다. 얼핏 듣기에 그럴듯한 이 논리에는 두 가지 속임수가 들어 있다. 첫째, 지층의 연대를 측정한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법의 측정값이 오류투성이라는 점이다. 그들은 수많은 측정값들 중에서 진화론자들이 원하는 측정값만 선별적으로 뽑아서 연대를 결정했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다. 둘째, 화석에 관한 진화론자들의 주장은 과학계에서 가장 유명한 “순환 논리”에 기초를 두었다는 점이다. 진화론자들은 화석의 연대는 지층이 결정하고, 지층의 연대는 화석이 결정한다는 순환 논리를 주장한다. 그런데 진화론자들은 이런 속임수를 수치스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과학적인 추론인 것처럼 자신 있게 주장하는데, 사탄의 영을 받으면 다 그렇게 됨을 알아야 한다.

▣ 지층과 화석은 대홍수의 증거다! ▣

진화론자들의 세뇌 작업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것은 하나의 지층이 형성되는 데 수만 년의 시간이 걸린다는 주장이다. 이 그럴듯한 거짓말은 특별한 증거의 제시도 없이 계속 주장되고 있는데, 그들이 증거 자료를 제시할 수 없는 이유는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 자료인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 측정법”의 측정값에 일관성이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제시된 증거들도 수많은 측정 자료들 중에서 진화론자들이 원하는 연대를 나타내는 몇 개의 측정값을 임의로 뽑아 결정한 것이지, 결코 객관적이고 통계적인 방법으로 결정된 것이 아니다. 하물며 그렇게 결정한 지층의 연대도 지층의 순서에 맞지 않게 아래쪽이 더 젊은 지층이거나, 사이에 끼인 지층이 가장 젊은 지층인 경우가 많다. 진화론자들은 지층의 역전이나 부정합 등의 설명으로 이를 만회해 보려 하나 증거 없는 추측이 대부분이다.

몇몇 과학자들이 화석 이론을 검증하기 위해 죽은 물고기를 물의 흐름이 거의 없는 호수 바닥에 놓고 몇 주간에 걸쳐 관찰 실험을 했다. 매우 조심스럽게 관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며칠이 지나자 살들이 조금씩 떨어져 나가 뼈만 남았으며, 뼈들도 서서히 마디가 떨어지면서 물고기의 원래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결국 그 과학자들은 “호수 바닥에 서서히 쌓이는 퇴적물로는 화석을 만들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설혹 물고기가 형태를 유지하고 있을 때 흙에 덮였다 하더라도 그 물고기의 사체는 수만 년이 되기 이전에 미생물에 의해 완전히 분해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과학 지식”을 통해 알고 있다.

말하자면 우리가 현재 보는 물고기 화석들은 물고기의 사체 위에 서서히 퇴적물이 쌓여서 된 것이 아닌 것이다. 그런 식으로는 결코 화석이 만들어질 수 없다. 물고기 화석은 물고기가 살아 있는 상태에서, 또는 죽은 후 며칠 이내에 갑자기 많은 양의 흙이 쌓이고 큰 압력으로 눌려야만 형성될 수 있음이 많은 과학자들의 실험을 통해 입증되었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숨기고 여전히 그들의 주장을 반복한다. “수만 년”은 결코 화석을 만들어 낼 수 없음에도 말이다.

또한 세계 곳곳의 퇴적층에는 “다지층 나무 화석”이 다수 존재한다. 다지층 나무 화석이란 여러 층의 퇴적층을 수직으로 뚫고 서 있는 나무 화석을 말한다. 이런 다지층 나무 화석이 존재하려면 여러 층의 퇴적층이 형성되는 수만 년, 또는 그 이상의 기간 동안 나무가 계속 살아 있었어야 하는데, 이런 일은 불가능하다. 하물며 다지층 나무 화석들 중에는 정상적인 퇴적 지층들 속에서 물구나무를 선 다지층 나무 화석들도 존재한다. 이런 현상은 굴곡, 역전, 관입(원래 존재하던 지층들을 뚫고 들어가는 것) 등의 어떤 이론으로도 설명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이런 현상을 설명하지 못하면서도 여전히 “수만 년”을 주장한다. 만약 하나의 지층이 형성되는 데 수만 년이 걸린다면, 지층과 지층이 만나는 면이 매끄럽고 두께가 일정하게 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바닷속이든 육지든 흙이 놓인 표면 위에 아무것도 없이 매끄럽게 평탄한 면을 이루고 수만 년을 지속하는 경우는 없다. 풍화작용의 영향으로 울퉁불퉁한 면이 형성되고 그 위에 조금씩 흙이 쌓여 간다. 그러므로 두께가 일정한 매끈한 퇴적 지층면이 나오려면, 짧은 시간 내에 다른 종류의 흙들이 순차적으로 쌓이고 높은 압력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이 모든 증거들은 결국 하나의 사실을 가리키고 있다. 지층과 화석은 오랜 세월에 걸쳐서 형성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인가? 짧은 시간 내에 갑자기 흙들이 쌓이고 생물들이 그 흙속에 묻힌 후 갑자기 높은 압력을 받게 되는 하나의 “전 세계적인 사건”이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노아의 홍수”이다! 아무도 성경을 벗어나서는 지층과 화석을 설명할 수 없다. 진화론자들의 거짓말에 속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 “창조”의 증거인 화석 ▣

진화론은 믿음을 요구하는 “종교”이다. 다윈의 <종의 기원>(1859)이 출간된 이래 진화론자들은 화석 증거들을 통해 자기들의 종교를 입증하려고 노력해 왔다. 그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현재 약 1억 개의 화석을 모아 박물관에 쌓아 놓았는데, 열심히 땅을 파고 또 파서 나온 화석들이 그들의 “종교”를 입증해 주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진화론자들이 증명하려 하는 증거의 핵심은 “중간 고리”라 불리는 화석들이다. 어류에서 양서류로, 양서류에서 파충류로, 파충류에서 조류로 진화하는 중간 단계 화석들이 필요한데, 중간 단계 화석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화석이 발견되지 않았다. 진화론자들은 실러캔스(지느러미에 뼈가 있는 물고기)와 시조새 등을 중간 단계라고 억지 주장을 하지만, 이 생물들도 중간 단계라기보다는 박쥐나 날다람쥐처럼 독립된 생물종일 뿐이다.

만약 진화가 사실이라면, 중간 단계 화석이 전체 화석의 90% 이상 차지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진화론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않는다. 단순히 어류의 지느러미가 양서류 다리로 진화하는 과정만 생각해도, 지느러미 속에 뼈가 생기는 단계, 뼈가 여러 개의 뼈로 분화되며 관절이 형성되는 단계, 지느러미 끝이 발가락처럼 되기 위해 갈라지는 단계 등이 존재했을 것이고, 수억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과정이 보이도록 “중간 고리” 화석들이 발견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화석을 발견하면 할수록 독립된 생물종들만 보일 뿐 “중간 고리”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진화론자들의 “종교”가 “증거 없는 신앙”으로 막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화석은 “창조”의 증거이다. 하나님께서는 생물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셨고, 그 종류들은 넘을 수 없는 “생물학적인 벽,” 즉 DNA 구조에 의해 분리되어 그 벽을 넘나들 수 없다. 아메바는 말미잘이 될 수 없고, 말미잘은 망둥이가 될 수 없으며, 망둥이는 개구리가 될 수 없다. 하물며 개구리가 티라노사우루스가 될 수 있겠는가? 진화론자들이 말하는 “점진적 진화”가 사실이라면 지금도 진화되고 있는 많은 “중간 고리”들이 자연계에 존재하고 있어야 하는데, 지금 자연계 속에는 유전적으로 분리, 독립된 생물종들만 존재하고 있을 뿐, 진화의 중간 단계로 볼 만한 생물종은 없다. 일부 진화론자들은 각 생물의 한두 가지 특이한 신체 구조를 “중간 고리”의 증거로 주장하기도 하지만, 그들 스스로도 그것이 “확실한 중간 고리”로 주장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증거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

과학계에서는 “점진적 진화론”의 증거를 찾을 희망이 없어지자, 그 대안으로 “단속평형설”(생물이 상당 기간 안정적으로 종을 유지하다가 특정한 시기에 종의 분화가 집중되면서 “돌연변이”에 의해 진화가 일어난다는 이론)을 주장한 스티븐 굴드(Stephen J. Gould, 1941-2002) 같은 진화론자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굴드의 이론은 “20세기의 다윈”으로 불리는 에른스트 마이어(Ernst Walter Mayr, 1904-2005)에 의해 불가능한 이론으로 반박되었다. 진화론은 서로가 서로를 반박하면서도 스스로를 입증할 수 없는 망상이며, “증거 없이 메말라 가는 죽은 이론”이다. “점진적 진화론”이든 “단속평형설”이든 불가능하기는 매한가지인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종의 기원>이 출간된 이래로 지난 160여 년간 진화론을 그럴듯한 “과학”으로 만들고 자기들의 조상이 원숭이임을 증명하기 위해 1억 개나 되는 화석들을 모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지만, 결국 그들만의 “종교”가 “과학이 아니라는 증거 자료들”만 확보했을 뿐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거절한 인간들에게는 결코 지적 조명을 허락하지 않으신다. “진화론”은 아무 증거도 없는 “진화론자들의 종교 놀이”일 뿐이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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