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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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목사 교회를 탈취한 한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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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1년 11월호>

얼마 전 미국의 한 형제로부터 “김경환 목사”가 미국 목사의 교회를 장악하고 탈취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이 “사기 행각”을 글로 정리해 보니, 분량이 세 페이지(A4 용지)나 되었다. 불현듯 바울의 엄중한 경고가 떠올랐다.

『구리세공자 알렉산더가 내게 많은 해를 끼쳤으니, 주께서 그의 행위대로 그에게 갚으시리라. 너도 그를 경계하라. 그가 우리의 말에 심히 대항하였느니라』(딤후 4:14,15). 이것은 바울이 젊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두 번째 서신을 보냈을 때, 인생의 겨울 끝자락에 서 있던 그가 순교를 앞두고 “영적인 아들”에게 준 “마지막 경고”였다. 성경에서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이상 세 권의 책은 “목회 서신”으로 분류된다. 앞의 두 서신은 에베소에 있는 교회의 목사 “디모데”에게 기록되었고(딤전 1:3), 마지막 세 번째 서신은 크레테에 있는 교회의 목사 “디도”에게 기록되었다(딛 1:5). 두 사람 모두 바울이 복음을 통해 산고를 치르면서(갈 4:19) 낳은 “영적인 아들들”이다(딤전 1:2, 딤후 1:2, 딛 1:4). 사도 바울은 두 젊은 목사들에게 “양 무리를 인도하는 방법”을 비롯해서 “목사와 집사의 자격 요건,” “거짓 교사들,” “거짓 교리들,” “쓸데없는 논쟁들,” “경건” 및 “거룩한 삶” 등 목회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일러 주었다.


특히 바울은 마지막 날들에 시들해지고 변질될 “믿음”에 관하여 “수소 폭탄” 같은 위력으로 경고를 발했다. 『인자가 올 때 그가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눅 18:8)라고 물으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바울 역시 “성경적 믿음의 부재”에 관해 적시했는데, 말하자면 믿음에 대한 선한 양심을 내던짐으로써 파선하고(딤전 1:19),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들과 마귀들의 교리들을 따르고(딤전 4:1), 믿음을 부인하고(딤전 5:8), 처음 믿음을 버리고(딤전 5:12), 믿음에서 떠나 방황하고(딤전 6:10), 믿음에 관해서는 정도를 벗어나고(딤전 6:21), 믿음을 뒤엎고(딤후 2:18), 믿음에 관해서는 버림받은(딤후 3:8) 자들을 향해 수소 폭탄의 발사 각도와 투하 방향을 정조준한 것이다.


그런 자들 중에는 몇몇 “실명”이 거론되기도 했는데, 성경적 믿음과 바른 교리 및 진리에서 이탈한 세 사람, “후메내오”와 “알렉산더”(딤전 1:20)와 “필레토”(딤후 2:17), 세상을 사랑해서 바울을 떠나 버린 “데마”(딤후 4:10), 바울에게 많은 해를 끼친 “구리세공자 알렉산더”(딤후 4:14, 앞의 알렉산더와 동일인일 가능성이 있음) 등이 그렇다. 바울은 이런 자들을 다루면서 『반대하는 자들을 온유함으로 바르게 잡아 주어야 하리니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회개하는 마음을 주셔서 진리를 깨닫도록 하실까 함이요』(딤후 2:25)라는 원칙을 적용하지 않고 더욱 강력하게 조치했는데, 곧 그들을 사탄에게 내어 주었거나(딤전 1:20), 하나님께서 그들의 사악한 행위대로 갚아 주시길 기원한 것이다. 이유가 무엇인가? 그들은 이미 믿음과 진리에 관해서 정도를 벗어나(딤전 6:21, 딤후 2:18) 파선했고(딤전 1:19), 하나님을 모독했으며(딤전 1:20), 성도들의 믿음을 뒤엎었고(딤후 2:18), 또 많은 해를 끼치고 대항했기 때문이다(딤후 4:14,15). 바울의 권면대로 우리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 역시 그런 자들을 “경계해야” 한다(딤후 4:15).


현재 김경환 목사가 탈취한 교회 건물과 부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위치한 “온타리오”에 있다. 본래 그 건물과 부지는 “클라렌스 카스 슈라이브”(Clarence Cass Schreib, 1934-2021) 목사가 사역하던 장소였다고 한다. 그의 아들은 “마이크 슈라이브”(Mike Schreib)이며, 피터 럭크만 목사가 설립한 “펜사콜라성경신학원”(PBI)을 1993년에 졸업했다. 아버지 슈라이브 목사는 아들을 통해 이송오 목사와 그가 번역한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전해 들은 적이 있는데, 그때 이후로 럭크만 목사가 미국 전역 및 세계 각지에서 성경을 강연할 때마다 기회가 나는 대로 이송오 목사와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소개하기도 했다. 비록 꿈을 이루지는 못했으나 전부터 한국에 선교사로 나가기를 오랫동안 기도해 왔던 슈라이브 목사였기에, 성경대로 믿고 실행하는 이송오 목사를 향한 그의 관심은 남달랐고, 한국인 그리스도인들을 도우려는 열망도 매우 컸다고 한다.


한편 1997년 12월에 교회를 시작한 김경환 목사는 장소를 구하지 못하여 여러 교회를 전전하다가, 이송오 목사와 친분이 있던 “빌 화이트”(Bill White) 목사의 교회, 곧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위치한 “Anaheim Baptist Temple”로 이전하여 장소를 빌려 썼고, 그곳에서 “아들 슈라이브” 목사와 인연을 맺었다고 한다. 그러나 빌 화이트 목사가 교회를 사위에게 넘겨주는 과정에서 김경환 목사는 쫓겨날 수밖에 없었고, 이런 딱한 사정을 전해 들은 아버지 슈라이브 목사는 아들과의 인연도 있고 해서 그를 도와줄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김경환 목사를 도우려 했던 이유가 다분히 그를 <한글킹제임스성경>을 번역한 이송오 목사와 “함께하는 사람”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만일 그가 지금처럼 구리세공자 알렉산더가 바울과 디모데의 말에 대항했듯이(딤후 4:15), 이송오 목사와 그의 교회의 말에 대항하는 자로 진작에 드러났다면 그러한 “도움”은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일인 것이다!


결국 그러한 이유로 아버지 슈라이브 목사는 김경환 목사의 말만 믿고 2008년경에 교회 건물과 부지를 그에게 넘겨줬다. 당시의 시세로 보면 400-600만 달러(47-70억 원) 정도의 규모였는데, 김경환 목사는 일종의 “은퇴 비용” 명목 정도로 50만 달러(6억 원)만 슈라이브 목사에게 지불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헐값에 인수(?)한 셈이다! 그러면서 그는 교회의 이름을 종전까지 사용해 왔던 “Pioneer Bible Baptist Church”에서 “Bible Baptist Church International”(BBCI)로 바꾸었다.


한편 그런 과정에서 상당히 “미심쩍은 부분”이 남기도 했으니, 방법과 절차가 어떠하든지 간에 김경환 목사가 슈라이브 목사의 교회를 인수한 것이 분명하다면 오롯이 그의 교인들만 남아 있어야 했지만 “한 지붕 두 교회”가 형성되고 말았다. 즉 같은 공간에서 시간만 서로 달리하여 한인 교인들에게는 김경환 목사가 한국어로 예배를 진행하면서 설교했고, 미국인 교인들에게는 아들 슈라이브 목사가 영어로 예배를 진행하며 설교했던 것이다. 더욱이 이민 1.5세나 2세들은 부모와 달리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지 못하므로 자연스럽게 영어로 설교하는 예배에 참석할 수밖에 없었는데, 결국 한 가족 안에서도 부모가 들은 설교와 자녀가 들은 설교가 다르게 되어 서로 간에 영적인 공감대가 전혀 형성되지 못했다. 실로 “비정상적인 교회”가 형성된 것이다. 이런 교회는 “성경대로 믿는 침례교회”의 역사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 “침례교회”의 이름에 먹칠한 자들인 것이다.
이런 비정상적인 모습을 합리화하려고 그는 교회 이름 끝에 “International”(국제적인)을 갖다 붙인 것인데 실로 한심한 노릇이다. 『어리석은 자들의 입은 어리석음을 쏟아 내느니라』(잠 15:2). 이런 수준의 “어리석음”으로도 만족하지 못했는지, 최근에는 “아시아 지역 주일 예배”라 해서 온라인을 통해 아시아에 사는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예배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는 시차를 고려하여 “아시아 지역의 주일 예배 시간”에 맞추려고 미국 현지 시각으로 “토요일 오후”에 교인들을 억지로 오게 해서 또 한 번의 예배를 드린다. 실로 오늘날의 국제 사회에 걸맞은 국제적인 발상이 아니던가! 『그의 입의 말들의 시작은 어리석음이요 그의 이야기의 끝은 사악한 광기니라』(전 10:13).


그러면서 교회 홈페이지에 “BBCI 아시아 사역 성도로서 김경환 목사를 담임 목사로 정하고 지도와 양육을 원하는 사람을 회원으로 모집한다.”라는 비성경적인 광고를 공공연하게 하고 있다. 아무리 해당 지역에 소속된 교회가 없다고서니, 그런 식으로 교회 회원을 공개적으로 모집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그런 게 교회인가? 온라인상에서 회원으로 등록한 사람들이 제대로 구원받았는지, 하나님과 성경과 교회에 관해 올바른 관념과 지식이 제대로 있는지, 그들의 실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 또한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함께 모여 예배도 못 드리고 교제권도 형성하지 못하는데, 과연 그런 “일면식”조차 없는 회원들의 “담임 목사”가 그렇게도 되고 싶은 것인가? 과연 그런 자가 목사인가? 실로 그는 교회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자다! 럭크만 목사도 적시했듯이, 비상식적인 일이 일어나는 곳에는 항상 “돈”이 결부되어 있다. 아닌 게 아니라 그는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우편, 온라인(PayPal), 계좌 이체 등의 방식으로 “헌금”을 공개적으로 구걸하고 있다.


이제 “돈맛”을 알기 시작한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아시아”와는 시차가 또 다른 “중동 지역 주일 예배”와 “유럽 및 아프리카 지역 주일 예배,” 영토가 동서로 길게 뻗어 있는 “중국 및 러시아 제2지역, 제3지역 주일 예배” 등도 만들 것이다. 그렇게 해야 “국제적인”(International) 교회가 될 수 있지 않겠는가? 이를 위해서는 “토요일 오후”에 한 번 모이는 것으로 부족할 것이다. 하지만 영악한 그가 그런 “무리수”까지 두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아시아 지역 주일 예배”의 진짜 주요 타깃은 “아시아”의 한국인들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사는 한국인들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같은 “표준시”를 사용하고 있는 “일본”의 한국인들도 주요 타깃이다. 그래서 이 비정상적인 예배를 위해 그들이 “토요일에 모이는 시간”이 한국의 현지 “주일 오전 예배 시간”에 맞추어져 있는 것이다. 그가 이 일을 구상한 본래 동기는 매우 사악하다! 대한민국과 일본에 사는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혼란을 주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보다 더 주된 목적은 이 두 나라에 사는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을 성경대로 믿는 지역 교회들에서 빼내기 위한 것에 있다. 만일 이것이 목적이 아니라면 “국제적인” 수준에 걸맞게 토요일 모임 시간을 계속 늘려 가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더 이상 나아가지는 못하리니, 이는 그들의 어리석음이 이 두 사람이 처했던 것과 같이 모두에게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라』(딤후 3:9).


김경환 목사는 “목사”가 아니다. 양의 옷을 입고 나아와 순진한 사람들을 속이는 “약탈하는 이리”요(마 7:15), 남의 교회를 빼앗고 성도들을 빼앗는 “도둑”이다. “남의 어항”에서 물고기를 빼내 가는 자를 어찌 목사라 할 수 있겠는가? 그는 알렉산더가 바울에게 많은 해를 끼쳤던 것처럼(딤후 4:14), 성경대로 믿는 교회의 목자인 이송오 목사와 그의 소중한 사역에 많은 해를 끼쳤다. 정동수 목사가 “킹제임스 흠정역”으로 <한글킹제임스성경>을 흉내 내며 최종권위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듯이, 그는 “성경침례교회”를 흉내 내면서 올바른 교회를 찾으려는 자들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그는 어디에서 신학을 공부했고, 어디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는지, 또한 안수받기 전에 목사 안수를 받을 만한 간증과 열매들이 있었는지 공개적으로 밝히지 못한다. 왜냐하면 떳떳하지 못한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는 자기 교회 홈페이지에 “미국의 한인 목사로서는 처음으로 성경대로 믿는 미국 독립침례교회에서 안수받고 파송된 목사로서 미국 전역 한인 사회에 성경적 모범 교회들을 세우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라고만 두루뭉술하게 밝히고 있을 뿐이다. 여기에서 그가 언급한 “독립침례교회”는 아마도 “팀 크로난”(Tim Cronan) 목사가 사역했던 미국 북동부 뉴햄프셔주에 소재한 “Littleton Bible Baptist Church”인 것으로 보이지만, 팀 크로난 목사가 그에게 성경적 방법으로 목사 안수를 주었는가 하는 것은 확실치 않다.


또한 그는 자기가 어디에서 신학을 공부했는지도 공개적으로 표명하지 않는다. 그저 순진한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학위증”을 사진으로 찍어 『눈가림』(엡 6:6, 골 3:22)용으로 무슨 “찌라시”처럼 개인적인 문자나 카톡으로만 돌릴 뿐이다. 우리 성경침례교회가 그를 향해 “신학교를 졸업하지도 않았고, 목사 안수도 받지 않은 자”라고 “공개적으로” 그것도 “여러 차례” 이야기한 지 수개월이 되어 가는데도 그는 “학위증”과 “목사 안수증” 사본조차 우리에게 보내오지 않았다.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공부해서 제대로 된 신학교를 나왔다면 왜 못 밝히는 것인가? 설령 신학교를 졸업하지 않았다 해도 졸업하지 않았다고 정직하게 왜 밝히지 못하는 것인가? 그것이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온당한 자세인가? 혹시 이사하다가 잃어버렸는가? 그는 일전에 우리 교회의 협력 사역인 킹제임스성경신학교 이름으로 발부된 “가짜 학위증”(신학사, 신학 석사, 신학 박사)을 이사하다가 잃어버린 적이 있는데, 그 학위증을 모두 다시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정직하지 못한 “가짜 목사” 김경환은 같은 지붕 아래에서 미국인들에게 영어로 설교하는 슈라이브 목사의 경력, 곧 어떤 신학교를 졸업했고, 또 어떤 교회에서 인증서를 받았는지와 어떤 교회에서 목사로서 사역했는지에 관한 경력은 교회 홈페이지에 공개적으로 게재했다. 하지만 자신의 경력에 대해서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너무나 “겸손한 모양새”(?)라 실로 구린내가 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특히 김경환 목사는 아버지 슈라이브 목사에게 정당한 값을 지불하여 교회를 제대로 인수한 것이 아닌데도(온전히 인수한 것이라면 한 지붕 아래 “두 교회,” “두 담임목사가 있지 않을 것인즉, 분명 당시의 상황에서 모종의 거래가 상호 간에 있었을 것으로 추측됨), 교회 운영을 독단적으로 처리하면서 미국인들에게 설교하는 “아들 슈라이브” 목사를 철저하게 배제했다. 심지어 그를 “Assistant Pastor”라고 소개하며 자기 아랫사람처럼 취급했다. 김경환 목사의 아내는 “교회에서의 ‘일인자’는 김경환이고, ‘그다음’은 자기이고, ‘그 밑’에 아들 슈라이브 목사가 있다.”라고 공공연하게 이야기하고 다니면서 소문을 퍼트렸다.


더욱이 한때 그가 오랫동안 교제했었고, 또 우리에게 추천했던 인물들을 보라! 그들은 김회택(김요한), 최바울, 김영배, 송요셉 등으로서 음행에 찌든 “간음자들”이요, 교인들을 착취한 “사기꾼들”이다. 마귀는 김경환 목사를 이용해서 이 형편없는 쓰레기들을 우리 교회와 엮으려 했지만,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그 가증한 시도를 철저하게 막아 주셨다. 이런 면에서 보더라도 마귀에게 놀아난 김경환 목사가 과연 하나님께서 세우신 목사이겠는가? 어찌 그런 자들을 올바르게 분별할 만한 “영적 분별력”이나 “신중함”도 없이 아무나 추천함으로써 하나님의 사역을 위태롭게 만들려고 했단 말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함으로써 영적인 감각들을 단련하여 선악을 분별할(히 5:14) 줄 모르기에 그에게는 성경적 열매도, 간증도 없다. 과연 유튜브에서 떠들어 대는 그의 설교가 설교인가? 그가 썼다고 하는 두 권의 책이 진리의 서적으로 가치가 있는가? 내용도, 핵심도 없고, 도전도, 찔림도 전혀 주지 못하는 그의 설교를 마냥 듣고만 앉아 있는 자들은 어떤 자들인가?


한국에 “성경대로 믿는 교회”를 세우고 “성경대로 믿는 성도들”이 뿌리내리게 만든 이송오 목사는 198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모나에 위치한 “Central Baptist Church”에서 정식으로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 이후로 하나님의 섭리적인 손길에 붙들려 미국과 한국에서 여러 사역을 수행하는 가운데 많은 열매를 맺었다(더 자세한 내용은 이송오 목사의 자서전 <나는 어떻게 하나님의 종이 되었는가?>를 참조할 것). 그리고 국내에서 <한글킹제임스성경>을 번역하는 일에 매진하던 당시, 그에게 모여든 성경대로 믿는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던 중 교회 회원 전원의 동의로 “성경침례교회의 담임목사”가 되었다.


그런데 “김경환”을 위시해서 “하나님의 부르심”(Divine Calling)도, “성경적 목사 안수 절차”도 모르는 “근본 없는 자들”이 자칭 목사로서 행세하는 꼴이 실로 가관이다! 그들 모두는 최근 몇 년 사이에, 모세와 아론을 거역한 “코라”처럼(민 16장) 하나님께서 세우신 성경침례교회와 담임목사의 영적 권위에 반역하고, “알렉산더”처럼(딤후 4:15) 그의 말에 대항하다가 쫓겨난 자들인데, 이들 중에는 자격도 갖추지 않은 교인들의 안수로 목사가 된 자가 있는가 하면(“최성덕”), 종이 쪼가리에 대충 끄적여 놓은 문구들을 교인들과 함께 읽은 후에 “아멘!” 하고 목사가 된 자도 있고(“남화식”), 또한 “목사 안수증”까지 반납하여 목사 자격을 박탈당했으면서도 여전히 목사 행세를 하는 김기준, 주영훈, 유승복, 윤혁택 등도 있다. 이중 윤혁택은 어리석게도 김경환처럼 “김회택”에게 속아 자기 교회를 빼앗기기까지 했다. 그랬으면서도 사과 한마디로 “퉁 치고 나서” 버젓이 교회 강단에 서 있는 것인데, 도대체 무슨 낯짝으로 그 자리에 서서 설교할 수 있단 말인가!

사실 “김경환”을 위시해서 이송오 목사와 성경침례교회에 해를 끼치고 성경대로 믿고 실행하는 우리 교회의 말에 대항한 자들은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쓸 자격이 없다! 만일 그들이 이 성경을 계속 쓰려 한다면 그들의 양심은 화인 맞은 것이다. 만일 쓰지 않겠다면 그들은 자기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은 “배교자”임을 인정하는 꼴이 된다. 말하자면 그들은 진퇴양난에 빠졌다. 하지만 이것은 그들이 자초한 일이다. 사실 그들에게도 기회는 있었다. 그들이 저지른 일에 대해 회개하여 돌이키고 해명할 기회도 있었다. 순전히 오해였다면, 그 오해를 풀 수 있는 충분한 시간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자기들이 저지른 일에 대해 매듭지을 생각이 전혀 없었다. 특히 김경환이 그러했으니, 그는 자기가 “영적인 빚”을 크게 진 이송오 목사를 버리고 “배교자 며느리”를 선택함으로써 아들의 결혼을 무리하게 강행했다.

현재 60세인 아들 슈라이브 목사는 뇌종양이 심각하여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기가 힘든 상태다. 그를 이렇게 만든 장본인은 교회를 장악하고 탈취한 “김경환”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송오 목사와 성경대로 믿는 교회에 해를 끼친 그를 절대로 좌시하지 않으신다. 수년 전에 후두암에 걸렸던 그는 이제 목소리를 잃어가고 있다. 『주께서 그의 행위대로 그에게 갚으시리라』(딤후 4:14). 그보다 더 일찍 가짜 목사의 실체가 드러나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가정이 풍비박산된 “유원환”이 지난 10월 13일에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나님을 대적한 배교자의 씁쓸한 종말이다! 그다음 차례는 누가 될 것 같은가?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이여, 김경환에게 속지 말라!(약 1:16) 인생의 겨울의 끝자락에 서 있는 신실한 목자가 이 땅에 남게 될 성도들을 향해 그 “사기꾼”에 관하여 이렇게 경고하고 있다. 『너도 그를 경계하라. 그가 우리의 말에 심히 대항하였느니라』(딤후 4:15).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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