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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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교황, 적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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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2년 12월호>

바티칸 교황청이 있는 이탈리아에서는 “The Young Pope, 젊은 교황”이라는 제목의 10부작 TV 영화가방영되었다. 바티칸이 역대 최연소의 교황을 선출하여 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했지만, 젊은 교황은 바티칸이 의도했던 보수세력의 지시를 따르기는커녕, 권력과 신앙의 갈등 속에서 자신의 길을 잃지 않고 교황으로서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다는줄거리의 영화이다. 영화 포스터를 보면 젊은 교황이 담배를 꼬나물고 보좌에 앉아 있기도 하고, 식탁에서 빨간 코카콜라 캔하나를 앞에 두고 두 손을 깍지 끼우고 있다. 그동안 노인들을 역대 교황으로 앉혔던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파격적이고“신세대적인” 구상이다.


“젊은 교황”에 대한 관심, 특히 “유색인종” 교황에 대한 관심은 영화 시나리오를 넘어 최근 로마카톨릭 측의 공식입장으로 제시되고 있다. 현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르면 연내 퇴임할 수 있다는 전망이 카톨릭 교회 안팎에서 제기되었는데,교황의 건강이 나빠지면서 예전처럼 활발한 활동을 하기가 어려워지자 그의 교회 개혁을 이을 “젊은 인물”을 내세우고 싶어한다는 말이 흘러나온 것이다.


차기 “젊은 교황”에 대한 정보를 접하면 2016년에 작고한 피터 럭크만 박사가 떠오른다. “존 칼빈 이래로 500명이상의 유명하다는 성경 주석가들이 주석서에 범해 놓은 오류들을 일일이 지적하여 바로잡고, <킹제임스성경>이 왜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인가를 권위 있게 설명하고 증명할 수 있었던 유일한 학자”라는 평가를듣는 럭크만 박사는 아직도, 여전히 전 세계의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의 존경받는 스승이다. 이러한 럭크만 박사의성경적 가르침들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을 들라면 단연 “젊은 교황”에 관한 부분일 것이다. 노인들이 교황 보좌를꿰차고 앉는 마당에 젊은 교황에 관한 “예언”을 하던 럭크만 박사는 달라도 너무나 다른 참 “특이한” 신학자라는 생각이들게 했다.
「사탄은 황소의 얼굴을 하고 두 개의 뿔과 날개들을 가진 “기름부음 받은 그룹”이었다. 그의 현재 모습은 뱀으로 일곱머리 달린 붉은 용이다. 그가 세상에 나타날 때는 그룹으로도 뱀으로도 나타나지 않는다. “빛의 천사”로 나타난다(고후11:11-14). 즉 서른세 살의 날개 없는 남자 “그리스도”로 나타난다!」(<요한계시록>, 2020,p.141).


「카인의 경우는 문자 그대로 그 아비 마귀에게서 나온 자였고, 유다 이스카리옷의 경우는 비록 “아비”에게서 직접 나왔다는언급은 없지만 그 아비와 같은 이름, 즉 “마귀”로 불리고 있다. 마귀는 대단한 거짓말쟁이이기 때문에 이 자가적그리스도가 되어 대환란 때 인간의 몸을 입고 끝없이 깊은 구렁으로부터 지상으로 다시 올라오면서 과연 누구의 어떤모습으로 가장할지 알 길이 없지만, 아마도 카톨릭 교황의 모습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요한복음>,2014, p.226).
「그는 그리스도처럼 위장하지만, 사실은 살인자다. 그는 한 쪽 팔과 한 쪽 눈을 못 쓴다. 그는 시리아계 유대인이다.그의 숫자는 666이고, 또한 13과도 연결되며... 그는 일생 동안 예수 그리스도처럼 보이려고 노력할 것이다.유대인들에 대해서는 대적할 것이지만, 세계적으로 그는 “평화의 사도”로, “평화의 왕”으로 등장할 것이다. 그는경배받기를 좋아하므로 사람들에게 경배를 요구할 것이고, 유대인에게는 언약을 세울 것이지만 얼마 가지 않아 깨뜨릴 것이다.그가 죽을 때는 머리에 상처를 입고 죽을 것인데(계 13:3-5), 여러 모형으로 보아 틀림없이 키가 큰 사람일것이다... 그는 검은색의 긴 제의를 입을 것이고, 고해성사를 하게 하며, “아버지”로 불릴 것이다... 마지막 때의적그리스도의 진로는 분명하다. 그는 팔레스타인 땅을 침략할 것이며(단 11장), 예루살렘에 들어와서(계 11장) 성전을파괴하고(마 24장) 자신을 하나님으로 경배하도록 할 것이다(살후 2장). 그러나 그는 “멸망의 아들”로서 예루살렘에들어가기 전에, 3년 반 동안 “죄의 사람”으로 교황의 자리에 앉게 될 것이다!」(<짐승의 표>, 2019,p.69,70,79,80).


럭크만 박사의 위와 같은 글을 읽을 때, 성경을 기록된 그대로 믿은 그의 “믿음”은 필자를 인간 럭크만이 아닌 “성경학자” 럭크만의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그와 같은 지식을 도대체 어디서 얻었기에 그토록 확신 있게 단정적으로 주장할 수있었는가! 어디긴 어디겠는가?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님의 조명을 받아 놀라운 성경 지식을 깨우쳤던 것이다. 『그러나진리의 영이신 그분이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로 인도하시리라. 그분은... 또 너희에게 다가올 일들을 알려 주시리라』(요16:13). 럭크만 박사에게 함족의 피가 섞인 시리아계 유대인, 곧 “서른세 살 반의 혼혈 젊은 교황”에 관한 놀라운진리를 알려주신 분은 성령님이셨다. 전 세계의 성경대로 믿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존경받는 스승인 럭크만 박사의 스승은성령님이셨던 것이다.

성령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위의 요한복음 16:13을 말씀하시기 전에 하셨던 말씀들로 한 가지 흥미로운 진리를계시하신다. 『이후로는 내가 너희에게 많이 말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 세상의 통치자가 오나, 그는 내 안에 아무것도가지고 있지 아니함이라』(요 14:30). 『또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의 통치자가 심판을 받기 때문이라. 내가아직도 너희에게 말할 것들이 많이 있으나 지금은 너희가 그것들을 감당할 수 없느니라. 그러나 진리의 영이신 그분이 오시면너희를 모든 진리로 인도하시리라. 그분은 자신에 관하여 말씀하지 아니하시며, 무엇이나 들은 것을 말씀하실 것이요, 또너희에게 다가올 일들을 알려 주시리라』(요 16:11-13). 자, 이 말씀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즉 “이 세상의통치자는 예수님 안에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 초림 당시의 제자들은 예수님에 관한 진리조차 버거워하며 믿지 못했다.그런 그들에게 예수님 안에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이 세상의 통치자에 관해서 이야기해 봐야 그들은 감당할 수가 없다.그러나 예수님께서 셋째 하늘로 복귀하시고 그분 대신 성령님께서 오시면 그때부터 제자들을 모든 진리로 인도하실 것이다.그러면 그들에게 이 세상의 통치자에 관한 진리를 포함한 모든 진리가 계시된다.”


성령님께서 오신 뒤에 기록된 신약성경에는 마귀가 육화되어 나타날 적그리스도에 관한 말씀들이 있다. 적그리스도가 바로 눈에보이게 육신으로 나타날 이 세상의 통치자이다. 이 적그리스도에 관한 말씀들은 신약성경이 기록됨으로써 사도들에게 계시되기시작했고, 2천 년 신약교회사를 관통해 전파되었으며, “피터 럭크만”이라 불리는 한 독보적인 신학자에 이르러 그 지식이최절정에 도달했다. 럭크만 박사는 진리의 영이신 성령의 인도를 받아 성경에서 진리를 찾아내는 일을 죽는 날까지 멈출 수없다고 했다. 그런 그가 서른세 살 반의 예수 그리스도를 흉내 내며 등장할 적그리스도가 “서른세 살 반의 젊은 교황”일것이라는 진리를 1611년판 <킹제임스성경>을 믿음과 실행의 최종권위로 믿고 공부함으로써 찾아낸 것이다.

당신은 젊은 교황으로 나타날 적그리스도의 실체가 “교회”에게만 계시된 것을 알고 있는가? 유다 이스카리옷은 주님께서“마귀”(요 6:70,71)요 “멸망의 아들”(요 17:12)이라고 하셨고, 또 장차 대환란 때 “멸망의 아들”로 나타나예루살렘에 있는 환란 성전의 지성소에 앉아서 스스로를 하나님이라고 하며 세상 민족들의 경배를 요구할 자이다(살후2:3,4). 바로 이 유다 이스카리옷이 주님을 배반할 자라는 사실이 “교회의 예표”인 사도 요한에게만 계시된 것이다.『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배반하리라.』(요 13:21)라고 하신 주님께서유다에게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행하라.』(27절)라고 하셨을 때 그 뜻을 알아들은 사람은 말씀을 기록한 사도 요한밖에없었다. 『그러나 식탁에 앉은 자 중에는 아무도 주께서 그에게 무슨 일로 이 말씀을 하셨는지 아는 사람이 없고』(요13:28). 유다가 “그자”라는 것은 오직 요한 한 사람만 알고 있었다. 바로 이 요한이 교회의 예표이다. 식탁에 앉아있던 제자들 가운데 교회의 예표인 요한에게만 유다 이스카리옷이 어떤 자인지가 계시된 것이다. 주님께서 요한을 다른제자들과는 달리 특별한 방식으로 사랑하셨듯이, 주님께서 사랑하셔서 자신을 내어주신(엡 5:25) 교회 역시나 특별한방식으로 사랑하신다. 그것은 교회에게 성령님을 통하여 모든 진리를 계시하시는 것이다. 그 가운데 서른세 살 반의 “젊은교황”에 관한 진리가 있다. 이 진리를 깨달은 당신은 주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그 사랑을 더 받고싶은가? 그렇다면 바른 성경을 공부하라! 성경을 깨닫는 즐거움 속에서 주님의 특별한 사랑을 더더욱 만끽할 수 있을것이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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